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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Alaska " 스케이트를 즐기는 사람들 "

by ivy알래스카 2015.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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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20도를 오르내려도 알래스칸들은 아웃도어를

즐깁니다.


얼어붙은 늪지에서 스케이트를 즐기고 산책로에서는 

스키를 즐기기 여념이 없습니다.


스노우타이어를 낀 자전거들이 여기저기 산책로를

누비며 다니는 모습들은 정말 건강한 사회의 

일면을 보는것 같아 즐겁기만 합니다.


저도 오늘 바닷가 근처로 나와 스케이트를 즐기는 이들을

바라보며 덩달아 건강해지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했답니다.


시원스런 풍경이 가득한 바닷가로 나가봅니다.






바닷가 특이한 구름이 반겨줍니다.

어쩜 저런 구름이 생겼을까요?









철새 도래지인 이 늪도 꽁꽁 얼었습니다.






해안도로를 달리는 기분이란 신나기 짝이 없습니다.







야생동물 보호구역인 산 자락에는 집들이 꼭꼭 숨어 있다가 겨울이 오면 

그 모습을 드러 냅니다.







 


마치 푸들 강아지 같나요?







이 지역은 그래도 제법 부자들만 산다는 지역입니다.

너른땅에 뷰가 좋은 이곳에 언제부터인가 부자들이 하나둘 모여 들더니

동네를 이루고 살고 있습니다.







뒤로는 설산이 함께하고, 앞에는 바다가 보이는 아주 뷰가 좋은 지역입니다.







다양한 철새와 백조가 무리지어 살던 이곳은, 이제 꽁꽁 얼어 스케이트를 

즐기는 이들이 찾아 옵니다.







울창한 자작나무 숲에는 봄이나 가을에는 곰들이 자주 출몰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많은집들이 야생동물들과 같이 동거하며

살아갑니다.








숲속에 교회가 있네요.

정말 부티나는 교회입니다.







여름에는 갈수없는 늪지였기에 스케이트를 타고 온 늪지를 다 돌아다니며

이 겨울을 즐기기에 여념이 없는 이들입니다.







마치 글씨를 쓰듯, 구름이 저에게 사인을 보내는듯 합니다.







한집에 두세명 살면서 집들은 엄청 크답니다.

한인분도 이곳에 집을 갖고 있는데, 집에 에레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대단하죠?






여기 주민들은 저 산을 자주 등산을 합니다.

겨울에도 예외는 아니랍니다.








젊은친구 하나가 사진을 찍기위해 바닷가 제방으로 올라가더군요.

저는 얼른 저 장면을 잡았답니다.







바자회에서 향기가 아주좋은 천연 화장비누를 샀습니다.

방부제 없는 수제비누라 마음놓고 사용을 해도 좋지요.


한국에서도 인터넷으로 주문을 해서 쓰더군요.









이런 향초는 어떤가요?

콜크마개로 테두리를 하고 귀여운 구슬을 꿰어 치장을 했네요.






와우..세상에나...하나하나 다 만들어서 박음질을 했네요.

아마 손 바느질을 한것 같습니다.

대단한데요.








녹용 필요하신가요?..ㅎㅎㅎ

하나에 15불입니다.


장식용으로 파는거랍니다.

어차피 여기는 사냥이 생활이니 뭐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이제는

문화생활을 하는 이들은 사냥을 금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동물 보호론자 입니다...ㅎㅎㅎ





표주박



앵커리지 시장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노숙자를 위한 주택을 건설 하겠다고

합니다.


앵커리지에는 약 300에서 400명 정도의 홈리스가 있다고 예상을 하는데

향후 3년안에 300여채의 주택을 지어 공급을 하겠다고 발표 했습니다.


주택 건설 비용은 비영리단체와 기업체를 비롯, 여러단체에서의 기금을 

마련해서 주택을 건설 하겠다고 합니다.


만약, 이대로 시행이 된다면 알래스카주는 홈리스 없는 유일한 주가

될 것 입니다.


앵커리지 시장은 이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것보다 주택을 지원하면

오히려 의료비가 대폭 줄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근본적인 대책수립의 일환으로 주택을 건설해서 공급 하겠다고

약속을 하네요.


이런 소식은 정말 반갑습니다.

이런게 바로 서민을 위한 , 그리고 나아가서는 주민 전체를 위한 정책이 

아닐까 합니다.


홈리스가 사라지면 당연히 도시 전체가 청결해지고, 그만큼 범죄발생률도 

낮아집니다.

또한, 자립의 의지를 볻돋아 취업의 길도 열릴것 입니다.


매년 봄 만되면 , 타주에 구인 광고를 하는 폐단도 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마약에 대한 우려도 점차 낮아질거라고 예상 됩니다.


알래스카는 오래도록 청정지역으로 남을거라 확신을 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군 장성들도 이렇게 한번 다같이 공연을 하면 어떨까요?

통일보다 더 힘들까요?


차라리 통일이 더 빠를것 같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