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금 특별한 날입니다.
다른때의 사진보다 분위기가 많이 틀린듯한,
가을 분위기가 고요히 흐를겁니다.
그저 아름다운 알래스카 풍경 사진을 보시면서
오늘 하루를 힘차게 출발해 보시기 바랍니다.
힐링의 원천 알래스카의 가을풍경입니다.
빙하의 가을.
툰드라의 가을
가을에 갇혀버린 물고기섬
나와함께 같은곳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더니 , 오토바이를 몰고 신나가
달려가는 백인아줌마.
가을에 넋을 놓는 빙하
가을여행
호수에 빠진 가을풍경
아이를 업고 산책로를 걷는 할아버지.
견공도 옥빛 호수의 아름다움에 취하다
오른 다리가 하나 없는 견공.
산란을 마치고 숨을 거둔 연어
옥빛 호수에 풍덩 빠져버린 빙하
실 폭포까지도 잠겨버린 호수는 가을을 탄다.
자작나무의 실루엣이 황금빛으로 물들다.
너무나 고왔던 호수의 물 색갈에 내 마음도 옥빛으로 물드는듯 하다.
차렷자세로 가을을 맞이하는 호숫가 나무들.
징검다리 괴목들의 대행진.
fireweed 의 꽃대는 가을의 단풍으로 물들다.
빙하가 그대를 부르는 소리가 들리나요?
빙하는 늘 그자리에서 그대를 기다립니다.
얼마남지 않은 빙하의 체온을 느끼러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알래스카는 사계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독특하고 개성 강한 알래스카의 자연경관은 늘 인간에게 친화적이며
모든것을 내어줍니다.
알래스카의 품은 넓기만 합니다.
표주박
케나이반도 솔닷나에서 브라운베어의 공격이 있었네요.
어제, 산속 높은 길을 걷던 62세의 백인 남성이 곰의 습격을 받아
병원으로 후송이 되었다고 합니다.
깊은 숲속을 들어갈때는 필히 곰 퇴치 스프레이나 호르라기를 지참하는게
좋습니다.
사람을 공격한 곰은 찾지 못 했다고 합니다.
연어철이 끝나가면서 동면에 들어가기까지 신경이 예민해져 있기에
가을은 가급적 혼자 등산이나 산책을 피해야 합니다.
늘 , 둘이나 여럿이서 등산이나 산책을 권합니다.
숲속은 그들의 영역이기도 합니다.
그 영역 안에 산책로나 등산로는 사람이 만들었기에 주의를 기울일수 밖애
없습니다.
조깅을 하다가 부상은 당한 여성도 있습니다.
곰의 이동로는 가급적 가지 않는게 좋습니다.
또한 새끼를 데리고 이동을 하는중에 만나면 , 상당한 위험이
뒤따릅니다.
블랙베어보다 더 성격이 좋지못한 브라운 베어는 영역 자체가 상당히 넓습니다.
오늘 저도 연어들이 산란을 하는 곳에 갔었는데 , 곰이 나타났었다고 하더군요.
연어가 있으면 그나마 안전하기도 합니다.
배부른 곰은 사람은 신경을 쓰지 않으니깐요.
동면에 들어갈때까지 이제 눈치를 잘보며 돌아 다녀야 할것 같네요.
" 자나깨나 곰조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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