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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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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ALASKA" 특별한 스포츠 현장속으로 가다"

by ivy알래스카 2014.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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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스카 앵커리지에서 스워드 쪽으로 1시간을 좀 넘게 달리다 보면

설산 중턱에 이르게 됩니다.

이곳은 강한 바람과 눈이 자주 오는지역으로 많은 스포츠인들이

아웃 도어를 즐기기 위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함박눈이 펑펑 오는 내내 마치 제철을 만나듯 , 스워드,앵커리지, 와실라,

키나위에서  아웃도어 매니아들이 계속 몰려들고 있습니다.

그 축제의 현장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산 중턱에 오르자 바로 함박눈이 펑펑 쉴새없이 내리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이 내리는지 눈을 양동이로 쏟아 붓는것 같습니다.


 


속속 모여드는 사람들로 이 넓은 곳이 금방 꽉 들어차고 , 장비들을 트레일러에서 꺼내서

정비를 하는 이들로 만원이 되었습니다.


 


차에서 내려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는데도 함박눈으로 인해 사물을 분간 하기 어려울 지경 입니다.

모두 약속이나 한듯 몰려드는 사람들. 오늘 특별한 날은 아니랍니다.

 


 


저 역시 차에서 내리자마자 이들을 본순간 뜨거운 심장이 터질것 같은 흥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여기에 계시다면 그 흥분을 같이 느끼실수 있답니다. 


 


모두들 복장을 갖추고 , 스노우머쉰을 타고 설원을 누빌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얼마나 기대가 될런지.


 


여성들이 단체로 온곳도 있었습니다.

10분만 눈을 맞으면 금방 모두 눈사람이 됩니다. 아,,너무 좋았답니다.

또한 눈이 주는 따듯함, 그리고 풍요로움을 가득 만끽할수 있었습니다.


 


정말 이런 경험을 어디에서 얻을수 있겠습니까 !

진정 알래스카에서만이 누릴수 있는 행복이 아닌가 합니다.


 

 
 

금방 내린 스노우머쉰에 눈이 가득 쌓였습니다.

다같이 준비해서 함께 달릴 예정 인가 봅니다.



 


지금 이곳에는 스노우머쉰, 스키,보드를 즐기는 이들로 만원 사례 입니다.

다들 어쩜 이렇게 다들 알고 잘 찾아오는건지 기가 막히네요.


 


모든 준비를 마치고 스노우머쉰에 올라타네요.

너무 좋겠네요. 타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답니다.헬멧 사이로 바람이 들어와 자칫 목주위가 

동상에 걸릴수 있으니 강도 마스크는 필수 랍니다.


 


드디어 출발을 합니다. 가방에는 간단한 구호장비와 비상 식량등이 들어있습니다.

행여 산 정상에서 고장이라도 나면 , 걸어서 내려와야 합니다. 어떤이는 이박삼일 걸어 온 사람도 있답니다.

낙오자가 생기면 , 연락을 해서 구조대가 옵니다.헬기는 날씨가 궂어서 뜨질 못합니다.


 


빨리 가자고 독축을 합니다.

진정 아웃도어 스포츠맨들 입니다. 평일 임에도 불구하고 몰려든 많은 사람들.


 


정말 다양한 회사의 스노우 머쉰들이 총 집합을 했습니다.

카메라에 눈이 자꾸 쌓여 물이 생기는데도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전하기 위해

품안에 품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지금 막 도착한 차들이 줄지어 주차시키기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트레일러에서 꾸역 꾸역 몰려 나오는 스노우머쉰들 입니다.

많이도 나오네요.

차곡차곡 잘도 실었습니다.



 

 
 

이 스노우 머쉰도 시동을 걸고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랴,,어서 달리자..



 


대형버스 RV 차량도 왔네요.

승용차는 흔적도 없습니다. 이런 눈길에는 승용차는 운행 불가할 정도 입니다.


 


다들 장비들을 점검 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아마도 4월에 벌어지는 대회 장소가 여기가 아닌가 합니다.


 


함박눈이 너무 내려 앞을 분간하기가 점점 힘들어 집니다.

장비 점검할때 절대 장갑을 안끼더군요. 대단하네요.


 


10여분만 지나도 차들이 모두 눈으로 덮혀버렸습니다. 벌써 많은이들이 산 정상을 향해

달려가 빈 트레일러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미 산으로 모두  몰려나가 빈차만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주차 질서는 아주 잘 지키는 편입니다.

절대 남의 진로를 방해하지 않는답니다.


 


재미난 사실이 이곳만 이렇게 함박눈이 온다는 겁니다.

여기서 약 20분만 벗어나면 눈은 점점 적어져 작은 눈발만 흩날린답니다.


 


든든하게 준비를 마치고 동료를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미리미리 집에서 점검을 했지만 현장에서는 또다른 문제가 발생 할수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스노우머쉰을 서서 타더군요. 굴곡이 많기에 앉아서 타면 , 그 충격이 고스란히 온 몸으로

되돌아 옵니다.



 


정말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던 장면 입니다.

그런데 함박눈과 ,거리가 너무 먼 관계로 화질이 너무 안좋아 죄송합니다.

사진 설명을 드리자면, 행글라이더 처럼 바람을 이용해 보드를 즐기는 장면 입니다.

강한 바람으로 낙하산이 떠올랐다가 다시 내려앉길 자주 합니다.스피드도 장난이 아닙니다.

고공 낙하를 하듯이 푹신한 눈위로 낙하하면서 타는 스노우 보드.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위험 하기에 근처로 갈수가 없었습니다.물론 눈이 허리까지 오니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스노우모빌을 즐기는 이들과는 거리를 두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를 합니다.

근처에 나무나 장애물이 없는 곳에서 탈수있는 특이한 스포츠 입니다.

가까이 다가가려고 했다가 눈이 너무 많아 결국 포기를 했습니다.


 


스피드도 장난이 아닌데 저 낙하산을 조정 하는게 엄청 힘들것 같습니다.

또한 공중으로 솟았다가 다시 땅으로 떨어질때 그 짜릿한 스릴감이란 정말 말로 다 설명이 안될 정도 입니다.

이런 스포츠 보셨나요?

낙하산과 보드의 결합인데 , 스포츠 종목 이름을 모르겠네요.처음보는거라 인터넷 검색이라도 해 보아야겠군요. 아마도 버거님이 검색을 하실듯 ^^*


 


여성팀 네명이 무언가 숙의를 하고 있네요.

주의사항과 코스에 대해 논의를 하는것 같았습니다.

여성들이 남성들 도움 없이 스스로 트레일러에서 장비를 꺼내 모든 준비를 하더군요.


 


이차도 지금 도착 했는데 , 옷 갈아입고 장비를 준비하는데 여념이 없네요.


 


눈발이 점점 거세지고 있어, 도저히 카메라가 버티질 못하네요.

저는 너무나 좋아서 내내 있고 싶었답니다.


 


이때 산 정상을 다녀온 팀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팀을 이루어 다니는게 안전사고시 대처할수 있어 좋습니다.

혼자서는 돌아다니면 위험 합니다.


 

 
이 친구는 헬멧에다가 인테리어를 했네요.
개성이 강한 친구 인가 봅니다.
이런곳에서 정말 스노우머쉰을 즐겨보고 싶네요.
여러분도 한번 스릴을 느껴보고 싶지 않으세요?
설원속에서 벌어지는 스포츠의 향연 ! 그 현장이 주는 활력소로인해
엔돌핀이 샘솟듯 솟아나는것 같습니다. 알라스카만의 매력을
만끽 하면서 겨울의 진정한 묘미를 가득 느낄수 있는 ,
이곳은 바로 겨울의 낙원입니다.
 
표주박
마음 같아서는 하루종일 여기서 지내고 싶더군요.
그냥 쳐다만 보는것으로도 아주 신이 납니다.
날씨는 그리 추운편은 아닙니다.페어뱅스 보다는 덜 춥더군요.
문제는 강한 바람 입니다.바람이 상당히 많이 불어
자칫 동상에 걸리기 쉽답니다. 든든하게 무장하고 즐겨야
이상이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