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의 대표적인 명소인 오행산
(Ngũ Hành Sơn, 대리석산)에는
이곳의 탄생과 관련된 아주 유명하고
아름다운 신화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옛날 참파 왕국 시절부터 구전되어 온
흥미로운 전설이 있답니다.
아주 먼 옛날, 다낭의 논누옥(Non Nuoc)
해변가에는 사람이 살지 않고 오직 나이가 든
노인 한 명만이 외롭게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바다에서 거대한 황금룡(우룡)이
솟구쳐 올랐습니다.
황금룡은 해변으로 올라와 그곳에
커다란 알 하나를 낳고는 다시 하늘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그 직후, 어디선가 거대한 황금 거북이(신구)가
땅을 뚫고 나타났습니다.
거북이는 노인에게 다가와 자신을
'동해의 신'이라고 소개하며, 모래 속에
구멍을 파고 알을 안전하게 묻었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발톱 하나를 뽑아
노인에게 건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발톱으로 알을 노리는 매나
호랑이, 사악한 짐승들로부터
보호하도록 하라."
노인은 신비한 발톱 덕분에 어떤 위험도
물리치며 정성껏 알을 지켜냈습니다.
시간이 흘러 알은 점점 자라나 집채만 해졌고,
마침내 알껍데기가 깨지면서 그 안에서
눈부시게 아름다운 용의 공주가 걸어 나왔습니다.
공주는 하늘로 날아올랐고, 주인을 잃은
거대한 알껍데기 조각들은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
5개의 거대한 대리석 바위산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지금의 오행산이 된
시초라는 전설입니다.
말이 되나요?..ㅎㅎㅎ
그냥 전설입니다.

바다가 주는 편안함과 자유로움은
만국 공통어입니다.

이제 서서히 휴가철이 다가오네요.
여러분들의 여름휴가 계획은
어떠신가요?

오행산 입구입니다.
5개의 봉우리는 동양의 음양오행(목, 화, 토, 금, 수)
사상과 연결되어 각각 독특한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19세기 베트남 응우옌 왕조의 민망(Minh Mạng) 왕이
이곳을 방문했을 때 이 전설과 산의 형세를 보고
직접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집니다.

오향산 입구 엘레베이터인데 오른쪽 입구는
앨라배이터 요금이 포함이 되어있고 좌측 입구는
그냥 입장료만 내면 되니, 굳이 엘리베이터
이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올라갈 때만 이용하는 엘리베이터이며
내려갈 때는 같이 걸어서 내려와야 합니다.

가는 곳마자 사원을 지어 관광객을 유혹합니다.

여기서 다섯 개의 봉우리를 내려다볼 수 있는데
잠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 화산 (Hỏa Sơn - 불) 두 개의 봉우리가
나란히 있어 음과 양의 조화를 뜻합니다.

두 번째 : 수산 (Thủy Sơn - 물) 다섯 산 중
가장 크고 아름다우며, 수많은 동굴과
사원(린응사 등)이 몰려 있어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 봉우리입니다.

세 번째 : 목산 (Mộc Sơn - 나무) 나무와
숲의 기운을 담고 있으며, 모양이 마치
닭 벼슬을 닮았다고 하여 '종가산'이라고도 불립니다.

네 번째: 금산 (Kim Sơn - 쇠) 산의 모양이
마치 거꾸로 엎어놓은 종과 같으며,
아래에는 신비로운 관음동굴이 있습니다.

다섯 번째 토산 (Thổ Sơn - 흙): 사방이 거친 점토와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나지막하고 긴 형태의 산입니다.

오행산은 이처럼 신비로운 탄생 설화뿐만 아니라,
베트남 전쟁 당시 군사적 요충지나 비밀 병원으로
사용되었던 역사적 이야기까지 품고 있는데
미군이 전쟁에 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오행산에서 내려다본 바다풍경입니다.
베트남은 땅을 바다 백사장까지 사는 경우도 있어
일부 리조트는 아예 다른 일반인 출입을
철저하게 금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거 말 되나요?"

워낙 베트남 자체에 동굴이 많아 베트콩들이 숨으면
절대 찾지 못할 정도입니다.

아직도 발견하지 못한 동굴들이
차고도 넘쳐납니다.
밀림으로 접근도 불가하고 항미전(베트남전) 때
생긴 각종 폭발물 때문에 상당히 위험합니다.

온통 바윗돌 때문에 넘어지면 대략 난감입니다.
안전을 위한 대비는 정말 안되어 있으니
절대 슬리퍼는 신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치면 순전히 본인책임입니다.
습기나 빗물을 머금어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좌측은 짓다만 리조트인데 짓다가
부도가 났나 봅니다.
그래도 경비가 있는데 베트남은
공사할 때 담장부터 짓는데 그 이유는
자재 도난을 막기 위함입니다.

제가 자주 저녁에 맥주 안주로 먹는 칠리 새우인데
각격은 로컬 식당은 3,000원 정도 합니다.

시원한 소금 커피입니다.
소금커피에 중독되면 안 마시고는 못 배깁니다.
더위에 아주 좋습니다.

수박주스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과일이 단 거는 한국산이 최고입니다.
오죽하면 베트남에서 한국에서 올 때
딸기를 가져오라고 특별 주문을 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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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음악 한곡 들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pq6oYFn7Q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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