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의 신비로움을 품은 보석, 오행산(마블 마운틴)

다낭 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11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오행산은 다섯 개의 석회암 봉우리가

모여있는 곳입니다.

 

이름처럼 동양 철학의 '오행', 즉 금(金), 목(木),

수(水), 화(火), 토(土)의 다섯 가지 요소를

상징하는 이름을 각각의 봉우리에

붙였답니다.

 

특히, 관광객들이 주로 둘러보는 봉우리는

'수산(Thuy Son)'입니다.

입구에서 좌측에 있는 매표소에서는 엘리베이터

요금도 함께 징수하지만, 오른쪽으로 가면

순수한 입장료만 받는 매표소가 별도로

있으니 여기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엘레비이터는 약, 5충 높이인데 올라갈 때만

탈 수 있고 내려올 때는 어차피 걸어서

내려와야 하니 굳이, 엘리베이터를

이용 안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럼, 오행산 출발합니다.

 

 

갈 때는 미케비치에서 그랩 오토바이를 불러

25,000동 우리 돈으로 1,300원 정도 내고

갔는데 올 때는 어차피 남는 게 시간 인지라

바닷가 구경을 하면서 걸어왔습니다.

 

오행산 정상에 자리한 세 개의 영응사 중 하나예요.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사원의

고즈넉한 풍경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오행산에는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와요.

논 느억 해변의 바닷속에 살던 용이 하늘로

승천하며 낳은 다섯 개의 알 껍데기가

지금의 오행산 봉우리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는 대리석이 많아

'마블 마운틴'이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동굴 천장의 뚫린 구멍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빛이

불상과 조각상들을 비추는 모습은 정말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답니다.

 

신선들이 한가롭게 장기 한 판 두고 있는데

이런 동상은 여기저기 많이 복제가 되어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베트남 전쟁 당시에는 야전 병원으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하니, 역사의 흔적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역시, 베트콩..

 

오싹한 지옥을 지나 천국으로 향하는 여정을

체험할 수 있는데, 호기심 많은 분들이라면

들러보세요.

 

오행산 입장료와는 별도로 티켓을 구매해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베트남표 꽈배기라고 보시면 되는데

베트남에서는 밀가루가 비싸다 보니

쌀로 만듭니다.

 

막, 만들었을 때 드시면

정말 고소하고 먹을만합니다.

쌀국수 먹을 때, 두 개 정도 같이 나오기도 합니다.

 

하나에 백원, 오백원에 다섯 개.

쌀로 만들었는데 대박....

 

 

동네마다 재래시장이 있는데 저는, 구경삼아

시장 둘러보기를 아주 즐기는 편입니다.

 

찹쌀도넛츠 옥수수빵을 샀는데

심심할 때 먹기 좋습니다.

 

베트남에서는 딸기는 비싸고 달지 않지만,

용과는 가격도 저렴해서 먹을만합니다.

 

모처럼 한식집에 들렀습니다.

매콤한 게 땡길 때, 들르게 되네요.

 

만만한 게 김치찌개입니다.

 

돼지불백은 다들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된장찌개는 2천 원입니다.

쌈밥 3,000원.

오징어 볶음 2,500원.

다 시켜도 만원이면 충분합니다.

 

이건, 로컬식당에서 주문한 꼴뚜기 볶음입니다.

 

1일 쌀국수 한 그릇은 필수.

 

반쎄오는 바사삭 거리는 식감이 좋아

같이 주문하는 편입니다.

 

유명 디자이너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아오자이입니다.

 

새롭게 오픈한 바비큐 치킨집입니다.

와,, 핑크...ㅋㅋㅋ

 

와! 한국말로 쓰여 있네요.

얼마나 한국인이 많으면 현수막도

한글로 했을까요?

 

첫 해외여행이시라면 다낭이 적응하기 정말 

손쉬운 여행지입니다.

한국말이 통하는 여행지 상상이 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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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강아지와 고양이가 나오는 힐링 음악

감상하고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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