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같은 경우는 한국과 거리도 가까워
수시로 들락 거릴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다섯시간이면 올 수 있으며, 항공요금도
저렴하고 물가도 저렴한 편이라 부담 없이
오갈 수 있는 해외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요즘 같으면 오히려 한국보다도 덜, 더운
이상한 기후가 계속되는데, 이 더운 날씨에도
한국의 열혈 청장년들은 해만 지면 룸카페나
나이트클럽을 출근 도장 찍듯 다니더군요.
문제는 양주는 가짜가 주류를 이루고
주대는 한국만큼이나 비싼데도 불구하고
하룻밤 낯선 곳에서 인연을 만들기 위해
불나방처럼 단골주점을 찾는 걸 보면
한편으로 안타깝기도 합니다.
이거 하나만큼은 알아두세요.
베트남은 한인이 하는 주점은 가격대가
장난 아닙니다.
이 더운 나라에서 양주 먹는 현지인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짜양주로
젊음을 허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출발합니다.
다낭 공항에 도착하면 늘, 반겨주는
다낭의 환영인사입니다.
날이 더우면 저는, 맞은편 다리 밑 그늘에서
사탕수수와 포차에서 파는 반쎄오를
먹으며 유유자적 한강을 바라보며
놀고는 합니다.
해변에는 사람이 많아서 행여 물에 빠져도
아무도 모릅니다.
이번에 한인관광객이 리조트에서 수영하다가
익사를 하는 일이 벌어져 리조트 쪽에서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신문지상에도
기사가 났지만 , 이들은 외국인에게는
절대 사정을 봐주지 않습니다.
바닷가 호텔촌인데 스멀스멀
노을이 지네요.
맞은편 하얀 동상이 바로 최대의
해수관음상입니다.
해수관음상을 세우고 나서는 바다 폭풍의
피해가 없었다고 합니다.
베트남에서 산을 보기는 좀처럼
힘들지만 다행히 다낭에서는 산을
만날 수 있어 좋습니다.
카페의 조명과 달빛 그리고,
파도소리를 들으며 산책하는
낭만이 가득한 곳입니다.
선크림을 바르고 야자수 그늘 밑으로만
걸어 다니게 되네요.
목이 마르면 시원한 생맥주 한잔이
특효입니다.
베트남에서는 전기를 이용하면
가격에 전기세가 포함이 되어 생맥주의
가격이 캔이나 병맥주보다 훨씬
비쌉니다.
마트에서 파는 과일들은 손질을 한 거라서
시장에서 파는 과일보다 다소 가격이 비싸지만,
먹기에는 아주 편합니다.
그리고, 과일 밑에는 소금봉지가 들어 있어
소금에 찍어서 먹어보시기 바랍니다.
하루에 다섯 끼는 먹어야 하는데
가볍게 먹을 땐, 이런 메뉴도
좋습니다.
베트남 소는 물소라 고기가 아주 질깁니다.
그래서, 스테이크는 보통 수입 소고기를 사용해서
가격이 다소 비쌉니다.
가끔, 얼큰한 게 땡길 때가 있어
짬뽕도 먹어봅니다.
칼칼한 게 정말 좋습니다.
한국인은 이렇게 가끔 매콤한 걸 먹어줘야
먹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거리를 걷다가 잠시 카페에 들러
간식거리로 휴식을 가져 봅니다.
강남과 강북을 이어주는 한강
관광객이 아니고, 해만지면 거리로
몰려나오는 현지인들입니다.
저 다리를 걸어서 건너왔는데
걷는 이는 저 말고 거의 없고 간혹,
외국인 관광객이 한두 명 있을 뿐인데
다리를 걸어서 걷는 이는 99% 여행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지인들은 집 앞 마트도 오토바이 타고
가더군요.
오토바이는 이들의 다리입니다.
####################################
귀여운 이모티콘과 아름다운 글
그리고, 각종 명언들을 힐링 음악과 함께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편집툴이 너무 까다로워 손을 대기가
싫네요.
유튜브 주소를 크릭 하거나 좌측 하단에
"다음에서 보기"를 크릭 하시면 새창이
뜹니다.
거기서 구독과 좋아요를 누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QPs86-xf-pY&t=57s
#베트남#다낭#양주#카페#한강#항공
#클럽#WWW.ALASKAKIM.COM
'베트남 다낭과 호이얀 여행 그리고 후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 다낭에 있는 미케비치의 매력에 빠져 버리다 (2) | 2025.07.11 |
---|---|
베트남 다낭 망고 빙수는 모두 모여라 (5) | 2025.07.07 |
베트남 다낭의 야간 수영장과 망고 빙수에 빠져들다 (7) | 2025.07.04 |
베트남 다낭의 비치와 먹거리에 녹아들다 (6) | 2025.07.02 |
베트남 다낭의 노을지는 풍경과 야경속으로 걸어가다 (5) | 2025.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