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건물은
베트남 최초의 문학사원이자, 베트남 최초의
대학으로 볼 수 있는데 처음 지어졌을 때는
이곳에 문학사원만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그러다가 1076년에 리년통 왕이 꾸옥 뜨 잠의
건설을 명령했습니다.
원래 이곳은 왕자들의 학습 공간이었는데,
나중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우수한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했습니다.
지금은 그 문학사원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체험현장으로 초대합니다.
세번째 출입문을 지나면 드디어 학생들이
공부하는 아카데미로 진입을 할 수 있습니다.
중앙에 있는 건물은 안내 데스크 격인
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2층으로 된 본격적인
대학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태국의 건축양식을 빌린 건물임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응우옌 왕조 시대에 문묘는 매우 엄숙한 호이-딘
과거 시험을 치르던 장소였습니다.
또한, 거북이 등에는 32개의 석비가 있는데,
여기에는 후인특캉, 응우옌트엉히엔, 통두이탄,
판딘풍 등 유명 의사 293명의 이름과 고향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매년 중추절이면 거리는 화려한 등불로 장식됩니다.
전자 등불 외에도 전통 등불은 여전히 베트남 사람들의
문화적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물품입니다.
추석 때만 되면 필수로 거리와 집에 걸어 놓는
등불을 만드는 체험의 현장입니다.
관광객이 만든 전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림 전시회"
중추절 전등 만들기입니다.
베트남 중추절 전통 전등은 상당히 화려합니다.
전통 전등을 만드는 다양한 공구들과
물감들입니다.
물감을 칠해서 어떤 색이 어울리는지
직접 확인이 미리 가능합니다.
용춤을 추는 모습을 재미나게 그렸네요.
촛불을 앉히는 자리를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내하는 직원이 여행객들의
질문에 친절하게 답변을 해줍니다.
"문학사원 문화과학 활동센터"
전시회이며 동시에 체험현장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학생들이 쓴 글씨는 아닌 것 같고
거의 프로 작가들이 쓴 글씨 같습니다.
영어도 아닌 것이, 베트남어도 아닌 것이,
한자도 아닌 느낌적 느낌이 드네요..ㅎㅎㅎ
서예 전시회입니다.
베트남인들도 우리네처럼 한자를 알아야
그 뜻이 통하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어디를 가도 한자는 아주 흔하게 만날 수
있는데 그걸 읽을 줄 아는 베트남인이 있을까요?
그게 엄청 궁금하더라고요.
여기서는 직접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작가가 직접 지도편달을 해주는데 아무도 시도를 하려고
하지 않네요.
우리 같은 경우 몬 글씨인지도 감이 안 오네요..ㅎㅎ
저도 한문 세대인데 막상 중국에 가면
아는 글자가 하나도 보이지 않더군요.
도저히 해석불가였습니다.
저 작가분이 글씨에 대해 자세하게
해석을 해주고 서예를 할 수 있도록
지도를 해줍니다.
글씨체도 독특하고
그림도 아주 난해하네요.
역사와 서예의 만남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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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앵커리지 미드타운인데
제가 살던 동네의 겨울풍경을 드론으로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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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서 보기"를 크릭 하시면 새창이
뜹니다.
거기서 구독과 좋아요를 누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Pi3ICK3kG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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