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의 문묘는 학생들의 단체 관람이 제일
많은 곳 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하노이문묘 (Temple Of Literature)라고 알려진
문묘 (文廟)국자감 (國子監)은 베트남 최초의
대학교로 시험과 학업에 행운을 빌기 위해
많은 수험생과 학생들이 찾게 되는 이유입니다.
전에 "후에" 왕조를 집중적으로 설명을 드렸는데
그 "후에" 왕조가 하노이로 옮겨와 수도를 정하고
왕족들만의 학교를 세운 곳입니다.
그래서, 역사와 전통이 있다고 여기며 많은 기원을
하는 곳으로 탈바꿈 하였습니다.
그럼, 오늘도 변함없이 출발합니다.
2012년에 쿠에반칵의 모습이 수도 하노이의 상징으로
선정되어 10만 VND 지폐에 인쇄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이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 문묘문은 베트남 국립은행권 10만동에 새겨진 문묘의
아름다운 건축물입니다.
천광정 (Thien Quang Tinh)은 하늘의 빛을 담아낸
우물이라는 뜻입니다.
이 연못은 땅바닥를 상징하는 의미를 담는
정사각형으로 지어졌습니다.
하늘을 상징하는 둥근 문으로 규문각 뒤에
바로 배치되었습니다.
이런 두 가지 상징은 하늘과 땅의 모든 정화가
옛날 탕롱 수도의 문화와 교육장에 모여 있는 의미를 가집니다.
문묘문에는 끊이지 않는 단체 관람객인 학생들로 인해
정말 번잡스럽기조차 합니다.
거북이 등 위에 비석을 얹었습니다.
더 이상 박사들이 배출이 되지 않은걸까요?
베트남은 정말 수질 관리는 안 하는편입니다.
이렇게 유명한 유적지의 작은 호수조차
징그럽게도 수질 관리는 최악입니다.
문묘 문에서부터는 계속 갈 수 있는 길이 3개 있는데,
양쪽에 있는 2개의 작은 길이 타인덕 문과
다이타이 문으로 이어지고, 가운데에 있는 벽돌로 포장된
큰 길은 다이쭝 문으로 이어집니다.
다이 중 반 미에우 쿠옥 투 지암 문은 문이 없는 3개의
칸막이와 3개의 위아래 계단으로 이루어진
후기 레 왕조의 건축 양식으로 설계되었으며,
문 바닥은 바트짱 도자기로 포장되어 있고,
문 양쪽에는 뒤쪽으로 이어지는 2줄의 기둥이 있으며,
가운데에는 지붕을 지탱하는 기둥이 있습니다.
지붕에는 물고기 모양의 기와가 덮여 있고,
지붕 위에는 두 마리의 잉어가 앉아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고래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잉어였네요.
완전 슈퍼뚱땅 잉어였습니다.
다이쭝 관문을 지나면 3개의 도로가 계속 이어져
양쪽에 있는 2개의 작은 도로가 비반(Bi Van)과
숙반(Suc Van)이라는 2개의 작은 관문으로
이어집니다.
중앙에는 다이쭝 게이트에서 이어지는 길에
하노이의 상징인 문묘가 있습니다.
이 호수는 천광정이라고 하는데
천광정 양쪽에는 과거 베트남 봉건 왕조의 과거에
82명의 수석합격자을 기록하기 위해 녹색 바위로
거북 82마리의 등에 건립된 박사비 82개를 포함한
두 줄의 큰 비석이 있습니다.
이는 독특한 예술 작품으로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고
심령의 의미가 매우 큽니다.
천광정은 가로세로 30미터의 길이인데 마찬가지로
여기 수질이 개판 오분전입니다.
여기는 대성문이라고 하는데
대중문과 같이 대성문에도 중간에 한 줄의 기둥이 있고
앞뒤에 두 줄의 기둥이 있는 3칸으로 구획됩니다.
대성문을 통과하면 관광객들은 밧짱 (Bat Trang) 타일로 덮는
넓은 큰 마당에 도착하여 대성전 (성지 지역)인
하노이 문묘 유적지의 중앙으로 향합니다.
잉어들이 노니는 호수입니다.
아이가 잉어를 만지려고 하네요.
유일하게 현지인이 제일 많이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박사들의 비석이 거북이 등 위에 있다고 합니다.
총 82개의 국자감이 배출한 박사들의
비석입니다.
대학교에서 배출한 걸출한 인재들의
약력이 적혀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음료 자판기가 있더군요.
가격은 미란다와 콜라를 비롯해 500원입니다.
싸네요.
그런데, 청소좀 하지...
베트남에서 이 나무들은 정말 많이 만나게 됩니다.
많은 나이를 짐작케 하는 작은 뿌리줄기들이
대단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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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의 교통지옥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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