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오신 분들이라면 다들 한 번은
클럽에 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는 하는데
저는, 미리 낮에 나이트클럽의 위치를 알아
놓으려고 벌건 대낮에 들러 보았습니다.
클럽 이름은 The Radio Club입니다.
그리고, 무료로 나누어주는 팬시용품을 받기 위해
줄도 서보고 망설임의 시간도 가져 보았는데
일단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고 해서
다낭에 있는 한국식당을 가 보았는데
직원은 현지인들이더군요.
바닷가와 시내에 있는 두 군데를 운영하는 것
같았습니다.
한식을 먹으려고 들렀다가 풀세트 점심을
먹게 된 경위를 알려 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활기차게 출발합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작은 기념품 하나 정도는
구입을 하는데 나중에 이사 갈 때 짐으로 변하는 건,
마찬가지인 것 같아 되도록이면 사지 않는데
구입 매출액에 따라 무료로 팬시용품을 준다길래
줄을 서 보았습니다.
냉장고 부착용 자석부터 시작해서
아기자기하게 많이 준비가 되어 있네요.
저게 귀엽나요?
저는, 구매 금액이 높아 더 좋은 걸로
선택을 해도 된답니다.
한참을 망설이게 되네요.
여러분은 어느 게 마음에 드나요?
오뚜기 인형도 귀엽긴 하네요.
당근! 당근!! ㅎㅎㅎ
냉장고 자석은 저는, 별로네요.
이건, 볼펜입니다.
아,, 오래전 기억이 나네요.
볼펜도 한 때 밀수하던 시절, 베트남에
인기 절정인 모나미 볼펜을 두통이나 가져와서
다니면서 나눠주던 기억이 이제야 나네요.
그때, 인기 정말 좋았습니다.
볼펜은 워낙 여기저기서 무료로 나눠로 주는 곳이 많아
집에 넘쳐 나는 게 볼펜인지라 패쑤~~~~~~~~~
귀여운 노트를 선택했는데
내가 노트에 무언가를 적을 일이 없어
그냥, 기념품으로 간직하기로 했습니다.
다낭 한시장 부근에 있는 식당에 들렀는데
식당 제목부터 한국 식당이네요.
현지인은 잘 안 올 듯..
여기저기 들르다 보니, 늦은 점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김치를 만났네요.
반갑네요.
어려서부터 김치를 싫어해서 안 먹었는데
군대에서 식성이 변하더군요.
젓갈을 넣으면 그 비린내로 김치를 먹지 못하고
토하고는 했습니다.
베트남은 야채가 워낙 싸서 상추도 이렇게
넉넉하게 밑에 깔리네요.
돈가스와 자장면 세트메뉴입니다.
가격은 세일 중이라 총 8,000원 정도 했습니다.
자장면 면발이 무슨 미광 쌀국수
면발과 비슷한가 모르겠네요.
무슨 짜장을 저리 많이 주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양이 많으니 반갑습니다.
제가 소식주의자라 이걸 다 먹자니
배가 터질 것 같네요.
그냥 세트 메뉴가 궁금해서 주문해 보았습니다.
콩카페에 들러 달콤한 코코넛 커피를
주문하고 소화시키는 중입니다.
지나가는 행인을 바라보는 것도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베트남 다낭에서는 아주 유명한 클럽이 바로
여기 " The Radio Club "입니다.
관광객이 아닌, 현지인이 들락 거리는 클럽이라
정신 사납겠지만 저녁에 들러 보려고 합니다.
클럽을 들어서니 다들 직원들이
놀래서 저를 쳐다보더라고요.
그래서, 잠시 양해를 구하고 구경 좀 하겠다고 하니
흔쾌히 허락을 해 주더군요.
이런,, 실내 사진이 어디론가 날라 갔네요.
잘 골라 놓았는데 어디론가 사라졌네요.
나중에 정식으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낭에 오시면 한 번쯤은 들러도 좋을 곳입니다.
현지인이 오는 곳이라 정말 정신 사납습니다.
완전 정신줄 놓고 노는 곳이라 홍대 클럽보다
만족도는 더 높을 겁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놀기에는 무난합니다.
나중에 정식버전으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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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의 영흥사 소개 영상입니다.
이 영상 하나면 영흥사 소개로 만족할만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1H13qL9DME&t=171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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