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여행을 하다가 제일 좋았던 코스가
역시, 방콕의 야경을 즐기면서 선상파티를
했던 게 아닌가 합니다.
다양한 음식들 그리고, 무제한 생맥주 흥겨운
음악 거기다가 다채로운 방콕의 강변 풍경들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열대과일인 망고를 비롯해 두리안과
용과 같은 입에서 사르르 녹는 과일 맛들도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파타야도 두루두루 둘러보았지만 저는 조용한
사원 나드리도 마음에 와닿았는데 아쉬운 건,
절에 스님이 없다는 것, 그리고, 오직 관광객을
위해 지어진 유원지라는 겁니다.
오늘도 즐거운 선상파티 출발합니다.
아주 오래전 바다를 누비며 해양 무역의 한 획을 그었던 요트를 재 조명을 해서
지금은 레스토랑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 저기서 식사할 건 좀 아니라고 보이네요.
이렇게 더운 날은 에어컨 빵빵한 레스토랑에서 식사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마치, 노예 같은데요.
지금도 국민들이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하는데
옛날에야 오죽했을까요?
요트 위에 세워진 조각상인데 당겨서 찍었더니
약간, 흐릿하네요.
관광객이 너무 몰리는 나라에서는 이제 입국세도 걷는다고
하니, 정말 배부른 소리 아닌가요?
한강보다 상당히 작은 강이지만 다양한 수상 택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람선도 굉장히 많아
방콕의 야경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는데
우리나라 한강은 여기저기 막혀 있는 곳들이 많고
잠수교까지만 운행이 가능하니, 너무 활용을
하지 못하고 있긴 합니다.
강변에는 이렇게 다양한 사원들이 많아
야경이 상당히 인기가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직격탄을 맞아 나라 경제의 근간이
흔들려 엄청난 위기에 처해졌는데 유난히
그 몫을 국민들이 지어야만 했으니 국민들의
처절했던 요 몇 년간은 악몽이었을 겁니다.
태국 국경 전체에 다른 나라들이 즐비하게 접하고 있다 보니,
태국을 여행하려는 동남아인들이 정말 많더군요.
식사를 마치고 갑판 위로 올라와 제대로
야경을 즐겨 보기로 하였습니다.
셀폰 한 대에 담았던 사진 하루치가 전부 날아가서
차선책으로 찍었던 사진기의 사진들로
구성을 해 보았습니다.
해산물을 즉석에서 조리를 해주어
싱싱함이 전해지는 듯했는데 저는,
1일 1 식이라 식사하는 양이 많이 적어져서
그냥 보는 걸로 만족합니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 먹구름이 저만치
보여서 조금은 걱정을 했었는데 강을 한 바퀴 모두
둘러보는 내내 날씨는 좋아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일인당 가격은 950밧 (36,000원 정도)이라
가격대비 아주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작은 요트를 탄 관광객을 보았는데 거기는 맥주는
무제한인데 비해 음식도 별로 없고 옵션이라면서
일인당 50불씩 받았다고 하네요.
여기 가이드들은 무조건 팁도 받고 이렇게 모든
옵션마다 바가지 정책을 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패키지 참가하는 이들은 물가를
모르니, 그냥 내는 수박에 없습니다.
그래서, 자유여행을 적극 권합니다.
호텔도 검색하면 2만 원에서 3만 원대 호텔들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이번에 베트남 호텔은 1박당 8,000원에 지금 미리
예약을 해 놓았습니다.
다음 주에 넘어갑니다.
자국민들은 이 선상파티보다는 그냥 수상 택시를 타고
즐기는데 가격을 보니, 상당히 싸더군요.
200밧(7,600원) 이면 야경을 즐기는 수상 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니
굳이, 이렇게 호화스러운 배는 타지 않더군요.
여행하는 내내 비가 오지 않아 정말 좋았습니다.
마치, 날씨 요정이 함께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저 구름과 함께 유유히 흘러가는 게 마음에 들어
저는, 두 시간 동안 갑판 위에서 야경을 즐겼습니다.
강을 타고 갈 때는 내내 훤했는데 다시 돌아올 때는 해가 져서
그야말로 야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오늘은 야경 사진이 등장하지 않습니다..ㅎㅎ
많은 한인 관광객이 50불씩 내고, 저 배를 타고 야경을 즐기더군요.
제가 탄 배는 저 배의 세배이상 큰 배입니다.
가격은 제가 탄 배는 36,000원, 저 배는 70,000원.
말이 되나요?
번개 맞으려고 마치 용을 쓰는 것 같은 건축 양식입니다.
옛날에는 피뢰침이 없었으니 , 실제로 번개를
많이 맞지 않았을까요?
원래, 건물이 저 뒤쪽이 도로이니 반대편으로
건축물 정면이 보여야 하는데, 강변에 있는 모든 건축물들이
강을 보고 지어져 상당히 이상해 보였습니다.
방콕은 비가 많이 내리는 도시인지라 여기 물이 넘치면
거기에 대비해 수중보가 아주 특이하게 설치되어 있으며
그런 건, 보고 배워도 될 것 같더라고요.
뒤늦게 그런 수중 시설들을 보아 미쳐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독특하게 지어진 장마대비 수중보였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비가 많이 와 여기 물이 넘쳐도
도시는 안전한 것 같았습니다.
거기에 비해 베트남은 비 오면 온 도시가 물에 잠기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선은 되지 않고 있네요.
오늘 선상 파티 마음에 드셨나요?
이어 야경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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