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의 백화점과 야경

태국의 백화점이라기에는 다소 어딘가 허술해 보이는

그런 쇼핑센터를 둘러보았습니다.

터미널 21이라는 비행기 한대를 가져다가 핫플로

등극시키려는 의도가 어느 정도는 관광객들에게는 

먹힌 것 같은 그런 약속장소의 메카였습니다.

금방에는 꼭, 들러야 할 야시장도 있어서

겸사겸사 들렀는데 비가 살짝 뿌리길래 비옷을 

입었다가 10분 만에 그치는 바람에 짐만 늘었습니다.

 

태국에는 워낙 성전환 수술이 뛰어나 전 세계에서

태국으로 수술을 하러 올 정도로 의료 수준은

높다고 하네요.

태국여행을 오면 필히 들러야 할 곳이 야시장인데

야시장 풍경은 다음에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백화점 구경하러 가 볼까요.

 

비행기 한 대를 통째로 가져다가 광장에 곱게 모셔 놓아서

저금은 아깝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렇게 비행기가 있어 만남의 광장으로는

손색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백화점이라기보다는 쇼핑센터에

가깝습니다.

그래도 이름 있는 메이커는 많이 들어와 있더군요.

 

쇼핑 센터 입구에 있는 조형물인데 다들 여기 서서

기념사진을 한두 장씩은 찍네요.

저는 제가 없는 빈 기념사진을 찍어야만 했습니다.

 

1층에 들어서니 재미나게 아파트 분양을 하는

곳이 있네요.

여긴 아무래도 그래도 어느 정도 수준 있는 이들이 

쇼핑을 오는 곳이라 여기서 분양센터를 운영하나 봅니다.

 

각종 조형물이 프랑스 파리의 특징들을 모티브로 해서

제법 많았습니다.

상당히 독특하더군요.

그런데 저기서 남자의 귀를 손질해 주는 처자는...ㅎㅎ

 

200밧이면 대략, 8,000원이 안됩니다.

엄청 싸네요.

옷은 좋아 보입니다.

 

마침, 세일기간이라 그런지 할인 폭이 상당히

매력작이네요.

 

에펠탑입니다.

상당히 거대합니다.

매력적이라 다들 여기서도 기념사진들을 찍더군요.

 

 

싱글의 염장을 지르는 조형물이네요...ㅎㅎ

 

기념사진을 찍는다면서 아이들이 올라타던데

부서지지 않는 게 정말 용하네요.

그걸 바라보는 부모들은 아주 뿌듯해하네요.

 

실내에 인증샷 찍을 수 있는 곳을 여러 군데

많이 만들어 놓아서 다들 좋아하네요.

 

프랑스 파리를 주제로 하는  쇼핑센터인가 봅니다.

 

쇼핑센터를 나와 야시장을 가려고 하는데

바로 앞에 두리안을 파는 노점상이 있네요.

비록, 냄새는 독하지만 맛은 정말 부드럽습니다.

물론, 잘 익은 거라야 달콤합니다.

 

워낙 중국인들이 많아 중국어 간판이 많더군요.

마치, 중국에 온 기분이 듭니다.

 

마사지 업소인데 마사지 종류가 상당히 다양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타이 마사지는 평균 200밧입니다.

어디를 가나 가격은 거의 동일한데 모두 가격을 적은 

간판을 내 걸고 영업을 합니다.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타이 마사지는 절대 비추입니다.

전신 알로에 맛사지 같은 경우는 괜찮을 것 같더군요.

마사지 시간은 동일 1시간입니다.

알로에 오일 전신 맛사지는 750밧 공통입니다.

 

여기 경찰은 상당히 권위적입니다.

헬멧 안 쓰면 걸리는데도 불구하고  저렇게

안 쓰고 다니는 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여행객이 오토바이 렌트를 하려면 여기서

면허 시험을 치러 면허증을 소지해야 렌트가 됩니다.

한국 면허증으로는 운전 불가인데 모르고 여행 와서

오토바이 타다가 걸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경찰이 외국인인 줄 금방 압니다.

완전 호갱이 됩니다.

 

일반 경찰은 적발하고 스티커만 발부하는 것까지만 권한이고

벌금은 세관에서 부여하는데 경찰은 외국인은 그런 걸 모르니 

경찰이 돈을 요구하면 그냥 돈을 주고 무마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참고로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경찰이 벌금 이상을 요구하면 그냥 스티커 발부받으시기

바랍니다.

 

태국에서는 정말 음식이 다양합니다.

보통 한 끼 식사가 40밧 정도이며

한 달 월급은 보통 40만 원 정도입니다.

어디를 가나 팁은 20밧이면 충분합니다.

호텔부터 시작해서 마사지 팁까지 29밧이면 충분하니

원화로 계산하니 얼마 안 된다고 팁 상한가를 

올려놓지 마시기 바랍니다.

 

빨래방에도 와 보았습니다.

근처에 원룸 아파트들이 많다 보니, 빨래방을

많이들 이용을 하더군요.

더운 나라다 보니, 솜이불이 없어 이불도 

그리 부피가 크지는 않습니다.

손님은 한 명도 없더군요.

낮에 들러서 그런 걸까요?

23킬로 무게만 상당할 텐데 가격대비 효율성은 

준수하네요.

다음에는 태국의 야시장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