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때마다 사람들 사이에 오가는 질문입니다.
바다보다는 산책로와 등산로가 있는 산을 좋아
한다는 이들도 상당합니다.
마치 , 자장면과 짬뽕과의 선택의 갈림길만큼이나
다양한 의견들이 많습니다.
마음을 가라 앉히고 차분하게 자신을 돌아보거나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결정을 하거나,
아니면, 힐링을 하기 위해 찾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연인들처럼 애정을 싹트이기 위해서 찾기도
하며, 가족들끼리 화합을 위해 찾기도 하며,
오로지 즐기기만을 위한 여행도 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바다 쪽으로 마음이 더 기우는 것
같습니다.
도시에서 각자 개인들이 느끼는 스트레스와 고독
그리고, 외로움 등을 자기가 찾는 여행지에서
해답을 찾고는 합니다.
이번에 아는 분 가족 모두가 멕시코 칸쿤으로 여행을
6박 7일 동안 간다고 하더군요.
에메랄드 빛 카리브 연안에 위치한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에서
그냥 먹고 자고 늘어지는 일상을 즐기기 위해서 간다고 합니다.
항공비와 호텔비 그리고, 식사비까지 모두 포함한 4 가족, 7천500불
로 여행을 한다고 하는데 이미 예전에 예약을 해 놔서 취소하면
한 푼도 보상을 받지 못한다고 해서 우한 바이러스가 만연하는
가운데 어쩔 수 없이 본전 생각에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농담으로 유폐되면 카톡으로 연락하면 사식 넣어 주겠다는
농담도 했습니다.
특이한 여행코스인데, 아마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여행 관광상품이
아닌가 합니다.
이렇게 어디 돌아다니지 않고, 그냥 한 자리에서 휴식을 취하는
이들도 있지만, 저는 갑갑해서 그러지는 못하겠더군요.
이왕 어디를 가도 천지사방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는 편입니다.
알래스카의 바다에는 다양한 해양동물들이 많습니다.
물개와 물표범, 바다코끼리, 해달, 고래 등 많은 해양동물들이 살고
있어 잠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에서 해양동물을 만나기 위해서는 Valdez, Seward, Homer, Juneau(알래스카의 주도)
등 어느 바다를 가도 만나 볼 수 있는데, 해양동물들도 자기가 노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그 영역을 투어를 통해 갈 수 있는데 , 보통 알래스카에서는 빙하 크루즈를
하면, 해양동물들이 노니는 코스도 포함이 되어 있으나, 스워드 같은
경우에는 따로 해양동물을 보는 투어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도도하게 목을 물 밖으로 드러낸 채 유영을 하는 물개를
만났습니다.
이렇게 짝을 지어 노닐기도 하는데, 발정기 때에는 수컷의 울음소리가
정말 요란 한데, 목소리가 커야 구애에 성공을 하나 봅니다.
목소리 작은 얘들은 용각산을 먹어야 할 듯.
해양동물들도 서열이 있습니다.
이는 인간이나 동물이나 마찬가지가 아닌가 합니다.
" 나 넘버 쓰리야! "
늘어지게 자다가 배가 고프면 다시 일어나 먹이 사냥을 합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페리 독이 겨울을 지내는 모습입니다.
해처패스에 가면 봄부터 가을까지 수많은 페리 독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간혹, 로드킬을 당하기도 하지만 알래스카에서는 제일 많이
로드킬을 당하는 동물이 바로 무스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고슴도치와 곰입니다.
야생동물들에게도 교통법규를 알려 주면 참 좋겠다는 상상을
한번 해 봅니다.
금년 여름휴가는 어디로 생각을 하시나요?
저는 멕시코도 좋지만, 이태리나 유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같은 경우는 그리 눈에 들어 오지는 않은데,
작으면서도 아름다운 나라를 계속 서치하고 있습니다.
알랴지지 않은 그런 곳을 선정하려고 하는데, 추천
해 주실 만한 곳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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