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kimo 인들도 이제는 글을 가지므로써 역사를
잇는 작은 일부터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들의 문화와 전통의 선봉이랄수 있는
다양한 전통춤을 동네의 어르신이 직접 아이들에게
무료로 알려주는 문화센타가 각 동네마다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전통춤의 현장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북극의 작은마을 문화센터 입니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한두명씩 모이고 있더군요.
이 추운날 추운줄도 모르고 마냥 눈지치기에 여념이 없는 아이들.
동네 어르신을 비롯해 자발적으로 나와서 아이들에게 전통춤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부담없이 즐겁게 어른들의 지도에 따른답니다.
너무나 진지한 아이들의 표정이 재밌습니다.
약 20여가지의 전통춤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맞는 전통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춤을 보면서, 한국의 전통춤이 어떤게 있는지 갑자기 생각이
안나더군요.
강강수월래,아리랑 이런건 춤이라기 보다는 가사가 주된 그런것들
같기도 합니다.
학교 다니면서 , 특이하게 배운 기억이 안나네요.
전통춤 계승자들이 추는 춤을 가끔 본적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춤은 그저 한두번 정도 구경으로 끝나지 수업시간에
알려주거나 어른들이 알려준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한참을 추다가 잠시 휴식시간도 갖는답니다.
아이들이니, 놀며쉬며 해야죠..ㅎㅎㅎ
이분이 최고 연장자시라 춤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아이들에게
알려주시더군요.
작은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참석률이 좋네요.
다들 열성을 다해서 배우고 있습니다.
마치 대련을 하는 폼이네요.
이렇게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와서 춤을 배운다는게 참 신기합니다.
이 문화센터를 설립한 사람같네요.
아직 너무 어려서 따라하지 못하고 , 이렇게 옆에서 구경만 하네요.
이번에는 두사람이 마주보고 추는 춤을 익히고 있는중 입니다.
저 드럼을 한번 쳐보니 , 재미나네요.
알려준다고 하는데 사양 했답니다.
얼마나 열심히 춤을 추었던지 땀이 다 흐르는 아이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각 춤의 내용에는 마을의 안녕과 같은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춤마다 다양한 추임새가 있는데 , 옆에서 들으면 듣는이도 신명이 납니다.
같은춤을 반복해서 배우기도 하지만 , 다양한 춤의 연습도 겸합니다.
아이들이 잘 이해를 못하면, 이렇게 어른들이 나와서 직접 시연을
해 보이기도 합니다.
엄마따라 춤구경 나온 아이..ㅎㅎㅎ
댄싱교습이 모두 끝나고, 다같이 모여서 단체사진을 찍었답니다.
ALASKA의 POINT LAY 주민들의 번영과 건강을 기원 합니다.
촬영에 협조를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
표주박
오늘 Best Buy 를 갔더니 정말 사람이 많더군요.
대형 가전제품을 사려는 이들이 참 많네요.
정말 다들 벼르고 있었나봅니다.
그 옆의 제일 고급매장이 있는 쇼핑몰에도 역시 사람의
물결로 넘쳐 나더군요.
저는 짐을 늘리지 않기로 작정을 했기에 이를 악물고
참아야만 했습니다..ㅎㅎㅎ
대신 Black Box 용 메모리카드 64기가 짜리 25불에 샀답니다.
원래 필요한거라 그거 하나 구입하고 OLD NAVY 에서
오리털 패딩을 대폭 세일을 하길래 , 없는 스타일인지라
한벌 장만을 했습니다.
가격은 할인가로 30불.
이제 겨울 나기에는 끄떡 없을것 같습니다.
금년 한해는 잘 날것 같습니다.
월동준비는 끝이 난것 같네요...ㅎㅎ
여러분의 월동준비는 잘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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