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는 지금 관광시즌이라 어디를 가도 여행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모습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하는 이들을 보는 기분도 늘 새로운데 그들과
일상을 같이 하는 거라 , 덩달아 자신도 여행을 하는 기분이
납니다.
알래스카 여행 가이드를 따라 이동을 하면서 보는 풍경도 접할 수
있으며 , 알래스카 개인 자유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더 많아 그들의
자유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은 , 알래스카 여행을 하는 이들의 기분을 함께 느껴 보았습니다.
위디어 터널을 통과해 위디어에서 앵커리지로 가는 관광 열차입니다.
다른 차량들보다 먼저 우선으로 통과하게 됩니다.
저는 기다리는 시간에 빙하와 다정한 눈인사를 건넵니다.
제 차 뒤로도 많은 차량들이 터널을 통과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차가 지나 간다음 그 철로 위를 통해 터널을 통과하는 진귀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알래스카를 여행중인 RV 차량.
광어와 연어 낚시를 하고 나서 만선을 한 뒤 ,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배를
실은 트레일러입니다.
며칠 씩, 위디어에 머물면서 야영을 즐기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페파민트 아이스크림 같은 빙하의 속살입니다.
" 우리 12시에 만날까요? " ㅎㅎㅎ
애견과 함께 나드리를 나온 여인.
다 큰 아이들 같은데 저렇게 태우고 다니네요.
아마도 쌍둥이인가 봅니다.
미국에는 쌍둥이가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 오빠 ! 달려! "
오토바이들도 요새는 제 시즌을 만났습니다.
다소 투박해 보이지만 캠프 차량으로 개조를 했습니다.
승용차가 저 무게를 감당하나 봅니다.
실내는 저렇게 침대와 책상을 들여놓았네요.
너무 심플하네요.
알래스카 곳곳을 여행 중인 세발 오토바이.
다니다가 이렇게 불로초도 캐고는 합니다.
저걸로 술을 담그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이건 장작 난로입니다.
철판도 되어 있어 각종 구이도 할 수 있어, 거실에 하나 놓고 난방도 하면서
바비큐 요리도 할 수 있어 다용도로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연통은 분해해서 저 안에 들어 있더군요.
이건 가든에 하나 정도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탐나더군요.
통구이와 다양한 구이를 할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뒤 뜰에 장작도 많은데 정말 손이 가는 제품입니다.
아! 갖고 싶다!
오늘은 앵커리지 공항을 여행객이 아닌, 방문자로 출입을 했습니다.
난생처음, 공항이란 곳을 업무차 방문을 했습니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네요.
어제 Water Pump 케이스만 받고 정작 모터는 받지 않아 아침부터
서둘러 갔더니 , 부품을 보내는데서 실수를 했다고 하더군요.
다음 주 금요일에나 부품이 온다고 하니, 또 엔진 수리는 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시 바다로 향하려는데, 바퀴에 큰 나사못이 박혀 펑크가 나서
부랴부랴 지렁이로 땜질을 하고 다시, 바람을 넣고 있는 중입니다.
하루라도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네요.
새우망을 걷어 올렸더니, 너무 오랜만에 걷어 올려서 문어가 다 잡아먹고
나갔더군요.
이럴 수가...
오늘의 여행 스케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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