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된 유명한 햄버거를 파는 맛집 레스토랑이 있는데
이번에 새로 개발한 새로운 햄버거가 있다기에 가서
보았더니 , 이름이 알래스카답더군요.
새로운 메뉴는 Glacier Blue hamburger인데 Blue 치즈가
들어 간 햄버거더군요.
푸른빛의 빙하 햄버거라니 이름을 잘 지은 것 같습니다.
일반 패스트푸드점에 파는 햄버거와는 다소 다른데
패디가 일단 퍽퍽하지 않고 촉촉한 느낌이며 블루치즈의
맛이 알싸해 그런대로 괜찮은 듯싶습니다.
주변 풍경도 좋아 흐르는 시냇물 소리와 엔틱스런 실내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럼 빙하 햄버거를 먹으러 가 볼까요!
벌써, 이 햄버거집이 생긴 지 어언 70여 년이 되어 가는 것 같네요.
알래스카의 특징을 제대로 살린 건물 스타일입니다.
이 집 동생도 앵커리지에서 같은 가게를 하는데 거긴,
그냥 패스트푸드점 하고 비슷하더군요.
그래서, 형만 한 아우 없다고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저 시냇물 소리를 들으며 냇가에서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명한 사람들은 다 여기를 한두 번은 다녀 갔을 법한 곳인데
다들 사진을 찍어 벽면에 장식을 해 놓았습니다.
수백여 장의 사진들이 벽면 곳곳에 장식을 하고 있습니다.
개울가 풍경이 바라 보이는 창가에 주로 들 많이
앉더군요.
알래스카의 독특한 장식물들이 눈길을 끕니다.
자기 입맛에 맞게 피클이나 할라피노 같은 것들을
추가로 햄버거에 넣을 수 있도록 한 뷔페식입니다.
저도 창가 자리로 앉아 흐르는 시냇물을 바라보며
식사를 했습니다.
여기 주인장인데, 돈을 벌면 서서히 취미생활을 하게 되는데,
이 양반은 북극곰을 키우고 있네요.
여기는 신용 카드는 받지 않습니다,.
오직, 현금만 받습니다.
그래도 손님들이 밀려옵니다.
이게 바로 빙하 햄버거 내역인데,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적당합니다.
짠! 드디어 빙하 햄버거가 나왔습니다.
치즈 맛이 조금 다른 듯하고,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입니다.
이번에 갔던 동네 몰 앞에 있는 작은 네덜란드형 풍차의 집입니다.
물장수 집이네요.
제가 들른 마트입니다.
하루 종일 식사를 하지 못해 마트에서 귤과 간단한 음료를
사 가지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몸이 천근만근이네요.
여기저기 렌터카를 몰고 엄청 다녔는데, 가로수들이 다
귀신나무들이 많네요.
숙소에 와서 짐을 풀어놓으니 , 한결 마음이 놓입니다.
사진기는 내내 들고 다녔는데 , 찍을 시간이 없었네요.
요새는 늘 자작나무 수액을 물 대신 먹는데, 이 나무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데, 하루 반통은 나옵니다.
제가 물대신 마시니, 반통을 다 먹게 되더군요.
이 나무는 너무 적게 나와서 내일은 그만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자작나무 수액도 마셔야 하고, 올게닉 우유도 마시고
블루베리 주스도 마셔야 하니 정말 바쁩니다.
블루베리 주스를 정말 맛있게 만드는 법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블루베리 작은 지퍼락 한 팩과 함께 100% 포도주스
원액을 일대일 비율로 믹서기에 넣고 , 호두 한 줌을 추가한 뒤,
꿀을 세 스푼 정도 넣은 후, 믹서기로 아주 곱게 갈아줍니다.
이렇게 만든 블루베리 주스의 맛은 정말 환상입니다.
천상의 맛을 보증하는데, 매일 한잔씩 드시기 바랍니다.
거의 원액이라 아주 걸쭉한데, 오래 두면 와인이 되어
버리니 매일 드셔야 합니다.
몸에 아주 좋은 주스라 어디 가서 돈 주고 살 수가 없으니,
꼭, 한번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참, 알래스카 블루베리는 돈 주고도 못 사니, 다른 블루베리라도
마트에서 사서 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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