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데스밸리의 Zabriskie Point를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지역은 5백만년전 호수였다가 바다가
사라지고, 고대 호수였던 맨리 호수가 마르면서
지각 변동으로 인해 태생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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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러쉬때 은과 납이 이 곳에서 많이 채굴이
되면서 기차도 다니던 때도 있었습니다.
데스밸리 국립공원에 총 49군데의 명소중
제법 수위를 차지하는 Zabriskie Point는
다양한 트래킹 코스가 있으며, 영화를
촬영하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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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광물의 색으로 퇴적층의 색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이 곳은 바로 도로 옆에 위치해
간략하게 살펴보기는 안성맞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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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밸리 국립공원을 생각하면 떠 오르는게 사막과 모래
뜨거운 날씨입니다.
그런데, 정작 사막은 데스밸리의 1% 밖에 되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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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밸리내에 있는 1927년에 최초로 세워진 Furnace Creek
Inn입니다.
광산과 기차로 여행 하는 이들에게 절실하게 필요해
세워진 이 모텔은 현재 공사중이라 폐업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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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변을 보면 야자수를 재배하는 농장들이 많더군요.
온통 사방이 황무지 인지라 묘목 공원이 몇 군데 있는데
모두 야자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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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계곡이 아주 인상적인데 광물로 인해
다양한 색상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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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트래킹 코스가 몇군데 있는데 황토흙인지라
비 내린 후에는 진흙이 신발에 달라붙어 가급적 삼가
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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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판이 재미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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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기의 다양한 모습이 마치 인생의 굴고점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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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밸리에 정착한 이들은 많았지만 점점 살기 좋은 곳으로
이주를 해서 비어있는 집들과 유령의 마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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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도착하니, 안개가 자욱해 더 화려하고 장엄한
풍경을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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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까지 이렇게 포장이 되어 진흙을 묻히지 않고 올라 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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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온통 사방이 황토흙이라 혹시 도자기 문화가
발달하지 않았을까 했는데 그건 아니더군요.
은과 납을 주로 많이 생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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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계곡을 따라 트래킹을 하는 이들이 보였는데 특출나게
볼거리는 없는데도 길이 나 있을 정도로 많이들 다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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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찍어도 같은 사진인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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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vepipe Wells Village 입니다.
1849년 골드러쉬 때 개척자들이 금과 은을 캐기 위해 형성이
되었던 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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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캠프그라운드와 숙소등이 있어 여행객에게는
쉼터와 같은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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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인디언 Timbisha 부족이 마을을 세웠지만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인디언들을 외부로 내 쫒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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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토착민인 원주민들의 애환과 슬픔,고난이 어디에나
존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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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들과 연방정부와의 협상끝에 Timbisha Shoshone 부족은
1982년 겨우 첫 인정을 받은 부족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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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한가운데 서서 일자 도로를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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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돌아오는데 노을이 막 지기 시작했습니다.
붉은 노을이 산자락을 물들이며 그 아래 고요한
작은 마을은, 하루를 마무리 하기위해 잠자리를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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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나 호수가 없을 것 같은 데스밸리에 물줄기가
있어 물고기도 산다는 걸 알았습니다.
사라토 스프링스 북서쪽에는 amargosa pupfish 를
비롯해 다양한 물고기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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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돌아다녀 보아도 야생동물은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안내에는 다양한 야생 동물들이 있다고는 하는데
조우를 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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