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 Valdez 에서 배를 타고 바다로 "

by ivy알래스카 2014. 10. 16.
728x90

Alaska 에서는 배와 경비행기를 자주 타게 됩니다.

내일 부터는 비행기타는 이야기가 주를 이룰것 같아서

오늘은 배타는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어디서 배를 타든지 모든 경치가 다 아름다워 

상관은 없는데, 제일 경치 수려하고 이거저거 볼거리가 

많은곳은 역시 Valdez 가 아닌가 합니다.

일정이 분주한 관계로 간략하게 풍경만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이 바로 Valdeze 다운타운 입니다.

작고 아담하면서도 리틀 스위스라 불리우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저렇게 구름이 동네로 마실나온 풍경이 참 좋습니다.

놀아달라고 보채는것 같아 , 절로 입가에 미소가 떠오릅니다.






한인이 운영하는 호텔입니다.

가격은 110불선 입니다.

후궁이라는 중식집과 양식집,피자집이 한인이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후궁에 들렀더니 한국분이 안계셔서 바뀐줄 알았더니, 주방안에 

계시더군요.






제가 탈 여객선 입니다.

승선료는 일인당 180불 현지인 할인불가네요.





배를 탈때 제일 설레이게 됩니다.

어디를 가게될지 정말 호기심 천국이 되지요.






승선하는 여행자들의 입가에도 연신 미소가 걸립니다.





주방겸 선실 내부의 카운터 입니다.

작고 아담한 배랍니다.





선실내부입니다.

사방이 유리로 되어있어 따듯한 곳에서 사방을 다 구경을 할수 있습니다.






왜 저를보고 환한 미소를 지을까요?

오늘의 퀴즈 입니다..ㅎㅎㅎ





여기는 이층 선실입니다.

이층에서 내려다보면 더 실감이 나는데 저는 그냥 일층에 있었습니다.

어차피 빨빨 거리면서 돌아다닐거니까요.






여기는 바로 선장님이 계신 조타실 입니다.

이거저거 구경 실컷 했습니다.

친절하신 선장님이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그런데, 정작 문제는 ......다 못알아들었습니다 ㅡ.ㅡ.;





크램차우더 스프와 간식이 주어지네요.

더 달라면 줍니다.

그런데 , 더 달라는 사람은 저 혼자라는거...

제가 좋아하는 스프입니다.






구름들이 마중을 나왔네요.





저에게 마구 달려올것 같은 구름들이 착해보이기도 합니다.





착한 구름들이 저는 너무나 좋습니다.

비가 내려도 좋고, 눈이 내려도 좋고, 이래도흥 저래도 흥 이랍니다.





구름들이 단체로 나오네요.

구름이 산을 꽁꽁 숨겨놓고 보여주질 않습니다.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움의 대명사 안개구름입니다.

안개가 아니면서 안개인것 처럼 늘 시침을 떼지요.





이제는 이렇게 바다로도 나온답니다.

잰걸음으로 달려오는 구름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봅니다.





구름이 끼어서 배가 출항을 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도 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신경도 안쓰더군요.

파도만 신경 쓴답니다.





마치 " 나 이뻐?' 하면서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을 하는 구름들 입니다.

정말 이쁘지 않나요?

워낙 구름이 자욱해 선명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마음에 드는 

풍경 입니다.





이렇게 인근연안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배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먼바다로 나가지 않으니 , 위험하지 않아서 좋은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부도 할만 할것 같습니다.

손바닥만한 새우를 잡아 저에게 보여주는 어부의 미소가 너무나 

맑았습니다.


나중에 다시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제가 잠을 못자고 날밤을 새야 하는 관계로 비교적 단촐한 

사진으로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표주박

잠시 있으면 , 공항으로 출발을 합니다.

일정이 상당히 빡빡하네요.

제가 가야할 곳들 목록입니다.

St. Lawrence Island,  Kivalina,  Shishmaref,

point lay,  Newtok,  Barrow, Bethel, 

비행기를 8번 타야 합니다.

스케줄이 아주 빡빡 하네요.

심신하고 여유 되시는분들은 지도를 놓고 한번 찾아보세요...ㅎㅎ

실감나는 알래스카 이야기들을 잔득 안고 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