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와 부엉이 차이점을 아시나요?
부엉이는 눈가에 깃털이 나 있어 조금은
사나워 보이는 새가 바로 부엉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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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올빼미는 눈가에 깃털이 없어 마냥 순진해
보이는 인상의 새입니다.
둘다 영어로는 Owl 이라고 하는데 , 팬시용품점에서
파는 용품들 디자인은 대체적으로 올빼미를 이미지화
해서 제품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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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row 가 흰 올빼미가 트레이드 마크일 정도로
유명한 반면, 올빼미를 이미지화한 기념품이나
상품들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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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베로우에서도 올빼미와 고래를 이미지화 한
상품들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은 올빼미 상점을 한번 들러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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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담아 둔, 너무나 아름다운 단풍잎의 향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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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야생의 열매가 입 맛을 다시게 합니다.
이제는 먹어서 실험을 할 정도로 간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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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열매 역시, 궁금증을 자아내 한알 집어 입안으로 가져가는
유혹을 느끼게 합니다.
도토리는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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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옥수수는 한국에서 파는 옥수수와는 전혀 달라
물 옥수수인데 반해 , 이 옥수수는 참 옥수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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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올빼미입니다.
해리포터에서도 올빼미와 부엉이가 나오는데
귀여움의 상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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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팬시용품들이 눈길을 끄는데
바닥에 단풍잎이 신발에 묻어 같이 들어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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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고급스런 기념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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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데서는 만나지 못할 다양한 용품들이 진열되어 잇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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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커프들이 아주 심플하면서 우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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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 기념품 샵이라고 부엉이만 있는 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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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에 새겨진 올빼미가 정말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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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거북이 팬시용품점을 들른 적이 있었는데 , 정말
다양하더군요.
정원에 거북이 인형들을 전시해 놓은 가정집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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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y Harper는 유명한 모더니스트 예술가입니다.
그의 책자를 보면 자연 속의 새들이 많이 등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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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술에 약한편인지라 자주 미술관을 찾아 부족한 색의
향연을 공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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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세계는 정말 무궁무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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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최소한 간소화 하여 한 눈에 쏙 들어오는 심플함이
단연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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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자작나무와 가문비 나무 그리고 사계절의
풍경을 이미지 간소화를 통해 다양한 용품들을 만든다면
수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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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만드실 분 안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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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간단한 화풍의 작품들이 책 표지로 많이
사용이 되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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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이 화려한 이미지 보다는 두세가지 색상으로 더욱
간소화 된 이미지가 저는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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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을 생각하며 단풍잎 몇장 주워
책갈피에 끼워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습니다.
학교 다닐적 덕수궁 돌담길에서 주운 단풍을
코팅을 해서 책갈피에 간직 한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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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 단풍잎은 이미 사라지고 없겠지요.
그 당시에는 오래 보관할 생각으로 코팅까지 하여
애지중지 했건만 시일이 지나고 , 어느새 기억에서
잊혀지고 소홀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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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일은 모두 여기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기억의 한계로 지나간 것은 잊어버리고 새로운
것들로 차곡차곡 선입선출에 의거 머리에
메모리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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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소중하기만 했던 그 기억들 !
지금은 아득하게 잊혀져 기억에도 없는 일이
되지는 않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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