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에는 Beaver 를 시냇가나 호수
강가에서 자주 발견을 할 수 있습니다.
원주민들은 덫을 놓아 비버를 사냥하는데
비버의 가죽이 질이 좋아 남획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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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에 산책로가 있는데 , 비버 가족이
사는듯합니다.
비버는 가족단위로 생활을 하는데 나무를
갉아 쓰러트려 댐을 만들고 집을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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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는 설치류과로 포유류 동물입니다.
치아는 20여개로 그중 앞 이빨은 강해서
30센티의 나무를 불과 15분만에 쓰러
트릴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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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자욱한 우리동네 산책로를 걷는데
수많은 나무들을 모두 쓰러트려 그 피해가
막대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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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셀폰으로 찍은 사진으로 구성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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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대패로 민듯한 깔끔한 나무의 단면은
정말 기가 막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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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자욱한 우리동네 산책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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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에는 이렇게 나무로 만든 다리가 몇군데 있어
운치를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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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시냇가에 있는 나무들은 모두 이렇게 갉아서
쓰려트려 놓았습니다.
대단한 비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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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춥지않아 얼지않은 시냇물은 속살을 보이며
유유히 흘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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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에 물방울이 대롱대롱 매달려 환상이지만
안개 낀 상태에서 셀폰으로 찍으니 제대로 표현이
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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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옆에는 이렇게 유명한 햄버거 가게가 있어
잠시 들러 차 한잔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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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도 올라오는 시냇가가 우리동네 산책로에 있다는게
축복인 것 같습니다.
단, 여기서 낚시는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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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을 조사해보니 가문비 나무보다는 모두 자작나무입니다.
아마도 자작나무가 더 수월한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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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옆 주유소가 있길래 커피한잔 빼들고
안개속의 산책로를 유유히 거닐며 운치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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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산책하는 이들보다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즐기는
이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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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금방이라도 쓰러질듯 아슬아슬하게 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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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속의 산책로
정말 걸을만 합니다.
거기다가 물소리를 들으면 걷는 기분은 환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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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다가 신호등에 걸려 잠시 셀폰으로 얼른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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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차량 유리창에 비친 자작나무와 하늘과 구름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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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서서히 거리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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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무침과 갓김치 그리고, 불고기와 불로초주 한잔이면
이 세상 부러울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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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는 쫄깃하고 달콤한 두릅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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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맥주 한잔 할 요량으로 연어 반마리를
썰어 나홀로 분위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가장 연어맛이 휼륭한 쳇나에서 잡은 연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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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가 올라오는 길목에 따라, 연어 육질이 천차만별
입니다.
최고로 치는게 바로 쳇나에서 잡은 연어입니다.
연어 육질의 색이 환상이지 않나요?
혼자먹어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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