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앵커리지에는 바다와 맞닿은
마을들이 많습니다.
그중에 오늘은 Oceanview 라는 동네를
찾았습니다.
.
일출과 노을을 매일 마주하고 ,바다의 풍광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View가 정말 좋은
마을입니다.
.
이런 위치의 주택들은 아무래도 뷰가 좋으니
가격은 제법 높을 것 같더군요.
바다로 향하는 산책로도 있어 주변 환경이
너무 마음에 드는 동네입니다.
.
지난밤부터 푹풍이 분다고 예보가 있더니
바람이 장난 아니게 세더군요.
제가 자칫 날아가는줄 알았습니다.
.
.
바람이 몹시 불더니 먼 산에 눈이 내립니다.
.
.
시내에는 비 소식이 있었는데 내리지는 않고 먼 산에만
눈이 내리네요.
.
.
바다와 아주 친한 마을을 찾았습니다.
.
.
올해는 이상하게 때가 맞지 않아서인지 고래를
만나지 못했는데, 매년 가을에는 고래떼가 나타납니다.
.
.
바다로 나가는 산책로입니다.
.
.
바람이 불어 마치 제가 날아갈 것 같은데 산책을
즐기는 이들이 있네요.
.
.
바다 위에는 먹구름이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듯 합니다.
.
.
속속 이 곳으로 도착하는 구름들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
.
구름 사이로 햇빛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 합니다.
.
.
폭풍으로 인해 구름들이 이리저리 흐르는 모습들이
마치 입체 영화관에 온 느낌입니다.
.
.
바다가 보이는 유리 테라스가 있는집인데 소 가족 같은데
집은 엄청 크네요.
.
.
바로 옆에는 기찻길이 있는데 지금은 일주일에 한번 기차가
다닙니다.
.
.
마을 한 복판에 활주로가 있어 신기 했습니다.
.
.
활주로 옆에 있는 집들은 모두 경비행기를
소유하고 있네요.
.
.
철로위를 잠시 걸어볼까요?
.
.
장작을 많이 준비를 해 놓은걸보니 개스히딩이 있는데
벽난로를 때나봅니다.
.
.
인근 산에 올랐는데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몸이 흔들리네요.
.
.
아직 알래스카 다울려면 눈이 한참 더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
.
저 높은 산 중턱에 집을 지어 놓고 사는이가 신기해 보입니다.
대단한 사람이네요.
.
.
사진을 찍는데 바람이 불어 몸의 중심을 잡기가
힘들정도입니다.
이제 곰들이 동면에 들어 갔는지 보이질 않네요.
.
체중을 늘릴려고 사냥을 하던 곰들은 동면에 들고
매서운 바람만 머무는 추가치 산맥입니다.
.
.
'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래스카" 낙오된 철새들 " (0) | 2017.10.30 |
---|---|
알래스카 " 앵커리지의 거리풍경 " (0) | 2017.10.28 |
알래스카 " Halloween 용품점을 가다 " (0) | 2017.10.26 |
알래스카 " 식물원 " (0) | 2017.10.25 |
알래스카 " 첫 눈 오는날 " (0) | 2017.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