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하면 떠 오르는게 바로 설산과
빙하 그리고, 에스키모와 이글루입니다.
그러나, 조금만 더 깊게들어가 살펴보면
알래스카는 군사지역,천연개스,석유산업,
어업과 더불어 관광산업이 풍부한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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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개척지인 The Last Frontier로
불리우는 이유는 그만큼 미 개발지역과
천연자원이 풍부한 주 라는 뜻으로 해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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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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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알래스카를 1867년 3월 30일 러시아제국으로부터
불과 720만달러에 구입해 1959년 미국의 49번째주로
승격을 하면서 각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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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광을 받은 구체적 이유는 엄청난 금광이 발견이 되고
끝을 알 수 없는 개스의 발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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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미 본토와 떨어져있는 특이한 지역적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더욱 재미난건 알래스카와 본토로 이동하는 비행요금이
알래스카내 다른 마을로 가는 비행요금보다 오히려
저렴하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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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마을로 마실을 가는 비행요금이 더 비싸다보니
알래스카에 살면서 다른 마을을 가기가 쉽지않습니다.
참 아이러니하지요.
이웃마을 가는 것보다 LA 가는게 비행요금이 훨씬 저렴합니다.
심지어 반값일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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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 아무리 오래 살았어도 이웃 마을을 가보지
못한 한인들이 거의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행요금도 비싸고 차량렌트비만해도 묻지도 따지지도 못하고
하루에 150불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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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여관수준)도 하루에 보통 200불정도하니
이웃마을 간다고 생각하면 며칠만 머물러도 수천불은
그냥 소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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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주에서 알래스카 여행경비가 비싸다고 그러시는분들을
알래스칸들은 이해가 안갑니다.
" 우리는 이웃마을만 가도 수천불은 든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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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주에서 오신분들이 알래스카 물가가 비싸다고 하는데
원주민 마을을 가면 햄버거 하나에 15불이며 라면 한그릇에
12불을 받습니다.
여기에 비하면 그야말로 " 새발에 피" 라고 생각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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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알래스칸들은 원주민 마을보다 물가가 훨씬 저렴하다고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모두들 " 난 행복합니다 " 라고 생각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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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마을을 가면 큰 마을은 택시들이 운영을
하고 있는데 일인당 5불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요금제가 있으며, 합승도 생활화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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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속 개발되는 자원 개발로 인해 알래스카는 몸살을 앓고
있기도 합니다.
원주민들은 어차피 직업도 없는 마을이니 자원개발을 해서
배당금을 많이 타고싶어합니다.
그러다보니 자원개발을 늘 환영을 합니다.
이런점은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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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캘리포니아주,몬타나주,텍사스주를 합친 것보다
더 큰 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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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알래스카를 탐험 하려면 차라리 경비행기를 한대
구입하는게 더 저렴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정도로 경비가 많이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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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경비행기를 구입해 알래스카를 돌아다니는
알래스칸들로 넘쳐나 한때는 전 주민의 절반이
파일럿 라이센스를 보유한 주 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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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희대의 살인마도 경비행기를
이용해 범죄를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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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모든 해안선을 다 모아 합쳐도 알래스카의
해안선을 따라오지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어업에 있어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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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어떤 주 바다에서 낚시를 했다면서 아무리
외쳐도 알래스카의 바다만큼은 따라오지 못합니다.
그러니, 미국 어느주에서 낚시를 했다고 자랑을 알래스카에서
한다면 알래스칸들은 빙긋이 웃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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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크게 6개의 지역으로 분류를 합니다.
1. South Central : Anchorage , Matanuska-Susitna Valley
그리고, Kenai Peninsula .
2. Southeast : 주노(주도가 있는 곳),싯카,캐치칸등
3. Interior : 페어뱅스,디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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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Southwest :코디악섬을 비롯한 일대입니다.
5. North Slope : 카츄브,베로우,특히 석유가 대량 매장된 북극쪽인
프로드베이 일대입니다.
6. Aleutian Islands : 얄류산 열도는 약 화산으로 생성된 300여개의 섬 들이 있는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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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약 3백만개의 호수가 있습니다. 상상이 가시나요?
또한, 빙하는 10만개가 넘어 세계의 절반이 넘게 알래스카에
생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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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땅중 65%가 연방정부 소유입니다.
말이 안되는 일이긴 한데 당시에는 원주민들이 땅의 소유권
개념이 없어 이런일이 벌어졌는데 , 지금은 원주민들이
연방정부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일부 반환을 받기도 했으나
아주 극히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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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아연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광물들이 발견이 되고 있는데
그야말로 알래스카가 바로 젖과 꿀이 흐르는땅임에는 그 누구도
부인을 할 수 없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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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자원뿐 아니라 지천으로 널려진 먹거리들은 굶어죽을래야
죽을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답니다.
알래스카에서 굶어죽는다면 그야말로 손발 안 움직이고
엄청 게을러서 죽는다고 할 정도인지라 아직까지
굶어죽은 사람이 없을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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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사정이 이러니 정말 알래스카가 천국이 아닐까요?
알래스카야말로 마지막 지구상에 남은
" 에덴의 낙원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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