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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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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알래스카에서 벌어지는 백야(Midnight Sun)

축제 현장을 가 보았습니다.

앵커리지나 페어뱅스 모두 백야 축제를 하지만

백야 축제는 페어뱅스가 훨씬 실감 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왔다가 이런 진귀한 백야 축제를

만나면 정말 행운입니다.

페어뱅스 백야축제는 다운타운에서 벌어지는데

주차장 자리도 여유가 있어 주민들 모두

거리로 몰려나옵니다.

 

이런 축제에는 원주민 마을에서도 모두 오는데,

에스키모인들에 있어서 모처럼 섬을 떠나

다양한 행사들에 푹 빠지기도 합니다.

그 생생한 모습을 스케치해 봅니다.

 

 




여기 사는 모든 이들이 이날만큼은 부담 없이 즐기는

먹거리 장터나 마찬가지입니다.

엄청난 부스와 행사장들. 한국의 팔도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여기 안 오면 무슨 일 나는지 모든 시민들이 다 이리로 모여듭니다.

 


 


다운타운 사거리인데 여기서부터 행사장 이 시작됩니다.

오전에는 이거 저거 할 일이 많아 다  마치고 난 다음 

오후에 나와 축제에 참여를 했습니다.


 

 

소년이 암벽 타기에 도전을 해서 꼭대기까지 올라서는 장면인데, 

위험해 보이는데도 적극적으로 권하더군요.

한국의 어머니들도 품 안에 끼고 너무 돌지 마시고,

이제는 한 사람의 인격체로  거듭나게 해 주시길..



 


아빠를 따라 나온 쌍둥이 자매.

양손에 먹을걸 들고 아주 흥겨운 한때를 보내고 있네요.

너무너무 귀엽죠?

콕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로 이쁜 아이들.


 


어김없이 등장하는 견공들. 한 마리는 아주 드러누웠네요.

개가 무슨 죄야..

이리저리 사람에 치이고, 사람 많은 데는 개가 워낙 싫어합니다.

그러니, 애견은 차라리 차 안에서 기다리는 게 훨씬 좋을지도 모릅니다.


 


또 찾아온 솜사탕집.

여긴 아무거나 팔아도 팔립니다.

돌을 갖다 놓아도 팔리는 이곳,

여러분도 기회 한번 잡아 보시렵니까!

보리차나 냉수 장사를 해도 무조건 됩니다.


 


무지막지한 팝콘 한 가마니를 사는 많은 사람들.

튀겨내기가 무섭습니다.

저 큰걸 다들 옆구리에 끼고 구경을 다니면서 먹더군요.


 

 주문하는 곳 따로 픽업하는데 따로입니다.

그래야 사람이 몰릴 때 붐비지 않더군요.

여기 오는 사람 치고 먹지 않는 사람들을 못 보았습니다.

카드도 안 받고 오직 현금만 받는 곳이라 

다운타운은 달러로 넘쳐 납니다.

 




사금 채취 체험입니다.

5불을 내면 채취하는 접시와 흙 한 사발을 주는데

거르다 보면 사금이 조금씩 나옵니다.

아주 열심인 관광객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 합니다.

매년 보는 행사지만 정말 금이 많긴 많나 봅니다.


 


사금이 들어있는 흙과 사금을 채취해서 담는 작은 병.

자신이 소유한 산의 흙을 파와서 저렇게 체험을 통한 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금이 안 나오면 어떡하냐고요?

안 나오는 거 못 보았습니다. 믿으세요.


 


한인이 하는 불고기 메뉴.

가격은 12불인데 장사가 제법 잘되는군요.

하긴 여기서 안 팔리는 걸 고르는 게 더 힘든 지경이니,

말해야 무얼 하겠습니까!


 


보통 인형들이 말인데 여기서는 아이들을 위해 돌고래  

인형을 만들어 타게 해 놓았네요.

저 흔들리는 돌고래에서 떨어지면 제법 다칠 것 같은 불안감이 드는데

아이는 한번 떨어졌는데도 불구하고, 또다시 도전을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특하더군요.


 

 

 이런 체조는 치어리더들의 전매특허인데

여기서 퍼포먼스를 벌이는 걸 보니,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아이가 너무 힘들어 보이네요.

종일 저걸 반복해야 하니, 대단합니다.

 

 


역시 피자가 등장하는군요.

많은 이들이 한 피스씩 사서 입에 물고 다니는 걸 보니

역시 미국이 맞네요.


 


여기도 장사가 잘 됩니다. 

달랑 두 가지인 스무디와 셰이크를 만들어 파는데도 제법 장사가 잘 됩니다.

저도 셰이크와 스무디는 만들 줄 아는데, 여기 식당에서는 모두 직접 다 만들어서 팝니다.

체인점 같은 형태는 없습니다.

저도 선수랍니다. 바나나 선데이 아이스크림부터 시작해서 스무드 까지...

 

 


 

 여기는 히트 친 가게입니다.

감자칩 열개 정도 막대기에 끼워 놓고 장장 9불을 받는데도

손님이 엄청 밀려들더군요.

저거 원가 2불이나 먹혔으려나...

엄청 남는 장사입니다. 

표주박

알래스카에는 뱀이 살지 않습니다.

아니 안 사는 게 아니라 살지 못합니다.

여러 번의 실험을 걸쳐 뱀을 사육했지만 모두 죽었답니다.

그래서 저는 좋습니다.

아웃도어 활동을 하다 보면 , 뱀이 제일 무서운데(곰보다 더 무서운 듯)

뱀이 없어 너무너무 신난답니다.

모기 걱정은 해도 뱀 걱정은 안 해도 되니 그게 얼마나 좋은가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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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바야흐로 백야가 시작되어 점점 밤이 짧아져 낮이

계속되는 백야의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midnight sun이 계속되는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축제가 각

마을마다 펼쳐지는데 오늘은 Fairbanks에서 치러지는

백야 축제를 소개합니다.

물오리 인형 경주와 다양한 이벤트 그리고, 욕조 달리기 경주도

치러지는데, 아무리 여기저기 다녀도 다 구경을 하지 못할 정도로

분주하기만 합니다.

그럼 , 백야 축제로 가 볼까요.

다양한 욕조에 사람을 싣고 결슴점을 향해 맹렬히 달리는 모습인데,

이때, 창의성과 선착순 등 다양한 점수를 통해 우승을 가리는 경기입니다.

 

워낙 사진을 많이 찍다보니, 신문에 난 사진이 제가 찍은 사진과

동일할 때가 많습니다.

 

 

치나 강에서 물오리 인형 경주인데, 다들 물오리 인형을 하나에 5불씩 사서

경기에 참가를 하게 되는데, 인형 바닥에 자기 이름과 전번을 적어 참가를 하며,

일인당 구매 한도는 없습니다.

1등에게는 상당한 상금이 현금과 상품으로 지급이 되며, 남은 이익금에

대해서는 단체에 기부를 하게 됩니다.

 

 

자기 물오리 인형을 응원하는 이들이 다운타운에 엄청나게 몰렸습니다.

바로, 실시간으로 중계를 하기 때문에 바로 우승자가 선정됩니다.

 

헬기를 무료로 탑승을 하는 기회도 주어지는데 , 그렇게 길이 많이 늘어서지 않아

자기 차례가 빨리 돌아옵니다.

 

 

백야 달리기는 수많은 이들이 참가를 하며, 우승보다는 참가 하는데 

그 의의를 둡니다.

달리기 하는 이들의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페어뱅스 한인회에서도 이렇게 먹거리 장터에 참가를 하는데

김치를 그렇게 좋아들 합니다.

샐러드처럼 매운 김치를 먹는 걸 보면 오히려 우리보다

더 김치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생기는 수익금은 한인회와 한글학교 운영비로

사용을 하는데, 사실 회장님이 거의 매년 운영비를 부담하는 형편입니다.

 

페어뱅스나 앵커리지 모두 군사지역이라 군인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 친구도 군인 같습니다.

애견과 함께 카약을 즐기는 풍경이 정겹기만 합니다.

 

여름에는 물놀이를 즐기는 이들이 치나강에 상당히 많은데

너도나도 모두 물가로 나와 수영과 카약등을 즐깁니다.

 

오늘 수입이 좋은가요?   ㅎㅎㅎ

 

 

주지사 가족도 다 같이 참여해 축제를 즐깁니다.

우리네 시장들은 인사말만 하고 사라지지만, 여기는 가족들이

주민들과 같이 먹고 마시며 , 축제에 참여해 똑같이 즐깁니다.

이웃집처럼 친근하고 편안하고 , 갑질 하는 모습이나 권력을 내세우고

보좌관들이 줄을 서서 커버를 하는 모습과는 전혀 다릅니다.

이런 점은 정말 보고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도지사가 뜨면, 줄줄이 사탕으로 비서진과 하위직 공무원들이

줄을 서서 따라 다니는 것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지금 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백야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어낚시 시즌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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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보아도 신기한 자연현상인 백야(白夜)는 위도 48.5도

위에서만 나타나는 초자연적인 현상입니다.

하얀 밤이라는 백야(白夜)는 러시아적 표현이고, 영어로는

Midnight Sun이라고 합니다.

알래스카에 와서 이런 신기한 현상을 매년 겪게 되는데

일부 여행객들은 밤이 없어 싫다고 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 조금 모순된 생각이 아닌가 합니다.

여행객 입장에서는 늦게까지 알래스카를 경험할 수 있는

특혜를 주는데 그걸 , 싫어하는 분이 계시더군요.

여행은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서 경험을 하지 못할 환경과

경험을 선물해줍니다.

진귀하고 신기한 경험을 싫어하는 분들이 다소 이해가 가지 

않는데, 아마도 자신이 생활하는 환경과 같기를  원하는가

봅니다.

이제 바야흐로 하늘이 주는 특혜인 백야를 진정으로 즐기는 

혜택 받은 인생의 정점을 누리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그럼, 백야의 거리로 초대합니다.

저녁 무렵 해가 구름에 가리니 마치 , 노을이 지는 듯합니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이 곳에 공원이 있습니다.

 

바다와 이어져 있어 밀, 썰물이 있으며 연어들이 이 곳을 타고 

산란을 하기 위해 올라옵니다.

 

바다 입구에 있는 Nick Lake 공원입니다.

 

호수공원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들을 소개하는 안내 표지판입니다.

 

지금은 구름들이 가득해 어두워 보이지만, 오후 10 시인 하늘의 상태는 

아직도 환한 아침 느낌입니다.

 

밤 11시의 거리 풍경입니다.

 

하늘에 구름만 없으면 아주 환한 대낮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하절기 페어뱅스에서는 아침 해가 0시 57분에 해가 뜨면서 하루가

시작이 되기도 합니다.

백야를 최고로 즐길 도시는 페어뱅스입니다.

 

저녁이 되면 자동으로 가로등이 캬지지만, 아직도 낮처럼 환하기만 합니다.

 

다운타운과 미드 타운으로 연결되는 주 도로인데 , 이 거리는 시속 45마일인데

일자로 곧게 뻗은 도로라 모두들 속도위반을 자신도 모르게 하게 되는

묘한 도로입니다.

자칫, 속도위반에 걸리게 되는데 저만치 속도위반으로

걸린 차량이 보이네요.

오호통재라.

 

  

하늘을 덮은 구름으로 다소 어둡게 보이지만, 아직 환하기만 합니다.

 

신호등 사이로 날아가는 UPS 화물 비행기를 절묘하게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백야와 관계없이 차량들이 일찍 줄어들게 됩니다.

 

버거킹에 들러 모처럼 햄버거를 먹으러 왔습니다.

 

킹박스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새우망을 설치하고 부표를 설치해야 하는데, 부표가 상당히

비싸더군요.

그런데 며칠 전 , 저걸 하나 파도에 휩쓸려 떠 내려온 걸 주었습니다.

횡재했습니다.

 

다양한 드론 부속품들이 속속 도착을 했는데, 나사 하나하나 

상당히 복잡하고 조립이 힘들더군요.

일단 부분 조립을 해서 급한 대로 일부만 조립을 했습니다.

많은 부품 사진을 찍었는데 , 사진이 어디로 갔는지 모이질 않네요.

 

시험비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완전 분해는 겁이 나서 하지 못한 채 , 아주 박살난 부분만 

교체를 하고 나머지 부품도 이달 말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나는 데는 별 문제는 없지만, 다시 세팅을 해야만 하는데

현재는 미루고 있습니다.

 

공원을 거닐다가 잠시 고비를 땄습니다.

싱싱하고 오동통한 고비입니다.

 

이건, 귀하다는 흑 고비입니다.

따면 아무도 안 준다는 흑 고비인데, 맛을 한번 증명을 

해 보아야겠습니다.

이제 두릅과 쑥, 대나물과 고비가 한창인지라 지금 따지 못하면

겨울을 날 양식을 비축하는데 문제가 있어 이번 달 내내 분주하기만

합니다.

오늘은 새우망을 건져 올리는 날이라 바다에 나가게 되는데,

기대와 흥분으로 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첫 바다에서 수확하는 새우인지라 , 너무 기대가 되네요.

알래스카에 와서 농사꾼도 되고, 어부도 되고, 강태공도 되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서서히 알래스칸이 되어가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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