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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ATV18

알래스카 " 북극여행 6일째" 오늘은 빙판 위와 툰드라를 ATV를 이용해서 신나게 달려보았습니다. 망망대해가 아니라 망망 툰드라더군요. 길 자체가 워낙 좋지 않다 보니, 나중에는 어깨가 결리네요. 워낙 험한 길을 달려서 지금 머리까지 흔들립니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아프네요. 온몸이 나른하고 어깨는 결리고 , 골은 흔들리고 머리는 쑤셔오고 그러는 걸 보니, 무리를 한 것 같습니다. 벌써 어언 6일째입니다. 그럼 6일째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의 아침입니다. 귤 통조림에서 갓 꺼낸 것과 칠리소스, 딸기우유에 물 탄 것, 오렌지주스 소주잔으로 한잔, 그리고 스크램블 브리또가 다랍니다. 으~ 배고파라 이른 아침인가요? 아직도 여명이 터오르기전이네요. 지금 시간이 오전 10시랍니다. 복슬복슬한 강아지가 저를 집안으로 이끌.. 2020. 12. 28.
알래스카" 유삑 에스키모인의 거리" 알래스카 어느 마을을 가도 배당금에 대한 이야기로 술렁이는 요즈음입니다.그러나, 예전에 비해 그 배당금의 용도들이서서히 변해 가고 있습니다..예전에는 술과 음식에 모든 돈을 다 썼지만,이제는 가전제품을 비롯한 자동차와 셀폰에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그 사용처가 변하고있습니다.그래서, 식당을 하는 이들이나 택시를 운전하는업체들은 예전 보다 경기가 못하다고 합니다..특히, 매년 마을로 유입 되는 차량이 부쩍 증가하면서 차량,보트,ATV 등을 구입 하는데 배당금을사용하는 집들이 점차 늘어만 갑니다.알래스카의 돈들이 모두 타주로 빠져 나가는 현상들이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세태입니다.북극 마을의 거리로 나가 보았습니다...거의 모든 도로가 비포장과 툰드라로 되어 있어일반 차량보다는 훨씬 그 쓰임새가 높은 ATV .. 2018. 10. 8.
알래스카" 개들의 썰매 끄는 훈련장 " 개썰매 훈련은 꾸준히 일년내내 해야 합니다. 모든 스포츠가 그러하듯 , 쉬지않고 훈련을 해야 기량이 유지되고, 날로 발전을 하게되는데 눈이 없는 여름에는 ATV 산악용자동차를 이용해 개썰매 훈련을 대신합니다..개썰매 경주가 한창인 요즈음도 늘 훈련을 하는데, 그 현장을 잠시 들러보았습니다.알래스카의 전문 영역인 개썰매 훈련입니다....2018년도 개썰매 대회가 이 곳에서 벌어진다는 스케줄이 게시판에 적혀 있습니다.그 외에도 이 지역에서 다른 대회가 치러지며, 각기 다른 지역에서 다양한 개썰매 대회가 치러집니다... .개썰매 전용 대회장인데 코스가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이글리버 시내에서 약 5분정도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제법 적설량이 앵커리지보다 많아 앵커리지 대회들이취소되면 이 곳에서 치.. 2018. 2. 23.
알래스카 " 툰드라에서 파티를 " 알래스카는 지금 한창 여름이 무르익어 하루하루가 복 받은 날이기도 합니다.이렇게 날씨가 화창하고 쾌청한 날은 야외에서 파티한번 해주고 넘어가야 할 것같아 지인이 사둔 땅으로 가서 야외파티를 했습니다..드넓은 툰드라와 숲이 우거진 곳에서의 파티는 시간 가는줄 모르고 지내게 됩니다.엽총으로 사격을 하면서 누가 과녁을 잘 맞추나시합도 하면서 휴일 하루를 온전히 즐겁게보낼 수 있었습니다..78에이커의 땅이니 거어서 다 보지 못할 정도로넓은땅인데 평수로는 대략 95,706평입니다..툰드라에서의 파티에 초대합니다. ..파티를 하러 가는데 뭉게 구름이 모여 단체로 나드리를 가는 듯 합니다. . .이미 많은 지인들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 .대형 트레일러를 가져와 휴식 장소로 꾸몄습니다.네명이 잘 수 있는 침대와 각종.. 2017. 8. 8.
알래스카" Sportsman Show " 알래스카에 사는 알래스칸들에게 아웃도어는 필수입니다.특히 사냥과 낚시는 거의 일상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알래스카에서는 봄이 오기전 이들을 위한전시회가 열리는데 바로 오늘 치러진 " Sportsman Show "입니다..특히, RV와 ATV, Boat 가 최대의 관심사입니다.다양한 레저용품들과 아웃도어용품들이 선을 보이는행사장으로 초대합니다...남자들이라면 이런 행사를 너무나 다들 좋아합니다.거의 환호성을 지르기마련입니다. .전부를 살펴보려면 하루종일 걸리기도 합니다. .전후좌우 엄청난 차량들이 몰려들었습니다.주차장비는 6불 ,입장료는 11불입니다. 총 17불. .이런배 한척이면 바다에 나가 엄청난 고기들을 낚아 올릴수 있습니다.그러나, 주의할건 어느정도 기계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합니다.만일의 .. 2017. 4. 1.
알래스카 " 눈폭탄과 스노우모빌" 난데없는 snowfall 로 학교들이 모두 페쇄되었으며 아침에 일어나 전복사고만 100여건에이르릅니다..정말 금년은 알래스카 다운 날씨를 선보이고 있습니다.수십년만에 엄청난 적설량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봄이되면 눈익 녹아 홍수가 날걸로 예상이 듭니다..8에서 12인치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는데 아직도눈은 내리고 있습니다.알래스카에서 눈으로 인해 사고가 나도 크게 부상을 입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차량이 눈에 파 묻히는 전복사고인지라 차량에대한 피해나 인명피해가 경미한 이유가여기에 있습니다..우리동네에서는 청년들이 아주 신이 났습니다.스노우모빌과 ATV 를 몰면서 다양한 묘기도선을 보이더군요..우리동네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전날 밤부터 하염없이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앞이 보이지 않을정도입니다. .동네청년들이.. 2017. 3. 30.
알래스카" 치나온천에서의 아웃도어" 알래스카 치나온천에서는 다양한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온천욕만 하는게 아니라 다양한 놀거리를제공하여 온천에서 숙박을 하며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오늘은 치나온천의 소소한 즐길 거리들을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비행기를 이용하여 페어뱅스와 디날리 부근을 투어할 수 있는데며칠전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비포장길을 달리며 스릴을 느낄 수 있는 ATV 대여가 가능합니다.가족단위로 많이 이용을 합니다. .닭들을 키우더군요.마치 한국의 토종닭과 비슷합니다.그런데, 알을 낳으면 누가 먹을까요?그게 궁금하네요. .제가 다가가니 닭들이 모여듭니다.먹이를 주는지 아나본데 조금 미안해지네요. .한때는 잘 나가던 자동차들이 이제는 세월의 흐름앞에길고도 깊은 동면에 들어갔습니다. .뼈대만 남아 옛.. 2016. 10. 7.
알래스카 " 사라지는 원주민 마을을 가다 " 오늘은 조금 색다른 포스팅입니다. Kivalina 라는 Eskimo 마을인데 알래스카 원주민인 Iñupiaq 부족이 살며 인구는 약 350명 정도 되는 마을입니다. 2025년에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미국에서최초로 생기는 시한부 마을입니다. 이상기온으로 인하여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이 상승 하면서 점점 마을이 바다에 침식되어 가는중 입니다. 낮선 곳으로의 여행이 주는 설레임 보다는, 온난화의 피해를 직접 눈으로 확인 할수 있는 곳이라 가슴 한편이 아려 오기도 합니다. 키발리나로 가기 위해서는 일단 Kotzebue 로 가는 알래스카 항공을 이용해야 합니다. 앵커리지 공항내 풍경입니다. Kotzebue까지 비행 요금은 일인당 700불에서 750불(날자에 따라 수시로 변동)이며 하루에 두세차례 있습.. 2016. 1. 28.
ALASKA "Eskimo 의 Caribou Hunting " 에스키모 이누삐약족의 순록 사냥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지난번 간략하게 보여드렸는데 , 오늘 좀더 여러장의 사진으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북극 툰드라에서 순록을 사냥해서 생활을 하는부족의 이야기 입니다. 이제 막 해가 솟아오르는 이른 시각, 동네의 주민들은 아직 깊은잠을 자고 있는 시간 입니다. 전날부터 약속시간을 정헤서 부랴부랴 사냥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예비용 개스와 간단한 음료, 총기류, ATV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사냥을하게되면 순록을 싣고 와야하니, 슬레이드는 필수 입니다. 이 동네에서는 아주 명사수인 원주민입니다. 준비하는데만 해도 시간이 상당히 소요가 됩니다. 이윽고 출발을 해서 중간 지점에서 캐리부가 나타날 지점을 협의를 합니다. 에스키모인들은 시력이 최대 7.0 입니다.2... 2015. 1. 3.
ALASKA "People in the Arctic " 북극의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은 어떨까요? 아무리 오지고, 험한 곳이라도 살아가는 방법은 다 같지 않을까요?길거리에서 만나는 그들의 표정은 늘 한결같이 밝기만 합니다.어둡거나 고민에 젖은 표정은 찾아볼수가 없습니다.오늘 하루에 만족하면서 , 비록 그곳이 춥고 척박하다 할지라도 , 그들은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며잘 살아 갑니다.그럼 그들을 만나 보도록 할까요? 이곳의 교회입니다.예배를 알리는 종하나, 그리고 간단한 홀이 다지만, 이들에게는 이곳은모든게 시작되고, 끝이 되는 곳 입니다. 영하 섭씨 20도의 추위지만 아이들은 이런 추위들도 아랑곳 하지않고 이렇게 밖에서 눈을 지치는데 열성이랍니다. 아 버지가 아이들을 데리고 저렇게 태우고 다니면서 놉니다.이 추위속에 타는 ATV 엄청 춥답니다.에스키모인들이라 아무.. 2014. 11. 26.
알래스카 북극여행 10일째 "kivalina native store" 알래스카 북극여행은 일반인이 쉽게 할수있는곳은 아닌것 같습니다.개척정신이 깃들어야 시도를 해보는 곳이 바로북극이 아닌가 합니다.벌써 열흘이 지났네요.하루하루가 고생은 되었지만, 뒤돌아보니 훌쩍 시간이 흐른것 같습니다.자! 그럼 오늘은 원주민 마트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침 9시에 문을열고 오후 5시면 문을 닫습니다.일요일은 휴무랍니다.그러다보니, 시간을 미리 잘 맞춰서 장을 보아야 합니다.특히, 토요일에는 일요일 필요한 물건들을 미리미리 구입을 서둘러야 한답니다. 역시 문앞에는 여러가지 게시물들이 붙어 있네요. 쇼핑카트도 다 있네요.완전 신기합니다. 음료수는 웬만한건 다 있더군요.남녀노소 할것없이 모두들 탄산 음료를 엄청 좋아하더군요.그런데 한가지 없는게 다이어트 콕이 없답니다. 좋고 나쁘고를 막론하고.. 2014. 11. 8.
알래스카 " 북극여행 6일째" 오늘은 빙판위와 툰드라를 ATV를 이용해서 신나게 달려보았습니다.망망대해가 아니라 망망툰드라더군요.길 자체가 워낙 좋지않다보니, 나중에는 어깨가 결리네요.워낙 험한길을 달려서 지금 머리까지 흔들립니다.머리가 지끈거리고 아프네요.온몸이 나른하고 어깨는 결리고 , 골은 흔들리고머리는 쑤셔오고 그러는걸 보니, 무리를 한것 같습니다.벌써 어언 6일째입니다.그럼 6일째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의 아침 입니다.귤통조림에서 갓 꺼낸것과 칠리소스,딸기우유에 물탄것, 오렌지쥬스 소주잔으로 한잔, 그리고 스크렘블 브리또가 다랍니다.으~ 배고파라 이른아침인가요?아직도 여명이 터오르기전이네요.지금 시간이 오전 10시랍니다. 복실복실한 강아지가 저를 집안으로 이끌어줍니다.너무 귀엽네요. 벽에는 물개가죽으로.. 2014.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