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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환경11

ALASKA " 쇼핑몰에 강도가 들었어요 " " 손이 꽁꽁꽁.. 발이 꽁꽁꽁 겨울바람 때문에 " 이 노래를 오래전에 참 자주 불렀는데 알래스카에 오니, 입에 달고 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정말 추워서 불렀고 여기서는 즐거워서 부른다는 게 다릅니다. 알래스카니까 추운 게 당연한거 아니야? 하면서 추위를 동반자 처럼 받아들이니 삶이 즐거운 것 같습니다. 결빙이 된 도로도 이제는 스스럼 없이 받아들이고 거리거리마다 눈꽃 가득한 가로수들도 정겹기만 합니다.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는 건 바로 사실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추위를 어떻게 이겨내시나요? 한 달에 한 번은 햄버거가 생각납니다. 그냥 메뉴 고르기 쉽고 먹기 편해서인 것 같네요. 백인들은 출퇴근 시 이런 포장마차를 자주 이용합니다. 도넛과 커피를 사는데 팁은 .. 2023. 1. 4.
알래스카 "북극여행 사일째 " 어느덧 벌써 사일째네요. 어제 온 것 같은데 참 시간이 빨리도 흐르는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의 오지인 북쪽의 마을에서 지내는게 이제는 어느덧 숙달이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지만, 그 환경을 사람이 만들어가고 있다고 하지요. 그래서인지 에스키모인이 다되어가는 느낌입니다. 그럼 오늘 네번째날을 잠시 보여드리기로 하겠습니다. 북극에 뜨는달입니다. 지금 시간은 저녁 여섯 시랍니다. 낮은 막 한 설산들의 머리 위로 휘영청 밝은 달이 떠오르고 해는 북극해를 따라 좌에서 우측으로 이동을 합니다. 제가 머무르고 있는 교실입니다. 핼러윈데이라 각종 장식들이 특이합니다. 마치 초등학생으로 돌아간듯한 기분이 듭니다. 파도가 치면서 조금씩 얼어가고 있는 북극해입니다. 예년보다 어는 속도가 상당히 더디답니.. 2020. 12. 23.
알래스카 " 낯선 나라의 여행 " 낯선 땅, 낯선 곳에서의 하루는 분주하기만 합니다. 새로운 간판, 새로운 풍경, 새로운 사람들 , 이 모든 것들이 주는 환경에 다시한번 문화의 다양성에 한발을 내디뎌 분위기에 젖어봅니다. 모든 것들이 신기하고 , 옳고 그름의 차이가 아닌, 다름의 차이를 마음 깊이 받아들이는 시간과 여유를 가져 보았습니다. 홀로이 돌아 다니는 게 어떤 이들에게는 망설임과 주저함이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오히려 찾아 다니는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가 볼 나라가 몇 군데 더 있으나 , 지금은 잠시 숨을 고르며 더 큰 걸음을 내 딛기 위해 재정비를 하는 시간 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민족들이 모여 있는 곳에 들르게 되면, 나 자신도 그 다양성에 같이 젖어 동화가 된 느낌입니다. 노란 택시가 귀엽게 느껴지기.. 2019. 12. 24.
알래스카" 거리의 소소한 이야기"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지만 , 그 환경은 사람이 만들어 냅니다. 그렇기에 전, 늘 긍정적인지 모르겠습니다. 남보다 조금은 강한 멘탈로 낯선 곳에서도 잘 적응을 하게되고,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도전을 하게 되는 마음이 앞서게 됩니다. 멀리서 지인에게서 전화가 걸려와 놀러 갈 테니, 잘 적응하며 지내라고 하는 말이, 단단히 한턱 내라는 말로 들려서 부담은 되더군요. 철없는 사람의 농이겠거니 하면서도 은근히 신경은 쓰이네요. "놓아라! 놓으면 산다 "라는 말은 정말 실행하기 어려운 말입니다. 비록, 허리까지 밖에 잠기지 않는 물속이라 할지라도 쉽게 발을 디딜 용기가 부족해 결국 , 사망에 이르는 우를 범하게 되는 게 바로 인생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도 거리를 거닐면서 만나는 소소한 이야기를 들려드립.. 2019. 10. 29.
알래스카" 그림 같은 풍경과 일상 " 오늘은 알래스카의 아름다운 풍경과 일상을 소개하려고 합니다.한국과도 다르며, 미국 본토와도 다른환경과 일상들을 소소하게 소개하고,앵커리지의 미드타운 생활 속으로 들어가하루의 일상을 체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알래스카 삶의 체험의 현장 같네요..ㅎㅎ..여기는 제가 좋아해서 매번 지나 갈때마다 들르게되는 곳입니다.. .휘영청 밝은 보름달이 떠 오르는 장면입니다.. .앵커리지 다운타운의 야경입니다.제 포스팅에 자주 등장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설산에 스키를 신고 걸어 올라 정상에서내려오는 짜릿한 스릴을 즐기는 스키어들입니다.. .디날리 산맥을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는 승객들의 마음은 너무나 설레일 것 같습니다.. .Kincaid Park 에서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입니다.. .공원에서 이렇게 조깅을 즐기는 이.. 2019. 1. 29.
알래스카 " 설산과 야구장 " 4개의 야구장이 있는 곳에 뒤편으로 아름다운 설산이 함께 자리하고 있어눈을 맑게 하고, 야구를 즐기는데이보다 환경이 아름다운 곳은 없을 것 같습니다..보통 골프장이 바다와 해안가를 끼고 있으면각광을 받는데, 이렇게 야구장이 설산을끼고 있다는 게 너무나 환상적인 야구장이아닐까 합니다..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눈이편안해지는 야구장으로 가 보도록하겠습니다. .드론으로 일부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첨부합니다...설원과 설산을 배경으로 야구장이 있어 눈을 시원하게 해 주는 듯 합니다.. .총 4개의 구장이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과 화장실등 공용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 .두마리의 세퍼트를 데리고 자전거를 타며 산책을 즐기는건강한 미인 아가씨입니다.. .여기도 곰이 내려오는 곳이라 쓰레기통이 철로.. 2018. 3. 26.
알래스카 " 미쳐 떠나지 못한 철새들 "" 언제 부터인가 철새들인 청둥오리들이 남쪽으로 이동을 하지 않고 알래스카에서 겨울을 나더니, 그 숫자가 점점 늘어 이제는오리공원으로 불리울 정도로 많은 청둥오리들이이 곳에서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청둥오리들이 이제는 텃새로 자리잡아 겨울나기를하는걸 보니, 사람만 아니라 동물들도 환경에 적응을 잘 하는가 봅니다..알래스카로 이주를 해와 이제는 알래스칸으로 정착을 하는 이들이 점차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이달에도 몇 가정이 이주를 해 올 예정인데,추운 겨울에 이주를 해오니 대단하기는 합니다..청둥오리들이 겨울을 나는 오리공원으로 초대합니다. . .청둥오리들이 머무는 오리 호수입니다. . .주차된 차 근처에도 오리들이 겁도 없이 다가옵니다. . .옹기종기 모여 앉아 누군가가 먹이를 주기만을 기다립니다. . .앵커.. 2018. 1. 6.
알래스카의 향기 알래스카의 향기 Jong C Kim (Journalist / USA) 위대한 땅 ‘알래스카.’ 그동안 너무나 잘못 알려진 곳이 바로 알래스카입니다. 인터넷이 발달되어 전 세계 어느 곳이라도 검색하면 잘 설명되고 있지만 이곳 알래스카는 그렇지 않습니다. 간혹, 알래스카를 다녀간 이들이 알래스카의 극히 일부분에 대해서 SNS를 통해 글을 올리기도 하지만 그중 알래스카의 진면목을 올린 이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만큼 알래스카는 전부를 알기에는 아는 이가 전무한 실정입니다. 알래스카를 한국에 소개하는 방송도 없고 알래스카에 대한 책자도 거의 번역하는 수준으로 실감이 나지 않는 정보들만이 가득합니다. 알래스카는 1867년 미국이 제정 러시아로부터 단돈 720만 달러에 구입한 땅으로 1959년 미국의 49번째 주가.. 2017. 7. 3.
알래스카 " LA 상경기 이틀째 " 어른신을 모시고 LA 로 온지 어언 이틀째 인간이 환경의 지배를 받듯이 하루가지났다고 금방 익숙해졌습니다..셀폰 요금을 내는 날자가 되어 직접 A&T 에들러 요금을 냈더니 타주에서 와서 냈다고6불 50센트 FEE를 물어야 했답니다..무슨 이상한 경우를 당하게 되네요.어차피 본사가 알래스카가 아닌 타주에있는데 새삼스럽게 주가 다르다고 FEE 를물게 하다니 정말 이상합니다..이틀째 상경기 출발 합니다. ..건물이 상당히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고풍의 민박집에서 하루를 묵고 아침 일찍 가데나에 있는 칫과로 향했습니다. .이슬비가 내려, 병원 뒷마당에 있는 귤에 방울방울 맻혀있는 빗방울로 더욱 싱싱하게 보입니다. .고모님은 충치를 모두 치료하고 오늘 임플란트 1차 치료를 하였습니다.충치 치료비는 아주 저렴했으며 .. 2017. 2. 22.
알래스카" 영사출장소장 이취임식 풍경" 대한민국 앵커리지 영사 출장소장 이취임식이 오늘 한인회관에서 치러졌습니다. 불과 이년만에 출장소장님이 바뀌시게 되었습니다.갑작스럽게 발령이 나는 바람에 섭섭함이 더 가득 한것같습니다. 어느 직장에서나 인사발령이 갑작스럽게 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저도 오랜 회사생활을 하면서 그런 경우를 많이 겪었습니다. 정 붙일만하면 인사이동으로 새로운 환경으로 떠나야 할때,아쉬움이 가득 합니다. 그동안 알래스카 한인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수고를 마다하지않은 소장님이 떠나시니 ,석별의 정이 남다르기만 합니다. 그럼 이취임식 장면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새로 취임하신 영사출장소 "권오금 " 소장님이십니다.여성분이라 처음에 다들 놀랐답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취임식이 한인회관에서 거행 되었습니다. 한인을 대표.. 2015. 8. 19.
알래스카" 지갑속의 바닷가" 언제든지 내가 원할때, 언제든지 바다를 볼수 있다는건 너무 감사한 일이 아닐까합니다.착한일을 하지 않았다 할지라도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환경속에서 행복을 만끽할 수 있다는건 분명, 선택받는자만의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요새 알래스칸들은 연어잡이로 분주하기만 합니다.당일 치기로 연어낚시를 다니는 이들이 많기도 하며,집집마다 냉동고에 갓잡아올린 연어들을 차곡차곡쌓아두기 바쁘답니다. 아직 연어들이 한두달은 더 올라오는 시기인지라 , 저는 마냥늘어져 내일로 미루고만 있습니다. 언제 보아도 마음이 평온한 바다를 지갑속에서 살며서꺼내어 봅니다. 물빠진 백사장을 걷는 재미를 아시나요?걷다가 백사장에 서로의 이름을 적기도 하고 ,하트를 그려 놓기도 합니다. 신선초 꽃이 너무 활쫙 폈네요.탐스런 꽃송이가 하얀눈을 연상 .. 2015.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