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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해안가12

베트남 다낭의 MYKHE Beach와 MyAn Beach 해안가 풍경 우리 입에 너무나 익숙한 베트남이라는 말은 사실상 일본어 발음입니다.그래서, 다른 나라 외국인에게 베트남이라고 표현을 하면 절대 알아듣지 못합니다.정식적으로 벳남이나 비엣남이라고 해야 외국인들이알아듣는답니다. 영어 발음이 유난히 되지 않는 일본인들은 늘 영어를 인수분해해서 발음을 하게 됩니다.아마도 전 세계에서 제일 영어를 발음하지 못하는국민인 것 같더군요. 베트남 다낭의 해안가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해안가입니다.워낙, 그 규모부터도 엄청나다 보니 중간중간다른 이름들이 붙여져 있습니다. 오늘은, 다낭의 미케비치와 마이안 비치 주변의상가들을 위주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그럼, 바닷가로 출발해 볼까요. 파도소리와 바다내음이 온몸으로 스며들면비로소 , 내가 여행을 왔구나 하는 가슴 설레는두근거림이 진하게 .. 2024. 6. 17.
베트남 다낭의 마이안비치를 가다 (Vietnam Da Nang My An Beach) 우리가 너무 무심해서 그냥 지나치는 베트남의 정식 명칭은 Socialist Republic of Vietnam 입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그냥 한국 이러는 것보다는 대한민국이라고 불러주면 은근히 국뽕이 되살아 나는 기분이 들지요....ㅎㅎ 오늘은 베트남 다낭의 기나긴 해안가로 유명한 그래서 여러 이름을 지닌, 마이 안 비치를 거닐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자꾸 미안이라고 발음이 되네요. 마이안 비치야 미안이라고 말해 미안해..ㅎㅎ 세계 해변 6위에 랭크될 정도로 아름다운 해안가를 거닐며 하루의 여정을 마무리해 봅니다. 다낭의 해안가 길이는 장장 60킬로미터에 달하는데 워낙, 긴 해변이다보니 해변 이름도 7개나 되는데 그중, 미케비치가 제일 유명하고 나머지는고만고만 합니다. 오늘 소개할 해변은 바로 마이 안 .. 2024. 3. 19.
베트남 다낭 한강에서 산책을 즐기는 여유를 갖다 베트남 여행을 하다가 산책을 즐기는 여유로움을 가질 수 있다는 건, 또 다른 여행의 즐거움 같습니다. 다낭에는 엄청나게 긴 해변을 거닐며 바닷가 산책을 즐길 수도 있는데 우리의 한강과 이름이 같은 강변을 따라 산책을 즐겨 보는 것도 정말 좋았습니다. 바다는 바다대로 , 강은 강대로 도시의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무언가에 쫒기지 않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으니 진정, 여행의 또 다른 기쁨을 누리는 것 같았습니다. 무언가 유명한 관광지를 보는 게 아닌, 그저 몸으로 느끼는 진정한 여행은 바로 이러한 여행지와의 동화됨이 아닌가 합니다. 그럼, 같이 산책을 해 볼까요! 마치, 야외 음악당 같은 구조물이 SNS용 사진 찍기에는 너무나 좋은 것 같습니다. 더운 나라다 보니, 이런 구조물이 있으면 잠시 쉬어가는 재미도 남.. 2024. 2. 27.
알래스카 " 구름따라 떠나는 연어 낚시여행" 알래스카의 구름은 다른 곳과는 색다른 맛이 납니다. 비 오려는 쟂빛 날씨에도 구름은 몽환적으로 다가옵니다. 오늘은 답답함을 벗어나 시원한 해안가 도로를 따라 달리면서 산과 구름의 신비한 어울림을 감상해볼까 합니다. 답답하신가요? 알래스카의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묘한 울림이 가득한 , 상쾌함을 전해 줄 겁니다. 편안한 자세로 저를 따라오시기 바랍니다. 비가 내리는 그 와중에도 고요하기만 한 호수는 평화스럽기만 합니다. 잔 빗방울들이 호수 위를 애무하듯 어루만지며 자작나무의 눈총을 한눈에 받고 있습니다. 구름 속을 헤치며 나타나는 갈매기의 나래짓은 어디론가 떠나고픈 충동을 줍니다. 새끼들을 데리고 호수를 전세 낸 어미 청둥오리의 발걸음은 모성애가 뚝뚝 흐릅니다. 차량통행도 별로 없어,.. 2021. 7. 23.
알래스카" 작은 항구로의 초대 " 바닷가를 거니는 일련의 산책은 여유와 낭만이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그저 푸르기만 한 바다와 늘 여유로운 모습으로 반겨주는 풍경들은 넉넉해 보이면서도 한적함으로 초조함을 잠재워줍니다. 휘적휘적 해안가를 거닐며 , 두루두루 살펴보며 여기에도 마음 한 자락 내려놓고, 저기에도 마음 한 자락 내려놓는 일을 하다 보니, 마음은 그새 텅 비어버린 것 같습니다. 저와 함께 바닷가를 거닐며 마음 한 자락 내려놓지 않으시겠습니까? 마치 강화도의 초진진 같은 형태의 포가 있습니다. 그저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탁자가 두어 개 더 있었으면 하네요. 파도가 높지 않은 만 형태의 바다라 카약을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바닷가에는 여러 개의 아웃도어 샵들이 있습니다. 여기는 전설 속에 인어가 있나 .. 2019. 11. 2.
알래스카" 나만의 작은 산책로 " 태평양 연안을 따라가다 보면 다양한 산책로가 나오는데 오늘은 저만의 아늑한 산책로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일반 도로를 약, 30여분 걷다가 나오는 산책로인데 해안가 도로가 계속 이어져 있어 , 구분을 지어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파도소리를 들으며 숲속을 걷는 기분은 아주 좋은데 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와 함께 침엽수 특유의 향이 가득한 산책로입니다. 드문 드문 바다가 보일 때에는 바다향도 첨가되고 숲과 해안가를 같이 거니는 행운을 누릴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걷고 싶은 그런 아담하면서도 아늑한 저만의 산책로를 소개 합니다. 숲 속을 걷다가 이렇게 태평양 바다가 보이면 가슴이 탁 트이는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나무에서 자라는 버섯이 아닌데 저런 모양으로 생긴 버섯이 다소 .. 2019. 9. 28.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페어뱅스까지 " 앵커리지에서 팔머를 거쳐 와실라를 지나 디날리에서 잠시 머물다가 다시 길을 떠나페어뱅스까지 쉬지않고 달려 보았습니다..가을 단풍들이 서서히 물들어 가는 자연의변화를 느끼며 운전을 하는 내내 여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금년들어 가장 바쁜 일상을 보내는 것 같아체력에 문제가 생길 듯 합니다.오늘도 어김없이 바다로 나가 1박2일로 물고기들과만남을 이어 나가려고 합니다.해안가에서 모닥불을 피워 놓고, 가을 밤 하늘의수 많은 별들과 대화를 나누어 볼까 합니다.. ..앵커리지 미드타운의 풍경인데 , 미드타운은 거의 금융가라고할 정도로 금융기관 빌딩들이 많습니다.. .세계 어디서나 돈 장사가 제일 남는 장사이긴 하나봅니다.. .가을 하늘 답게 맑고 푸른 날들이 계속 되고 있는데역시 가을 햇살이 따가울 정도입.. 2018. 9. 7.
알래스카 " 바다와 조약돌 " 누구나 바다 해안가에 가면 수많은 조약돌을 보면 구경을 하다가 마음에 들면 하나 정도는가지고 오게 되지요.수석의 개념 하고는 다른데, 그냥 신기하게 생긴 작은 조약돌을 보면 , 갖고 싶은 소유욕을느끼게 합니다..큰 욕심은 아니고, 작은 돌 하나는 오랫동안추억으로 남게 됩니다.언제 어디서 누구와 함께 가서 주워 왔던 그 돌에는 다양한 추억들이 담겨 있습니다..오늘은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바다를 찾아야릇하게 생긴 조약돌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바다에 자신을 풍덩 던져 놓고 싶은 유혹이스며듭니다.. .바다를 향해 걸어 가는 마음이 급하기만 합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망중한에 젖게 하는 쉼터는오는 이를 언제나 환영하는 듯 합니다.. .마치 바다 수평선에 구름이 흘러가는 모습 같습니다.. .깍아 지른듯한 .. 2018. 5. 16.
알래스카" 나무에 열리는 독수리들 (?)" Kodiak 에 도착 한지 이틀째 , 수산업으로 유명한 곳 인지라 해안가에는 수많은 배들과수산물 회사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그 수산물 회사로 인해 모여든 독수리들 또한,부지기수로 많았습니다.나무 가지마다 앉아 바람에 흔들리는 독수리들은마치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직접 사냥을 하지 않고 떨어진 생선 부산물을 먹기 위해 몰려든 독수리들을 보니, 사람이나동물이나 편한 걸 좋아하나 봅니다..오늘은 독수리편입니다...빼곡할 정도로 나무에 앉아있는 독수리들 입니다.마치 나무에 열매가 달리듯 독수리의 자태가 사뭇애처롭기만 합니다.. .코디악에는 자작나무가 없더군요.그리고, 야생 베리 나무들도 아직까지 만나보지 못했습니다.커튼 트리에 앉아 있는 독수리들.. .수십마리의 독수리들이 .. 2018. 4. 20.
알래스카 " 설산과 야구장 " 4개의 야구장이 있는 곳에 뒤편으로 아름다운 설산이 함께 자리하고 있어눈을 맑게 하고, 야구를 즐기는데이보다 환경이 아름다운 곳은 없을 것 같습니다..보통 골프장이 바다와 해안가를 끼고 있으면각광을 받는데, 이렇게 야구장이 설산을끼고 있다는 게 너무나 환상적인 야구장이아닐까 합니다..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눈이편안해지는 야구장으로 가 보도록하겠습니다. .드론으로 일부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첨부합니다...설원과 설산을 배경으로 야구장이 있어 눈을 시원하게 해 주는 듯 합니다.. .총 4개의 구장이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과 화장실등 공용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 .두마리의 세퍼트를 데리고 자전거를 타며 산책을 즐기는건강한 미인 아가씨입니다.. .여기도 곰이 내려오는 곳이라 쓰레기통이 철로.. 2018. 3. 26.
알래스카" Volcano Mount " 알래스카에는 활동중인 화산도 있으며 잠들고 있는 휴화산이 제법 됩니다.금년 3월 29일 화산이 폭발해, 짙은 연기로 인해 한때 항공편들이 정지된 적이 있었습니다..화산 폭발로 인해 큰 피해는 없었지만, 속을부글부글 끓고 있는게 마치 한국의 현재 상태와비슷하기도 합니다..아무래도 일본하고 비교한다면 조족지혈에 불과 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휴화산인지라 늘 관측의 대상이 되고는 합니다..오늘은 화산지대를 방문해 그 풍경을 전해 드리도록하겠습니다...이 산은 케나이반도 바다 건너 위치한 휴화산의 하나인 Volcano Mount 입니다. .이 엄청난 바다건너 별도의 육지인 것 처럼 보이지만 앵커리지에서 연결된 육지입니다.다만, 도로가 없어서 경비행기로만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시간과 장소를 달리해서 연신.. 2016. 11. 12.
알래스카 " 구름따라 떠나는 연어낚시여행" 알래스카의 구름은 다른곳과는 색다른 맛이 납니다. 비 오려는 쟂빛 날씨에도 구름은 몽환적으로 다가옵니다. 오늘은 답답함을 벗어나 시원한 해안가 도로를 따라달리면서 산과 구름의 신비한 어울림을 감상 해볼까합니다. 답답하신가요?알래스카의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묘한 울림이 가득한 , 상쾌함을 전해 줄겁니다. 편안한 자세로 저를 따라 오시기 바랍니다. 비가 내리는 그 와중에도 고요 하기만한 호수는 평화스럽기만 합니다. 잔 빗방울들이 호수위를 애무하듯 어루만지며 자작나무의 눈총을한눈에 받고 있습니다. 구름속을 헤치며 나타나는 갈매기의 나래짓은 어디론가 떠나고픈충동을 줍니다. 새끼들을 데리고 호수를 전세낸 어미 청둥오리의 발걸음은 모성애가 뚝뚝 흐릅니다. 차량통행도 별로없어, 편안한 운전을 할.. 2015.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