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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베트남 다낭과 호이얀 여행 그리고 후에

베트남 다낭 한강에서 산책을 즐기는 여유를 갖다

by ivy알래스카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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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을 하다가 산책을 즐기는 여유로움을 

가질 수 있다는 건, 또 다른 여행의 즐거움 같습니다.

다낭에는 엄청나게 긴 해변을 거닐며 바닷가 산책을

즐길 수도 있는데 우리의 한강과 이름이 같은 강변을

따라 산책을 즐겨 보는 것도 정말 좋았습니다.

 

바다는 바다대로 , 강은 강대로 도시의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무언가에 쫒기지 않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으니 진정, 

여행의 또 다른 기쁨을 누리는 것 같았습니다.

무언가 유명한 관광지를 보는 게 아닌, 그저 몸으로 느끼는

진정한 여행은 바로 이러한 여행지와의 동화됨이 아닌가 합니다.

 

그럼, 같이 산책을 해 볼까요!

 

마치, 야외 음악당 같은 구조물이 SNS용 사진

찍기에는 너무나 좋은 것 같습니다.

 

더운 나라다 보니, 이런 구조물이 있으면 잠시 

쉬어가는 재미도 남다를 것 같습니다.

 

오토바이만 이리 올라오지 않으면

보도블록이 깨질 일은 없을 것 같아

산책하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이름도 친숙한 한강이라 산책 코스로도 아주 좋으며

오토바이나 차량들의 요란한 소리와 배기가스가 없으니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가지며 산책을 해봅니다.

 

여기, 한강변에서는 이쪽 강변로가 제일 산책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로 주변에 핑크성당과 한시장이 있어 쇼핑도

할 수 있으니 효율적인 산책로입니다.

 

중국인 여행객들은 빨갛고 화려한 걸 좋아하다 보니,

여기를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경비분이 인증샷도 찍어 주시네요.

 

서서히 노을이 깃드는 시간대입니다.

각종 네온사인들이 서서히 불을 밝히기 시작합니다.

 

산책을 하는데 이렇게 푸드트럭이 있어

커피 한잔 할 수도 있습니다.

 

푸드트럭에서 의자세트를 설치하고

손님들이 야경을 즐길 수 있게 해 주네요.

다행히 푸트트럭이 한대만 있어 다행입니다.

줄지어 있었다면 정신 사나웠을 텐데 말입니다.

 

슬금슬금 기어가는 낮게 깔린 구름.

흐느적거리며 빛을 내는  용다리...

너무나 얌전하게 흐르는 한강이

정말 좋네요.

 

마치, 독수리의 날개 같은 구름이 오늘의

주 포인트 같습니다.

 

건물들도 하나둘 불을 밝히네요.

여기서는 그냥 멍 때리기 너무 좋은, 운치가 넘치는

산책로입니다.

 

노란 강물이 밤이 되면 모습을 감추고, 

시치미를 떼고 도도한 자태로 유혹을 합니다.

 

한강변은 야경을 바라보며 분주했던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어 좋습니다.

 

화려한 다리와 놀이동산의 놀이기구들이

어서 오라 하네요.

 

사람이 없어 너무나 좋습니다.

다낭에 오신다면 이 한강변 산책코스를 

와 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유원지나 관광지만큼이나 너무 좋습니다.

 

다리가 너무 멋지지 않나요?

붉은색이 마치 베트남 국기를 연상케 합니다.

 

맞은편은 바닷가입니다.

제가 묵는 호텔이 맞은편 바닷가인데

그랩 오토바이를 타고 오니 , 요금이 3만 동이

나오네요.

1,500원입니다.

갈 때는 사브작 사브작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놀이동산은 저녁에 가야 화려합니다.

콤보 티켓을 끊으면 모든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데 가격은 만원이 채 안됩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한번 들러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한강을 거슬러 올라갔다가 되돌아오는 크루즈도

있는데 만원도 안되니, 한번 타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예약문화가 있는 한국 여행자분들이 다들 예약을 하시던데

저는 , 늘 시간에 쫓기는 게 싫어서 그냥 가서 티켓팅을

하는데 워낙, 많은 배들이 있어 못 타는 경우는 없습니다.

 어느 분이 패키지 여행을 오셨는데 일인당 백 불을 받는 걸

보았습니다.

완전 대박이었네요.(열명이면....)

 

이제, 일본도 한국인에게는 우동가격을 더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일본 이제 그만들 가시기 바랍니다.

별 신박한 소리를 다 듣네요.

저는, 공짜로 갈 수 있는 기회도 많았으나 절대 안 가기로

작정을 해서 크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핵 폐기물이나 방류 안 했으면 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spFOw54kO7g&t=290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