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16 Alaska " 오리공원에 깡패가 나타나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오리공원이 있습니다.철새인 청둥오리들이 꾀를 부리고, 머나먼 남쪽으로 이동을 하지않고 그냥 이곳에 머무릅니다. 무리를 지어 호수에서 겨울을 나는 청둥오리들은이미 오랫동안 알래스카 기후에 익숙해져서 추위를그렇게 두려워 하지 않는답니다. 평화스럽던 오리호수 공원에 성질 나쁜 새 한마리가나타났습니다. 이상한 고함을 지르면서 청둥오리떼를 쫒는 깡패새한마리를 만났습니다. 그 깡패 새의 만행을 고발합니다. 함박눈이 펑펑 내립니다.눈이 오면 날은 따듯하답니다.밤에 함박눈이 내리면 눈에서 빛이나 오히려 더 환해지더군요. 새 집에도 함박눈이 쌓여만 갑니다. 빙판길이라 조심스럽습니다. '오리공원에 도착 했습니다.먹이를 주지 말라는 팻말이 있네요.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면, 야생동물들은 탈이 난답니다.청.. 2015. 11. 11. ALASKA " 백조가 되어 호수를 노닐다" 우아한 백조가 되어 호수를 노니고 싶지 않으신가요? 백조 그러면 백수가 생각 나네요. 아름다운 호수를 만나 잠시 쉬어 가려는데 호수에 백조가노니는 모습을 발견 했습니다. 경치도 좋지만, 백조들의 정겨운 모습을 보면 평화가 무언지 보여주는 장면이 아닌가 합니다. 알래스카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주말을 함께 하시기바랍니다. 호수에게로 가는길은 구름이 양탄자 처럼 깔린 풍성한 넉넉함의여로였습니다. 저만치서 구름은, 낮은 포복으로 슬금슬금 다가오고 있습니다. 짙은 단풍으로 더 없는 고요함으로 무장을 한채 , 오는이의 발길을 멈추게합니다. 물빛 조차도 단풍을 가슴에 끌어안아 곱게 채색된 가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잠시, 차에서 내려 물끄럼히 호수를 바라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먼길을 가야합니다.그래도.. 2015. 10. 17. 알래스카" 설산과 독수리 " 요새 매일이 낚시 이야기로 시작을 합니다. 소소한 일상들이 이제는 자동으로 낚시 이야기로결론이 맺어지게 됩니다. 마음이 평온해지면서 넓어지는듯한 알래스카의바다 풍경은 늘 보아도 마음에 평화를 주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듯 합니다. 오늘도 다양하게 해야할 일들이 있는데 낚시갈 생각으로 당최 일손이 안 잡히네요.이제 점점 더 중독 현상을 보이는것 같습니다. 어제도 엉덩이가 들썩 가리는데 참느라고 아주 혼이 났답니다. 마음을 좀 가라 앉혀야 할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출발 합니다. 첫사랑의 마음처럼 순백의 구름과 설산이 오늘도 어김없이 저를반겨줍니다. 마음이 편안해지지 않으시나요? 물 빠진 갯벌 저편에 독수리 한마리가 있어 사진기를 둘러메고 하염없이걸었습니다. 에휴..기껏 가까이 갔더니 , 금새 날아가 버리.. 2015. 5. 22. 알래스카 " 구름이 머무는곳에" 알래스카의 무엇이 사람을 유혹하는가 라고 잠시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사람은 고뇌하는 동물입니다. 알래스카는 그 고뇌의 커트라인이 없는곳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럼 왜 한계점이 없는가라는 화두에 접하게 되는데,고뇌의 한계점이 없다보니, 점점 더 고뇌에 빠지다보면, 망망대해를 만나는 기분이 듭니다. 그 망망대해가 바로 평화가 아닌가 합니다.정신의 휴식처는 바로 심신의 휴식처로바뀌게 되면서, 진정으로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생의 중요한 기점에 서게 됩니다. 각종 물질적 풍요로움은 제쳐두고서라도 정신적해방감을 맛 보게되는 곳은 흔치 않습니다. 저는 감히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삶의 진정한 의미를 몸소 실천으로 옮길수 있는곳이바로 알래스카가 아닌가 합니다. 그 실천은 곧, 삶의 한 방법입니다. 알래스카는 수.. 2015. 4. 2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