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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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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4.08 알래스카 "철지난 연어 낚시터를 가다 "
  2. 2015.11.20 Alaska " 야호 ! 기차여행이다 "(4)

지난번에 예고를 했던 대로 연어 낚시터를 찾아

추와 낚시바늘을 회수하러 연어 낚시터에 

들렀습니다.

 

주변 경관이 수려해서 알래스카만의 독특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찾는 이 아무도 없는 낚시터지만, 지난여름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바로 이곳에서 제 키의 3분의 2 되는  왕연어를

잡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 손맛이 아직도 짜릿하기만 합니다.

 

 

 

 

 

설산 한 귀퉁이에 노을이 찾아오면서 , 더욱 환하게 빛이 납니다.

 

 

 

 

 

 

 

눈이 하늘로 올라갑니다.

 

낮게 불던 바람이 상승을 하면서 설산 위 눈들을 안고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가운데 기찻길을 따라가다 보면 저 뒤에서 버티는 설산과도 만나게 됩니다.

 

 

 

 

 

 

 

오늘날이 따듯합니다.

응달진 도로가 녹아 빙판이 사라졌네요.

 

오늘 너무 포근해서 더위 먹는 줄 알았습니다.

결국, 안에 입은 티도 벗어버려야 했습니다.

 

 

 

 

 

 

 

정말 눈이 다 시원해지네요.

 

 

 

 

 

 

낚시터를 오기 전에는 모두 얼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와보니 얼지 않아 낚싯바늘을 건질 재간이 없네요.

 

 

 

 

 

 

 

 

여기는 강줄기인데, 물 위에 하늘색 구름이 떠 있네요.

 

 

 

 

 

 

 

물이 빠지면서 드러난 나무뿌리입니다.

이러니 낚싯바늘이 걸려서 당최 빠지지 않지요.

 

저런 괴목에 걸리면 대책이 없겠습니다.

 

 

 

 

 

 

드문드문 낚시채비들이 보이네요.

그런데 이미 누가 한번 모두 수거해 간 것 같습니다.

와,, 저처럼 생각하는 백인이 있었군요.

 

 

 

 

 

 

 

낚시철에도 여기를 찾아 저 경치를 보면서 무념무상에 젖어들고는

했습니다.

 

 

 

 

 

 

 

먼저 이곳을 찾은 이 가 나무를 모두 건져 올렸네요.

여기에 걸린 낚싯바늘과 추는 모두 사라지고 나무만 남았습니다.

 

대단한 boy....

 

 

 

 

 

 

 

여기도 낚싯바늘이 하나 있네요.

손으로 잡아서 흔드니 꼼짝도 안 하는군요.

 

 

 

 

 

 

 

여기저기 낚싯줄과 채비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러나 멀쩡 한 건 이미 다 사라졌네요.

 

 

 

 

 

 

 

 

이런데 걸리면, 그 어느 강태공이라도 대책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만 그런 게 아니군요.

 

 

 

 

 

 

 

저기도 낚시채비가 하나 보이네요.

낚싯바늘과 추와 찌 한 세트를 모두 여기다가 소비하면, 대략 5 불선이 

됩니다.

 

그러니 열 번만 잃어버려도 50불입니다.

저는 올 때마다 한 번에 열 번 정도는 낚시채비를 소비하게 됩니다.

 

열 번만 오면 500불.... 후아...

 

 

 

 

 

 

 

 

 

 

지금도 베리가 이렇게 남아 있네요.

새들도 내년을 위해 이건 남겨 놓은 걸까요?

 

앗! 얘네들 새싹이 나네요.

신기해라...

 

봄도 아닌데 무리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보트를 타고 저 건너편으로 가는 이는 없더군요.

금년 여름에는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웬 겨우살이가 이리도 많나요?

나무 하나에 엄청 자라고 있네요.

 

몸에 아주 좋은 약초입니다.

 

 

 

 

 

 

 

최종적으로 여기에서 연어가 산란을 하게 됩니다.

연어가 목적지에 도착하면 절대, 낚시를 하면 안 된답니다.

 

힘들게 올라왔는데 그걸 잡으면 정말 비겁한 거죠.

지난번 남녀 아시아인이 발목 깊이 물에서 산란을 대기하는 연어를 

잡는 걸 보았는데, 그걸 본 경찰이 바로 달려 오더군요.

 

벌금 엄청 물었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해가 아주 길어졌습니다.

저녁노을이 지는 시간인지라 집으로 돌아오는데 , 앵커리지에서 오는 

차량들이 엄청 많네요.

 

와실라에서 앵커리지로 출퇴근하는 이들이 엄청 많습니다.

러시아워 때만 되면 , 퇴근하는 차량들로 도로가 언제나 붐비게 됩니다.

 

앵커리지에서 와실라까지 한 시간 거리인데, 그 한 시간이 멀다고 생각 하기에

앵커리지에서 와실라 놀러 간다는 게 웬만해서는 잘 안 가게 됩니다.

 

그래서, 와실라 주택값이 정말 싸답니다.

땅도 넓고 말입니다.

그래도 앵커리지 사람들은 와실라로 이사를 안 간답니다.

posted by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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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지바고를 연상 시키는 설경과 함께 하는

알래스카의 기차여행은 정말 짜릿하기만 합니다.


드넓은 대자연을 가로지르며 달리는 기차여행은 

겨울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특히, 기차를 전세내는듯한 단촐함이 기차여행의 묘미를 

더해주는데, 쏟아지는 눈을 가로지르며 달리는 기차의

거센 돌진은 화끈한 성취감을 주기도 합니다.


사계절 기차가 늘 다니긴 하지만 , 올 겨울에는 기차여행을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기차여행 출발해 보도록 할까요!






집을 나서는데 , 눈발이 휘날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먼길(?) 떠나는게 망서려지기도 했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눈발이 더욱 거세지네요.

일단 출발을 했으니, 가 보는데까지 가 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하는게 아니라, 기차와 함께 달리는 기차여행입니다.

기차가 바다를 끼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눈이 많이 내리자, 선로에 쌓인 눈을 치우기 위해 많은 제설장비 차량들이

기차 선로위에 분주하게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점점 더 두텁게 얼어가는 바다와 함께 손을 잡고 나란히 기차가 달려갑니다.







눈보라를 휘날리며 기차가 힘차게 달려오고 있습니다.

제가 차에서 내려서 이 장면을 찍는데 가슴이 다 쿵쾅 거리더군요.


거센 바람에 제 몸이 하늘로 떠 오를 것 같습니다.







달랑, 승객차량은 한대입니다.

그것도 빈차로 달리고 있네요.

아마도 도착지 기차역에 누군가가 예약을 해 놓았으니, 이렇게 빈 기차로 

가는것 같습니다.


상상이 가시나요?







눈발이 거세 한치 앞이 안 보일정도입니다.

이렇게 기차와 함께 달리는 기분도 짜릿하기만 합니다.








한 없이 이어지는 기찻길에 눈보라가 심하게 몰아 칩니다.








달랑 기차 한량만을 달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질주하는 기차가 믿음직

스럽습니다.








기차와 함께 달리는데, 이상하게 생긴 차량이 앞에 가네요.

좀 특이하네요.







앵커리지에서 스워드와 페어뱅스만을 운행하는 겨울 기차여행은 

많은것들을 상상할수 있게하고 , 자신만의 시간을 주기도 합니다.







이 기차는 스워드로 가는 기차입니다.

페어뱅스행 기차는 매주 토요일 아침 8시에 출발 합니다.







저 기차가 가서 한명만을 태우고 온다면 정말 타산 맞지않는 운행이지만,

알래스카 기차는 그 소중한 약속을 어기지 않는답니다.





 


기차여행이니 사이다와 삶은 계란은 준비 하셨나요?

잊지말고 준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읽을 책 한권도 필히 챙기시기 바랍니다.

셀폰에서 흘러 나오는 음악을 이어폰을 통해 들으며 설경을 달리는 겨울

기차여행은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해 줄것 입니다.









턴어게인만을 감싸도는 기차여행은 눈이 시린 바다와 함께 합니다.







 


기차가 질주하는 모습을 보면 , 정말 심장의 박동이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 않으신가요?

올 겨울에는 이런 기차여행 어떠신지요?









여기는, 간이역입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문을닫고 봄을 기다리는 곳 입니다.


여기서 빙하를 만나는 곳까지 기차여행을 할수 있는데, 차로는 도로가 없어

갈수없답니다.

여름에만 운행을 합니다.








여행이 자신에게 주는 선물은 돈으로 환산을 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자신을 풍요롭게 하고, 자신을 더욱 진솔되게 느낄수 있으며, 서로다른

문화를 받아 들이는 넓은 마음이 되는 길입니다.








제가 미리 기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만치 기차가 기적 소리를 힘차게 울리며 진입을 하고 있네요.


눈보라를 맞으며 기차와 함께 한시간여를 달려 왔습니다.

앞으로 기차는 설경 가득한 숲길로 , 저는 바다를 끼고 달릴참 입니다.


검은 가문비 나무가 가득한 설경의 풍경은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아름다운 절경중 하나입니다.


알래스카의 기차여행이 바로 " 낭만여행 " 입니다.


기차여행 문의는 http://www.alaskarailroad.com/




표주박




어제까지 너무 추워 멀리 나가지 못하다가 오늘 그나마 날이 제법 따듯해

먼길을 떠나보았습니다.


따듯한게 몇도냐구요?

섭씨 영하 14도입니다.

눈보라만 아니면 그다지 춥지 않습니다.


가벼운 청바지 하나만 입고 겨울을 보냅니다.

내복 입는이들도 있지만, 저는 내복을 입어본 적이 없습니다.


추위를 엄청  싫어하는 제가, 알래스카에 와서 이렇게 변해 가는군요.

눈길이라 긴장을 해야하니, 몸에서 땀도 납니다.


오늘부터 또다시 분주한 날이 될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온도가 더 급격히 내려 간다고 하는데, 그리 크게 두렵진 않습니다.


오히려 한국에서 더 추위를 탓던 것 같습니다.

Fairbanks 는 여기보다 엄청 더 춥습니다.

이번에 영하 섭씨 30도를 오르내렸더군요.


이런 날씨에도 모든게 다 정상으로 돌아갑니다.

수도파이프 터질일 없고, 눈길 사고도 오히려 더 없답니다.


눈이 도로에 쌓이는게 오히려 운전하기 좋습니다.

눈이 없는 도로가 더 위험합니다.


올 겨울 월동 준비는 다 되셨나요?





 

 

posted by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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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abbiebingo@daum.net BlogIcon 숙이 2015.11.20 19:04  Addr Edit/Del Reply

    그렇게 추운날씨에 내복도 안입으신다니 대단하십니다.
    이곳은 어린이용 기차놀이만있어요. 한 5분정도만돌지요.
    그래서 어린아이 없이 그곳에 들어가기는 무언가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안들어 가본지도 오래되네요.ㅎㅎ

    • Favicon of https://alaskakim.com BlogIcon ivy알래스카 2015.11.20 21:14 신고  Addr Edit/Del

      어린이라고 생각하시고 한번 타보세요.
      그것도 나름 재미납니다.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보시기 바랍니다.

  2. 서울 2015.11.21 23:11  Addr Edit/Del Reply

    오늘 주인장님께서 우릴 크게 놀랍게하십니다^^
    보는 저희 마음이 설레여서
    어데라도 기차여행을 하고 오고파 집니다
    한국은 눈이 올려면 아직 멀엇지만
    영동선~ 분천~ 승부~ 철암까지의 철암 협곡(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의 설경을
    가 봐야겠습니다
    이렇게까지 겨울 눈보라속의
    알래스카 기차여행이 기막히게 좋을 줄은 몰랐습니다
    좋은 구경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alaskakim.com BlogIcon ivy알래스카 2015.11.22 03:36 신고  Addr Edit/Del

      기차여행은 누구에게나 부담없이
      다가오니 한번정도 겨울 여행을 떠나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남북 통일이 되어 겨울 기차여행을 한다면
      정말 멋질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