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대4 알래스카" 무인도에 사는 사람들 " 작은 무인도를 사서 그곳에 집을 짓고 사는 꿈을 누구나 한번 정도는 꾸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그런 이들을 보면 마음 한편으로는 부러움을 갖게 되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 일 것 같습니다. 물론, 실제 살면 전기나 물등 공급받는 게 쉬운 일이 아니기에 불편한 점도 많을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는 비가 내려 후다닥 인증샷만 찍고 왔었지만, 오늘은 느긋하게 두루두루 살펴 보았습니다. 실제로는 가까이 가지는 못했지만, 전망대에서 바라본 그들의 삶을 먼발치에서나마 확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태양열을 이용한 전기 공급으로 전기를 공급 받더군요. 그럼 출발합니다. 두 남정네가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수다 삼매경에 빠져 있는 듯 모습이 평화롭습니다. 모처럼 맑게 개인 하늘을 보니, 여길 잘 왔다 싶습니다. 사람들도 별로.. 2019. 11. 16. 알래스카" 비 내리는 태평양 " 유난히 가을에 접어들면서 비가 더 자주 내리는 것 같습니다.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해 내리는 비를 맞으며 태평양 바다 구경에 나섰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호랑 가시나무(Christ's Thorn )를 보았는데 이 나무로 크리스마스 때 , 동그랗게 화환을 만드는데 바로 리스(wreath)라고 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메고 골고다의 언덕을 오를 때 , 머리에 쓴 가시 면류관이 바로 호랑 가시나무인데, 나뭇잎이 엄청 단단하고 날카로워 정말 머리에 쓰면 피가 배어 나올정도입니다. 태평양과 바디를 보기 위해 오른 전망대에서는 원주민의 악기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비 오는 날 들으니 , 조금은 센티해지는 기분이 드네요. 비가 내리니 단풍이 든 나뭇잎이 더욱 빛나 보였습니다. 저와 함께 산책을 즐기시겠습니.. 2019. 9. 23. 알래스카 " Eagle River의 전망대 " 앵커리지에서 Glenn Highway 인 3번 국도를 타고 약 20여분을 달리면 인구 약 3만여명이 사는알래스카 5대도시중 하나인 Eagle River가나타납니다..군부대가 바로 인접해 군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기도 해서 흑인들을 거의 보지 못하는 동네이기도 합니다..한번은 이글리버를 왔다가 마트에 들러 장을 보았는데앵커리지는 세일즈 텍스가 없는반면 , 이글리버는 세일즈 텍스가 붙어 후회를 한 적도 있었습니다..오늘은 이글리버의 전망대를 올라 팔머와 와실라,앵커리지와 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보았습니다..점점 깊어만 가는 알래스카 이글리버의 가을을소개합니다. . .집 앞을 나서는데 구름이 장난이 아니네요. .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는 구름들이 아마 혈기 왕성한 청년 구름이 아닐까 합니다. . .이제 겨.. 2017. 9. 29. Alaska " 케이블카를 타고 설산을 구경하다 " 빙하지대인 설산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보았습니다. 시원스레 펼쳐진 설원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를오르면 정말, 또 다른 신세계에 온 것 같았습니다. 밑에서 바라보는 것과 올라가서 내려다 보는건 차이가 엄청 납니다. 추수감사절날, 많은 주민들이 이곳을 찾아 스키와 보드를 즐기고 , 전망대에 올라 깊고도 깊은 사색에 젖는 힐링의시간을 만끽 했습니다. 마치, 산신령이 살것만 같은 높은 곳에 올라 그들만의세계에 발을 내 딛은것 같아 덩달아 신이 나네요. 알래스카에서만 만날수 있는 빙하지대의 스키장과 전망대는매일 와도 질리지 않을것 같은 청량감이 가득합니다. 여러분을 설원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이곳이 설산 빙하지대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타는 곳입니다. 바로 저 꼭대기가 전망대입니다. 일인당 25불이며, .. 2015. 1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