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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잔설4

알래스카 " 눈 내린 등산로 " 드디어 겨울을 알리는 눈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하얀 슈가 파우더 같은 잔설들이 산 봉우리에 고깔모자를 쓴 듯 반겨주며, 발밑에서 스러지는 눈송이가 겨울 소식을 전해주는 듯합니다. 등산로 입구부터 고드름이 곳곳에 맺혀있고, 살얼음들이 옷깃을 더욱 여미게 만드는 모습이었습니다. 눈 앞에 시원스럽게 펼쳐진 호수와 빙하가 녹아 흐르는 옥빛 물 색상은 투명하리만치 햇살에 빛나고 있었습니다. 오늘 처음 겨울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하얀 눈이 햇살을 받아 눈을 시리게 하네요. 반백이 되어 머리가 희어진 듯한 산 봉우리가 눈에 가득 들어옵니다. 외곽으로 나오니 공기가 더욱 신선하게만 느껴집니다. 굽이를 돌 때마다 나타나는 설산의 자태가 너무 곱기만 합니다. 이제 봉우리에만 머물렀던 구름들이 도로에도 눈이 되어 내리겠지요.. 2019. 10. 19.
알래스카" 놀이동산과 홈리스 " 한국에서는 지금 꽃피는 춘삼월이라 봄을 만끽 하고 있을텐데 아직 여기는 잔설들도많이 남아 있고 추가치 산맥에는 여전히 눈 대신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물론, 도심지에는 눈 대신 비가 촉촉하게 대지를 적시우고 있는데, 금년에는 제법 눈이많이 내려 연어 풍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작년만 해도 연어가 올라오지 않아 많은 낚시터들이 폐쇄가 되었을 정도입니다.찬 기운이 감돌지만, 놀이 동산이 생겨 많은 이들이추운데도 불구하고, 놀이 기구를 이용을 합니다.한국에서 마치 겨울에 놀이 동산을 가는 것과다를 바 없습니다..미국의 어느 도시나 홈리스들 때문에 골치를 앓고있는데, 재미난 건 앵커리지에는 다운타운에 홈리스 쉘터가 있어 다운타운 공원에 늘 홈리스가 있는데오바마 대통령이 올 때, 다운타운 호텔에 묵었는데홈리스 때.. 2019. 3. 24.
알래스카 " 하늘에서 내려다 본 바다 " 오늘도 스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달려보았습니다. Turnagain Arm 바다를 끼고 기차와 함께 달리는 하이웨이의 풍경이 알래스카만의독특한 풍경을 자아내고 있었습니다..많은 관광객이 잠시 간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물이 빠진 바다를 감상하는데주저하지 않았습니다.이제는 많이 녹아버린 잔설이 쌓인 산들과드러난 갯바위에 올라 저마다의 낭만을연출하는 이들이 있어 그들을 모델로 뷰파인더에담아 보았습니다..메마른 기찻길의 풍경도 같이 드론으로 촬영을해 보았습니다...구름도 잠시 졸고 있는 듯 나른한 알래스카 여름의풍경입니다.. .여인들은 바닷가 가까이 다가가 다들 인증샷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참 독특한 친구네요.의자까지 준비해와 책을 읽고 있는 남정네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바다에 가까이 다가가려는 이들이.. 2018. 7. 20.
Alaska" Hatcher Pass Gold Mine" 이곳, 지명 해처패스라는 명칭은 사람 이름입니다. 금광을 개발한 업자의 이름 Robert Hatcher 을 따서해처 패스라는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Hatcher는 사람 이름이며, Pass 라는말은 굽이굽이 경사가 급격한 길을 말합니다..193년대 금광이 개발되어 1951년까지 운영이 되던 금광이었지만 이제는 일부가 인디펜던스주립 역사공원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Independence Mine State Historical Park" .아직도 여러곳에서 사금이 채취되어 주민들이나여행객들이 사금을 채취 하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매년 제 포스팅에서 소개를 드려서 오늘은 간략하게만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알래스카여행을 하신다면 이 곳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오늘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해처 패스 산.. 2017.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