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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이륙3

알래스카 " 경비행기와 맥반석 계란 " 경비행기를 영어로는 light aircraft 라고 하는데, 알래스카에서는 경비행기가 교통수단으로 많이 쓰이기 때문에 다른 어떤 주보다상당히 숫자가 많습니다.예전에는 경비행기가 아주 중요한 교통 수단이었으니, 전 주민의 절반 정도가 항공기 조종면허를 보유 할 정도로 경비행기는 알래스카에서빼 놓을 수 없는 교통수단입니다..나중에는 점점 여행객을 위한 수단으로 발전을해 왔습니다.저도 겁이 많아 처음 대형 비행기를 탈 때는불안 초조 했습니다.온 몸에 힘이 들어 가기도 했으며, 이륙 할 때는아찔하면서 구토가 일기도 했습니다.한국에서도 비행기를 워낙 자주 타기도 했지만그러다보니, 서서히 익숙해지더군요..그런데, 알래스카에 와서 처음 경비행기를 탈 때는마치 비행기 처음 탈 때보다 더 겁이 났습니다.거기다가 바람이 .. 2019. 3. 14.
알래스카" 눈 속에 빠진 비행기" 알래스카에 며칠간 계속된 폭설로 경비행기들이 눈속에 파묻혀 버리고 말았습니다.겨울에도 어김없이 날아오르는 경비행기들은제설작업을 하고 나서야 가동이 됩니다..눈이 많이내려 눈 녹은물들이 강줄기로흐르고 흘러 연어들이 강줄기를 타고 올라오게 되니 , 금년에는 알래스카 연어가대풍일 것 같습니다..작년에는 눈이 내리지않아 연어들이 다른곳으로 되돌아가는 현상이 발생이 되었는데금년에는 저도 연어를 넉넉하게 잡아 볼 수 있을 것같습니다..금년에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눈 속에 푹 잠겨버린 비행기입니다.온 몸을 부르르 떠는듯 느껴집니다. .캐빈안에 장작 난로를 설치하고 자작나무를 때우며 창문으로 얼어붙은 호수를 바라보며 음악이 흐르는 시간을 온전히내 것으로 만들고 싶네요. .눈꽃나무 아래, 입술에 루즈 바른듯 경비행기는.. 2017. 1. 20.
알래스카" 마치 휴일같은 풍경 " 알래스카가 모두 여행중이라서 그런걸까요?오늘 앵커리지 시내가 모두 휴일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마치 오늘이 휴일 같은 기분이 들어 뷰파인더로보이는 모든 풍경이 쉬는듯한 나른함을 주네요. 저도 잠시나마 넋을 놓고 풍경에 푹 빠져 버리고말았습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휴일같은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호수에는 수상경비행기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서 하늘로 날아오르기만을 기다립니다. 마침 비행기 한대가 착륙을 하네요.보기만 해도 아주 시원합니다. 지난번 비행기 축제때 예약을 하면 100불이었는데 아쉽네요. 자기 차례가 돌아오길 기다리는 경비행기들이 날씨가 좋으니 다들 졸고 있네요." 졸지 마란말이야 ! " 요새 한창 잠자리가 짝짓기 시기인가봅니다.두마리씩 붙어서 날아다니네요. 싱글 가슴에 불을 지르는 잠자리들. 이거.. 2016.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