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어감2

알래스카"첫눈 내리는 날 " 어떤 거든지 처음이라는 어감이 주는 느낌은 무언가 기념비적인 기분이 듭니다. 첫 직장, 첫 사랑,첫 눈, 첫 월급, 이국땅에서 맞는 첫번쩨 생일등 첫번째라는 어휘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는 합니다. 계절이 바뀌고 첫 눈이 내리는 날의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마가목 열매 위에도 눈은 소복이 쌓였습니다. 여행객이 찾던 곳도 이제는 하얀눈으로 치장을 했습니다. 평행선으로 끝없이 펼쳐진 기찻길에도 눈은 어김없이 내렸습니다. 온 세상이 하얀 눈으로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지난밤 무스 아주머니가 다녀갔네요. 발자국이 크기도 합니다. 그리고, 길냥이 한 마리도 다녀갔네요. 잠시 도서관에 들렀는데 , 눈이 내리는 날에도 여전히 사람들은 이 곳을 찾았습니다. 봄을 기다리는 가지 위에도 차곡차곡 눈들이 둥지를 틀었습니다. .. 2019. 11. 19.
알래스카" 눈꽃 산책로의 회상 " 아주 오래전 군인 이었을 당시 소설 "설국"을 읽었습니다.일본의 노벨상을 수상한 작가인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작품인데 그 당시에는 잔잔한감동을 받은 기억이 납니다..눈꽃이라는 단어는 노래나 영화,드라마에서많이 차용되는 단어이기도 하는데 그 이유가눈꽃이 주는 어감이나 이미지가 아마 순수 그 자체로 인한 분위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오늘은 그 순수의 산책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눈꽃이 자작나무에 가득하게 핀 작고 아담한산책로를 같이 한번 걸어 보시기 바랍니다. ..하늘을 수 놓은 눈꽃들이 눈부시게 빛이 납니다. . .눈꽃 산책로를 걷는 여인의 발걸음은 싱그럽기만 합니다. . .자연의 선물인 눈꽃은 파아란 하늘을 곱게 수를 놓습니다. . .나뭇가지에서 흩어져 날리는 눈의 입자들이 눈을 부시게 합니다. . .키 큰.. 2018.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