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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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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15. 00:53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낮에 햇살이 너무 따사로워 차 안이 너무

후끈 거리길래 잠시 나무 그늘에 차를 세우고

차 문을 열어 두었습니다.

그런데, 검정고양이 한 마리가 슬며시 다가오더니

뒷문으로 올라타더니 , 의자 위로 올라가 자세를

잡고 잠시 털 고르기를 하더군요.

잠시 황당함에 할 말을 잃었는데, 냐옹이는 아주

태연하게 자신의 차인양 자연스럽게 자세를 

잡더군요.

 

이런적은 처음이었습니다.

나를 보면서 다가오는 길냥이나 개들은 자주 보았지만,

이렇게 능청스럽게 차 안으로 들어와 마치 자기 집인양

둥지를 트는 고양이를 만난 건 처음입니다.

야생동물이나, 애완용 동물들을 워낙 좋아하는 편이라

별다른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지만 고양이가 사랑스럽게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셀폰으로 유튜브를 느긋하게 감상하며 나른함을 즐기고 

있던 중 갑자기 시커먼 게 보이더군요.

 

 

그러더니, 슬며시 사라지는 듯 보였습니다.

 

어느새 뒷문으로 올라타 시트에 발톱을 갈더니,

저렇게 위로 올라가 자리를 잡더군요.

 

 

차 내부를 아주 꼼꼼히 살펴보는 검정고양이.

 

 

청소를 깨끗이 했더니, 마음에 드나 봅니다.

 

 

주변에 다른 사람들 목소리가 들리자, 이내 자리를 털고

다시 내려오네요.

 

 

그리고는 다시 , 자신의 집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지난번 한번 소개한 고양인데 , 옆집에 사는 고양이입니다.

두 마리의 검정고양이와 개가 한 마리 같이 살더군요.

의외로 개와 잘 지내는 걸 보았습니다.

대체적으로 앙숙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잘 지내는 경우도

많더군요.

보통 개들이 봐주는 것 같더라고요.

요새 같은 시국에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건강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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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뱅스 시내를 살짝 벗어나면(10분거리) 팻

리조트가 있습니다.

애완동물부터 말까지 돌봐주는 그런 곳 입니다.

오늘은 그곳을 둘러볼까 합니다.





팻 리조트입니다.

한국의 리조트 같은 그런 분위기가 흠씬 나는군요.




저 멀리 말들이 보이네요.

여긴 말호텔입니다.

말들을 맡겨서 먹고자는 호텔인데 개인들이 말을 기르는데

번거로우니 여기다가 맡기고 주말이면 타러 오고 그러더군요.

특히 기나긴 겨울에 많이들 맡긴답니다.





들어가는 입구도 가을 분위기가 흠씬 나네요.



  

       말 이동차량 입니다.

작은건 한마리 이동차량이고, 맨 우측은 두마리 이상 운송 하는 차량입니다.





        저 멀리 백마도 보입니다.

암컷 두마리가 숫컷 한마리를 놓고 투쟁을 벌이는걸

봤는데 동물의 세계는 냉혹하더군요.





      

저 개는 정말 영리하더군요.

말몰이하는 콜리종인데 사람말을 어찌나 잘 알아듣는지

말들 싸움나면 뜯어말리는거 하며 축사로 몰고 오는거 너무 환상입니다.

하다못해 토끼들도 집으로 몰고 오더군요.





       고삐도 없이 나가는말..

그 옆을 개가 호위를 하고 다른데로 못가게 유도 하더군요.

반했답니다. 이렇게 똑똑해도 되는건지..

 




      묶어 놓지도 않았는데 도망 안갑니다.

개가 수시로 점검 하더군요.





  

     저 멀리 있는 암놈을 향해 썩소를 날리고 있는 숫컷.

훈련 받은 말들이라 순합니다.

저에게 다가오는걸 보니, 먹이를 달라고 하는것 같네요.






       견공 두마리기 말을 지킵니다.

말이 평화롭게 풀을 뜯어먹고 있는 풍경이 정말 풍요로워 보입니다.




       두마리의 개가 호위를 합니다.

주인장은 든든할 것 같습니다.



       


      이런곳이 바로 전원생활의 표본이 아닌가 합니다.





      승마장도 같이 겸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강습을 받기도 하는데 , 하루 두시간정도 일주일에 두번을

배우는데, 시간당 요금을 적용 합니다.





      여긴 애견호텔입니다.

주인장이 조폭처럼 생겼는데 오후 다섯시면 크로즈 하는데 그 시간

지나서 오니 의심의 눈초리로 보더군요...맙소사..

그러더니 한참 구경하고 사진 찍고 그러는걸 보더니

안에서 엠16 총을 들고 나오더군요.

비록 총알은 없었지만...대략난감.

위협을 하는데 겁나데요.미국인은 자기 영역을 침범하면 바로

경고사격을 할 정도로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다들 참고하세요.





       여기 토끼 훼미리들이 살고 있더군요.

수십마리의 토끼들이 어디 도망가지도 않고 여기저기서

놀고 있더군요.

전부 까만토끼들이네요.




       고약한 주인이 운영하는 애견호텔...




      시설은 아주 좋아보였고, 분위기도 아주 좋았답니다.




      여유롭게 승마를 즐기고 있답니다.

모녀가 같이 승마를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알래스카는 정말 여유로워 보여 좋은것 같습니다.






      여기도 토끼들이 있네요.

한국분이 보셨으면..바로 토끼탕...으윽~




아주 작고 이쁜 캐빈...

손님용인가봅니다.





      깊어만 가는 가을이네요.




       지나가는 차량이나 오가는 이들이 없어 고요 그 자체입니다.




개들이 반갑게 반겨주더군요.

단, 말의 곁에는 가지 마세요.

강쥐한테 물린답니다.






 


posted by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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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을사랑 2014.09.30 20:12  Addr Edit/Del Reply

    신기하네요~^^
    결국은 Pet이 Pet을 Sitting한다는 말이겠죠?
    똑똑한 개가 말이 멀리 가지 않도록 보살피니까요.

    작고 아담한 캐빈에서 하룻밤 묵고 싶어지네요^^*
    오늘도 아름다운 풍경 잘 보았습니다.

    • Favicon of https://alaskakim.com BlogIcon ivy알래스카 2014.09.30 21:04 신고  Addr Edit/Del

      기특한 아이들이랍니다..ㅎㅎ
      저정도는 되어야 목장견들이라 할수 있지요.
      양치는 견공들과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네요.

알래스칸들은 아웃도어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그러다보니, OUTDOOR 용품들을 무척이나 많이

소유하게 되는데,아웃도어를 즐기지 않는 사람은 

알래스카에 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아웃도어에는

알래스카만큼 좋은곳이 없을정도 입니다.


각종 장비들의 가격은 정말 비싸긴 하지만, 알래스칸들에게는

하나하나 이런 장비를 갖추는게 낙일 정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집은 경비행기를 모두 소유한 동네입니다.


동네 공용 활주로가 있어서 활주로 부근은 모든집들이  

자리잡고 있는데, 개인 경비행기를 갖고 있습니다.


그럼 도대체 얼마나 아웃도어 용품을 가지고 있는지 

가보도록 할까요?



장장 2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성된 격납고겸 주택입니다.




이 트레일러는 캐나다를 비롯해 미전역을 여행할때 몰고 다니는 

트레일러인데 , 그 크기가 엄청나서 마치 집 한채를 몰고 다니는것과

다를바 없을 정도로 대형 규모 입니다.






이 트레일러는 장보러 다닐때 필요한 트레일러 입니다.

건축자재를 비롯해 한번가서 이거저거 모두 사서 트레일러에 싣고

다닐수 있어 아주 편리합니다.





건물 뒷편인데, 경비행기가 드나드는 출입문이 여기에 있습니다.





맞은편 집도 저렇게 격납고가 같이있는 주택을 지었네요.





다양한 산악용 자동차 입니다.




경비행기 인데,이번에 옥션에서 마음에 들어 샀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직 조종면허가 없답니다.

지금 교육중 입니다.

어떻게 가져왔는지, 참 신기합니다.





조종석 내부인데, 운전대가 두개가 보이죠?

그 이유는 이건 바로 교육용 경비행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집에 바로 붙어있는 활주로 입니다.

이 양옆으로 모두 경비행기를 소유한 집들만 있습니다.





공용 활주로라,하루 아무때나 뜨고 내립니다.

산책은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노닌답니다.

구름의 산책이란 말은 바로 여기에 어울리는 말이 아닌가 합니다.





도대체 ATV 가 몇대인지 모르겠네요.





이런 장비를 한국에서 개인이 갖는다는건 정말 보기 힘들지만,

알래스카에서는 자주 볼수 있습니다.

저런 장비로 자기집을 스스로 짓기도 하고, 별걸 다하기도 합니다.





여기는 발전설비까지 있네요.

물론, ATV도 또 있습니다.





배나 ATV를 실을수 있는 트레일러도 있으며, 포크레인과 불도저용인

장비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니, 백인들은 스스로 정비를 다하고, 건축일도 능숙하게 

할수있답니다.






야외 바베큐 시설을 건축중 입니다.

가운데 빼치카가 설치되고 그릴과 각종 조리시설이 갖춰질 예정 입니다.





이렇게 폼도 한번 잡아보니 좋네요.





이야기 안하고 그냥 타도 됩니다.

그러나, 예의상 안탑니다.





아,저 끝에도 경비행기 두대가 보이네요.

격납고와 숲속에 경비행기를 세워 놓아서 잘 안보입니다.





이건 맞은편 집에 있는 경비행기인데, 마치 장난감 같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뜨고 내립니다.






직접 재배한 당근입니다.

잘 자라죠?





역시 달콤한 고구마와 감자 입니다.





이집 강아지인데 목에 차고 있는게 뭔지 아시나요?

짖음 방지용 목걸이?

아닙니다.

집의 일정 테두리를 벗어나면 경고음이 들리면서 , 약한 전류가 흘러서

집 반경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거랍니다.

인근에는 숲속이라 집을 너무 벗어나면 , 거의 실종입니다.

그러니, 이런 목걸이는 정말 필요 합니다.





이집 개들은 다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어 안심 입니다.

이개는 애비라는 개인데, 4살이며 현재 관절염을 앓고 있습니다.

수슬도 여러번 했는데 더이상 수술을 할수 없다고 하네요.

다리를 저는데, 매일 진통제 약등을 복용해 다행히 걷는데 별 

무리가 없네요.

선천적으로 태어날때, 뼈가 살밖으로 튀어나왔답니다.







이집의 주인공 남자입니다.

매너좋고 성실하며, 정말 부지런 합니다.

한시도 가만히 있질 못한답니다.

군대에서 고공점프를 워낙 많이해서 이제는 제대하고 이렇게,

아웃도어를 즐기고 있습니다.





스너우머쉰은 알래스카에서 필수죠.

이것도 몇대가 있습니다.





모러홈 버스 입니다.

알래스카 여행시 꼭 필요한 RV 차량입니다.





초대형 냉장고입니다.

연어와 사냥을 하니, 이정도 냉장고는 있어야 하지요.

이 냉장고 말고도 서너대가 더 있습니다.

알래스카에서는 평형냉동고와 대형 냉장고는 필수 입니다.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는 주인장.





간다고하니, 하룻동안 정들었던 견공들이 모두 마중을 나와 저렇게

바라보고 있네요.

무슨 서부의 카페 한장면이 생각 납니다.

원래 집은 따로 있습니다.

오늘 처음 견학온 견공들이 집이 너무커서 정신을 못차리더군요.

엄청 헷갈리나 봅니다.

아웃도어 장비들을 구경 잘하셨나요?

완벽한건 아니고 , 다양한 보트들을 집에서 가져다가 놓아야 합니다.

보트들이 있으면 어느정도 구색은 다 갖춘겁니다.

장비 가격만 해도 엄청 납니다. 이런 재미로 알래스카에 살아갑니다.



                                        표주박

                       알래스카는 워낙 땅이 넓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땅을 사서 캐빈을 짓는건 아주 쉽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일단 경치 좋은곳에 땅을 산다음 천천히

          캐빈을 지으면 되는데, 우선 나무들을 모두 베어내고

          그 나무들을 재활용 하면 됩니다.


          집터를 잡고 전기를 끌어오는게 우선 입니다.

          그래서 경치가 좋고 전선이 지나가는곳이 집 짓는게 제일 

          편리합니다.

           이런게 귀찮으면, 허름한 캐빈이 있는 땅을 사서 리모델링을 

          하는것도 방법중 하나 입니다.


           저도 건축은 초보자라 앞으로 캐빈을 짓게된다면, 이런 방법을 

           택할것 같습니다.

           리모델링으로 자기만의 개성있는 캐빈을 만들어보는것도 

            한번 태어나 보람있는 일인것 같습니다.

            꿈속에서나마 , 집한번 짓는 꿈을 꿔보도록 할까요?...ㅎㅎ


 

 

posted by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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