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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스님5

베트남 다낭에서 타로 카드 점술사을 만나다 베트남 다낭을 여행하다가 무슨 지름신이 오셨는지 난데없는 타로 카드를 샀는데 타로 카드는 점술을 이용하기 위해 생겨난 "메이저 아르카나"라 불리는 78장의 카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카드를 구입했으면 공부를 해야 하는데 전혀 공부는 안하고 그냥 장식용으로 어느샌가 전락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왜 샀는지 아직도 이해를 못 하고 있는데 여러분도 그런 경험이 있으신가요? 종교의 천국이라는 베트남에서 타로 카드를 좋아하는 세대는 10대와 20대입니다. 우리가 절에 가면 주지스님이 불자에게 사주를 풀어주시기도 하는데 아마 베트남에서 스님이 사주를 풀어 주신다면 어마무시한 팬들이 생겨 날 거라고 장담합니다. 점술에 일가견이 있으신 분들은 베트남으로 진출하시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그럼, 타로.. 2024. 4. 4.
베트남 다낭 여행중 들른 영흥사 탐방 두번째 이야기 베트남 다낭에 있는 영흥사에 대한 전설등은 이미 한차례 말씀 드렸는데 그래도 소소한 볼거리들은 많습니다. 우리나라 말에 삼척동자도 다 안다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는, 사실에 근거해 만들어진 말이었는데, 동해안 삼척에 매해 바다 태풍에 의해 어부들이 많은 피해를 보자, 스님이 비석을 세운 뒤부터는 태풍에 의한 피해가 사라졌다고 해서 이를,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이야기라고 해서 만들어진 말이 바로 " 삼척동자도 다 안다"라는 말이 탄생한 어원입니다. 마찬가지로 다낭도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자, 이에 해수관음상을 세우고 나서부터는 태풍 피해가 적어졌다는 전설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베트남 다낭 주민들이 이곳, 영흥사를 찾아 각종 소원을 비는 절이 되었답니다. 그래서인지 입장료를 받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 2024. 3. 11.
태국여행중 방콕의 선상 파티를 즐기며... 태국 방콕 여행을 하다가 제일 좋았던 코스가 역시, 방콕의 야경을 즐기면서 선상파티를 했던 게 아닌가 합니다. 다양한 음식들 그리고, 무제한 생맥주 흥겨운 음악 거기다가 다채로운 방콕의 강변 풍경들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열대과일인 망고를 비롯해 두리안과 용과 같은 입에서 사르르 녹는 과일 맛들도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파타야도 두루두루 둘러보았지만 저는 조용한 사원 나드리도 마음에 와닿았는데 아쉬운 건, 절에 스님이 없다는 것, 그리고, 오직 관광객을 위해 지어진 유원지라는 겁니다. 오늘도 즐거운 선상파티 출발합니다. 아주 오래전 바다를 누비며 해양 무역의 한 획을 그었던 요트를 재 조명을 해서 지금은 레스토랑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 저기서 식사할 건 좀 아니라고 .. 2023. 11. 15.
태국 방콕과 치앙마이 그리고 파타야 여행일지 태국의 국교가 불교였다가 이제는 종교의 자유국가로 전환을 하였지만 국민의 93% 이상이 불교신자이기에 전국에 사원의 숫자만 해도 어마무시한데 대략, 24,000여 개의 절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스님에 대해서는 모든 국민이 상당히 관대할 정도이며 사원에 들이는 정성 또한 남다릅니다. 태국의 사원 즉, 절의 건축 양식은 이슬람 영향을 많이 받아 건축 형태가 사뭇 비슷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절은 상당히 소박하면서 숲 속에 자리 잡고 거의 은둔 종교로 비칠 수 있을 정도로 사색을 기초로 하지만, 태국의 불교는 그냥 일상에 스며들어 그들의 삶이 불교일 정도로 아주 친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원은 상당히 화려하고 금을 좋아하는지 모두 금칠을 한 게 대부분입니다. 또한, 우리 절은 튼튼한 돌과 .. 2023. 10. 11.
무소유 스님의 벤츠 차량 교회가 매매되는 세상 속에서 사는지라 이제는 교회가 신도수에 따라 가격이 매겨지면서 절찬리(?)에 팔고 사는 거래는 이제 너무나 흔하게 볼 수 있다. 북한의 김 씨 일가처럼 대를 이어 교회를 물려주고 비즈니스와 다를 바 없는 기독교를 흔히 개독교라 불리고 있으니 말해 무엇하랴. 누구도 간섭을 하지 못하게 철벽을 치는 교회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지한 신도들로 인해 그 갈등의 폭은 점점 깊어만 가기 때문이다.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몰지각한 교인들과 교회 주인을 자처하는 목사들. 그들은 천국을 믿지도 않거니와 신을 돈을 벌기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이다. 그렇다고 절이라고 다를쏜가! 눈에 보이지 않는 명품 속옷과 뒤로 몰래 챙겨놓은 막대한 재물과 건물들. 속옷과 신발은 꼭, .. 2020.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