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살10 알래스카 " 빙하를 바라보며 식사를 " 붐비지 않고 자연 속에 스며들어가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조금만 알려져도 수많은 이들이 찾기 때문에 넘치는 소음 속에서 식사를 해야 합니다. 알래스카는 어디를 가도 붐비는 곳은 별로 없습니다. 아니, 거의 드물다고 봐야 합니다. 관광지라고 해도 늘 빈 공간처럼 따듯한 마음들이 오가는 여백의 묘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빙하를 찾거나, 바다를 찾거나, 연어 낚시터를 가도 늘 빈 공간을 오는 이들을 위해 배려를 해주는 넉넉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연어 샐러드와 사슴 햄버거를 먹을 수 있는 알래스카의 식당을 찾아 잠시 휴식을 취해 보았습니다. 빙하를 바라보며 시간에 쫓기지 않고 하늘빛 속살에 반해 하루를 넉넉하게 보낼 수 있슴을 늘 감사합니다. 만년의 세월을 이어오며 그 누구의 접근을.. 2019. 8. 19. 알래스카" 이른 아침 길을 떠나다 " 늘 무소의 뿔처럼 혼자 가는데 익숙해지다 보니, 통제하는 시간도, 억제하는 욕망도 모두 여행 길에 고이 뿌리고 다닙니다. 아침 일찍 스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나가는 풍경은 정말 환상입니다. 특히, 구름들의 향연은 볼만 하기에 어디를 가든지 아침 일찍 일어나 알래스카의 구름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눈을 비비며 일어나는 구름들은 구름의 속살을 보여주는 절호의 찬스이기도 합니다. 민 낯의 구름들을 마주하며 , 설산과 기차와 빙하와의 Meeting은 알래스카의 여행길을 더욱 알차게 합니다. 파도가 낮고 바람이 별로 불지 않는다는 기상예보를 믿고 바다로 향했습니다. 이제 막 햇님도 눈을 비비며 설산 자락에 듬뿍 빛을 내려 줍니다. 요새는 백야로 거의 20시간 이상이 환하다 보니, 언제 해가 떴는지 모를 정도입니다.. 2019. 6. 21. 알래스카" 제설용 기차 " Alaska Anchorage 의 속살을 자주보여 드려야 실상을 아실 수 있을 것같아 실 생활을 늘 소개를 합니다.알래스카에서 부동산을 소개 하는 건 ,거의 해당 지역 부동산에서 도맡아 주선을 합니다.해당 지역을 벗어나면 , 그 지역에 있는 부동산 중개인 회사가 담당을 하게 되는데타주를 보면 모든 부동산 매물들이 인터넷에공유가 되지만 알래스카는 오래전 한국의부동산 중개업소처럼 해당 지역에서만 알 수있습니다..물론, 질로우 같은 경우 올라오는 매물도 있지만해당 지역에 있는 중개업자가 갖고 있는 매물들이 더 많습니다.한국과 달리 미국의 부동산 중개는 완전히 다르게운영이 되지요.이번에 앵커리지에 부동산 중개를 하는 여성분이두 분이나 생기셨더군요.그리고, 천만불 이상을 취급하는 부동산 중개업자가있더군요.그 사이.. 2019. 3. 28. 알래스카" 빙하와 고래 " 요새 매일 스워드 하이웨이를 달리고 있는데 밀물 때에 어김없이 고래가 나타나더군요.그래서, 많은 여행객들이 달리던 차를 멈추고고래 구경하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며칠전에도 고래를 언급 했는데 오늘 시간은없지만 잠시, 차를 세우고, 고래 그림자를 보았습니다.큰 고래는 아니고 벨루가라는 고래입니다.덩치 큰 고래도 나타나긴 하는데 오늘은작은 고래이네요..멋지게 고래 트림을 했으면 좋은데 그냥부드럽게 유영을 하는 모습만 보여주네요.그리고, 빙하의 옥색 속살을 소개 하도록하겠습니다...눈부시게 빛나는 빙하의 민트 빛 속살이 황홀 하기만 합니다.. .빙하가 녹으면서 실개천이 흐르듯 작은 폭포들이 내를이루고 있습니다.. .마치 발데즈의 명주실 포포처럼 그 위용이 대단합니다.. .빙하가 녹아 한발을 물러나면, 뒤를 따.. 2018. 8. 27. 알래스카 " 빙하를 만나다 " 알래스카 하면 빙하가 연상이 되듯, 빙하가 주는 가슴 설레임은 직접 눈 앞에서대할 때 모두가 숙연해 지기도 합니다..눈이 내리고, 그 눈이 얼음으로 변하고 그 얼음이 얼음 알갱이로 변하길 수천만년,그리고, 얼음의 압력으로 유유히 흐르다 멈춘빙하의 속살은 언제 보아도 신비의 영역이아닌가 합니다..오늘은 설원과 빙하의 바다로 떠나봅니다...빙하를 마주하면 누구나 겸손해 지기만 합니다.. .계곡을 따라 흐르는 빙하의 움직임은 마치 눈사태의 흐름과도 비슷합니다.. .그 오랜 시간동안 잠들어 있던 빙하들이 눈을 비비며일어나는 듯 합니다.. .설원의 평원에서 행글라이딩 스키를 타며 스릴을 즐깁니다...개와 함께 하는 이들이 점차로 늘어만 갑니다.. .스키를 즐기는 이들이 많네요.. .맘모스가 웅크리고 있는 듯한 바.. 2018. 5. 21. 알래스카 " 빙하의 품에 안기다 " 알래스카 관광 시즌에 빙하의 속살을 만나기는 수월하지만, 겨울에 제대로 된빙하의 속살을 보기란 거의 힘든데그 이유는 눈이 빙하를 완전히 덮고있기 때문입니다..오늘은 얼어붙은 호수를 하염없이 걸어서빙하의 품에 안겨 보았습니다.Portage Glacier 의 옥빛 속살을 눈 앞에 마주 대하니, 그 눈부심에 넋을 잃을 정도였습니다..빙하의 결을 손으로 만져보고 느껴 보는 귀중한 경험을 여러분에게 전해 드리도록하겠습니다....대자연의 숨결이 느껴지는 빙하의 앞에 서니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됩니다... .여기를 올 때, 걸어서 올 수도 있고,자전거를 타고올 수도 있으며, 스키를 타고 올 수도 있습니다.다만, 스노우 모빌이나 모터를 이용한 이동 수단은 금지 됩니다... .여기 오는 이들은 거의 개들을 데리고 온다고.. 2018. 2. 27. 알래스카" 빙하와 폭포 " 알래스카 겨울에 빙하를 구경하기는 다소 난감하기는 한데 , 그 이유가 눈으로덮혀 빙하를 보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또한, 빙하 트래킹은 눈으로 덮힌 크레바스로 인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그런데, 오늘 다행히 빙하의 속살을 살짝 엿 볼 수있었으며 빙하에서 떨어진 유빙과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눈 녹은 물들이 모이고 모여 폭포를 이루는 장면도같이 감상 하시기 바랍니다. ..빙하지대로 들어가는 길이 녹다가 얼길 반복해상당히 미끄럽네요. . .호수 너머로 보이는 설산에 빙하가 있는데눈으로 덮혀 있습니다. . .호수 가운데 부분은 얼어있고 가장자리 부분은 아직채 얼지 않았습니다. . .연어가 산란을 하는 호수인지라 간혹,겨울에도 연어가 보이기도 하는데 오늘은 호수가 얼어서인지보이질 않네요. . .조금씩 호숫가.. 2018. 1. 7. 알래스카 " 잠들어버린 항구 " 알래스카 위디어 항구는 작년 같은 날자에 제가 갯바위 낚시를 하는 화창한 봄날이었습니다.그러나, 금년에는 알래스카다운 날씨가 계속되어감히 낚시를 할 엄두가 나지 않더군요..겨울의 터널을 아직도 지나고 있는 위디어항을 찾아 잠들어버린 항구의 속살을 보고 왔습니다.알래스카 위디어 바닷가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위디어항으로 들어가는 터널 입구부터 눈발이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위디어항에 들어가는 차량은 달랑 저 혼자네요.지극정성입니다.통행료는 13불입니다. .1시간마다 한번 열리는 게이트에서 내리는 눈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위디어항은 늘 구름이 많이끼고 눈비가 자주 내리는 항구입니다. .위디어 마을도 길고도 긴 겨울 터널을 한창 지나고 있습니다. .갯바위에 눈이 많이 쌓여 감히 낚시를 할 엄두를 .. 2017. 3. 15. Alaska" 만년의 세월 빙하를 깨우다 " 만년의 세월을 이어온 Glacier.그 빙하를 깨우러 가 보았습니다.고집스럽게 이어왔던 그 강인하고 도도하기만한 Glacier는 자연의 변화와 세월의 무게속에서기지개를 펴며 깨어나고 있었습니다..알래스카의 터줏대감인 빙하도, 변해가는 기후는감당을 하지 못하나봅니다.빙하의 속살을 내보이며 정체를 드러내는 만년의 흔적을 더듬어 보는 시간입니다...빙하속으로 들어온 세상은 온통 하얀색으로 마음까지도 깨끗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빙하의 속살은 그 푸르른 빛을 발하며 눈을 시리게 합니다. .빙하에 기대어 빙하의 숨결을 느껴봅니다. .빙하의 옷깃에 손을 담그니 온 몸이 시려옵니다. .수천만년을 이어온 빙하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생각나게 합니다. .빙하의 골짜기를 타고 흐르는 빙하의 속삭임은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 2016. 8. 19. ALASKA "Surprise Glacier Cruise" 오늘은 빙하크루즈 3부 순서입니다. 앵커리지에서 약 1시간30분정도 소요되는 위디어에서 빙하투어를 할수 있는데위디어로 들어오는 터널의 오픈 시간은 매시간 반입니다..이 시간을 맞추지 못하면 자칫 한시간을 터널앞에서 기다려야 하니, 터널 통과 시간을 잘 맞추어야 합니다..조금 늦었다 싶으면 차라리 포테이지빙하에서 빙하 구경을 하다가 시간을 맞춰 터널앞으로가서 매표소에서 통행료 13불을 내고 기다리면 됩니다..오늘은 알래스카의 빙하의 속살을 가까이서 만날수 있는 사진들로 구성을 하였습니다..위디어의 윌리엄프린세스 빙하로 초대합니다. .빙하가 서서히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얼마후에는 이제 저마져도 볼수 없는 날이 근시일내에 도래할 것 같네요. .빙하가 녹는 속도가 얼마나 빠르면 저렇게 폭포가 되어 쏟아지는걸.. 2016. 8.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