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5 알래스카 "라면먹는 다람쥐 !!" 알래스카 동물들은 인간과 매우 친화적인데, 그중 다람쥐 이야기를 또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연히 산속에서 만난 다람쥐가 사람도 무서워하지 않고 라면 먹기에 열중이더군요. 알래스카 다람쥐는 자신의 영역에 들어오면 엄청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데, 자기 땅에서 얼른 나가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 정말 시끄럽습니다. 난생 다람쥐가 소리 지르는 거 처음 들어봅니다. 자신의 영역에 대해 정말 소유욕이 강한가 봅니다. 무언가를 너무나 맛있게 먹고 있는 다람쥐. 무엇을 먹고 있는지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조심스럽게 다가가 다람쥐에게 물어보았습니다. ' 뭘 그렇게 맛있게 먹고 있니? " 그러자 다람쥐가 대답을 합니다. ' 먹는데 자꾸 말 시키지 마세요 " 그래도 궁금해서 다시 물어보았습니다. " 너 그거 라면 아니니? .. 2020. 8. 3. 알래스카의 폭포 (waterfall ) 오늘은 온전히 폭포 사진으로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빙하와 눈이 녹아 산 줄기를 타고 흘러 내려오는 물 들은 폭포를 이루고 다시, 바다로 흘러갑니다..스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달리다 보면 수많은 폭포를 만나게 되는데 그 폭포를보고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떨어져 내리는 물줄기 소리가 좋아 차를 세우고 하염없이 한참을 듣다가 다시길을 달려야 했습니다..판소리 하시는 분들이 보통 폭포수 앞에 가서연습들을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폭포수를 맞아가며 소리를 연습하는 장면을연상 하다 보니, 정말 아찔하기만 합니다.행여 그 폭포수에 낙석이나 나무가 흘러 떠 내려온다고 생각하면 목숨 걸고 창을 연습 하는 게아닌가 합니다..목숨을 걸고 그렇게 까지 연습 할 필요가 있는지는차지 하고서라도 그 정성 만큼은 기.. 2019. 3. 30. 알래스카 " 송어 낚시와 바람소리 " 지금이 연어 낚시 철이지만, 호수에서는송어 낚시를 즐기는 이들이 많습니다.아이들이 낚시에 대해 조금 더 친밀해지기 위해 송어 낚시에 열중하는 모습이알래스카다운 모습들이었습니다..바람소리가 좋아 숲을 찾았습니다.영화 "봄날은 간다" 에서 유지태가 자연의소리를 녹음 하는 장면이 있는데,저도 문득그 장면이 생각나서 바람소리를 영상에담아 보았습니다..이영애와 유지태가 출연했던 이 영화의 유명한명 대사가 생각나네요." 라면 먹고 갈래요?""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바람이 호수 위를 어루만지며 지나가기에 수면이물고기의 비늘처럼 잘게 파장을 일으킵니다. . .낚시에 대한 안내문인데 놀라운 건 송어를 언 리밋으로잡을 수 있답니다.. .저 자리가 아주 명당이네요.. .아이들도 낚시에 열중하는 모습인데 미끼를 구데기를.. 2018. 6. 18. 알래스카 " 봄이 오는 길목에서 " 알래스카도 이제 봄의 기운이 완연한 요즈음입니다..부랴부랴 스노우 타이어를 남들보다 뒤 늦게교체를 했는데, 보통 50불이면 교체가 가능한데 스피드 루브에서 교체를 했더니, 더블인 100불이나오더군요..뒤돌아 나오는데 은근히 아까운 생각이 들더군요.서너 군데를 들렀는데 바로 교체가 되지 않아 찾아 간곳이었는데 , 가격이 저리도 비싸다니 오호 통재라..봄이 오는 길목에 기후가 사뭇 다른 두 곳을 비교해 볼까 합니다..Anchorage 와 whittier 입니다.앵커리지는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에어컨을 켜야 할 정도인데 반해, 위디어는 비가 내리면서 바람이 몹시 부는 정반대의 날씨를 보이고 있었습니다..그럼, 봄이 오는 소리를 들어보실래요?..위디어에 오면 늘 인증샷을 찍는 장소인 선물의집 입니다.겨울에는 모.. 2018. 4. 13. 알래스카 " 바다사자들의 요람" 알래스카에서 배를 타고 한시간만 나가면 다양한 해양동물을 만날수 있습니다.그 중에서도 바다사자들이 떼로 모여 휴식을 즐기는 놀이터가있는데 , 오늘은 그 놀이터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다사자 근처만 가면 워낙 이상한소리를 질러대는통에 정신이하나도 없습니다.목소리는 왜 그리도 우렁찬지 바다가 몸살을 앓을 정도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떠나는 알래스카 여행기 출발 합니다. 유빙위에는 다같이 공존하는 삶이 있습니다.바다사자와 갈매기들이 쉬어가는 쉼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누가 바다사자 등에 글자를 새겨 넣었을까요?무슨 글자인지 알아보기는 힘드네요. 빙하의 벽들은 모두 사라지고 뿔뿔이 흩어진 유빙들만이 가득 합니다. 혹시, 이런곳에 보물섬은 없을까요?해적이 감춰놓은 보물들..ㅎㅎㅎ 저 유빙은 흘러 어디로 가는걸.. 2015. 7.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