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18 알래스카 " 눈 내리는 날에는 삼겹살 파티" 비 내리는 날에는 전을 부쳐 먹는게 어울리다면, 눈 내리는 날에는 연어회와삼겹살에 불로초주를 곁들인 파티가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이제, 3개월 정도는 냉동고 비우기 카운터에들어가게 됩니다.100일 동안 주야장창 창고와 냉동고 비우기경쟁에 들어가게 되지요..둥물들은 겨울이 오면 겨울 잠을 자면서지내지만, 알래스카에 사는 알래스칸들은 그동안쟁겨 놓았던 사냥감들을 꺼내어 영양 보충과기를 축적 시키는데 열성을 다합니다..그래야 다시 봄부터 다양한 먹거리들을 채취하거나 사냥을 할 수 있으니까요.먹을걸 절대 아끼면 안됩니다.그러면 싱싱한 다음 먹거리를 쟁겨 놓을 공간이 부족하게 되지요..그래서 매년 3월이 되면 인심이 풍부해지는데이는, 저장해 놓았던 음식들을 이웃들에게 아낌없이 퍼주는 계기가 되기도 하지요..그럼.. 2018. 1. 5. 알래스카 " 비버와 툰드라 " 알래스카에는 비버가 많이 살고 있습니다. 강가에 사는 비버는 아무리 굵은 나무라도 단칼에 베어버리는 악명 높은 벌목형동물입니다..비버가 사는 그 주변의 나무는 모조리 갉아서쓰러트리는 강력한 이빨을 자랑합니다..오늘은 지인의 땅이 78에이커인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 구분이 안가 드론을 날려 지형을살펴보기로 하였습니다..중장비를 대여해 길을 내는 작업을 했는데작은 장비임에도 불구하고 엄청 힘이 좋네요.그리고, 더불어 야외에서 조촐한 파티도 즐겼습니다. ..비 내린후, 가을날씨인지라 모닥불을 피웠습니다. . .야외 파티장소입니다. . .불도저로 길을 고르고 있습니다.하루 8시간 사용이며 중장비 배달료는 별도라고 하네요. . . .끝없이 펼쳐지는 툰드라. . .걸어서는 다 확인이 안되는 땅인지라 오늘 드론이등.. 2017. 8. 21. 알래스카 " 삽겹살 파티와 노을 " 오늘은 정말 하루가 분주했습니다. 교회를 갔다와서 낙엽 쓸기 한판과쓰러진 천막을 일으켜 세우느라고 별 쑈를 다 했습니다..차량뒤에 로프를 매달아 쓰러진 텐트를일으켜세운뒤 홈디퍼에 가서 대들보로 사용할 나무를 사와 자동차 작키로 떠서간신히 유지만 해 놓았습니다..그랬더니 잠시후, 비가 내리네요.천만다행이었습니다.목수일은 아주 젬병이네요..알래스카에 살면서 한국에서는 해 보지않았던 일들을 참 많이하게됩니다..소소한 일상을 전해드립니다...노을이 찾아오는 길목에서 잠시 걸음을 멈춰봅니다. .노을에 짙게 물드는 순간순간을 가슴에 담아봅니다. .아직 녹지않은 호수는 설원 그 자체입니다. .이런 풍경을 늘상 볼 수 있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붉게 타오르는 노을을 안고 금방이라도 경비행기는 날아 오를 것 같습니다. .. 2017. 4. 24. 알래스카" 텅 비어버린 거리" 크리스마스를 맞아 거리는 모두 텅 비었습니다. 성탄절 연휴라 내일까지 모두들 쉬는터라사무실 빌딩들도 적막감만 도는 풍경입니다..오늘은 참 많은일들이 있었습니다.다른이들에게는 오히려 저는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성탄절 연휴의 풍경을 알래스카에서전해드립니다...텅비어버린 월마트 주차장인데, 다른 마트들도 모두오늘은 휴무입니다. .텅 비어버린 주차장이 마치 겨울잠을 자는듯 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만이 거리를 밝혀줍니다. .레스토랑들도 약 90%가 오늘 문을 닫았습니다. .오직 극장만이 사람들이 제일많이 몰렸습니다. .눈 쌓인 정류장 의자에는 누군가 놓아둔 커피잔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특이하게 사무실 빌딩에 장식을 해놓아 아주 멀리에서도 눈에 띕니다. .이 건물의 .. 2016. 12. 26. 알래스카 " 성탄절 먹방 " 알래스카 성탄절 거리풍경은 아주 조용합니다. 모두들 가족과 함께 지내는게 풍습인지라한국처럼 거리로 몰려 나오지 않는답니다..그래서, 오히려 더 차분하고 거룩한 성탄절 분위기가 되었습니다.그런 연유로 미국에 사시는 한인분들도 모두 가족과 함께 할 것 같네요..저는 고모님과 누님들 덕분에 풍요로운 성탄절을맞았습니다.어제는 정말 스케줄이 많았는데 드라이브 하느라하루를 온전히 접었습니다.평화로운 크리스마스 되시기 바랍니다..알래스카의 성탄절 먹방 시작합니다. .알래스카의 크리스마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입니다.다들 눈이 내리는데도 눈썰매를 즐기기 위해 야외로 나왔습니다. .가문비 나무 두그루가 바로 눈썰매가 시작되는 출발점입니다. .눈이 내리는 설원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성탄절이랍니다. .우리의 마스코트 ".. 2016. 12. 25. 알래스카 " 쑥국과 삼겹살 " 날이 너무나 화창해서 낚시대를 둘러메고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알래스카의 봄내음을 한껏 맡으며 하늘에서땅 따먹기 놀이를 하고 있는 다양한 구름들을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유유자적 알래스카의 여기저기를 누비며 매일유랑 생활을 즐기는 안빈낙도의 삶은 그 누구도부럽지 않은 하루의 연속입니다. 발을 내딛는 그곳이 내땅일진대 , 무에 그리아둥바둥 스트레스 받으며 살일 있을까요. 알래스카 김선달은 오늘도 여러분의 심사를 불편하게 하려고 합니다...ㅎㅎㅎ 앵커리지의 날씨는 아주 화창 하지만 도시를 벗어나면 또 다른 날씨가펼쳐집니다. 구름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어디론가 향하고 있습니다.오늘 곗날일까요? 빙하수의 청정 계곡물이 흐르는 곳에 도착해 잠시 손을 담궈보았습니다. 청정수가 흐르는 계곡에는 너무나.. 2016. 4. 1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