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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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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 낚시대를 둘러메고 떠나요" 남들은 알래스카의 겨울이 길다고들 하지만,저에게 겨울은 다른 계절과 같이 분주 하기만했습니다. 그러다가 봄이오자, 알래스카의 주민들은 산과들,바다로 모두 몰려 나오기 시작합니다. 오늘도 저는 알래스칸들이 제일 즐기는 낚시를하러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낚시대를 둘러메고 룰루랄라 떠나는 낚시여행출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벌써부터 여기저기 캠핑카들이 정말 눈에 많이 띄더군요.바야흐로 여행의 계절이 왔나 봅니다. 저 멀리 산양들이 무리를 지어 있네요.가까이 다가가 볼까요? 지금이 짝짓기 계절인가요?숫놈이 모처럼 보이네요. 지금이 제대로 된 설산을 만나는 적기입니다. 잠시후면 , 저 설산들의 눈이 모두 녹아 알래스카 분위기가 덜 난답니다. 자세히 설산을 보니 어떤가요?정말 끝내주지 않나요? 마음마져 순백의 색으로.. 2016. 4. 7.
알래스카 " 봄이 오는 길목에서 " 3월 한달이 비교적 따듯한채로 지나가면서 설산을 제외 하고서는 봄 기운이 완연합니다. 비록, 눈들이 많이 왔지만 풍부한 수량으로바뀌어 자작나무와 삼나무 가지에 새싹들이돋아 나오고 있습니다. 집 뜰에는 민들래가 기지개를 켜면서 자기를 보아 달라며 무언의 손짓을 하기도 합니다. 다음달 초면 민들래 여린 싹을 뜯어 쌈장을 듬뿍 얹어 쌈을 싸서 먹으면 끝내 줄것 같습니다. 아는 백인은, 쌈장이 맛있다며 맨입에 그냥 수저로마구 퍼서 먹더군요.정말 대단합니다. 김치도 그냥 샐로드 형태로 먹는답니다.한국 사람도 맨 입에는 김치를 먹지 않는데 , 백인이그렇게 먹으니 너무나 신기 하더군요. 알래스카 설산은 여름에도 늘 눈들이 쌓여있어 그 모습을 보려고 많은 여행객들이 알래스카를 찾습니다. 그래서, 저도 설산을 올라 보았.. 2016. 3. 30.
알래스카 " 철새도래지 Potter Marsh" 앵커리지에서 스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막 도시를 벗어나면, 좌측에 엄청난 규모의 철새 도래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야생동물들도 이곳에서 자주 관찰을 할수 있으며봄에는 어슬렁 거리며 엉덩이를 씰룩 거리는 블랙베어를 쉽게 만날수 있습니다. 이 슾지는 1917년부터 조상되었으며 그 규모는 564에이커입니다. 그리고, 특이한 새를 발견하면 907-338-2473으로연락을 주시면됩니다 (Fish &Game)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철새들을 만날수 있으며, 이 작은곳에서 알래스카의 야생동물들을 조우할수 있는 기회와사향쥐와 독수리, 토끼와 연어등 다양한 야생의 세계로입문이 가능 합니다. 지금은 비록, 제철이 아니지만 한번 가 보도록 할까요? 앵커리지에서 주 도로인 스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도시를 막 벗어나다가끝자락에서 .. 2016. 3. 22.
ALASKA “ 첫눈 내린 풍경 ” 첫눈이 내렸으니 , 차를 몰고 안 나갈 수가 없더군요.그래서 부지런히 일을 마치고 차를 몰고 Anchorage 여기저기를돌아다녀 보았습니다. 햇살이 따듯해 눈들이 녹는걸 보니 , 마치 봄이 오는 착각을 들게 하더군요.봄 분위기를 연출하는 시내풍경을 소개 합니다. 주변의 산들은 온통 하얀 눈으로 가득 덮혔습니다.도로도 더 깨끗해진 느낌입니다. 운전하는 내내 기분이 더욱 상쾌해지더군요. 작년에 비해 첫눈이 일찍와서 반가워 했는데 , 오히려 이러다가눈이 덜 오는게 아닐까 주민이 걱정을 하더군요. 길가 가로수들의 단풍이 아직 채, 지지도 않았는데 첫눈이조금 성급 했나봅니다. 도로 옆에도 제법 눈이 많이 쌓여 있네요.겨울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다행히 도로 눈들이 금방 다 녹아서 운전 하는데는 별 지장이 없습니.. 2015. 10. 1.
알래스카" 권총을 찬 아기엄마 " 아침 저녁으로 이제는 가을날씨를 선보이고 있는 요즈음입니다.봄부터 가을까지의 알래스카는 수확의 계절입니다. 두릎과 고비와 훌리건과 청어,생태,불로초,가자미를비롯해 연어까지 그야말로 먹거리가 지천으로 널려있어마음만 먹으면 , 늘 식탁을 풍요롭게 해주고 있습니다. 산미나리,산파,허깨비,마가목,가시오가피,구기자 등이루 헤아릴수 없는 산나물과 약초들이 즐비 하기만 합니다. 이러다보니, 장보러 가는 일이 드물긴 합니다.양념만 거의 사는게 일상입니다.계란과 양념만 사면,봄부터 가을까지는 풍족하게 지낼수있는게 바로 알래스카가 아닌가 합니다. 저도 장 본지가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마트에 가면 낚시용품외에는 살게 없더군요.대신 낚시에는 돈이 좀 많이 들긴 했지만,장보는거에 비하면조족지혈이긴 합니다. 알래스카의 일상을 소.. 2015. 8. 13.
알래스카"자작나무 수액 채취방법" 한국에서는 고로쇠 나무에서 수액을 채취 하는데 알래스카에서는 자작나무에서 수액을 채취합니다.이 수액을 채취하여 알래스카 특산품인 시럽과맥주,요리용 소스등으로 개발하여 명실공히특산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자작나무는 북쪽 추운 지방에서 자생을 하는데추운 지방에서 추위를 버티며 잘 자라는 나무중 하나입니다.추위를 이기기 위해서는 속이 꽉찬 형태를 유지해야하는데그래서인지 참나무과에 속합니다. 자작나무 수액은 년중 나오는게 아니고 , 이른봄부터 두달정도 수액을 채취 할수 있습니다. 몸에 좋다는 자작나무 수액의 채취 방법 노하우를공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작나무 껍질은 천 년이 넘게 지나도 썩지를 않습니다. 경주 천마총에서 천마가 그려진 그림이 온전한 상태로 출토되어 온 국민을 떠들썩하게 한 적이 있었는데, .. 2015. 4. 27.
알래스카 " RV 한대 장만 하실래요?" 이제 바야흐로 봄이 다가옵니다.알래스카는 그야말로 봄부터는 RV 행렬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빕니다. 길거리에서 너무나 자주 보는 차량이 바로 RV 차량인데, 그 종류도 다양해서 차량 구경하는재미가 제법 납니다. 오늘은 본격적인 관광 시즌을 앞두고 레저용차를선전하는 곳을 가 보았습니다. 알래스카를 구경 하시려면 , RV 차량으로 약 두달정도는보셔야 그래도 조금 보셨다고 하실수 있습니다. 경치가 좋은곳에 차량을 주차 시키고, 하루나 이틀 머물면서낭만과 여유를 부리다가 , 다시 훌쩍 길을 떠나 무스모녀가서성이는 자작나무 숲에 정차해서 그들과 잠시 기념사진을찍어보는것도 인상 깊습니다. 이제 한인분들도 RV차량을 몰고 캐나다를 거쳐 알래스카로오시는분들이 많습니다. 오늘 규모가 그리 크지 않으면서도 부담이 덜가는 R.. 2015. 3. 15.
알래스카 " 봄을 기다리며" 매일 눈만 보여드려 식상하실것 같아 봄 사진을 꺼내 봄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다른해보다 유독, 금년 봄은 할일이 태산이랍니다. 여러가지 계획했던 일들이 봄맞이를 통해 이루어질것 같기 때문입니다. 마치, 알래스카에서 처음 봄을 맞는것처럼 들뜨기도 합니다.할일이 생긴다는건 ,그만큼 삶의 활력소가 되기도 하지요. 그렇다고, 비지니스를 한다는건 아닙니다.다만, 봄이 찾아온 산과 들로 쏘다닐 생각으로가득하답니다. 금년 봄은 또다른 방법으로 맞이하려고 합니다.기운이 쌩쌩나는 봄기운 가득한 계절맞이 대 행사이기도 하지요. 그럼, 미리 쌀짝 엿보는 봄풍경 속으로 들어가보도록 할까요? 알래스카에도 벚꽃은 핍니다.벚꽃나무를 만나면, 겨울이라할지라도 반갑기만 합니다. 지천으로 널려있는 들꽃들은 언제보아도 힘차고 씩씩 .. 2015. 2. 15.
ALASKA' Squirrel Village" 알래스카 다람쥐는 좀 남다른거 같습니다. 일단, 나무위에 집을 짓지않고 땅속에 짓습니다.그리고, 다람쥐는 소리를 내지 못한다고 알려졌는데,알래스카 다람쥐는 엄청 시끄럽습니다. 아침이면 , 동네마당에 몰려나와 얼마나 수다를 떠는지모른답니다.또한, 자기 영역에 침범하면 나가라고 꽥꽥 거리면서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그래도 역시, 다람쥐는 귀엽습니다.그래서 오늘은 다람쥐 마을을 소개 합니다.그러나, 다람쥐는 출연을 하지 않는답니다...ㅎㅎ 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마치 봄비 같네요.이참에 우산쓰고 세차나 할까요?..ㅎㅎ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려가는 차량을 보니, 정말 봄 분위기입니다. 깊고깊은 (?) 산속에 들어왔습니다.여기저기 가문비나무 방울 껍질이 수북하네요. 솔방울이라 하기에는 적합하지 .. 2014.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