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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벙커3

Alaska " 무엇으로 사는가 ?" 요새는 정말 사는 게 사는 것 같지 않은, 이상한 나라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전 세계인들이 집안에서만 지내야 하는 마치 누군가가 조종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지독한 공포와 고립감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의 절박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가진 자들은 풍부하고 넉넉한 생필품들을 쌓아놓고 여유 있게 시간만 가기를 기다리며 주변 환경이 좋은 곳을 찾아 풍족한 생활을 영위해 나가고 있습니다. 호화로운 벙커나 섬을 통째로 사서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특권층을 빼놓고는 일반인들은 하루하루가 죽음과 직면하면서 살얼음판 위를 걷는 것 같은 초조함만 가득합니다. 많은 공원들이 폐쇄되고, 쇼핑몰도 두려워 발길을 자제해야만 하고, 누군가를 만나지도 못하는 그야말로 가둬진 공간 안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병.. 2020. 4. 7.
알래스카 " Chiniak 마을을 가다 " Kodiak 섬의 끝 가장자리에 자리한 아담하고 작은 마을인 Cape Chiniak 을들렀습니다..치니악 마을은 긴 해안선에 1941년에 지어진 벙커들이 아직도 남아 있었습니다.해군에 의해 지어졌지만 나중에 육군에 의해일부 진지들은 파괴되었지요..오래전에 이누잇 에스키모인들이 24명이 살고 있었는데, 지금은 벌목을 하면서 정착을 한 이들이 많이 살고 있었지만 , 인구는 불과100여명이 안 되는 것 같았습니다..그럼 치니악 마을로 들러가 보도록 하겠습니다...바다 한 가운데 있는 바위나 섬을 보면 직접 가 보고 싶은 짙은 유혹을 느끼게 됩니다.. .아무도 없는 해안가는 마치 전세라도 낸 듯 자유스러움을 충만케 합니다.. .저 섬들은 정말 가보고 싶습니다.. .이 긴 바닷가에 정말 저 외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2018. 4. 30.
ALASKA "하늘로 가는 스키장 " 오늘은 알래스카만의 독특한 스키장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내에서 약 20여분 떨어진 스키장입니다. 다만, 산세가 높고 험하지만, 원시적인 느낌이 가득나는 그런 스키장 입니다. 이제 얼마 안있으면 스키장이 개장할텐데, 미리한번 가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자! 그러면 하늘로 가는 스키장을 향하여 고고~ 올라오면서 뒤를 돌아다보니, 앵커리지 시내가 한눈에 다 내려다 보이네요. 정말 경치하나만큼은 좋네요. 여기서 한참을 넋놓고 있었답니다. 스키장 올라가는길이 비포장 도로네요. 한참을 올라온거 같습니다. 설산도 보이고, 기진맥진..헉헉... 아직도 한참이나 올라가야 합니다. 또 돌아서 뒤를 돌아다 보았습니다. 여전히 경치가 좋네요. 먹구름이 몰려옵니다. 바람도 장난 아니게 부네요. 아,,드디어 스키장 입구 .. 2014.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