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이13 알래스카 " 우리집에 온 독수리 " 알래스카에 겨울이 오면 야생동물들이 인근 민가로 내려옵니다.눈으로 인해 먹이를 구하기 힘들어지니, 자연히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내려와 먹거리를 찾아헤메게 됩니다. 그러다가 교통사고도 당하고 , 곤란한 지경에빠지기도 합니다. 아침에 문을 열고 정원에 나가보니 , 정말 큼직한 독수리 한마리가 정원 자작나무 가지위에 앉아있더군요. 사다놓은 치킨이 있나없나 곰곰히 생각하니 , 마침없네요.아,,이럴수가 여기까지 배고파 온 독수리를 빈손으로 그냥 보내기가 아쉽더군요. 도도한 자태로 지긋이 한곳만을 응시하는 저 용맹함에도 한낮 배고픔에는 정도가 없는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뚜렷히 여기 먹을게 있는것도 아닌지라 , 마음만 조급 합니다. 닭이라도 한마리 사다 놓을걸 후회가 되네요.지난번에 여우가 와서 늘 닭을 사다놓곤 했던.. 2015. 2. 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