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3 알래스카 북극권 가는 길 (Arctic Circle)1부 알래스카에서 북극권을 가는 여행은 지루하고, 험난 하기만 합니다. Arctic Circle은 북위 66도 33분부터 시작이 되는데, 가는 길이 보통 험난한 게 아니랍니다. 보통, Arctic Circle을 가는 길은 두 갈래길입니다. 달톤 하이웨이를 따라 COLD FOOT이라는 도시 가는 길에 있는 Arctic Circle 간판이 있는 곳이며, 또 다른 길은 Arctic Circle City로 가는 방법입니다. 허허벌판에 여기가 바로 Arctic Circle임을 알리는 간판 하나만 달랑 있는 곳이, 바로 모든 여행자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북극을 가기 위한 여정이기도 한데 , 누구나 한 번쯤은 꿈에 그리는 여정이 아닐까 합니다. Prudhoe Bay까지 가야 진정한 북극땅을 밟을 수 있습니다. 오늘 .. 2022. 1. 26. " 돈까스와 코로나 백신 " 아주 오래전부터 돈까스 (pork cutlets)를 사랑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경양 식당에서 먹었던 돈가스는 메뉴를 고르는 선택의 망서림을 한 큐에 해결해주고 자극적이지 않아 늘 애용을 한 메뉴 중 하나입니다. 처음에 나오는 스프는 입맛에 맞아 선호하기도 했는데 사실, 스프를 만드는 과정을 보면 다소 꺼려지는음식이기도 합니다. 밀가루 베이직에 많은 식용유가 들어가기에 건강상 알맞은 메뉴는 아니기도 하지만 , 이미 그 맛에 길들여져 있기에 이제는 알면서도 자주 먹게 됩니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중 하나가 바로 돈까스의 원조를 일본이라고 잘못 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한국이 일본에서 보고 배웠지만 원조는 바로 오스트리아의 전통 음식인 슈니첼(독일어 : Schunitzel) 입니다. 일본에서 독일을 .. 2021. 6. 10. "돈까스를 깻잎에 싸 먹다 " 문득, 든 생각이 돈가스를 깻잎에 싸서 먹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은 독특하고 색다를 것 같아서 왕 돈가스 한 장을 꺼내 올리브유에 바삭하게 튀겼습니다. 그리고, 깻잎을 곱게 씻어 상추쌈을 싸서 먹으니 입안에 깻잎의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드레싱도 일반 돈가스 드레싱이 아닌, 옥수수 드레싱을 뿌렸습니다. 그랬더니, 은은한 옥수수향이 더해져 돈가스 전용 소스보다 더 나은 듯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치킨이 입맛에 맞질 않네요. 몇 점 먹다가 두고두고 먹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역시 치킨은 맥주와 같이 먹어야 제맛인가 봅니다. 먹방 출발합니다. 왕돈가스와 튀긴 송이버섯 그리고, 방울토마토, 둥굴레차를 끓여서 냉장고에 넣어 놨다가 꺼내서 아주 시원합니다. 그리고 ,.. 2020. 6.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