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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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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14. 23:06 알래스카 관광지

산도 좋지만, 바다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래서인지 바다를 자주 찾게 되는데 ,

그냥 넋을 놓고 바라만 보아도 좋은 바다이기에

늘 바다를 끼고 사는 것 같습니다.

 

어느 바다를 가도 저는 좋습니다.

바다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 바다의 매력에 

푹 빠져 삽니다.

이름 없는 바닷가도 좋습니다.

바다 끝자락에서 백사장을 거닐며 , 이곳을

왔던 이들의 발자취를 발견하고 , 내 발자국을

남기는 비록, 의미 없는 일일지라도 

그냥 좋습니다.

 

오늘도 발가락을 간지럽히는 바다의 매력에

푹 빠져봅니다.

 

바다내음을 맡으며 백사장을 거니는 그 기분 아시나요?

 

바다로 나가는 산책로인데 이렇게 판자를

깔아놓아 걷기에 아주 좋습니다.

 

산책로를 벗어나자마자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어릴 적에 대천 해수욕장을 자주 갔었습니다.

매년 여름이면 간 기억이 나는데, 모래성을 쌓으면서

그 땡볕에 놀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여기 바다는 짠내음보다는 청량한 파도 내음이

더 나는 것 같습니다.

 

썰물 때에는 이름 없는 바위섬으로 가는 길이 생겨

백사장을 거닐며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썰물 때까지 기다리지를 못하네요.

 

파도도 이쁜 파도입니다.

발목을 애무하듯 밀려오는 파도와 파도가 내는 소리가

마음 한 구석을 간지럽히는 듯합니다.

 

밀물 때 밀려와 나가지 못하고 생을 끝내버린

꽃게 한 마리.

 

백사장이 워낙 길어 끝에서 끝까지 거니니 

거의 한 시간은 걸리는 듯합니다.

 

연인들의 밀어는 깊어만 가고...가 아닌,

잠만 자네요.ㅎㅎㅎ

 

모래가 완만해서 아이들이 놀기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동해안의 낙산 해수욕장 같은 경우 파도가

모래를 쓸고 가 매년 여름이면 모래를 실어

날라 급경사를 메꾸고는 하지요.

 

바로 앞에 작은 바위들이 있어 올라가

앉아서 바다 풍경에 젖어 보았습니다.

지난날도 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도 세워보는 

알찬 하루의 바닷가 나드리였습니다.

 

밤바다 풍경도 좋을 것 같은데 , 일정상 부득이

되돌아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주 오는 바다인데도 돌아갈 때는 늘 아쉬움으로

가득하네요.

" 바다여! 너의 자리는 거기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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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21. 23:41 알래스카 관광지

태평양을 늘 바라보는 등대가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바다의 모습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것 같아 잠시 들러 등대를 지나 작은 숲 속 길을

걸었습니다.

바다 내음을 맡으면서 오솔길을 걷노라면 , 마치 고향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혼자 걷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산책로였습니다.

누군가에게 알려주고 , 함께 걷고 싶은 길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일출이나 일몰을 보아도 정말 좋을 것 같은데,

언제 한번 날 잡아서 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소나무와 침엽수 사이로 스며드는 바닷빛 저녁노을에

온전히 푹 젖어 넋을 놓고 바라만 보고 싶습니다.

 

오늘도 마음을 비우며 산책로를 걸어 보았습니다.

 

하얀 몸체에 빨간 머리를 한 등대는 일 년을 하루 같이 

오로지 태평양 바다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바다 쪽으로 걸어 내려가 암석들 사이로 걸을 수도

있습니다.

 

해풍에 더디게 자라는 앉은뱅이 나무도 태평양을 향해 

누군가를 기다리는 건 아닐까요?

태평양을 건너 어디로 갈까요?

 

갑자기 갯바위 낚시가 하고 싶어 지네요..ㅎㅎ

 

암석 앞에는 사람들이 거닌 흔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저도 조금씩 걸으면서 조금은 다른 방향에서 태평양을 바라보았습니다.

등대 뒤편으로 오니, 족히 한 시간 거리는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숨어 있었습니다.

 

연인이 태평양을 바라보며 , 차 한잔 하고 있네요.

곳곳에 이렇게 커플 벤치가 놓여 있었습니다.

가족끼리 바닷가 산책을 즐기고 있네요.

 

숲 속 오솔길을 걷다 보면 숲의 터널 같은 곳도 자주 나옵니다.

 

왼쪽으로 가면 태평양 바다를 보며 잠시 쉬어가는 쉼터가

있습니다.

살랑 거리는 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즐겼는데, 걷기에는 너무나

좋은 날씨였습니다.

 

걷다가 전문 사진사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오밀조밀하면서도 구도가 잘 나오는 명소들이 즐비했습니다.

 

정말 이런 곳에서는 잠시 쉬어가야 예의일 것 같습니다.

 

정말 멋지지 않나요?

저 밑에 가서 라면이라도 끓여 먹고 싶은 충동이 생깁니다.

 

다음 코너를 돌면 어떤 풍경이 반겨줄지 기대가 됩니다.

 

 

짠! 정말 멋진 풍경이 나타났습니다.

 

여기 근처에 고기를 잡는 보트들이 많이 보이는 걸 보니,

아마도 여기에 고기들이 많은가 봅니다.

언제 날 잡아 낚시도 한번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고기야 기다려라!  ㅎ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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