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줄5 알래스카" 이제는 얼음 낚시 시즌 " 이제는 알래스카가 얼음낚시 시즌으로 돌입을 했습니다. 동네마다 호수가 있는데 모두 얼어 가족들이 몰려나와 코로나 19를 잠시 잊고 낚시 삼매경에 빠지는 시기입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크고 작은 호수들이 동네마다 있다 보니, 간편한 차림으로 낚시를 즐기는 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잡히는 어종은 작은 연어와 무지개 송어 등이 있는데, 굳이 먹기 위해 잡는다기보다는 그저 낚는 손 맛을 즐기기 위해 빙판 위로몰려나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나와서 낚시를 즐기는데 잠시 여행을 하시는 분들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냥 나뭇가지 하나 잘라서 월마트에서 낚싯줄과 바늘만 사서 얼음낚시를 할 수 있는데 단돈 10불이면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FISH&GAME 양식장에서 무지개 송어를 양식해서 풀어.. 2020. 12. 9. 알래스카 " 야호! 가을 바다다 "" 운전을 하고 야외로 나오자 자작나무들이 서서히 단풍이 들기 시작했습니다.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자연의 모습에 세월의무상함을 다시한번 알 수 있었습니다..바다로 나가자 바람이 몹시불어 다시한번 옷깃을 여미게 할 정도로 가을이 왔슴을 알 수 있었습니다.바람이 부는 날에는 낚시를 하기 힘드는데 그 이유는 낚시를 던지면 물 밑에서 강한 유속으로 인해낚시줄이 한없이 끌려갑니다..그러다보면 해류에 휘말려 끝없이 풀려 나가는 낚시줄에대책이 없고는 합니다.그리고, 닻을 내려도 배가 떠내려 가게 되지요.오늘은 새로 구입한 모터를 시험삼아 온 거라 굳이 낚시를하지 못해도 문제는 없었습니다.다만, 힘이 들뿐이지요..시동도 아주 잘 걸리고 힘도 좋아 만족을 했습니다.바다 낚시 시즌은 이번달 15일이 마지막입니다.앞으로 며칠 .. 2018. 9. 6. 알래스카 " 얼음낚시와 강아지" 얼음 낚시를 간다간다 하면서 아직도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네요. 매번 다른일이 생겨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데, 빠른시일내에 왕연어를 잡으러 출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작은 나뭇가지에 낚시줄을 매어 원초적인 얼음낚시를할려고 합니다.굳이, 낚시대를 동원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무지개 송어와 왕연어를 잡아 회로도 바로 현장에서 먹을수 있지만, 제가 잘 먹지 않는 관계로 누님들에게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비록, 춥지만 그 추위속에서 겨울를 즐기는 이들을 만나러 갑니다. 제가 사는 동네인데, 설산위에 달이 뜬 모습이 저를 기다리는 마중 나온 것 같아반갑기만 합니다. 어쩌면 이리도 구름이 신비로울수 있을까요?정말 인간의 힘으로는 표현하지 못할 하늘에 그린 한폭의 신선도 같습니다. 이제 오늘, 동지를 지나면 매일.. 2015. 12. 22. ALASKA " 어촌과 예술의 마을 HOMER ' 금년에는 Homer를 참 자주 가는것 같습니다. 땅끝 마을이라는 묘한 이끌림과 예술이 살아있으며바다 가운데로 육지가 있어, 마치 모세의 기적을 보는듯한 풍경이 늘 반겨주니 자주 찾게 됩니다. 또한, 부둣가에서 언제든지 낚시줄만 드리우면 풍성하게올라오는 생태와 대구, 가자미, 광어등이 손맛을 산뜻하게주기도 합니다. 이제는 자주 포스팅을 해서 독자의 눈에도 익숙한 Homer풍경을 전해드립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겨울비가 내리네요.겨울비에 젖은 러시아 정교회의 모습입니다. 이곳에 태초에 정착한 러시안들의 후예들이 모여사는 마을인데 정말 아기자기 하더군요. 바다와 이어진 호수 둘레로 옹기종기 모여사는 어촌입니다. 호머는 앵커리지보다 기후가 따듯해서 은퇴후 살기 좋은 마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족들이 와서.. 2015. 10. 5. 알래스카 " 낚시중독 증상 " 낚시에 중독되면 그 증상이 나타나더군요. 작고 아담한 통을 보면 미끼통으로 보이고,낚시줄이 몸과 이어져 있는 느낌입니다. 왠지 낚시를 안하면 고기에게 미안한것 같고,고기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 처럼 생각되어집니다. 바닷가를 거닐면 예전에는 풍광을 즐겼고, 지금은낚시 포인트를 보게 됩니다. 낮선곳에 오면 여기는 무슨 고기가 잡힐까 궁금하게되고,낚시대를 던지고픈 강한 충동을 느끼게됩니다. 낚시중독 이거 만만한게 아니네요.별로 좋아하지도, 먹지도 않으면서 고기를 잡는 그 심정이 참 야릇하기만 합니다. 알래스카는 낚시 천국이라고 할 정도로 어딜가나 낚시를할수 있어 좋습니다.사람도 없으면서 여유있게 낚시를 할수 있으니 이보다좋은곳은 없는듯 합니다. 며칠동안 이곳 항구에 머물렀던 웅다핸 크루즈 선박이 이제 닻을 올리.. 2015. 6.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