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곰탕3 베트남 닌빈의 물소와 물속에 잠긴 무덤들 베트남에는 물소도 있고 우리와 같은 일반소들도 있는데 다 같이 어울려 지내다 보니믹스 소들도 있습니다.기생충을 막기 위해 진흙인 머드 샤워를자주 하며 물을 워낙, 좋아합니다. 베트남에서 꼬리곰탕을 끓여 본 적이 있는데우리네 꼬리곰탕하고는 많이 다릅니다.하루종일 우려내도 육수가 맑고 투명합니다.그러니, 우리네 설렁탕 같은 색은 애초기대하지 말아야 하는데 특이하더라고요. 베트남 쌀국수 중에 소뼈를 우려서 내온쌀국수를 보더라도 설렁탕 특유의 걸쭉함은 없고맑은 쌀국수입니다. 베트남인들은 왜, 논이나 밭에 무덤을 만드는지정말 궁금했는데 오늘 조금은 궁금증이풀렸습니다.그럼, 오늘도 어김없이 출발합니다. 줄이 매어져 있지 않아도 늘 자리를 지키며한가로이 노니는 물소들을 보니, 평화로워 보입니다. 고개만 내놓고 되새김.. 2025. 1. 3. 알래스카" 꼬리찜과 보양식 " 이제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드니 보양식을 찾는 이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꼬리곰탕과 꼬리찜, 도가니탕을 비롯해서 몸에 좋다는 음식을 찾는 이들이 부쩍 많아진 것 같습니다. 장수촌에 사시는 분에게 장수 비결을 여쭤보니, 먹고 싶은 걸 먹는 게 장수의 비결이라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먹고 싶은 거 먹지 못하면 그것도 스트레스가 아닌가 합니다. 저는 굳이, 먹는 걸 탐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간혹, 정말 먹고 싶은 게 있긴 한데, 정말 몸에는 좋지 않은 음식들이 대부분입니다.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곱다고 하는데 하여간, 잘 먹고 볼일인가봅니다. 저는 꼬리찜보다 단호박이 더 손이 가게 되더군요. 어느 집을 갔는데 , 직접 커피 원두를 저렇게 볶아서 커피를 내려 먹더군요. 손이 많이 갈 텐데 , 직접 하네요. 횟집에.. 2019. 12. 13. 알래스카 겨울 여행과 먹거리들 " 알래스카 하면 여름 여행을 떠 올리고는 하는데, 겨울 여행을 하는 이들이 제법많습니다.특히, 여러군데서 개썰매 대회를 하거나겨울 이벤트를 하는 곳들이 많아 그런 곳을찾아 다니며 , 알래스카만의 독특함을 느끼며즐기는 이들이 많이 보이더군요..RV나 캠퍼를 몰고 다니면 흰눈이 펑펑 내리는자연 속에서 삶의 여유를 느끼는 이들은 정녕자연인이라 불리울 만큼 자유스런 영혼입니다..오늘은 상황버섯을 넣은 꼬리 곰탕과 저만의노하우 아이스 커피 만드는 법을 소개해 드립니다...인적이 드문 캐빈인데, 겨울철에는 비워두나 봅니다.창문을 모두 판자로 막아 놓았네요.알래스카에는 여름용 캐빈들이 숲속에 많은데, 겨울 철에는 보통 이렇게 창문을 막아 놓습니다.. .올 겨울에는 얼음 낚시를 하지 못하고 있네요.꽁꽁 얼어 버린 호수를.. 2019. 3.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