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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거리11

베트남 HUE 에 차 없는 거리가 있다 ? 없다? 예전에 한국에도 차가 없는 거리가 대학로에 생겼는데 지금은 어찌 되었나 모르겠네요. 그래서, 도로 한 복판에 둘러앉아서 수다를 떨었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이 당시 정말 대학로에는 낭만이 흐르는 동네 였습니다. 점차 이제는 규격화된 회색빛 건물들이 들어서며 어려웠던 소극장들이 더 버티지 못하고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베트남 후에에도 이와 같은 도로가 있는데 바로 외국인 거리입니다. 저는, 처음에 " 외국인 거리? " 그래서 외국인이 그냥 많이 다니는 거리인가 했는데 이름 자체가" 외국인 거리"입니다. Phố Tây (포 떠이 - 외국인 거리)인데 호텔들이 흐엉강 옆에 많아서 이 거리를 아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럼, 차가 없는 거리를 함께 거닐어 볼까요. 여기서부터는 차량이 일체 출입을 할 수 없는 .. 2024. 1. 18.
베트남 다낭 여행 중 만난 길거리 풍경 베트남 다낭 여행은 새로운 문물과의 조우이기도 하거니와 과연 , 이들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살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모계사회의 전통을 이어받아 아직도 남정네들은 룰루랄라 늘어지는 게 특징이거니와 일하는 이들을 보면 대개가 여성들이 대부분입니다. 보수주의이면서 이웃의 평판을 생각하기에 감히 일반 여성들은 타투를 하지 못하는 게 대부분입니다. 유명 배우나 셀럽, 직업여성을 제외하고는 문신 자체를 이웃 평판 때문에 하지 못하고 있는 건, 우리네 오래전 시골 풍습과도 아주 흡사합니다. 그래서, 행여 한국 남성들이 타투를 한 여성을 만난다면 도시락 싸 가지고 다니면서 말려야 할 판입니다. 거리를 거닐며 소소한 풍경들을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사회주의인 베트남의 지하자원과 천연자원이 넘쳐나는 나.. 2023. 12. 18.
알래스카" 거리의 소소한 이야기"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지만 , 그 환경은 사람이 만들어 냅니다. 그렇기에 전, 늘 긍정적인지 모르겠습니다. 남보다 조금은 강한 멘탈로 낯선 곳에서도 잘 적응을 하게되고,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도전을 하게 되는 마음이 앞서게 됩니다. 멀리서 지인에게서 전화가 걸려와 놀러 갈 테니, 잘 적응하며 지내라고 하는 말이, 단단히 한턱 내라는 말로 들려서 부담은 되더군요. 철없는 사람의 농이겠거니 하면서도 은근히 신경은 쓰이네요. "놓아라! 놓으면 산다 "라는 말은 정말 실행하기 어려운 말입니다. 비록, 허리까지 밖에 잠기지 않는 물속이라 할지라도 쉽게 발을 디딜 용기가 부족해 결국 , 사망에 이르는 우를 범하게 되는 게 바로 인생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도 거리를 거닐면서 만나는 소소한 이야기를 들려드립.. 2019. 10. 29.
알래스카 " 루돌프 사슴과 달리기 대회 " 알래스카만의 독특한 달리기 대회가 있습니다.가장 무도 행렬과 함께 사슴을 풀어 놓고사슴을 쫒는 달리기 대회입니다.저마다 독특한 코스튬을 하고서 참가자들은풀어 놓은 사슴을 향해 일제히 달리기 시작합니다..눈 내리는 날 , 설원을 사슴과 함께 달리며겨울 건강을 위해 마음껏 즐길 수 있는이벤트 중 하나 입니다.저마다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사슴과 함께웃음의 한 마당 놀이입니다.스페인에서는 목숨을 걸고 황소를 피해 달리는 경주가 있지만, 여기서 는 저마다 웃음 꽃 피는즐거운 주민들과의 화합의 한 마당 입니다..이른 아침부터 모두 거리로 몰려 나와 다 함께즐기는 루돌프 사슴과의 놀이 마당을 소개합니다...사슴에게 즐거운 마음으로 쫒기는 장면입니다.. .코스튬어들이 사슴과 함께 달리면서 겨울 추위를 잠시 잊습니다.... 2019. 3. 22.
알래스카" 유삑 에스키모인의 거리" 알래스카 어느 마을을 가도 배당금에 대한 이야기로 술렁이는 요즈음입니다.그러나, 예전에 비해 그 배당금의 용도들이서서히 변해 가고 있습니다..예전에는 술과 음식에 모든 돈을 다 썼지만,이제는 가전제품을 비롯한 자동차와 셀폰에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그 사용처가 변하고있습니다.그래서, 식당을 하는 이들이나 택시를 운전하는업체들은 예전 보다 경기가 못하다고 합니다..특히, 매년 마을로 유입 되는 차량이 부쩍 증가하면서 차량,보트,ATV 등을 구입 하는데 배당금을사용하는 집들이 점차 늘어만 갑니다.알래스카의 돈들이 모두 타주로 빠져 나가는 현상들이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세태입니다.북극 마을의 거리로 나가 보았습니다...거의 모든 도로가 비포장과 툰드라로 되어 있어일반 차량보다는 훨씬 그 쓰임새가 높은 ATV .. 2018. 10. 8.
알래스카" 베델 거리풍경 " 베델의 택시 요금은 아주 간단해서 좋습니다.5불,8불,12불 이렇게 세가지 요금 정액제이니요금에 대해 왈가왈부 할일이 거의 없지만,대신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신입 택시 기사를 택해 요금을 외상으로 하는지능범들도 있으며, 성추행으로 몰아 요금을내지 않으려는 이들도 있습니다.문제가 발생하면 요금을 포기 하는 게 제일편하기도 합니다..하루 10시간 이상을 운전해야 손익 분기점이되기도 합니다.자기 차량을 이용해 택시 영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근무 시간은 자기 몫입니다.오늘은 거리 풍경을 전해 드랍니다...이런 이정표 보셨나요?워드로 쳐서 복사기로 출력해서 비닐을 씌워 이정표를 만들어 붙여 놓았습니다.정감 있지 않나요?. .여기도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입니다.하수도는 되어 있지만 수도는 차량이 공급을 해 주기 때문.. 2018. 9. 30.
알래스카 " 눈 꽃 도시로의 초대 "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 공기 중에 있던 수증기들이 얼어붙어 눈 꽃을 만들어 내는데그 모습이 정말 장관입니다..앵커리지 미드타운의 거리를 모두 눈 꽃으로 장식한 풍경이 눈을 부시게 할 정도로 환하게 변해 버렸습니다..눈 꽃으로 한껏 치장한 환상의 거리로초대합니다. ..눈 꽃이 핀 자작나무 사이로 은은한 노을이 스며듭니다. . .도로는 결빙되어 다소 위험 하지만 눈 꽃 나무 사이로 지나가는 재미가 남다릅니다. . .몽실몽실 하늘에 퍼져 오수를 즐기는 구름들과 노을이 주는조화가 한데 잘 어울려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합니다. . .나무를 잡고 흔들면 눈 꽃들이 마구 날릴 것 같아흔들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합니다. . .밤새 제설작업을 하는 차량들이 오고 가더니 도로의눈들이 많이 치워졌습니다. . .차렷자세의 눈 .. 2018. 1. 26.
알래스카 " 눈 꽃 거리의 미술관 " 공기중의 물방울 입자들이 바로 구름과 안개입니다.구름이 지면으로 내려오면 안개라 칭하고바다에 내려 앉으면, 해무라 칭하며그 것이 얼어버리면 바로 눈 꽃이 됩니다..알래스카 거의 전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지금은 눈 꽃 나라입니다.운전하는 내내 눈부실 정도로 피어있는 눈 꽃들을 보며 운전을 하노라면 정말 겨울 왕국이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영화에서나 만나 봄직한 겨울 왕국으로 초대합니다. ..눈 꽃이 한창인 오늘 , 잠시 알래스카의 미술 전시회를 찾았습니다. . .알래스카의 미술은 알래스카의 대표적인 상징들이 주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 .설산 위 높은 봉우리에 독수리 한마리가 세상을 굽어보고 있습니다. . .조각은 소재를 깍아 나가는걸 조각이라 하고 , 조소는 소재에 덧붙이는걸 조소라 .. 2017. 12. 29.
알래스카 " 겨울날의 일상 " " 알래스카의 겨울 풍경은 소소한 일상으로부터시작이 됩니다.우선 뒷 집에 서식하는 딱다구리가 새집을 다시 짓기 시작하고 ,계곡의 빙하 녹은물들은 얼음으로 치장을 하며, 여기저기 할로윈축제가 벌어집니다..오늘부터 할로윈 축제가 말일까지 여러곳에서벌어지는데 저도 그 할로윈 풍경을 구경하러나갈 예정입니다..입장료 내는데 제외하고 , 거리에서 벌어지는 할로윈 축제를 즐길까 합니다..그럼 알래스카의 겨울 일상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침 기차가 지나가는데 앵커리지에서 스워드까지 가는 기차입니다.그런데. 재미난건 꼴랑 앞뒤 머리 빼고 승객이 타는 열차는 한량이라는겁니다..완전히 기차를 전세내서 타고 가는거네요.정말, 겨울에 기차는 적자가 날 수 밖에 없나봅니다.철도청에서 소유하고 있는 부지가 많은데 이번에 .. 2016. 10. 28.
ALASKA " 아 ! 오로라여 " Aurora 는 로마의 새벽의 여신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Aurora 는 그리스 북쪽의 바람이라는 Boreas로 불리기도 합니다. Northern lights 이라는 명칭을 참 많이 사용을 합니다.한번은 군부대 산악지역을 올라가는데 경찰이 막길래오로라를 보러 간다고 하니, northern lights 을 보러 가느냐고 묻더군요. 동양인은 아무래도 조금은 우아하게 들리는 오로라라는말에 친숙해져있어 오로라로 호칭을 하지만, 지도상의 거리 이름이나 상호,호칭을 백인들은 northern lights 이라고 많이들 합니다. 밤잠을 설치면서 오로라를 보기위헤 수시로 Anchorage거리로 나가 보았습니다. 결국, 새벽이 되자 구름이 걷히면서 오로라가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0시가 되어 도시 주변을 둘러 보았는.. 2015. 11. 5.
알래스카 " 하얀눈의 세상속으로 " 마치 강아지가 눈을 좋아하듯 저또한, 눈을 좋아합니다.그래서 눈이 가득한 곳으로 달려가 보았습니다.휴일인 오늘 하얀눈의 세상속으로 들어와 보시기 바랍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 도로와 눈쌓인 공원풍경 입니다. 숲속을 거니는데 , 이런 단촐한 캐빈 한채를 발견 했습니다.혼자나 단둘이 지내기에는 아주 안성맞춤인 그런곳 입니다.눈과 벗하며, 한겨울 지내기에 아주 적합한 곳일것 같네요. 아마도 여기는 렌트로 빌려주는 캐빈 같습니다. 여전히 눈이 내리는 점심의 풍경입니다. 맞은편 설산에도 어김없이 눈이 내려 안개가 낀것처럼 온통 뿌옇게 보이네요. 바람에 날리는 눈으로, 통행이 많은 도로는 눈들이 다 날려서 바닥을드러내고 있습니다. 조심스럽게만 달리면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커피향이 여기까지 나는듯 합니다. 좀더 설산.. 2015.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