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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원주민 이야기 283

ALASKA "Point lay Kali school 사진전을 열다" 알래스카 에스키모 원주민이 모여사는 작은 마을인 point lay 는 총인구가 179명입니다. 작지만, 오손도손 모여사는 마을에 학교라고는 달랑 하나입니다. 온동네 아이들과 주민들이 늘 학교로 몰려와 학교 체육관에서 운동도 즐기고 , 컴퓨터도 하고 게임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즐기며 삽니다. 이들이 매일매일 살아가는 모습은 어떨지 그리고 , 삶은 어떠한지 그래서, 아이들의 순박한 모습을 담은 미니 사진전을 열었습니다. 다 같이 한번 보실까요? 여기가 바로 Point lay Kali school입니다. 바로 학교 로비입니다. 그 모진 바람이 부는데 용케 찍은 사진들입니다. 숨을 멈춰가며 찍은 사진입니다. 워낙 스톰이 자주 오고, 눈보라가 심해 저렇게 펜스를 쳐 놓았습니다. 눈보라가 불면, 앞이 보이지 않을 정.. 2020. 11. 26.
ALASKA 북극마을 "Barrow 에 도착 하다" 오늘은 Barrow라는 북극 제일 끝 마을을 들렀습니다 하늘 끝 마을이지요. 여기는 원주민이 생활하는 북극 맨 땅끝 마을입니다. 알래스카 지도를 놓고 보시면 맨 꼭대기입니다.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그런 곳입니다. 지금은 Barrow라는 지명 이름이 바뀌어 Utqiaġvik라고 바뀌었는데, 베로우라는 이름은 영국 공무원 이름을 따서 지었는데 정작 그는 북극을 와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원주민인 에스키모 이누삐약 부족은 자신들의 언어로 이름을 짓기를 원해 결국, Utqiaġvik로 개명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고래사냥으로 널리 알려진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지지난주에는 고래고기를 잡았다고 온 동네가 파티를 벌이더군요. 제가 갈 때 좀 잡지 안타깝네요. 그럼, 베로우 동네를 잠깐 엿보도록 할.. 2020. 11. 25.
알래스카" 에스키모인들의 작품들" 알래스카 에스키모인들의 얄류 산쑥 연고를 필요로 하신다는 분이 계셔서 다시 알래스카 원주민 문화유산센터를 찾았습니다. . 태반 주사보다도 효능이 뛰어나다고 해서 저도 발라보았는데 촉촉한 피부로 인해 더한층 빛이 나는 듯했습니다. . 여기 문화유산 센터에서 전시되는 각종 수공예품은 직접 원주민들이 집에서 만드는 것들이 거의 다입니다. 하나하나 정성 들인 손길로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지요. . 오늘 간 김에 다시 연고를 얼굴에 골고루 발라볼 수 있어 좋았는데 여러분들이 주문을 하셔서 5개를 구입했습니다. 알래스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원주민 수공예품을 소개해 드립니다. . 알래스카에는 다양한 천연 광물이 잠재되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돌들도 많이 나오는데.. 2020. 11. 17.
ALASKA " Circumpolar World Celebration " 오늘 Native Heritage Center에서 열리는 원주민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음악과 댄스를 선보이는 그런 행사였는데 부족별 28가지의 춤이 있는데, 그중 풍어를 기리는 내용의 춤과 사냥을 나갈때 추는 춤 등 여러 댄스를 선 보였습니다. 각 마을마다 어르신들이 아이들을 모아놓고 , 그 춤을 계승 시키는 교육이 매주 2회정도 있습니다.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 시키려는 노력이 이제는 일상처럼 자리잡고 있답니다. 한국에서야 전통무용이나 전통소리 등을 학원이나 가야 배울 수 있지만, 이곳에서는 자발적으로 배우고 익히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초석이 되는 것 같아 부럽기도 했답니다. 그럼 그 축제의 현장으로 가 볼까요? 축제가 벌어지는 현장 주변 풍경입니다. 아.. 2020. 10. 22.
Alaska " 원주민의 전통음식 " 알래스카에 살면서도 원주민의 전통음식을 접할 기회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에스키모인들과 교류가 있어야 가능한 음식들이긴 하지만, 우리네 입맛에는 별로 썩 맞는 음식들은 아닙니다. 니맛도 내 맛도 아닌, 싱겁기 이를 데 없는 그런 음식들이 대부분입니다. 왜냐하면 북극 추운지방이라 향신료나 야채를 재배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냥 날것으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들에게 스시는 별다른 거부감 없이 잘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은 Eskimo 전통 음식을 맛보러 가 볼까요? 먼저 알래스카를 빛내는 이모님들과 전통의상을 입은 원주민과의 인증숏으로 멋지게 출발합니다. 오늘 파티는 약 200여 명의 주민들이 모였는데 , 십시일반으로 자기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가져와 다 같이 즐기는 파티입니다. 주최하는.. 2020. 10. 19.
알래스카 " 원주민 Inuit 부족의 이야기" 우리의 귀에 너무나 익숙한 Eskimo라는 단어는 " Inuit " 가 공식명칭이긴 합니다. 알래스카가 알려지기부터 에스키모라는 말이 원주민과 외부방문자와의 은근한 자존심 겨루기로 기피를 하게되는 단어가 바로 에스키모라는 명칭이었습니다. 캐나다 인디언들이 이들에게 붙인 이름이기도 합니다. 남들로부터 불리워지는 별명인 "Eskimo "라는 단어에 은근히 기분나뻐하기 시작을 했지만, 이제는 그 별명으로 불리워도 그다지 공격적이지는 않습니다. 1920년부터는 각 나라의 선교사와 목회자들이 안 간 곳이 없을 정도로 작은 마을에까지 파견이 되었습니다. 나라가 생기면 제일 먼저 등장하는 부분이 바로 종교입니다. 탐험이 이루어지면서 동시에 개척이 이루어지는 게 바로 종교의 확장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은 원주민 마을의.. 2020. 9. 21.
알래스카 "에스키모인의 물개 사냥" 에스키모 마을에서는 봄과 겨울에 물개 사냥을 많이 나갑니다. 비록 영하 40도에서 50도를 오래 내리지만, 이들에게는 그리 큰 문제는 아니랍니다. 저는 보는 것만으로도 추위를 느끼지만, 물개 사냥을 나가는 에스키모 인들은 당연하게 받아들인답니다. 우리네 김치와 같은 역할을 하는 물개 기름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에스키모 인들은 겨울바람을 온몸으로 받으며, 물개 사냥을 나갑니다. 이제는 지구온난화로 점점 빙가 녹아 육지와 빙하 사이가 멀어집니다. 빙하 위에서 살아야 하는 북극곰들은 너무나 육지와 멀어져 고립이 되어가고, 물개들도 육지에서 빙하 쪽으로 이동을 하기 때문에 물개 사냥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얼어붙은 베링해를 뚫고 물개 사냥을 나가는데, 2인 1개 조로 사냥을 나갑니다. 어떤 때는, 부인과 아이를.. 2020. 8. 30.
알래스카 " 에스키모인의 유산 " 알래스카 원주민의 언어는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11개의 서로 다른 언어와 22개의 다른 방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언어는 있지만 글자는 없다는 게 처음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생각을 하니, 왜 언어가 없었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오직, 얼음과 바다 밖에 없으니 글자를 만들어 쓸 곳이 없으니 글자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미국이 알래스카를 사들인 후부터 영어로 바꾸고, 그에 따라 언어들도 점차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기록이 되어 있지 않으니 자연히 언어도 금방 사라지게 됨은 기정사실이었습니다. 오늘은 유삑족과 이누삐악족의 오랜 전통 생활을 알 수 있는 생활 유물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옛것을 자세히 살펴보면 , 그 당시의 생활상을 알 .. 2020. 8. 29.
알래스카 "에스키모 가정 방문기" 알래스카 원주민인 에스키모 부족 중 "유삑 "족 가족 신년모임 을 소개 합니다. "유삑" 족은 지금이 새해라 만나면 새해 인사를 나눕니다 " HAPPY NEW YEAR! " 로 인사를 나눕니다. 친척들이 다 함께 모여 안부를 나누고 전통 음식을 나누어 먹습니다. 세계 어느 방송에도 소개된 적 없는 원주민만의 전통 음식에 대해서도 자세한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초 공개되는 전통 음식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식사하기 전 , 기도를 드리고 파티를 했답니다. 인원이 많다 보니 식탁이 부족해 거실에서 드시는 분도 많습니다. 음식은 뷔페로 준비를 해 놓아서 식성대로 가져다가 먹으면 되는데 , 포크와 스푼은 일회용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서서 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사실 스푼이나 포크가 별로 필요 없습니다... 2020. 8. 24.
알래스카 "귀여운 원주민 아이들" 알래스카 원주민인 에스키모인 아이들을 뷰파인더에 담아 보았습니다. 성선설이나 성악설 등 말을 하지만 저는 성선설을 믿는편입니다. 아이들의 꾸밈없는 얼굴 표정과 그 순수함은 언제 보아도 마음을 맑게 하는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나 어린 시절이 있습니다. 그 어린 시절을 회상해보면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생기기 마련이지만 이제는 지나간 시절이기에 다시 되돌아 갈 수는 없지요. 아이들의 맑고 투명한 영혼은 늘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이정표이기도 합니다. 오빠가 그네를 타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장면입니다. 태워 달라고 조르지도 않고 너무 착하네요 ^^* 엄마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추자 유심히 지켜보는 아이. 너무 똘망똘망합니다. 딸아이와 엄마. 선뜻, 촬영에 임해주는 고운 마음씨에 기분이 너무 좋.. 2020. 8. 18.
알래스카 "Eskimo & Indian Olympics 종목" 알래스카만의 고유 올림픽은 다른 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올림픽인지라 독특하면서도 정감이 넘치는 올림픽이라 할 수있는데 그 이유는 소박하면서도 아이디어가 넘치는 종목들이기 때문입니다. 올림픽 종목들을 보면서 다들 입가에 미소를 자아 낼만큼 친근감이 듭니다.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할수 있는 간단한 운동들을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 했다고 보면 맞을 것같습니다. 그렇기에 한번 따라 해 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두선수가 어깨를 맞대고 , 시작이라는 구호와 함께 상대방 선수를 원 밖으로 밀어 내는 방법입니다. 시작선에서 누가 많이 밀어냈는지를 판가름하여 승자를 정합니다. 체급은 정해져 있지않아 아무래도 중량이 더 나가는 이가 우승 확률이 높을 것같습니다. 정해진 시간은 대략 2분정도입니다. 샐먼 손질하는 경기 입니.. 2020. 8. 17.
알래스카" Eskimo & Indian Olympics " 알래스카에만 치러지는 특별 한 올림픽이 있습니다. Eskimo & Indian Olympics인데 게임종목도 아주 단순하면서도 실내에서 할 수있어 대학교 MT 때 , 적용을 해도 좋을 순수한 게임입니다. 다양한 종목이 있는데 오늘은 두 종목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준비물도 많이 필요없기에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실내에서나 좁은 공간에서도 충분히 경기를 치를 수 있습니다. 이 경기는 두발로 동시에 공을 올려 차서 닿은 게임입니다. 일반 높이 뛰기와 마찬가지로, 세번의 기회를 주고, 통과한 자들은 다시 높이를 더 올려 도전을 하게 됩니다. 공을 차서 착지할때 쓰러지면 탈락입니다. 떨어질 때의 자세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쉬워 보이는지 몰라도 다들 한번 해보시면 얼마나 힘든지 아실 겁니다. 경기를 유심.. 2020.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