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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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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4'에 해당되는 글 2

  1. 2020.10.24 ALASKA " 아름다운 캐빈촌을 소개 합니다 "
  2. 2020.10.24 삼성 이건희 회장 별세
2020. 10. 24. 23:14 알래스카 관광지

Hope 가는 길목에, 작고 아담한 캐빈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캐빈촌에 잠시 들렀습니다.

 

맑고 깨끗한 호수를 배경으로 가지런히 배치되어 있는 캐빈들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휴가를 내어 이런곳에서 머무르는 이들이 참 많더군요.

연휴기간 동안 짙어진 가을 단품이 가득한 캐빈촌에서  자신을

온전히 무장해제 시키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알래스카의 아름다운 캐빈촌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평화로운 캐빈들이 호수를 배경으로

담소를 나누고 있길래, 운전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을 하고 차를 다시 후진해서

캐빈촌으로 들어와 보았습니다.

 

캐빈촌에 들어가는 입구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캐빈촌에는 레스토랑도 있더군요.

여기서 직접 잡은 연어로 요리를 하더군요.

 

 

 

속이 비어버린 자작나무 단면도인데 특이하네요.

대체적으로 자작나무는 속이 꽉 차 있답니다.

 

일명, 속 빈 자작나무네요.

 

 

간판 디자인도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것 같습니다.

 

아직 여기는 가을 풍경이 그대로입니다.

 

낙엽들이 입구를 장식해 들어서는 순간부터

마음이 들뜨기 시작합니다.

 

아름다운 캐빈이 정말 그림처럼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개인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어 있더군요.

 

 

야외식탁이 있어, 경치를 감상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답니다.

 

이곳 마가목은 어찌나 잘 익어 탐스럽던지 알도 아주 굵더군요.

한송이만 따고 싶었지만 그럴 수는 없지요.

 

정말 말 그대로 " 손이 가요 손이 가 "였습니다.

 

캐빈마다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여기 풍경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그저 머물면서 풍경 속으로 

사르르 녹아들고 싶네요.

 

 

계곡 쪽으로도 여러 채의 다양한 캐빈들이 있더군요.

 

 

부부와 연인이 이런 곳에 머물면서

두 사람의 아름다운 사랑의 역사를 

만드는 곳으로 정말 알맞은 캐빈 같습니다.

 

 

오직 두 사람만을 위해 존재하는 세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깔끔하고 예쁘게 지어진 캐빈입니다.

 

아까와는 또 다른 마가목 나무인데,

아직도 나뭇잎이 파란색 그대로입니다.

아주 특이하더군요.

 

저렇듯 풍성한 열매는 정말 탐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정말 이런 집 한 채 지어 알래스카만의

고유한 풍취를 만끽하며 

자신만을 위한 삶의 보금자리로 하는 건 어떨까요?

 

왼쪽 계곡 쪽으로도 여러 채의 캐빈이 있는데,

아마 저 계곡으로 연어가 

올라오나 봅니다.

저기는 자쿠지도 보이네요.

 

 

호수에서 흘러 내려가는 작은 내에

나무다리를 만들어 운치를 더해 줍니다.

 

광활한 풍경도 좋지만 이런 곳은 ,

아기자기한 자연 속에 스스로 녹아들어

몸과 마음을 온통 자연속에 맡길 수 있는

공간의 자유가 아닌가 합니다.

 

이런 캐빈 마음에 드시나요?

 

 

 

표주박

 

 

간밤 자정쯤 밖에 나가 달밤에 맨손 체조를 하는데 ,

어디선가 집 나온 고양이가 보이더군요.

 

그래서 제가 " 냐옹(안녕!) " 하고 인사를 건넸더니

고양이가 꼬리를 마구 흔들면서 (마치 자기가 강아지인 양)

나에게로 다가오는 겁니다.

 

그러더니 " 냐옹 (응.. 나도 안녕)" 바로 대답을 하더군요.

아는 체를 하긴 했지만, 이렇게 꼬리를 마구 흔들면서 나에게 

다가오는 게 너무 신기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발걸음을 빨리 했더니,

바로 다리 밑까지 쫄랑거리면서

따라오길래 이번에는 보폭을 크게 해서 달려 보았습니다.

 

고양이도 뒤를 따라 마구 달려 오더군요.

사람을 잘 따르는 이런 집 나온 고양이는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

 

다행히 잘 먹어서인지 포동포동한 게

집을 나와 굶지는 않나 봅니다.

너무 안기길래 얼른 집으로 뛰어 들어왔답니다.

 

이제는 야생이 되어버린 고양이가

아직도 사람에게는 경계심을 

갖지 않고 이렇듯 따르는 걸 보면

역시, 더불어 같이 살아가는 

모습은 언제 보아도 정겹기만 합니다.

 

" 우리 모두 더불어 사는 것 맞죠?"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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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24. 22:18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대통령은 이승만부터 시작해서 지금의 문재인 

대통령까지 참 많은 대통령을 겪었는데 이번에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별세를 했는데 역시,

이건희 전임 회장을 보고 자랐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한번 태어나 생을 사는 주기는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것 같습니다.

돈이 많다고, 권력이 많다고 오래 사는 건

절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돈이야 차고도 넘치니, 좋은걸 먹고 각종

보약이나 건강식품으로 식탁을 꾸며서

먹고 마시고 전담 의사까지 두고 일상을

지내지만, 죽음을 거부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올해 78세로 세상을 떠난 이건희 회장은

병석에서 무려 6년을 지냈으니, 제대로 

산 기간은 72세였으니 , 한국 평균 수명인

82세에 한참 못 미치는 경우입니다.

이건희 회장의 수명은 북한의 평균 수명과

같습니다.

 

알래스카 노인회에 만약 이건희씨가 들어

왔다면 제일 막내라 막걸리 심부름 하는

나이이기도 합니다.

회사를 경영하면 그만큼 스트레스가 주는 

압박감은 이루 말할 수 없어 사업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닌 걸 알 수 있습니다.

 

한정된 공간, 한정된 자유, 한정된 식도락 등

아무리 공기 청정기로 공기와 물을 정수해서

먹는다고 하지만 , 자연에서 사는 이를

능가하지 못한답니다.

그만큼 자연에서 주는 맑은 공기와 물 등

자연이 주는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사는이들이

바로 비즈니스를 경영하는 이들입니다.

 

암과 각종 질병에 걸린 이들이 자연으로 돌아가

다시 건강을 회복하는 이들을 우리는 주변에서

아주 흔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시에서 지내려고 하는 이들은

편함을 추구하면서 건강을 해치고 있습니다.

뒤늦게 몸과 마음이 망가져 피폐해져서야

자연을 찾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점차 시골을 찾는 이들이 늘어가고있습니다.

돈이 아무리 많으면 뭐하나요.

자고로 건강이 최고임을 알면서도

지금 이 시간에도 스트레스와 음주가무로 점점 젖어가는 이들이 많습니다.

죽을 때, 가지고 가지 못하는 돈을 위해서 불철주야

돈만 보고 워크홀릭에 빠져 일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잠시 뒤돌아 보면서몸을 추슬러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저 마찬가지로 많은 것을 느끼는 요즈음인지라

많은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천에 옮기는 게 중요하지만, 그나마 생각이라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됩니다.

자연이 주는 하늘의 선물을 무시하지 마시고

가끔, 청정지역을 찾아 힐링을 해 보시기바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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