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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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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에 해당되는 글 33

  1. 2020.09.30 알래스카" 독수리가 연어를 낚아올리다"
  2. 2020.09.30 알래스카 " 불로초로 술 담그는법 공개"
  3. 2020.09.28 알래스카" mirror lake 과 불로초 "
  4. 2020.09.27 알래스카" 킹크랩과 보쌈 먹방입니다"
  5. 2020.09.26 알래스카" 드디어 king salmon를 잡았습니다 "
  6. 2020.09.25 포도 매력에 풍덩 빠지다
  7. 2020.09.25 알래스카" 길을 건너는 엄마 무스와 아기 무스들 "
  8. 2020.09.24 알래스카" 위디어 빙하 크루즈 2부 "
  9. 2020.09.24 알래스카 " Whittier에서 Glacier Cruise를 즐기다"
  10. 2020.09.23 알래스카" Cooper Landing의 가을 "
  11. 2020.09.22 알래스카 " 북미 최고봉을 향해서 "
  12. 2020.09.21 알래스카 " 원주민 Inuit 부족의 이야기"
  13. 2020.09.19 알래스카" 빙하의 탐험 "Glacier Exploration
  14. 2020.09.18 알래스카"빙하와 항구 그리고 금광편"
  15. 2020.09.18 알래스카 " 최대의 황금 광산을 가다 "
  16. 2020.09.16 알래스카 툰드라는 황금 빛 단풍으로 물들다
  17. 2020.09.15 알래스카의 평화스런 "마을 풍경"
  18. 2020.09.15 무소유 스님의 벤츠 차량
  19. 2020.09.13 알래스카 벨데즈의 추가치 산맥
  20. 2020.09.12 알래스카 "곰이 연어를 사냥하는 장면"
  21. 2020.09.12 알래스카 가을 온천 나드리
  22. 2020.09.12 알래스카 " 홀로 힐링을 하다 "
  23. 2020.09.11 알래스카 "SALMON BAKE " 연어 드시러 오세요
  24. 2020.09.10 알래스카" 낚시의 수확물 "
  25. 2020.09.09 알래스카"하늘 끝 마을"
  26. 2020.09.09 한국에서의 휴대폰 개통
  27. 2020.09.08 알래스카 "Rainbow Mountain을 가다 "
  28. 2020.09.06 알래스카 " 바다와 구름이 만나는곳 "
  29. 2020.09.06 알래스카" 인천국제공항 풍경 "
  30. 2020.09.05 알래스카 " 위디어" 의 풍경
2020. 9. 30. 23:57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는 연어 철이 되면 독수리들과 곰들은 신이 납니다.

연어를 잡기위해 기나긴 시간을 기다리며 , 순간

포착을 하기 위해 전력을 다합니다.

오늘은 정말 귀한 장면을 만났는데, 독수리가

연어를 낚아채는 장면입니다.

 

아쉽게도 너무 거리가 멀어 선명하게 나오지 않아 

조금 아쉽답니다.

크게 확대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독수리가 연어를 낚아 올리는 장면은 오랜 시간 동안

기다리고 또, 기다려야만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오늘은 정말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Valdez에 들러서 곰들의 노니는 장면을 찍고 나서

콜롬비아 빙하 투어를 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힘들게 건진 사진들입니다.

유빙 위에서 노니는 해달과 바다사자 그리고,

고래도 더불어 소개합니다.

 

오늘은 빙하 보러 가는 날.

주위의 설산들이 가지런히 눈 마중을 합니다.

 

이때, 독수리 한 마리가 바다에서 연어를 낚아챕니다.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바다에서 독수리가 연어를 낚아 올리는 모습은

난생처음입니다.

 

그 날카로운 발톱으로 연어의 머리를 움켜잡고 

날아오르기 시작합니다.

 

아슬아슬하게 물 위를 날아오르는 독수리 주위로 수많은 

갈매기들이 모여들어 난리도 아닙니다.

겁도 없네요.

 

 

갈매기들이 하도 정신 사납게 굴어 독수리도 

신경이 많이 쓰는 것 같더군요.

 

연어는 난데없이 하늘에서 덮친 독수리로 인해 

생사의 갈림길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다른 데서도 보고 날아오는 다른 독수리 한 마리.

그래도 쳐다보기만 하고 먹이 싸움은 하지 않더군요.

 

잠시 부둣가에 쉬었다가 다시 연어를 움켜쥐고

다른 곳으로 날아오르기 시작합니다.

오늘 독수리의 식탁 메뉴는 연어회입니다.

 

 

높은 가문비나무 위 고고한 자태를 뽐내며 우아하게 앉아있는

또 다른 독수리 한 마리.

 

연어와 볼락 낚시에 

여념이 없는 강태공들입니다.

 

드디어 콜롬비아 빙하에 도착했습니다.

 

유빙 위에서 오수를 즐기던 해달 한 마리가

저를 빤히 쳐다봅니다.

" 안녕하세요?"

고독을 즐기는 해달.

 

" 아니 왜 어지럽게 뱅뱅 도는 거야"

해달을 자세히 보기 위해 주위를 빙빙 돌았더니

해달이 어지러운가 봅니다.

 

또 다른 크나큰 유빙 위에 두 마리의 해달이 밀어를

속삭이다가 저에게 들켰습니다.

 

멋쩍은지 아가씨 해달은 바닷물로 들어가 배영을 하며

안 그런 척 시치미를 떼네요.

 

수컷 해달도 뒤따라 들어와 여유롭게 

배영을 즐기며 곁을 지켜줍니다.

" 내 여자는 내가 지킨다"

 

 

 

바다사자 동네를 찾았습니다.

여기저기 널브러져 선탠을 즐기고 있습니다.

 

마치 빨래를 바위에 널어놓은 것 같이 ,

축축 쳐져 있는 것 같네요.

 

이곳은 동네 개울가 같은 곳인가 봅니다.

아이들이 물가에서 놀고 어른들은 아이들 노는 모습을 보면서

즐거운 오후를 보내는 장면 같습니다.

 

이 바다사자는 정말 크더군요.

왕일까요?

아님 왕따일까요?

혼자서만 지내네요.

 

오늘 단체 훈련입니다.

수중발레를 선보이기 위해 다 같이 훈련에 여념이 없습니다.

축하공연을 준비하나 보네요.

 

앗! 등에 누가 낙서를 한 걸까요?

아님 바다사자들도 타투를 한 건지 등에 글자가 새겨진 것 같네요.

 

얼마나 저기에 오래 앉아있었는지 아주 움푹 파져서 자세가

잘 나오는 곳이네요.

온몸으로 유빙을 녹여 보금자리를 만들었네요.

 

" 아이 창피하게 자꾸 찍는 거예요?"

신경이 쓰이나 봅니다.

 

이때 나타난 고래, 

너무 멀리 등짝만 보았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나타나지 않네요.

 

다시 부둣가로 오자, 연인 해달이 배영을 즐기면서 한가로이 

수영을 즐기고 있네요.

얘네들은 아무 때나 누워서 수영하는 걸 좋아하네요.

얘들아 일어나!

표주박

 

알래스카를 여행하면서 야생동물과 조우를 못하면

그것보다 속상할 때가 없습니다.

 

천천히 여유 있게 자유여행을 하다 보면 많은 야생동물들과

만날 수 있습니다.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주위 풍경을 감상하시면서 

여행을 하시기 바랍니다.

 

알래스카는 야생동물들의 천국이기도 합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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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30. 02:37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어제 불로초를 소개했으니 오늘은 술 담그는 

법을 공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효능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말씀을 드렸으니,

오늘은 그 불로초를 갖고 술 담그는 다양한 방법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불로초가 남자 스태미나를 강화시켜준다고 하니,

저도 솔깃해서 관심이 가더군요.

남자들은 모두 이런거에 상당히 민감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불로초를 편으로 잘라 꿀에 재워 귀한 손님이 오시면

차로 대접하면 정말 좋습니다.

전 세계 그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알래스카의 전통

불로초 차입니다.

 

노인성 치매에도 탁월하다고 하며, 외상에도 바르니

알래스카에서 자생하는 천연 불로초라 더욱 

약효가 뛰어날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갈까요?

 

 

 

구름의 꼬리를 보았습니다.

구름 꼬리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게 바로 구름의 꼬리랍니다.

하얀 북극여우의 꼬리털 같은 구름 꼬리로

휴일의 아침을 엽니다.

 

 

우선 불로초로 술을 담그려면 술이 있어야죠.

이 술은 알래스카 원주민이 제일 즐겨 마시는 대중적인 술인데,

여기서 13불 하지만 , 원주민 마을로 들어감과 동시에

200불로 뜁니다.

거기서 더 작은 마을로 가면 바로 500불을 상회합니다.

북극지역은 드라이 타운으로 술이 금지된 곳입니다.

술 팔다가 걸리면 잡혀갑니다..ㅎㅎㅎ

 

 

월마트에서 12불을 주고 술을 담글 병을 사 왔습니다.

제법 크기가 크더군요.

이제 뭐든지 술로 담글 예정입니다.

마가목으로 술을 담그신 분들은 이제 드셔도 됩니다.

술 담그는 게 별게 있냐고 하실 분도 있는데

그냥 불로초와 술을 혼합하는 게 아니고 ,

조금은 색다른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꿀은 곰도리 푸우가 좋아하는 천연꿀 세병에 12불 주고

코스트코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자! 일단 꿀 한 병을 모두 병에다가 붓습니다.

 

그리고, 생불로초를 잘게 잘라 넣습니다.

 

물 대신에 저는 차가버섯과 상황버섯 달인 물을 부었습니다.

이건 불로초 주 담그는 게 아니고 , 꿀에 재워 부드럽게

마시기 위해 만드는 과정입니다.

차가버섯이나 상황버섯 달인 물이 없으면

그냥 물을 부우시면 됩니다.

 

짠! 완성입니다.

별거 없죠?

 

꿀이 맨 밑에 가라앉아있으니, 나무주걱으로

꿀을 잘 섞어주시면 됩니다.

 

역시, 꿀을 한병 다 넣습니다.

그리고, 술을 한병 다 부은 다음 불로초를 넣으시면 됩니다.

아주 간단한데, 술에다가 꿀을 같이 담는 게 좀 다릅니다.

 

곰돌이 꿀이 맛나네요.

귀엽죠?

 

이번에는 술과 상황버섯, 꿀을 같이 넣었습니다.

좀  특이하죠?

몸에 좋은 건 다 들어갔습니다.

 

역시, 미리 잘라놓은 불로초를 넣어줍니다.

 

이번에는 차가버섯을 넣기로 했습니다.

그럼 효능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모두 완성이 되었습니다.

1. 꿀, 차가버섯과 상황버섯 달인 물, 불로초

2. 꿀, 술, 상황버섯, 불로초

3, 꿀, 술, 차가버섯, 불로초

술을 잘 드시지 못하시는 분이라도 드실 수 있도록 

꿀을 첨가했습니다.

그마저도 드시지 못하면 , 제일 첫 번째 꺼만 만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세병을 담갔습니다.

불로초 Tea 만드는 법은 불로초를 믹서기로 곱게 갈아

꿀과 함께 재웠다가 뜨거운 물에 티스푼으로 하나 정도

넣으셔서 드시면 됩니다.

인연이 되신 분은 한잔씩 대접하도록 하겠습니다.

밤에 요강이 부서질지는 모르겠네요.

 

잠시 짬을 내어 거지 세일하는 집을 찾았습니다.

일목요연하게 너무 진열을 잘해 놓으셨더군요.

할아버지, 할머니 아들이 한국 여인과 결혼을 해서 이곳 앵커리지에

살고 계시다고 하네요.

제 블로그를 보시면 놀라시겠는데요.

 

야생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까만 토끼

한 마리가 나타나서 할아버지에게

스스럼없이 가네요.

참 특이하죠?

너무 신기하네요. 겁도 없네요.

행여 차에 치일까 불안하긴 합니다.

 

야생 토끼들이 이렇게 동네를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건 주민들 모두

이들을 아끼기 때문입니다.

같이 더불어 사는 작은 마음들이 모여 

야생동물들을 해치지 않고

동물들이 지낼 수 있게 배려를 해 줍니다.

 

오라고 손을 내미니 토끼가 마치 강아지처럼 다가오네요.

할아버지는 한국 6.25 참전 용사이십니다.

제대 후 알래스카로 오셔서 여태 생활을 하셨다고 하네요.

자부심이 아주 대단하십니다.

 

이제 어느덧 연어 시즌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내년을 기약해야 하네요.

 

온 가족이 모두 몰려와 즐거운 연어잡이에 여념이

없었지만, 그 좋은 연어 시즌이 끝나 아쉽기만 합니다.

너도나도 잡은 연어, 저도 좀 잡아보자고요..ㅎ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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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28. 21:56 알래스카 관광지

오늘 아름다운 보석 같은  호수를 찾았습니다.

날이 흐려서 사진 찍기에는 조금 부족한감이 

있지만, 그런대로 찍을만해서 룰루랄라 신이 나서

1시간여를 달려 mirror lake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세 미녀가 비키니를 입고 물놀이를 한창 하더군요.

호수를 전세 내서 물놀이를 하는 처자들 때문에 

눈은 호강을 했습니다..ㅎㅎ

 

진시황이 찾아 혜 메었다는 그 불로초가 알래스카에

자생을 하고 있습니다.

감초와 대추, 꿀을 넣고 다려서 먹기도 하고,

말려서 차로 마시기도 하며, 술을 담가서 하루 소주잔으로

세잔 이하만 마시면 , 힘이 넘쳐 난다고 합니다.

거의 만병 통치약으로 불리는 불로초는 파운드에

보통 70불에 팔리고는 합니다.

그럼, 아름다운 호수와 불로초 채취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mirror lake에 도착하니, 선객이 있네요.

 

미인 세명이 애견을 데리고 나와 호수를 전세 내어 

마음껏 즐기고 있습니다.

 

날이 흐려서 선명하게 나오지 않아 그게 흠이네요.

 

두 명의 미인들이 수심이 깊은데도 겁도 없는지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호수가 있는 곳이면 수상경비행기를 갖춘 집들이 많습니다.

 

집집마다 경비행기들을 다 갖고 있네요.

연중 필수 운항 시간이 정해져 있어 저녁에 경비행기를

몰고 하늘 산책을 하고는 합니다.

 

그 운항 시간을 채우지 못하면 , 다시 교육을 받아야 하기에

수시로 경비행기를 몰고 나들이를 갑니다.

 

집은 커도 사는 사람은 두세 명이 고작입니다.

 

여기 호수에는 무지개 송어가 많이 살아 겨울에

얼음낚시를 이리 오고는 했습니다.

 

제 앞으로 갈매기 한 마리가 시위를 합니다.

저한테 반한 걸까요? ㅎㅎㅎ

"갈매기의 꿈 "

 

" 야호! 신난다 "

어디선가 나타난 다람쥐 한 마리.

바람처럼 나타나 날듯이 달려갑니다. 

 

" 앗! 앞에 남자가 있네. 저리 갈까?"

날 왜 찍지?

 

" 아니.. 이쪽으로..."

 

"어디로 가지?.. 고민이 되네"

" 에이 이쪽으로 가자"

제가 길을 막고 서 있으니 어디로 가야 할지 갈길을 헤매네요.

미안하다.

지인의 집을 방문했더니 불로초가 산더미만큼이나 쌓여 있네요.

 

방마다 그득하네요.

아는 분이 중풍이 와서 이 불로초를 매일 하나씩 믹서기에 달여서 드시고 

거뜬히 나셨다고 하네요.

 

중풍이나 치매에 정말 탁월한가 봅니다.

남성에게도 아주 좋다고 하는데 , 자세히 알아보니 혈액순환을 도와줘 

온몸에 피를 잘 돌게 하나 봅니다.

그러다 보니, 혈색이 돌아오고 스태미나가 넘치게 되나 봅니다.

 

창가에도 널어놓으셨네요.

엄청나게 따오셨네요.

저도 한번 나가면 저 정도는 채취해 옵니다.

 

아주 멋진 불로초 하나를 얻었습니다.

정말 잘생긴 불로초입니다.

얼른 집으로 업어 왔습니다....ㅎㅎㅎ

집에 담근 불로초 주가 엄청 많은데 제가 술을 마시지

않으니 관상용으로 보기만 합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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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27. 22:25 알래스카 관광지

요새 같아서는 코로나로 인해 먹는 즐거움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잘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곱다는데, 오늘은

King Crab과 보쌈으로 선을 보일까 합니다.

"Ray, s "라는 역사와 유래가 깊은 스워드의

맛 집중 한 곳입니다.

오늘은 Seward의 맛집 여행을 한번 해볼까 합니다.

여행을 하면서 맛집을 들러보는 것도 별미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알래스카는 역시 수산물의 천국이니 , 알래스카에서

나오는 수산물 전문점의 풍경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킹크랩과 연어를 소재로 한 맛난 요리를 소개합니다.

거기다가 맥주 한잔 곁들이면 더욱 좋지요.

 

그럼 알래스카의 먹방 출발합니다.

 

 Seward 부둣가에 있는 Ray, s라는 수산물 전문 레스토랑입니다.

외관부터 심상치 않게 아주 심플하면서도 금방 눈에 띄네요.

 

저 멀리 설산과 머리띠를 두루듯 은은하게 퍼져있는 구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신문에도 났었네요.

이곳 주인장 사진이 문을 열고 들어서자

환한 미소로 반겨줍니다.

 

 

다양한 안내책자와  해양동물들이 박제가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잡히는 수산물은 모두 박제가 되어 있습니다.

 

바람 한 점 느끼지 못할 정도로 오늘 날씨는 너무 화창 합니다.

빙하 크루즈 투어 하기에는 너무나 좋은 날씨네요.

 

단아하고 심플한 실내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창가 자리를 차지하자 , 전면 유리창 밖에는 수많은 요트들이 

나른한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Cafe와 다이닝룸이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여기 카페에는 저녁이면 가득 찬답니다.

 

미인인 웨이트리스에게 추천을 부탁했습니다.

 

이 집 메뉴판입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메뉴도 너무 복잡하지 않아 헤매지 않아 좋네요.

가격이 궁금하신 분은 메뉴를 참고하세요.

의외로 가격을 궁금해하시는 분이 많답니다.

 

요트와 설산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는 분위기로는 최고입니다.

 

작은 곳 하나하나 세심한 배려들이 돋보이는 인테리어입니다.

 

전면 유리로 되어있어 바다와 접한 식당으로 전망은 최고입니다.

 

수제 흑맥주도 한잔 시켜보았습니다.

정말 시원하고 보리 냄새가 아주 진하네요.

 

드디어 나온 킹크랩입니다.

녹인 버터와 레몬이 같이 나오고, fried rice도 나오네요.

이점은 좀 특이하네요.

 

속살이 아주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네요.

 

여기서 팁 하나,

킹크랩 반 파운드를 더 시키면 10불만 추가하면 됩니다.

그러니 이왕이면 하프 파운드를 더 시키세요.

 

fish and chips은 기본으로 시켰습니다.

광어로 만든 튀김입니다.

할리벗의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백인들은 비린내를 싫어해서 이 Halibut 튀김은

즐겨 찾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이건 연어 샌드위치입니다.

연어를 치즈로 감싸 익혔더군요.

좀 특이했습니다.

젊은이들이 아주 좋아할 맛입니다

 

맛은 신선한 야채와 치즈가 한데 어우러진 바다향이

가득한 연어의 맛깔스러움이 입안에 가득 묻어나네요.

 

좌측이 바로 식당 건물이며 , 밖으로 나오니 짙지 않은

바다향이 가슴 깊이 스며듭니다.

 

저녁에는 보쌈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전혀 비리지도 않고, 담백하고 쫄깃한 수육의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음... 바로 이런 맛이야...."

굴은 별도로 나와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 너무 행복한 먹방의 연속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알래스카를 여행 오시면 한 번쯤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알래스카 먹방 소식이었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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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26. 23:55 알래스카 관광지

오늘은 king salmon을 잡으러 

낚싯대를 둘러메고 신이 나서 낚시터로 출발을 했습니다.

주차장을 보니, 사람들이 제법 많더군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 알래스칸들은 여름에는 누구나

낚시를 즐기는게 일상입니다.

일을 마치고 도착하는 이들도 상당히 많더군요.

바다 물때를 잘 맞춰 오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Anchorage에서 국도를 따라 Palmer초입에 있는

연어 낚시터로 향했습니다.

 

제가 오늘 찾은 곳은 밤낚시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오늘은 기필코 잡고 말리라 다짐을 하고 낚싯줄을 던졌습니다.

낚싯대를 던지자마자 입질이 오는데 아주 약하더군요.

연어는 산란이 마칠 때까지 먹이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답니다.

연어 낚시가 그리 쉬운 건 아닙니다.

다들 그 기술을 익히려고 동부서주 합니다.

아는 이들을 찾아 지도를 받기도 하지요.

 

그럼 왕연어 낚시터로 출발해 볼까요?

 

짠! 드디어 잡았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왕연어입니다.

 

혼자서 끌어올리는 건 힘든 편입니다.

같이 간 지인이 도와줘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낚시터를 향하는 내내 기분이 한껏 업 되었습니다.

지난밤에 연어를 세 마리 잡는 꿈을 꾸었습니다.

왕연어 리밋은 한 마리이고 레드샐몬은 3마리입니다.

 

여기가 바로 낚시터입니다.

정말 평화롭죠?

먼산 구름 모습이 너무나도 정겹기만 합니다.

빙하가 녹은 물이 흘러내려 바다로 흘러갑니다.

 

들고서 주차장까지 가는데 팔이 아프더군요.

가슴이 아주 뿌듯합니다.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부랴부랴 얼음을 사러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동네 마트를 찾는 게 보통 힘든 게 아니더군요.

 

냉동고를 보니, 얼음이 딱 세 봉지만 있더군요.

제가 전부 샀습니다.

얼음 한팩에 3불 50. 너무 비싸지만 어쩔 수 없네요.

 

알래스카에서 얼음을 사다니 이해 가시나요?..ㅎㅎㅎ

 

대형 아이스쿨러가 너무 비좁아 얘가 구겨졌네요.

 

얼음으로 아주 덮어버렸습니다.

이제 한시름 놨네요.

 

다시 낚시터로 돌아가는 내내 신이 났습니다.

 

처음 몇 번 입질을 하더니 , 당최 물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별의별 방법을 다 썼습니다.

주변 사람들 하는 거 보고 그대로 따라 하기도 수차례 했지만

서너 시간이 흐를 때까지 빈손이었습니다.

 

바다낚시도 동원해보고, 훌치기 바늘을 이용해 미끼를 달아

던져보기도 하고, 후라잉 낚시도 하고 낚시란 낚시는 모두 동원을

했습니다.

 

저 여자분은 대담하게도 깊은 곳까지 들어가서 낚시 삼매경에 

빠지셨네요.

 

바로 잡아서 여기에서 손질을 하면 됩니다.

공동 손질하는 곳입니다.

 

여성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이제 낚시는 남성 전유물이 아니랍니다.

 

왕연어 새끼가 걸렸네요.

 

서너 시간 동안 입질도 없어 정말 초조해지더군요.

그러다가 제가 할리벗 낚시용으로 챙겨두었던 낚싯바늘과 채비를

꺼냈습니다.

 

그걸 던지자마자 바로 물더군요.

얼마나 기뻤던지 모릅니다.

추도 없고 아무런 장식도 없는 오징어 스푼 낚싯바늘을 이용했습니다.

 

워낙 힘이 좋아 한참을 씨름을 하다가 결국 뜰채로 건져 올렸습니다.

이런 기분 아시나요?...ㅎㅎㅎ

 

할아버지와 손자, 아들과 며느리 이렇게 다 한가족이 낚시를 매일 

오더군요.

며느리 나이가 30이라고 하네요.

 

이곳이 바로 저들만의 포인트랍니다.

금년에 벌써 15마리의 왕연어를 잡았다고 하네요.

 

잡은 연어를 훈제해서 가져왔더군요.

먹어봤는데 아주 끝내줬습니다.

 

보트를 소유한 이들은 저렇게 보트를 타고 좀 더 

상류로 올라가 낚시를 즐깁니다.

 

아이들끼리 모여서 낚시채비를 하는 풍경입니다.

다들 스스로 잘하더군요.

 

아빠가 잡은 레드샐몬을  아이에게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무게를 재는 곳이 있습니다.

그랬더니, 17파운드가 나가네요.

비행기 여객 화물용으로 싣는 가방 무게가 24파운드입니다.

 

제가 일일이 손질을 했습니다.

칼이 작고 안 들어서 가시를 발라내지 못하겠더군요.

 

알찬 것 좀 보세요.

정말 엄청나지요?

저것도 알탕이 될까요?

일식집에서 이꾸라라고 파는데 여기서는 다 버립니다.

 

원주민이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 바로 머리입니다.

눈알을 먹으면 추위를 이겨 낸다고 해서 먼저 먹으려고 싸움이 날 

정도입니다.

저는 다 버렸습니다.

 

깔끔하게 손질을 마쳤습니다.

제 집 냉동고는 작아서 할 수 없이 지인의 집 냉동고에 보관을 했습니다.

 

머리 부분에 살도 많아서 탕을 끓여도 좋습니다.

회도 한 접시 나올 것 같더군요.

 

오늘 결국 소원풀이했습니다.

한 마리가 리밋인지라 저는 내내 사진 찍으러 다녔습니다.

내일 또 갈지는 아직 미정입니다.

 

"왕연어 드시러 오세요 "

표주박

 

 

오늘 하이웨이를 달리는데 청둥오리 가족이 도로를 건너기 위해

새끼들을 데리고 도로로 진입을 시도하더군요.

차들이 워낙 쌩쌩 달려서 정말 위험한 지경이었습니다.

 

제가 클랙슨을 누르니 다시 도로 옆 숲으로 비키는 척하더니

다시 도로를 건너기 위해 도로로 나오더군요.

어미는 새끼들이 어려서 날지 못하고 걸어서 호수를 찾아야 합니다.

 

새끼들은 어미가 가면 무조건 뒤를 쫓아 갑니다.

백밀러로 보니 , 대형차들이 마구 달려 오더군요.

제가 잠시 차를 세우고 안전하게 청둥오리들을

대피시킨 다음 올 걸 그랬습니다.

 

저도 달리는 중이라 서지를 못하고 클랙슨만 연신 눌렀습니다.

그 뒤 사연이 너무 궁금하네요.

도로로 진입하는 걸 보았는데, 너무 안타깝더군요.

 

제발 아무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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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25. 19:19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요새 제철 과일인 포도에 푹 빠졌습니다.

한 박스씩 사서 매일 먹게 되는 과일인데,

전에는 이렇게 과일을 먹은 역사가 없었는데

이상하게 요새는 과일을 많이 좋아하게

되네요.

 

포도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뼈와 근육에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암 예방에도 좋다고 하지만,

저는 그래서 좋아하는 게 아니고 그냥

포도의 달콤한 맛에 풍덩 빠졌답니다.

 

요새 같은 지루한 코로나 시절에 먹는

즐거움을 더해 주는 , 저에게는 유일한

과일입니다.

이제는 스낵류 보다는 과일을 더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먹어가는 증거가 아닐까요?

젊어서 그렇게나 싫어하던 과일을

이제는 손에서 떨어지는 일이 없네요.

 

제철 과일을 먹을 수 있는 행복을 온전히

느려봅니다.

 

 

씻자마자 한송이는 순식간에

먹어치웁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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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는 길을 가다가 Moose를 만나는 일은

아주 흔합니다.

그래서, 저도 자주 소개를 하는데 집에도 와서

자고 가고는 합니다.

말코 손바닥 사슴인 무스의 크기는 수컷일 경우 무려

높이가 2미터에 달하며, 몸무게는 700kg까지

나갑니다.

길이 또한, 3미터까지 길어 말보다 더 큰 느낌을 줍니다.

막상 가까이서 무스를 만나면 그 거대함에 겁을

먹게 되지만 , 워낙 순둥이라 크게 무서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길을 건너는 무스 모녀를 소개합니다.

 

숲 속에서 마주치면 서로 보고 놀라며

경계심을 갖게 됩니다.

그 정도로 아주 순합니다.

 

그러나 새끼들을 데리고 있을 때는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한 번은 새끼들이 길을 무사히 길을 건널 때까지

차량 본넷을 발로 누르고 있는 걸 보았습니다.

차량 본넷이 다 찌그러졌답니다.

 

암컷은 가족 부양을 하는데 모성애가 아주 높습니다.

 

수컷은 볼일(?)만 보고 깊은 숲 속으로 사라지는데

암컷은 사냥이 금지가 되어있고 수컷만 사냥을 하기에

늘 불안한 삶을 살고 있기는 합니다.

 

차량이 오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길을 건너네요.

 

저와 함께 지나가던 차량들이 모두 멈추고 무스 모녀가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기다려줍니다.

 

무스와 차량이 부딪치면 차량이 대파하면서 전복까지

됩니다.

 

그래서, 알래스카에서는 제일 많이 로드킬 당하는

야생동물이 바로 무스입니다.

 

보통 1마리에서 두 마리 새끼를 낳는데 , 지난번에는

세 마리를 낳은 무스를 보았습니다.

 

무스는 봄이 끝날 무렵 , 출산을 하는데

여름 내내 잘 먹고 잘 커서

추운 겨울을 무사히 나게 됩니다.

 

아기 무스가 너무 귀엽죠?

야생동물을 키우려면 허락을 득하고, 전문 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이제는 만년설도 사라져 희미하게 그 형태만

남아 있습니다.

 

빙하와 만년설이 녹아 유유히 흐르는 강자 락입니다.

바로, 바다와 만나 바다로 흘러가는데 ,

연어가 올라오는 길목이기도 합니다.

코로나도 저 강을 따라 멀리멀리 떠났으면 좋겠네요.

그저 세월을 죽이면서 지낼 수밖에 없는 현 실정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곧이어 추석이지만 , 추석이 생긴 이래 기이한 명절

지내기가 될 것 같습니다.

한가위가 코로나 한가위로 불릴 텐데 , 조상님들은

잘 찾아오실 수 모르겠네요.

고요한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고요한 한가위

모든 분들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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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24. 23:25 알래스카 관광지

어제에 이어 오늘 2부입니다.

위디어항에서 출발하는 블랙스톤 빙하 크루즈

입니다.

 

장엄하고 비장하기 조차한 빙하의 위대함 앞에 

작고 미약한 자신을 발견 하기도 하지만,

어느새 빙하에 녹아든 자신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빙하의 대 서사시를 보는 것 같은 감동 뭉클한

순간을 오랫동안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빙하 크루즈 2부의 막을 올립니다.

 

애초에 빙하가 저 구덩이 같은 높이까지 있었으나, 이제는 바닥을 드러내

겨우 빙하가 자리했던걸 보여줄 정도로 많이 녹아 사라진걸

알 수 있습니다.

 

비는 내려도 구름 자체가 워낙 환상적이라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또 다른 빙하가 점점 가까이 다가옵니다.

빙하가 녹아 그 물이 흐르면서 생기는 계곡은 만년설의 옛 자취가

되었습니다.

빙하를 감상하면서 유빙 사이로

카약을 즐기는 이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무서울 것 같네요.

 

더 가까워져 온, 빙하의 위용을 대하니 

그 푸르름에 전율이 흐를 정도입니다.

 

빙하가 떨어져 내리는 장면들은 정말 웅장 하기만 합니다.

 

조각조각난 유빙들은 그림자를 만들며 , 바람결에 흔들릴 따름입니다.

저 멀리 물개들이 유빙 위에서 노닐고 있네요.

유빙의 형상들에게 제 마음대로 이름을 지어주고 있습니다.

혼자 놀기의 진수랍니다..ㅎㅎㅎ

 

옥빛 푸르름에 눈이 부실 정도입니다.

여기에도 물개가 있네요.

발 안 시릴까요?

얘야! 감기 걸릴라.

갈매기들도 발 시릴 것 같은데 괜찮나 봅니다.

얼음 위에 저렇게 서 있어도 얼지 않는 걸 보면 참 용합니다.

저 뒤에 있는 유빙을 미키 마우스라 이름 지어주었습니다.

 

빙하 앞이라 엄청 싸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빙하가 녹아 폭포를 이루는 걸 보니, 

정말 기후온난화가 맞긴 맞나 봅니다.

저렇게 쉬지 않고 계속 녹아 흐르니 , 얼마나 많은 양의 빙하가 녹는지

짐작조차 되지 않습니다.

마치 페퍼민트 아이스크림 같네요.

주위 온도도 빙점인 것 같건만 어찌 그리 녹는단 말이냐!

여유로운 물개만이 유빙 위를 점령한 채 오수를 즐기는 듯합니다.

갑자기 이런 상상을 하게 되네요.

물개를 빙하 위에서 드르륵 굴리는 상상 말입니다.

 

엄청 잘 굴러갈 것 같네요.

그렇지 않나요?..ㅎㅎㅎ

이곳 앵커리지 무스와 키나이 반도의 무스는 유전자가 많이 틀린 것으로

조사가 되었다고 하네요.

앵커리지 무스가 덩치도 좀 더 크고, 키나이 지역의 무스들이 조금 작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대략 앵커리지 무스들이 약 1,000여 마리가 돌아다니는 걸로 추정은 하지만

정확한 개체수를 조사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키나이 지역에 화재로 인해 식물들이 감소함에 따라 무스도 감소 추세에

있다고 합니다.

 

앵커리지와 키나이 지역을 오가는 무스들은 상당히 적은 걸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거리상으로 차량으로는 두 시간 거리지만, 도로와 강으로 인해 서로 간 

오가는 무스들은 지극히 적은 것 같습니다.

 

이번 화재로 총 900,000 에이커의 산이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엄청난 면적이 화재로 인해 손실을 가져왔습니다.

이 정도 되면 정말 많은 야생동물들이 서식처를 잃고 방황을 하게 되는

원인이 될 것도 같습니다.

 

산불은 정말 안타까운 일임에 틀림이 없는 듯합니다.

 

" 자나 깨나 불조심입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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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24. 00:20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항구도시에서는 거의 빙하 크루즈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앵커리지(Anchorage)에서 휘티어(Whittier)까지는

약, 90분이 소요됩니다

두 곳의 빙하투어 코스가 있는데 하나는

Surprise Glacier 투어입니다.

서프라이즈 빙하가 조금 더 비쌉니다.

그중에 오늘은 Whittier항에서 Blackstone 빙하 

크루즈를 이용해 여행하는 코스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리지에서 약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위디어항은 

전에도 소개를 해드렸듯이 , 2차 대전 때 부동항 중

하나로 군사 비밀기지였습니다.

레이더에도 걸리지 않는 기지를 건설하려고 엄청난 

산의 터널 공사를 했습니다.

그 터널은 차량과 기차가 동시에 지나가는 관계로 

입출입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크루즈를 타기 위해 그 터널을 통과해야 하는데 매시간 

30분에 터널 진입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오전 10시 30분까지는

그 터널 입구에 도착해 있어야 합니다.

 Anton Anderson Memorial Tunnel은 길이가

약, 2.5마일입니다.

그 시간을 놓치면 한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나올 때는 매시간 정각에 나올 수 있으니 시간이 되시면 주변

관광을 하시다가 시간에 맞춰 나오시면 됩니다.

 

Prince William Sound는 광범위한 빙하지대로 알래스카의

주도인 '주노(Juneau)"까지의 바다를 일컫는 말입니다.

자 그럼 빙하 관광 출발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안개가 자욱해 빙하를 구경하는데

애로사항이 있을 것 같네요.

요금은 블랙스톤 빙하 투어는 150 불선이고 ,

Surprise Glacier투어는

식사를 포함해 170불 정도 합니다.

 

직원들이 친절하게 한 명 한 명에게 안내를 해 주기 때문에

헷갈릴 일은 없습니다.

 

직원을 알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답니다.

예전에 한번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이제 시간이 되어 서서히 탑승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가면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저렇게 배 앞에서 기념사진을 직원들이 찍어주는데

나중에 배에 올라타 현상을 해서 돈을 주고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배에 탑승을 완료하자 직원들이 안내와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만년설과 빙하가 녹아 흐르는 폭포들인데 여기서는

실 폭포처럼 느껴지지만 앞에 가면 정말 웅장합니다.

 

배 소리보다 더 웅장하게 들리는 폭포 소리에

넋을 놓습니다.

 

철새인 바다새들이 엄청납니다.

오히려 폭포 소리를 능가하더군요.

수천 마리의 바다새 울음소리로 정신이

하나도 없을 정도입니다.

저는 예전에 이 앞에서 낚시를 한 적이 자주 있었습니다.

 

드디어 식사시간이네요.

Blackstone 빙하 크루즈보다 Surprise Glacier투어코스

점심 선상 식이상당히 좋게 나옵니다.

연어와 립아이 스테이크까지 정말 좋습니다.

 

뷔페식이라 조금씩 두 번을 먹었습니다.

 

비와 안개가 너무 자욱해 선명하게 볼 수가 없어

아쉽습니다.

 

예전만 하더라도 빙하가 바다까지 죽 이어졌는데

이제 점점 빙하 크기가 줄어듭니다.

 

사방을 둘러봐도 빙하지대입니다.

빙하 녹는 속도가 워낙 빨라져서 얼마 후면 빙하 구경 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뒤로 자꾸 미루시면

빙하 구경하기 힘들지 모른답니다.

 

마치 넘쳐흐르듯 빙하가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관계로 사진이 선명하지 못하네요.

 

여기저기 유빙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물개들이 유빙 위에서 우리를 쳐다보며

수다 삼매경에 빠져있네요.

얘네들은 비가 와도 마냥 좋은가 봅니다.

 

한 번에 다 보여드리지 못합니다.

내일 이어서 빙하의 엄청난 위용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 위에서 보드 타고 내려오면 거의 죽임일 것 같네요.

 

워낙 수온이 차서 빠지면 , 대략 난감입니다.

날만 좋았다면 , 아주 선명한 빙하를 보여 드릴수 있었는데

조금 아쉽지만 내일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좀 더 선명한 바다 빙하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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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23. 03:43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의 사계 중 여름과 가을에는 특별히

찾는 곳이 바로  Cooper Landing입니다.

쿠퍼 랜딩에서 연어와 송어낚시를 즐기고 

래프팅과 River Boat 투어를 즐길 수 있으며

가을에는 수려한 가을 단풍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

특히, 옥빛 물빛에 반하지 않을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의 강과 호수가 있어 지나가는 이들은

잠시 가던길 멈추고 이곳에서 경치 삼매경에

빠지고는 합니다.

.

지금은 무지개 송어 철인지라 송어 낚시를 하는

강태공들이 몰려 들었습니다.

Cooper Landing의 가을을 소개합니다.

 

쿠퍼 랜딩의 가을 풍경을 드론을 이용해 공중에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배 한 척이 무척이나 인상적입니다.

 

완벽하게 익은 마가목 열매입니다.

기관지에 아주 뛰어난 열매입니다.

저 위에 눈이 소복이 쌓이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알래스카의 새들이 겨울에 먹을 일용할 열매입니다.

 

얼음이 너무나 잘 팔리는 주유소 휴게소인지라, 자판기가

등장하고 물도 자동으로 판매하는 자판기입니다.

 

이번 주에는 정식으로 가을 단풍여행 스케줄이 잡혀 있습니다.

발데즈를 향해 갈 예정입니다.

 

이번 주말이면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 같네요.

 

쿠퍼 랜딩의 단풍이 한창입니다.

 

.

단풍과 함께 유유히 흐르는 쿠퍼랜딩의 강물.

 

쿠퍼랜딩의 대표적인 전원주택입니다.

옥빛 물빛이 정말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송어 낚시채비를 준비하는 강태공들.

강태공을 보니,

저도 낚시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네요.

 

무지개 송어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

이들은 비린내 나는 생선을 먹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낚시를 하는 이유는 손 맛을 느끼기 위해서입니다.

 

.

한가로이 떠 있는 보트에서는 알래스카의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금방 지나간듯한 곰의 발자국이 선명하게 나 있습니다.

저도 곰을 따라 산책로를 걸어 보았습니다.

곰이나 사람이나 길이 나 있는 곳을 좋아합니다.

 

낙엽이 떨어진 산책로를 걸으니 저절로 입에서 흥얼거리며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마트에 들렀는데 휴게실 의자에 청둥오리를 그려 놓았네요.

 

귀여운 해달 도 있습니다.

 

알래스카에 제일 먼저 찾아오는 백조도 우아하게

자태를 뽐냅니다.

오래되어 오히려 더 정감이 가는 의자네요.

비록 크기는 작아 겨우 엉덩이를 걸칠 수 있지만

그래도 좋기만 합니다.

깊어만 가는 가을밤 유난히 귀뚜라미 소리가

심금을 울리네요.

 

표주박

마늘을 먹을 만큼만 다지다 보니, 점점 귀차니즘으로

일주일 먹을 마늘을 다지게 되네요.

음식을 해도 혼자 먹으니 조금씩 마늘을 요리를 할 때마다

다지는데 이제 점점 귀찮아집니다.

자고로 요리할 때 바로 마늘을 다져서 음식에 넣는 게

좋은데 말입니다.

한식은 여러 가지 재료들이 많이 필요해서 사다 놓으면

늘 버리는 게 늘어만 갑니다.

오늘은 어묵탕을 했는데, 제가 원하던 맛이 나와 아주

좋았습니다.

저는 늘 고추를 숭겅숭겅 썰어 넣어 매콤한 맛을 내는데

제가 생각했던 맛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늘향도 너무 좋았고요.

가을은 살이 찌는 계절인가 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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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22. 00:10 알래스카 관광지

북미 최고봉인 디날리 산을 등정하기 위해 필히

들러야 할 곳이 바로 Talkeetna 입니다.

고 고상돈 씨 묘소가 있기도 한 곳인데 이번에 

단독 등반을 한 이가 있어 뉴스에 나왔더군요.

 

홀로 등반한다는 건, 굉장히 위험한 일이기도 합니다.

겨울의 Talkeetna를 세계의 등반가들이

찾는다면 여름에는 전 세계에서 몰려오는 관광객들의 

축제 마당이기도 합니다.

경비행기를 타고 디날리를 향해 날아 보았습니다.

새로운 신세계가 펼쳐지는 알래스카의 빙하지대와

만년설이 끝없이 펼쳐지는 디날리 산맥을 탐험해

보았는데 너무나 좋았습니다.

잠시  Talkeetna 마을을 둘러볼까 합니다.

 

알래스카의 구름 밑동은 마치 자를 대고 자른 듯,

특이한 구름 아이들입니다.

 

Talkeetna의 모든 Shop들은 아기자기해서

다운타운을 걸어서 투어 할 때, 상당히 이국적입니다.

 

고 고상돈 씨 묘소에 잠시 들러 참배를 했습니다.

 

Talkeetna 강가에서 소일거리로 연어 낚시를 하는

강태공을 만났습니다.

 

구름이 없고 날이 맑은 날이면 여기서

디날리 산맥의 봉우리들이 모두 보입니다.

 

연어 한 마리를 잡았군요.

나뭇가지에 꿰어 놓았네요.

 

다운타운이라고 해 봤자 , 걸어서 10분이면 

다 둘러볼 수 있습니다.

 

Talkeetna는 앵커리지에서 약 두 시간 반 거리에 있는,

인구 900여 명 정도의 작은 마을입니다.

Susitna 강 상류에 댐을 만들자는 이야기가 있어

많은 주민들이 반대를 하더군요.

 

이 도시는 역사적 가치를 지닌 동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모든 상가 건물이 독특한 캐빈 형태로

관광객의 눈길을 끕니다.

 

100여 년이 된 카페와 모텔입니다.

저녁 9시가 되면 등반가들이 모여 라이브

음악에 맞춰 댄스를 즐기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난번 이런 샵이 30만 불에 나와 있더군요.

의외로 가격이 상당히 높더군요.

이 곳은 관광지라 렌트비가 상당히 비쌉니다.

 

K9 경비행기 회사입니다.

저는 단골로 타는 경비행기 회사가 있어 

그곳으로 가고 있는 중입니다.

 

티켓팅을 하고 몸무게를 재고 , 덧신을 신는데 그 이유는 

디날리 산 중턱에서 랜딩을 하기 때문에 눈에 빠져

신발이 젖는 걸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신발 사이즈별로 모두 구비되어있어, 자기 발에

맞는 신발을 찾아 신으면 됩니다.

신발은 무료로 렌털을 하지만 이미, 비행 요금에

다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저는 3번째 코스인 랜딩 코스인데 가격은

일인당 450불 정도 합니다.

 

조종사의 주의사항을 듣고 있는 중입니다.

비행 중에 문 열고 뛰어내리지 말라는...ㅎㅎㅎ

 

뒷 좌석에 앉아 사진 찍으려는데 위치가

다소 애매하네요.

 

다른 비행기도 탑승을 시작합니다.

 

드디어 이륙을 했습니다.

처음 탈 때는 다소 겁을 먹었는데 이제는 아주

숙달이 되어 마치, 조종사 같습니다.

 

무지개 색상의 경비행기들이 점점 작아집니다.

 

이 공항에는 여러 개의 경비행기 항공사가 입주해 있는데

가격은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주 오래전 비행기가 눈밭에 빠져 보상금으로

관광객들에게 2만 불씩 주었다고 하네요.

다행히도 다친 사람은 없었답니다.

다들 횡재했습니다.

 

프린세스 호텔이네요.

회원 가입해서 기회를 잘 잡으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묵을 수 있습니다.

 

이제 디날리 산맥을 향해 날아가고 있습니다.

지난번 이곳 땅이 매물로 나왔습니다.

약 110 에이커의 땅인데 , 가격은 65만 불에 나와서

한국에 계신 분이 문의를 주셨더군요.

건물도 두 채나 지어져 있어 살림을 하면서 각종 농장이나

렌털, 아웃도어를 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110 에이커면 약 134,640평입니다.

정말 끝이 안 보이는 땅이랍니다.

죽을 때까지 자기 땅을 다 걸어보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 가격이면 다소 비싼 편입니다.

저 정도 크기 땅이 15만 불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요새 미국과 중국이 사이가 좋지 않아 매일 싸움을 하는데

우리나라는 중간에 끼어 이익을 볼 때도, 손해를 보는

기업들도 있더군요.

되도록이면 , 한국에 피해 없이 서로 피 터지게

싸웠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두 나라다 마음에 안 듭니다.ㅎ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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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귀에 너무나 익숙한 Eskimo라는 단어는

" Inuit " 가 공식명칭이긴 합니다.

알래스카가 알려지기부터 에스키모라는 말이 

원주민과 외부방문자와의 은근한 자존심 겨루기로

기피를 하게되는 단어가 바로 에스키모라는 

명칭이었습니다.

캐나다 인디언들이 이들에게 붙인

이름이기도 합니다.

 

남들로부터 불리워지는 별명인 "Eskimo "라는 

단어에 은근히 기분나뻐하기 시작을 했지만,

이제는 그 별명으로 불리워도 그다지 공격적이지는

않습니다.

 

1920년부터는 각 나라의 선교사와 목회자들이 

안 간 곳이 없을 정도로 작은 마을에까지 파견이 

되었습니다.

 

나라가 생기면 제일 먼저 등장하는

부분이 바로 종교입니다.

탐험이 이루어지면서 동시에 개척이 이루어지는 게

바로 종교의 확장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은 원주민 마을의 에스키모인들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북극마을에서  해를 볼 수 있다는 건

그들만의 축복에 가까운 

하늘의 보살핌이라고 믿습니다.

이들에게도 샤머니즘이 존재하는데,

마치 한국의 전통 샤머니즘과

아주 흡사하기도 합니다.

 

1904년부터는 다양한 나라의 상인들과

선교사들이 활발하게 북극을 방문해서

이들과 교역을 하기에 이루었는데 특히 영국의

상선들이 북극의 곳곳을 누비게 되었습니다.

 

고래가 잡히는 북극지방의 동네에는

일본에서 선불을 주고 모두

사갈 정도로 지금도 그 인기는 여전합니다.

많은 나라가 고래의 남획을 막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지만,

아직까지도 포경을 허락하고 있는

나라가 바로 일본입니다.

 

 

너무나 평온한 바다 위 , 바다새 한 마리가

평화롭게 노닐고 있네요.

 

한겨울에 아주 흔히 접하는 풍경입니다.

얼음의 두께를 알아보는 개척정신의

북극 원주민입니다.

막대기로 두둘 기면서 얼음 상태를 점검하는데,

얼음이 두껍게 얼어야 

스노 머쉰을 타고 사냥을 나갈 수 있습니다.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항공기 산업의 발달로

더더욱 북극은 몸살을 앓게 되는데, 시도 때도 없이

비행기를 이용해 원주민의 마을을 

방문하는 이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그 비행기로 인해 각 동네에서는

Gold rush 가 탄생하게 됩니다.

금이 발견이 되면서 엄청난 인파가

몰리기 시작을 합니다.

각종 다양한 문화가 밀려오면서 ,

그 후유증도 아주 깊어만 가는데

특히, 술과 마약, 대마초로 인한 후유증은

지금 아주 큰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미국의 지배로 금전적인 보상이 대대적으로

원주민에게 이루어지게 

되는데, 가구당 지불한 그 돈의 액수가 어머어마 하지만,

이들은 돈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었기에

그리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보통 택시를 타게 되면 일인당 3불에서 5불 내외지만,

100불짜리를 내고도 거슬러 주지도,

받지도 않는 일대 혼란의 시기가 

있었습니다.

오죽하면 , 택시기사의 한 달 수입이

만불을 넘기도 했다니 그 당시의

혼란은 극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 한인들이 속속 식당과 택시로

확산 영업을 하면서 막대한

부를 축적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로 인해 한인에 대한 이미지가

점점 나빠지기도 했습니다.

 

그들에게는 글이 없었을 뿐 아니라 ,

언어 자체도 각 부족 간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완전히 다른 언어체계였습니다.

심지어는 구전으로 배우지 않은 단어들이

자꾸만 사라져 자라는 아이들이

말을 못 알아듣는 경우도 허다하게 발생을 했습니다.

 

영어가 공통어가 되면서 이제는 원주민어를

기억하는 청소년들이 

없을 정도로 에스키모만의 전통이 점차 사라지는

시기가 도래했는데,

이는 애초 미국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면서

부족의 언어 말살 정책을 편 

이유도 있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상호 Inuit 족과의 전쟁과 불화는 있어 왔지만 ,

알래스카서의 부족 간 전투나 불화는 거의 없는 편입니다.

먹을 만큼 사냥하고, 사냥을 하면 싱글맘이나

편모 가정도 똑같이 사냥감을 

분배하여 나누어주는 공동체 의식이 강했기에 ,

이들에게 다툼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10세기 초에는 북극마을에 거주하던 이들이

점차 사라져 모습을 감추기도 했는데,

이는 식량의 부족과 각종 질병에 대한 이유로 

사라졌다가 다시 알루샨 열도를 타고

내려온 부족들이 생겨나면서

다시 모습을 나타내다가 지금의 원주민이 되었습니다.

 

이누이트 부족의 결혼문화는

그리 엄격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종족번식의 개념이 강했기 때문에

일부다처제가 허용되기도 했었습니다.

서로 다른 부족과의 교류를 통해 결혼을

추진하게 되는데 이는 근친상간의 

부작용에 대해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래서 외부에서 방문을 하면 자기 부인과

동침을 시키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아직도 백인들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이들이 있는데, 이들은

소수민족이거나 , 나이 들은 원주민들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그들만의 전통을 무시하고 말살한다는

침략적 의미의 반향이기도 합니다.

 

북극에서의  저녁노을은 언제 봐도

가슴이 따듯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지난번 , 잡지 말라고 규정을 해놓은

고기를 잡다가 발각이 되어 

벌금을 물었던 원주민이 있었답니다.

마을에 상주하지 않는 주정부 관리지만,

간혹 순회를 하다가 이렇게

적발이 되면 이들은 상당히 곤혹스러워합니다.

 

대를 이어 사냥을 해왔던 이들에게

생선의 종류를 적시하면서 잡지 말라고

법을 제정해 놓으니, 처음에는 황당했을

이들이 상상이 갑니다.

 

같은 몽골반점이 있는 부족이기에 한인들은 친밀감을 쉽게 

느끼기도 하는데, 우리네 오래전 모습과

별반 차이는 없어 보이는 외형적 

모습으로 유대감을 갖기도 합니다.

 

이 마을에는 병원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프면 바로 경비행기를 불러

큰 마을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한 번은 목에 가시가 걸려 비행기를 급히 불러서

타고 가다가 가시가 다행히 넘어가 비행기를

다시 돌려 돌아온 적도 있답니다.

 

주민들을 보면, 치아가 많이 상한 걸 불 수 있는데 ,

너무 관리를 안 해주는 것 같더군요.

열에 아홉은 치아가 상했더군요.

 

원주민 마을의 의료시스템이 제일 안타까운

점이 아닌가 합니다.

다행인 건, 모든 치료는 병원에서 무료로

치료를 해준다는 사실입니다.

각 부족별 지정 병원이 있는가 하면,

모든 부족이 다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종합병원이 있습니다.

 

 

이들은 오로라에서 조상의 영혼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다음 생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전설이 있어 이들에게

오로라는 신앙이기도 합니다.

이들의 구전동화는 고래의 신화와 바다코끼리 사냥을 하는

모험 이야기들이

물론, 순록에 얽힌 이야기들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동화의 세상이기도 합니다.

동화를 개발해서 책으로 내도 좋을 듯하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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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19. 17:58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여행을 오셔서 빙하를 만나지 못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만큼 어디를 가도 빙하가 반겨줍니다.

알래스카에서 Glacier를 만나기란 아주 쉬운데

차를 몰고 잠시만 달려도 빙하를 손쉽게 만날 수 있으며,

산의 빙하를 보고 싶으면 등산을 , 바다 빙하를 보고 싶으면

배를 타고 나가 언제든지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Whittier에서 Helicopter를 타고 좀 더

깊숙한 곳으로 빙하 탐험을 떠나볼까 합니다.

이제부터 여러분은 평생 만나보기 힘든 신비의 빙하

계곡을 가실 겁니다.

살아생전 이런 절경을 만나기 힘든데 공짜로

구경을 시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빙하를 향해 출발을 해 볼까요!

 

빙하의 속살을 본다는 건 , 얼마나 가슴 설레는 일인지 모릅니다.

단순하게 본다는 사실을 떠나, 빙하와 함께 체온을 맞대고 

숨을 쉰다는 건 , 그 오랜 세월의 흔적을 더듬어 가는 일이랍니다.

 

이 동네에서 유일하게 있는 Whittier의 경비행기 회사랍니다.

가격 절충도, 현지인 할인도 안 되는 거의 독점업체랍니다.

가격은 일인당 480불입니다.

 

 

 도착할 곳과 지나갈 경유지를 지도를 통해

자세히 확인을 해 보았습니다.

 

저만치 보이는 산의빙하 여도 좋지만, 오늘 갈 곳은 좀 더 색다른 곳이랍니다.

 빙하에서 랜딩을 할 예정입니다.

 

물론, 빙하의 매력은 숨은 보물 찾기와 같습니다.

 

어여쁜 아주머니가 헬리콥터에 기름을 다 채웠네요.

저 여성분이 모든 걸 다 준비합니다.

주머니에 고프로 세트를 넣었더니 마치,

배가 나온 것 같네요.

출발하기 전에 이렇게 인증샷 한 장도 찍었습니다.

 

헬기를 타니, 발바닥이 허전하네요.

그러나, 무섭거나 어지럼증은 안 생깁니다.

아찔한 계곡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기만 합니다.

 만약, 저기서 캐빈 짓고 산다면 어떨까요?

생각만 해도 정말 Exciting 해지는데요.

 

 

신비에 싸인 산봉우리에는 누구에게도 알려주고 싶지 않은 세월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나 봅니다.

 

수시로 나타나는 산의 빙하들이 눈을 즐겁게만 해줍니다.

 

 

신선들이 노니는 동네 산책길이 저렇지 않을까요?

 

 

기후 온난화로 점차 빙하의 제모습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산 정상마다 다양한 모습의 빙하들이 잠을 자듯 웅크린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인간의 존재가 얼마나 미약한지 , 이런 곳에 오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자연의 앞에 서면, 인간은 나약한 풀 한 포기와 같은 것 같습니다.

 

한 손으로는 동영상을 찍고, 한 손으로는 사진을 찍으려니 

정말 바쁘네요.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요..

 

와우! 바다와 같은 모습의 빙하가 길게 누워

저를 향해 손짓을 하네요.

빙하의 바다에 빠져보도록 할까요?

 

바다에서는 이런 장면을 본 적이 있습니다.

우레와 같은 소리를 내며 부서져 내리는 빙하의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산에서 만나니 , 정말 그 느낌이 다르네요.

빙하 옆을 지나갈 때는 , 빙하조각들이 헬기를 덮칠 것 같았습니다.

 

 

워낙, 조종사분이 능숙해서 스릴 넘치도록 아슬아슬하게 빙하 사이를 

지나올 수 있었습니다.

 

 

손에 잡힐 듯, 이렇게 거대한 빙하를 코앞에서 보는 기회는 정말 

흔치 않은 찬스가 아닌가 합니다.

 

 

빙하가 녹아 마치, 강을 이루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빙하가 녹아야 저 정도로 규모가 커질까요?

 

어디 여행 책자에도 나와 있지 않은 웅장한 풍경의 연속입니다.

이런 풍경을 혼자 보니, 너무 아깝네요.

황금빛 단풍이 짙게 물든 자작나무들입니다.

 

 

사람의 발자국은 전혀 없는 오지 중 오지가 아닌가 합니다.

여기 내려달라고 해서 트래킹을 한다면 어떨까요?

그런데, 문제는 여기 곰들이 많이 살고 있다는 겁니다..ㅎㅎㅎ

 

 

빙하의 조각인 유빙들이 여기저기 한가로이 노닐고 있네요.

언제 한번 흘러내려온 빙하의 조각을 주워 칵테일에 넣어 

선을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빙하의 바다를 지나쳐 또 다른 산을 넘으니 ,

저렇게 빙하가 고개를 내밀고 아는 채 합니다.

" 빙하 안녕! "

 

점점 빙하의 면적이 커지는 걸 보니, 상당히

높은 산에 오른 것 같습니다.

 

 

진짜 빙하의 바다가 펼쳐질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천년만년 이어온 , 너무나 오랫동안 감추어진 빙하의 속살을 

다음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1부, 2부, 이렇게 나눠서 해야 할 것 같습니다....ㅎㅎ

사진이 수백 장인 데도 , 정리할 시간이 없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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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18. 23:58 알래스카 관광지

오늘은 알래스카 여행 모음 편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Whittier와 Anchorage에 있는 Native Cultural Heritage Center

Hatcher Pass, Matanuska Glacier에 대하여 안내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주일 여정에는 마타누스카 빙하만 포함되어 있으며,

나머지는 10일간의 여정에 포함 되어 있으나,

역시, 가보고 싶으시다면, 다른 일정을 줄여서라도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앵커리지에서 기차여행을 한번쯤 해보시고 싶으시다면,

앵커리지에서 스워드 가는 기차가 있습니다.

제일 가까운 거리의 기차역이면서 가는 경치가 좋아

많이들 이용을 합니다.

역시, 일주일 여정 코스에서는 이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알래스카는 상당히 지역이 광범위 하기 때문에 한 곳에서

다른 한 곳으로 이동하는데 시간이 상당히 많이 소요가 됩니다.

그러므로, 꼭 보시고 싶은것만 보시는 게 여행을 효율적으로

하실 수 있습니다.

욕심 같아서는 모두 보고 싶으신 마음 십분 이해는 가지만,

1주일 여정 같으면, 절대 욕심 내지 마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더 경치 좋은곳을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호머와 키나 위, 러시안 리버를 들렀다가 나오시면서 , 앵커리지 약간 못 미쳐

위디어라는 곳이 나옵니다.(가실 때도 보셨을 것입니다.)

터널을 지나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옥빛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고,

항구에서는 Glacier cruise을 타고

빙하에 더욱 가까이 가서 보실 수도 있습니다.

여기가 위디어 가는 터널 입구인데 , 통행료를 내고 기다리다가

천천히 진입을 하게 되는데,

이 길은 철로길이 놓여 있는데, 기차가 다니는 시간은

잠시 통행이 금지되었다가 기차가 지나가면

철로길을 따라 터널을 지나갈 수 있습니다.

신기한 경험을 해 보실 겁니다.

아마 다른 곳에서는 이런데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가 바로 위디어항인데, 아침 일찍 오셔서 

크루즈를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10일 여정이시라면, 앵커리지에서 하루 숙박을 하신 다음

이용하시는 게 편리합니다.(1시간 거리)

한인이 하는 식당도 있는데, 보시면 바로 아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육지 빙하도 있고, 스키장도 있으니 케이블카를 타고

꼭대기까지 올라가셔도 됩니다.

일주일 코스는 시간 부족으로 생략하시는 게 좋습니다.

 

다시 위디어에서 돌아 나오시다 보면 , 좌측으로

시원스러운 바다와 설산들이 즐비합니다.

매번 볼 때마다 풍경이 틀려짐을 알수 있습니다.

볼때마다 틀려지는 풍경으로 인해 , 마치 처음 본듯한 감흥이 듭니다.

우측에는 가파른 절벽이 보이는데 , 폭포가 시원스레

물줄기를 뿜어내는 곳도 있습니다.

 

앵커리지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원주민 문화센터입니다.

제가 소개해 드리는 명소들은, 모두 관광 책자에 가시는

방법과 주소가 자세히 나와 있으니

안내 책자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에서는 원주민 전통 춤과 생활방식 등을

일목요연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역시 1주일 코스에는 부담 가는 시간들이라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보통 여기서 관람에 소요되는 시간은 2시간 정도입니다.

 

각 부족별 원주민들이 직접 각종 액세서리들을 만들어 팔고 있는데,

운이 좋으면 아주 귀한

액세서리를 값싸게 구입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많이 사시면 깎아도 줍니다.

 

이제 해처스패스를 가는 길입니다.(안내책자 참조)

가시는 길에는 이런 풍경들이 지천으로 널려서 운전하시는데

있어서도 조금의 지루함이 없습니다.

 

 

Hatcher Pass 초입에 가면, 우측에 이런 계곡이 나타나는데,

여기서도 각종 아웃도어를 즐기고 있습니다.

시간상 그냥 들러서 빙하가 녹아서 흐르는 시원한 물소리와

풍광을 마음껏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만년설과 빙하가 녹아서 흐르는 물이랍니다

손을 한번 담가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알래스카는 경치가 좋으면, 어김없이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이 나타나면, 주변에 좋은 볼거리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드디어 도착을 했습니다.

점심쯤 도착했는데도 구름들이 바로 눈 앞에서

너울너울 거리며 춤을 추고 있습니다.

여기 숙소도 있는데, 굳이 여기서 주무시지 않아도 됩니다.

역시, 이곳도 일주일 코스에는 빠져 있습니다.

마치 알프스 산장 같지 않나요?

캐빈에서 하룻밤 유하면 비용은 100불 정도이며

전망 좋은 카페가 있습니다.

 

오래전 금광이었다가 지금은 폐쇄되어 겨울철

스키장으로 활용을 하기도 합니다.

폐쇄된 금광의 크기가 아주 어머어마합니다.

 

정말 경치 하나만큼은 다른 어디에서 보지 못할 풍경들이 그득 합니다.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알래스카가 자원보고입니다.

마치 구름이 손안에 가득 들어올 것만 같네요.

 

좌측이 바로 폐광입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비포장길을 달려 꼭대기까지 올라와 봤습니다.

이 모든 산들이 한 사람 소유였다가 절반 정도를 주 정부에

Donation을 해서 공원으로 조성을 해 놓았습니다.

 

폐광촌 모습 그대로를 간직해서 그 당시의 생활을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곳은 직원들의 숙소였는데, 지금은 책이나 기념품 등을 팔고 있습니다.

 

 

깨끗이 정리하는 것보다 오히려 그 자체를

고스란히 간직해 놓은 게 더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폐광 이유는 막대한 시설 유지비보다 금이 적게 나오니

자연스럽게 폐광이 되었지만,

금은 어느 정도 지금도 나오고 있는 곳입니다.

 

 

비포장길을 따라 꼭대기로 올라오면, 발아래로

시원스러운 툰드라와 산들이 누워 있습니다.

가슴이 먹먹할 정도로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그 경치에 숙연해지지 않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산꼭대기에는 호수와 야생화와 등산로가 즐비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이 산 절반에서 고비가 나오고, 나머지 절반에서는 금과 다양한

베리가 자라고 있어 산책을 즐기면서 사금도 채취하고 

베리도 따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자! 드디어 마 타누스 카 육지 빙하를 보러 갈 시간입니다.

와실라와 팔머를 지나 발데즈를 가는 길에 이렇게 우측에

마 타누스 카 강이 도도히 흐르고 있습니다.

빙하와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거대한

마타누스카 강에서 아웃도어를 즐기는 이들이 참 많습니다.

 

 

여기가 바로 마타누스카 육지빙하 입구입니다.

여기서 표를 사시면 됩니다.

빙하 위를 트레킹 하니, 좀 춥습니다.(싸늘)

점퍼를 꼭 챙기시는 게 좋습니다. 구두는 절대 안 됩니다.

라이드가 필요하신 분은 가이드 신청을 하시면 되는데,

저렴하게 그냥 가시고 싶으시다면

그냥 가셔도 됩니다.

굳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요금을 내고 표를 사시면 , 저 차단기가 올라가고 그냥 지나가시면 되며,

차량으로 빙하 입구까지 갈 수 있습니다.

걸어서 가시면 상당히 멉니다.

 

드디어 빙하가 나타났네요.

앞에 흙 같지만 흙이 아니고 바로 빙하입니다.

화산재가 빙하 위를 덮어서 흙으로 보이는 거랍니다.

그 위를 걸으면, 어릴 적 얼음 위를 거닐 때처럼

일명 "고무다리"처럼 출렁출렁 합니다.

 

여기도 화산재가 덮여서 흙처럼 보이는 곳이 있네요.

중간중간 크릭이 있어서 자칫 빠지면 저체온증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정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크레바스에 빠지면 소리를 질러도 다른 곳에서 잘 안 들립니다.

"정말 주의를 요합니다 "

빙하 위에서는 절대 장난을 치시거나 자만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잘난 체 하는 개별적인 행동도 금지랍니다.

 

마 타누스 카 빙하를 돌아보고 나서 도로를 나와서 보면, 

그 위대한 빙하가 한눈에 다 들어옵니다.

바로 길옆에 모텔과 식당도 있으니 간단하게 요기를 하셔도 됩니다.

양식당인데, 햄버거도 파니 배를 채우고 가셔도 됩니다.

 

발데즈 가는 길에는 알래스카  "fire weed"가 지천으로 널려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무스 일가족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길이 너무 좋다고 과속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발데즈 경찰이 하루에 한두 번은 볼일 때문에

지나간답니다.

fire weed는 꽃잎과 꽃으로 전통차를 만들어

기념품 샵에서 판매를 합니다.

아주 달콤합니다.

 

 

발데즈 가시는 길이 지루하실까 봐 이렇게

멋진 호수와 설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주차장도 되어있고,

사진기 팻말도 미리부터 설치되어

잠시 쉬어 가시라고 안내를 해 줍니다

. 이런 풍경을 배경으로 살고 있는 알래스칸도 많습니다.

건너편에는 수륙양용 비행기가 집 앞에 있더군요.

마음 내킬 때 경비행기를 몰고 휑하니 둘러보는 그 여유로움은

알래스칸이 아니면 감히 누려보지 못하는 특혜가 아닌가 합니다.

표주박 RV 차량을 이용해 여행을 하시려면,

두 달 일정으로 다니시면 정말 알래스카를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경치 좋은 곳만 들러서 잠시 머물러도 두 달은 걸립니다.

거기다가 낚시나 사냥을 좋아하신다면 두 달도 짧게 됩니다.

각 강마다 낚시할 수 있는 날자가 다 다릅니다.

연어가 바다에서  강으로  올라오는 시간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야말로 물때를 잘 맞추는 게 좋습니다.

"Fish & Game"에 전화를 하시면 아주 친절하게 모두 알려 줍니다.

알래스카 공무원들은 모두 친절합니다.

너무 친절해서 탈일 정도입니다.

그러니, 궁금하신 게 있으시면,

가까운 관공서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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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18. 01:36 알래스카 관광지

오늘은 황금의 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알래스카 Fairbanks에서 약 28마일 떨어진

" Kinross Gold Corporation"

소속의  " Fort Knox "  금광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인의 출입이 철저히 제한된 곳이라 , 이곳을 소개하는 것도,

관람하는 것도 힘든 곳입니다.

알래스카 특성상 많은 곳에서 금이나 보석류 그리고,

천연자원이 개발이 되기도 하고, 최대의 아연과 구리 등이

매일 채취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여러 곳에서 금을 채취하고 있어 티브이에서

시리즈로 방송이 되고 있습니다.

" 매일 황금이 넘쳐나는 곳 " 그 현장을 소개합니다.

 




매일 생산되는 실제 황금입니다.

가격으로는 약 40만 불 됩니다. 이런 금괴가 매일 3개에서 4개 정도 생산이 됩니다.


 


철저하게 아이디카드를 통해서만 출입이 가능합니다.

미리 예약을 하고 , 등록을 한 다음 허가가 나면 그때서야 출입을 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학교 선생님을 동반한 아이들도 투어를 왔답니다.


 


어머어마한 넓이의 산들이 모두 뒤집어져 있더군요. 그 규모에 정말 놀랐습니다.


 


오늘 눈이 내리고, 안개도 자욱하게 껴서 일기는 상당히 안 좋은 편입니다.


 


어디를 둘러봐도 크나큰 장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여기는 일반 트럭들이 정말 많은데 , 교통사고도 자주 나는 편입니다.

이 넓은 땅에서 교통사고가 난다고 그러니 참 의아하게 생각을 했는데,

워낙 장비들이 대형이다 보니

가까이 있는 작은 트럭들은 사각지대로 잘 보이질 않습니다.


 


그래서, 모든 차들이 움직일 때는 경적을 크게 세 번 정도 울립니다.

아주 필수입니다.

주위 차들에게 출발을 한다고 알리는 신호입니다.

안전벨트를 매듯, 아주 철저히 지켜지는 여기만의 룰입니다.


 


일반 트럭들이 사고 난 경우를 영상으로 보여주는데,

정말 성냥갑 찌그러지듯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나더군요.

여기서는 마구 움직이면 절대 안 된답니다.


 


우측 트럭을 보면 트럭이 바퀴와 거의 같은 크기라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더군요.


 


이런 장비들을 운전하면 당연히 시야가 가려져 아주 위험합니다.


 


저 타이어 하나 가격이 약 4만 불입니다.

바퀴만 해도 수십만 불이랍니다.

차량이 정지하면, 필히 받침목을 받쳐 놓아야 합니다.


 


이 회사는 약 7개의 나라에 광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엄청난 규모의 광산 전문 회사입니다.


 


광산 기술에 있어서는 캐나다가 제일 선진국 수준입니다.

이곳, 알래스카에서  천연자원을 발굴하는 회사들이 거의 캐나다 소유입니다.


 


북한이 땅굴 파는데 1등이라면 , 캐나다는 천연자원을 정확히 파악해서

채굴하는데 1등이 아닌가 합니다.


 


여기  크기가  여의도의 몇 배입니다.

그러니 정말 어머어마하게 넓은 광산임이 분명합니다.

매일 산이 하나씩 새로 생겨나는 것 같더군요.


 


이곳에는 현재 약 4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데, 최대 700명까지 근무를 합니다.

여기서는 차량이 우측통행이 아닌 좌측통행을 합니다. 특이하더군요.

하루 3교대로 1년 365일 풀가동합니다.


 


여기가 바로  출입과 투어를 신청하는 사무실입니다.


 


"오성교" 영사님 내외분입니다.


 


안전모, 고글. 귀마개, 조끼 등이 지급되며, 필히 착용을 해야 합니다.

중간에 벗으면, 바로 강퇴랍니다.

방문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드디어 , 라이드와 함께 도착한 광산 현장입니다.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매일 어머어마한 크기의 바위를 다이너마이트로 폭파를 하는데, 오늘날이 궂어

구경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 장면이 정말 장관인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내려다보면, 아찔합니다.

구르면 이박삼일 걸릴 것 같더군요.


많은 트럭들이 분주하게 쉬지 않고, 돌을 실어 나릅니다.


 


여기서는 사금을 채취하는 게 아니고 , 바위를 부셔서 그 바위에서 금을 채굴하는 방식입니다.


 


오성교 영사님 내외분.


 


직원이 많지만, 이곳은 식당이 없습니다.

워낙 넓은 곳이라 식당까지 오는데만 해도 시간이 너무 걸리니,

자연히 식당을 오가는데 소비하는

시간이 많아 , 너무 비효율적이라 식당을 운영할 수 없습니다.

직원들 각자 모두 도시락을 싸가지고 옵니다.


 


4만 불짜리 타이어들이 수명을 다하고, 한쪽에 쌓여있네요.

알래스카는 재활용 공장이 없어,  쓰레기는  모두 매립을 합니다.


 


금을 채취한 후 , 그 돌들을 저렇게 컨베이어를 타고 쌓이게 되는데 ,

금세 산을 이루더군요.


 


워낙 고가의 장비들과 많은 인력, 전기, 물,

가스 등이 소요되는 까닭에 매일 밀리언 달러를

벌여들여도 그렇게 썩 남는 장사는 아니랍니다.


 


눈이 오면 모든 도로가 위험한데도 , 일 년 내내 풀가동합니다.


 


여기저기 사방에 엄청난 설비들이 질리게 할 정도로 많습니다.


 


여기는 자동으로 큰 바위를 트럭으로 실어 날아오면, 자동으로 분쇄하는 곳입니다.


 


워낙, 돌가루가 많이 날리는 관계로 철저하게 밀폐가 되었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돌 먼지들이쌓여있더군요.


 


모든 과정들이 컴퓨터를 통해 제어를 합니다.

완전 자동화 시설이라 저렇게 모니터를 보면서 , 기계설비를 체크합니다.


 


이 도면이, 바로 암석 분쇄기 도면입니다.


 


지금 막 20톤이 넘는 트럭이 바위를 싣고 와서 , 분쇄기에 넣고 있는 장면입니다.

불과 2~3분 만에 모두 분쇄가 완료됩니다.


 


여기는 워낙 넓은 데다 보니, 다른 건물이나

현장으로 심부름시키면 굉장히 짜증 날 정도로

넓어, 심부름시키는 사람이 엄청 싫어질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ㅎㅎㅎ


 


우리를 라이드 해주는 친구도 길을 헤매어서 다시 턴해서 찾아갔을 정도입니다.

이정표도 없고, 거기가 다 거기 같습니다.

온통 자갈밭과 산이니 헤매는 게 당연할 것 같습니다.


 


응급차가 늘 상시 대기합니다.


 


참 엄청난 트럭이네요.


 


한참을 와서 또 다른 건물입니다.

여기서 귀마개는 필수입니다.


 


건물로 들어서니 엄청난 굉음과 함께 , 큰 터빈 같은 게 돌아가고 있더군요.

정말 엄청난 크기입니다.


 


굉음들로 인해 혼자 지나가면, 겁이 날 정도입니다.


 


정말 그 규모가 어머어마합니다.


 


사방에서 들리는 그 큰 굉음들로 인해 ,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1차 분쇄기를 거쳐 다시 잘게 분쇄를 하는 곳입니다.


 


규모가 엄청납니다.

강한 화공약품으로 돌을 녹이고

금만 걸러 냅니다.


 


정해진 통로를 따라 이동을 해야 합니다.

그 외에는 늘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라이드 하는 직원이 일일이 모두 점검을 합니다.

몇 명 되지 않는데도 수시로 인원을 확인합니다.


 


가는 데마다 워낙 넓은 데다 보니 ,

직원 찾기가 장난 아닐 것 같습니다.


 


여기가 바로 심장부 종합 통제실입니다.


 


수십 군데의 모든 과정을 일일이 다 확인을 하고 점검을 합니다.

암석이 부서지는 그 작은 알갱이 하나까지 모두 표기가 됩니다.

놀랍기만 하더군요. 물과 약품 등 철저하게 규정에 맞춰 공급이 되고,

그 과정들이 일목요연하게

모니터에 수치로 환산이 됩니다.


 


원하는 어느 장소라도 버튼 하나로 세밀하게 관찰을 할 수 있습니다.

바위에서 금을 채굴하는 과정이 의외로 상당히 복잡합니다.

직원이 설명하는 내용을 영상으로 촬영을 했는데, 유튜브에 올릴 예정입니다.


 


약품으로 금을 채취하기에 수질 관리도 아주 까다롭습니다.

고기를 호수에 키우면서 그 반응과 수질의 오염도를 수시로 점검합니다.


 


직원이 아주 상세하게 설명을 해 줍니다.


 


모든 시설물이 쇠로 되어있어 어디 살짝 스치기만 해도 최하 경상입니다....ㅎㅎㅎ


 


오성교 영사님이 금괴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계시네요.

혹시, 손톱으로 긁어서 황금 손톱으로 만들어서 나가실 분 계시나요?..ㅎㅎㅎ

금괴를 선 듯 내줘서 ,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 주더군요. 마음도 좋아라...

저도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그 무게가 장난 아닙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다리가 휘청 합니다.


 


이곳 티브이나 모니터들이 모두 한국 제품인 삼성꺼랍니다.

은근히 기분이 좋더군요.

여기는 개인 사무실이 수십 개가 되는데,

룸 하나에 한 명이 독립적으로 근무를 합니다.

이곳, 탕비실에서 간단한 식사와 커피를 무료로 마실수 있습니다.

근무 환경은 아주 좋더군요.

모든 사무실 컴퓨터와 여기 프린터가 연결되어있어,

철저히 통제가 됩니다.

보안이 중요하긴 하죠.

사무실은 많으나, 프린터는 이게 유일합니다.

 


 


한인 회장님이 특별히 기념티셔츠와 모자, 달력 등을 챙겨주셨답니다,


 

 저는 어디 티브이나 뉴스에서도 이런 광산은 보지도,

듣지도 못했습니다.

땅굴을 파고 들어가서 채굴하는 광산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일반 사금 채취와도 아주 다른 형태의 대단한 광산이었습니다.

사방을 둘러봐도 산과 호수, 자갈 등만 보입니다.

삭막하기만 한 풍경이다 보니, 경치 감상할 일은 없더군요.

다만 엄청난 큰 호수를 가보지 못해 그 점은 아쉬웠습니다.

마음대로 이동을 할 수 없는데라, 섭섭하긴 하지만,

정말 오늘 좋은 경험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늘 광산 구경 잘하셨나요?

이곳 알래스카는 어느 곳을 파도 금이 나옵니다.

하다못해 한인이 낚시터에 가서 낚시를 하다가

골드 너겟을 발견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 넓은 땅에서 모두 금이 나오는데 , 한국땅은 좁고,

인구가 많으니 한 백만 명쯤 이곳으로 이주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아마 이곳은 제2의 대한민국이 될 텐데 말입니다.

알래스카는 한국의 15배 크기입니다.

여기 인구가 73만 명이 채 안됩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미국도 한국을 함부로 무시를 못할 텐데 말입니다.

더도, 덜도 말고 백만 명만 이주를 한다면,

아마도 지도상에 이렇게 표기가 될 겁니다.

"ALASKA KOREA "얼마나 감동적일까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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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면 생각나는 시인이 있습니다.

러시아의 알랙산드리아 푸쉬킨입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로 한국인에게도

아주 널리 알려진 유명한 시인이지만

정작, 러시아인들은 잘 모르더군요.

온천에서 만난 러시아 가족에게 물으니 

전혀 몰라서 오히려 제가 당황을 했습니다.

 

푸쉬킨의 주옥같은 명언들이 정말 많은데

그중 제가 좋아하는 명언을 소개합니다.

“재빠른 성공은 반드시 빛이 바랜다,

가을 낙엽이 썩어 사라지는 것처럼.”


“어떠한 나이도 사랑에는 약하다.

그러나 젊고 순진한 가슴에는

사랑이 좋은 열매를 맺는다.”


“사람은 누구나 실패 앞에서는 평범하다.”


“사람이 항상 좇아야 할 것은 돈이나 명예가 아니다.

사람이 항상 좇아야 하는 것은 사람이다.”


“두 신체가 한 곳에서 존재할 수 없듯,

두 가지의 다른 생각이 도덕의 영역에서 공존할 수는 없다.”

 

이제 알래스카는 완연한 가을입니다.

모든 도로와 산야,툰드라가 황금빛 단풍으로 짙게 물들어

몸과 마음마져도 황금색으로 물들어 갑니다.

자작나무가 태반인 이 곳, 알래스카는 가문비나무와

함께 가을맞이를 합니다.

유난히 남자들에게 낭만과 우수를 안겨주는 남자의 계절 가을,

그 가을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자작나무는 황금빛으로 , 가문비나무는 짙은 푸르름으로

확연하게 구분이 됩니다.

 

구름마저도 가을을 더한층 아름답게 꾸며줍니다.

 

무지개 송어가 노니는 강가에도 가을은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자작나무 숲을 거닐며 황금빛 단풍을 만끽해 봅니다.

 

가을에는 황금빛 샤워를 할 수 있습니다.

 

차박차박 걸으며 자작나무의 환영인사에 답을 해 봅니다.

 

시원스레 곧게 뻗은 나만의 도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는 블루베리 밭인데 들어가는 이가 아무도 없습니다.

 

북극지역으로 갈수록 아직은 단풍이 덜 들었습니다.

 

가는 내내 차 한 대를 만나지 못하네요.

북극 쪽으로 가는 길은 외로움입니다.

 

이 곳은 사냥터입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차량들이 숲 속에 세워져 있었습니다.

알래스카 가을은 사냥 시즌인지라, 숲 속에 들어가는 게 

다소 꺼려지기는 하지만, 사냥은 어차피 아주 깊은 곳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크게 사고의 위험은 없습니다.

 

가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이 곳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자작나무가 가득한 숲 속 캐빈에서 벽난로를 지피고

하룻밤 유해 가는 것도 낭만이 있을 겁니다.

캐빈에서 같이 지내실 분~~~  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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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알래스카의 평화스러운 우리 동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방을 둘러봐도 평화가 가득 넘치는 이 곳은 저에게

늘 아늑한 제2의 고향임을 알게 해준답니다.

내가 원할 때 강가를 산책하고 , 구름을 만나러 가고

야생동물들과 대화를 나누고, 바람과 데이트를 즐기는

누려야 할 것들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달콤한 공기를

무한으로 공급하는 알래스카의 풍경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하얀 백마를 타고 백마 탄 왕자님을 기다리는

그녀에게 한번 신나게 달려가 볼까요?

그녀가 비행기표 없어서 못 오시나 봅니다.

그러니 제가 달려가야죠.


 


우리 동네의 치나 강가입니다.

시간 나면 작은 조각배라도 한 척 끌고 와서 강가에 띄워 한량이 되어

유유자적 강가를 거슬러 올라가도 좋습니다.

여기는 돈 받는 곳은 없습니다.

주차부터 보트 선착장까지 무료입니다.


 


가족끼리 이렇게 보트놀이를 하는 이들을 아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더 조용한 데를 원하시면, 여기서 조금만 차를 몰고 나가면 각종

다양한 Camp Ground와 강들이 아주 많아 ,

내가 원할 때, Camp Fire를 해도 아주 좋습니다.


 


이렇게 집 앞 강가에 아이와 함께 나와 물놀이도 하고, 누구나 좋아하는 견공들과

산책을 즐기는 데는 아주 좋은 곳이랍니다.


 


학생들도 여기를 자주 찾아 선텐을 즐기기도 합니다.

학생들이 타락할만한 곳이 여기는 없습니다.

아이들 교육시키는 환경도 아주 좋답니다.

여학생들끼리 저렇게 잔디에 누워 강을 바라보며

수다를 떨다가 집으로 돌아간답니다.


 


자전거 전용 도로가 참 많습니다. 차도 외에 별도로

자전거와 운동을 할 수 있는 이면도로가

많아 코스별로 선택해서 운동을 즐기시면 됩니다.


 


여기도 공원입니다.

야우회를 즐기기도 하고,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끼리 식사를 여기서 하기도 합니다.


 

  

여기도 물론,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어 자전거를 즐기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물론 여기를 달리는 일반인들도 많습니다.



 


아이들끼리 만나면 하는 놀이가 이런 미니 골프장입니다.

그래도 18홀까지 있답니다.


 


각종 기념비적인 장소들이 많아 저렇게 나이 드신 분들도

기념사진을 찍는답니다.


 


배가 고프시다고요?

그럼 이렇게 공원 한편에 마련된 야외식당에서

오붓한 시간을 가지셔도 좋습니다.


 


즉석 연어구이도 드실 수 있습니다.


 


 

식사하시면서 각종 공연도 즐기실 수 있는데 ,

아마추어 가수들이 저렇게 공원에서 연주회를 갖습니다.


 


이곳 원주민 부부가 벤치에 앉아 공연을 열심히 관람하시네요.

할아버지는 어디에 문자를 보내시나 봅니다.


 


 

이렇게 온 가족이 함께 나와 사금 채취 체험도 합니다.

금은 필히 나오니,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극장 앞에서 연극배우를 길거리에서 만나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재미난 경험이 될 수 있답니다.  

 


강가에서 보트놀이를 아무리 즐겨도 누구 하나 시비 거는 이 하나 없습니다.

여기 샐몬도 올라온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이렇게 아크들도 구경을 시켜주세요.

동네 옆 대학교에 있답니다.

 


Chena 강가에서 이렇게 수상 비행기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강가 집에는 이런 비행기들도 소유하고 있는 집들이 많더군요.


 


마음 내키시면 경비행기 한대 장만하셔도 좋습니다.

가격은 65,000불입니다.

앞마당에 세워 놓아도 누가 뭐라 하지 않는답니다.


 


강가 집을 구입하시면 이런 수상비행기를 구입하셔도 좋습니다.


 


아저씨! 나 심심해요. 놀아줘요!

아저씨 바쁘단다. 미안~

얘도 짝이 없네요.

한국방송에서 " 짝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던데 너 거기나 나가봐라.

아,, 이제 없어졌구나.

 


강가에 집 한 채 장만하세요.

너무 크다고요? 청소하기 힘들겠죠?

그러면 또 방법이 있죠.


 

 이 집은 어떤가요?

겨울에도 운치 있고 좋을 것 같네요.

한가족 모여 살기는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별로 안 비쌉니다. 끽해야 30만 불 안쪽 같네요.

아니면 그냥 직접 지으시는 게 좋습니다.

리타이어 하시고 , 놀며 놀며 지으시면 심심풀이로 좋지 않을까요?

태어나서 자기 집 자기가 직접 짓는 것도 보람된 일중 하나 아닐까요?

여기 친구 한분은 자기 부인에게 집도 하나 직접 지어 선물을 했던데... 

오늘은 잠시 쉬어가는 편으로 평화스러운

우리 동네를 소개했습니다.

저는 사실 이곳이 낙원처럼 느껴진답니다.

다른 이들은 춥다고 다들 싫어하시는데

요새 날씨 보니 춥지도 않네요.

점점 한국보다 안 추우니 알래스카라는 이름이 약간 무안해집니다.

여러분도 아직도 알래스카가 춥다고만 생각하시나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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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15. 03:08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교회가 매매되는 세상 속에서 사는지라 이제는

교회가 신도수에 따라 가격이 매겨지면서 절찬리(?)에

팔고 사는 거래는 이제 너무나 흔하게 볼 수 있다.

북한의 김 씨 일가처럼 대를 이어 교회를 물려주고

비즈니스와 다를 바 없는 기독교를 흔히 개독교라

불리고 있으니 말해 무엇하랴.

누구도 간섭을 하지 못하게 철벽을 치는 교회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지한 신도들로 인해

그 갈등의 폭은 점점 깊어만 가기 때문이다.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몰지각한 교인들과 교회 주인을 자처하는 목사들.

그들은 천국을 믿지도 않거니와 신을 돈을 벌기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이다.

 

그렇다고 절이라고 다를쏜가!

눈에 보이지 않는 명품 속옷과 뒤로 몰래 챙겨놓은 막대한 재물과

건물들.

속옷과 신발은 꼭, 명품만을 고집하는 우리네 무소유의 스님들.

음주가무를 즐기며 은밀한 호텔에서 도박까지 상습적으로

즐기는 무소유의 스님들은 정말 존경받을만하다.

역세권에 절을 세우고 은밀하게 뒤로 주변 땅과 집들을

매집하며 알게 모르게 절을 대형으로 늘리는 행위들은

정말 집요하기조차 하다.

재개발을 해야 주변 환경이 나아지는데 , 절이 몰래 사들인

주택들이 늘어나면서 스레트 지붕을 얹고 사는 서민들은

재개발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이제 앞으로도 한국에서만큼은 종교들의 반석이

더욱 굳건해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주변이 모두 낙후된 연립주택이라 재개발 지역으로

선정이 되어, 깨끗한 주거환경이 절실히 요구되지만,

절들이 집을 내놓기 무섭게 사들이는 바람에

남아 있는 서민들은 갈길을 잃고 재개발 요구를

하지 못하고 있다.

나라도 종교와 싸우면 , 크게 흔들리는데 개인들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연립 한층을 사들여 지내는 스님이 벤츠 차량을 골목길에

세워놓고 캔 쎄라 쎄라다.

얼굴도 아주 선하게 생겨 정말 무소유의 삶을 살 것만

같은데 조금만 들여다보면 온갖, 세속의 때로

치장을 하고 있음이 금방 드러나지만. 순진한

우리 보살님들은 하늘만큼이나 떠받들면서 시주를

하는 모습은 참 살맛 나는 세상이구나 하는 좌절감을

안겨준다.

이제는 돈 벌려면 교회나 절을 세우는 게 가장 지름길임을

서서히 자각을 하는 살벌한 세상에 살고 있다.

부동산 투기보다 세금 내지 않고 안전하게 대를 이어

잘 살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스스로 종교를 만드는 걸

이만희를 통해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인간들이여! 세금 한 푼 내지 않는 종교를 세울지어다.

 

무소유의 삶을 사시는 우리의 스님 , 벤츠 차량

벤츠 타고 싶다고요?

그럼, 교회나 절을 다니세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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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13. 16:07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여행 시 꼭 들러야 할 곳으로 Valdez의 추가치 산맥을 권합니다.

엄청난 빙하와 멋진 폭포, 항구 등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

오래전부터 Valdez는 Little Swiss로 불리며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 곳을 찾게 했습니다.

말꼬리 폭포와 명주실 폭포, 탐슨 패스의 눈의 계곡, 워딩턴 빙하와

아울러 작고 큰 명소들이 몰려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자연의 위대함을 알려주는 명소인 발데즈를 소개합니다.

 


발데즈항에서 바라본 추가치 산맥입니다.

저기를 올라갈 예정입니다.


 


길을 가다 만난 계곡 사이로 흘러내리는 장엄한 폭포가

약, 10개 정도 있습니다.

워낙 높고 , 웅장해서 카메라에 다 담을 수가 없더군요.

길 바로 옆이라 렌즈에 다 들어오지 못하네요.


 


 오래전 기차가 다니는 터널이 있던 곳이나 지금은 일반 차량이 다니는 

도로가 생겨나면서 지금은 호러영화에서 나올법한 명소로

거듭나 있습니다.

 


들어가 보니 암반 사이로 낙숫물이 계속 떨어져 웅덩이를 만들고

여름에 오면 정말 시원합니다.


 


드디어 해발 7,000미터에 올랐습니다.

온통 설산들이 둘러싸여 있어 정말 장관입니다.

 


아래를 내려다보면 엄청난 깊이의 계곡과 넓은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여름에 오면 더 장관인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탐슨 패스의 아름다운 경치는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구름이 발아래에서 노니는 이곳은 신선이 된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가슴까지도 시린 신선함을 안겨다 줍니다.

 

  눈밭을 걸으며 이곳 경치에 흠뻑 빠져들어 한동안 떠나질 못했습니다.


 


여기서 발데즈 항으로 내려가는 도로인데 경사로 인해서

겨울에는 운전에 아주 조심을 해야 합니다.


 


사계절 언제 와 보아도 늘 다른 모습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이 곳의 경치는 환상의 비경입니다.


 


깎아지른듯한 절벽 아래에는 눈 녹은 물이 모여 큰 강을 이루는데,

그 엄청난 물살은 장말 보기 힘든 장면들의 연속입니다.

 


어디를 봐도 손때 하나 묻지 않았을 순백의 자연 그 모습 그대로의

진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살이 찔 것 같은 충만감이 온몸에 스며듭니다.


 


이 길은  두 개의 육지 빙하와 앵커리지로 가는 길목입니다.

특히 앵커리지로 향하는 도로는 경사가 많아 아주 위험한 코스입니다.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려 자주 통행이 금지되기도 합니다.

 


달리기 한판 하고 싶을 정도로 유혹을 하는 설산이 저만치서 손짓을 계속합니다.

 

 발데즈의 추가치 산맥 경치 구경은 잘하셨나요?

계절마다 찾는 알래스카 모든 경치들은 늘 나에게는 새롭답니다. 

그림엽서에서 나올법한 풍경들이 산 전체에 널리 퍼져있어

어디를 찍어도 그림엽서가 됩니다.

산과 들 그리고, 바다가 모두 아름다운 발데즈의 풍경은 정말

짙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워낙 고지대인지라 겨울이 제일 먼저 찾아오는 곳이면서도

늘 겨울 모습을 간직한 곳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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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12. 18:21 알래스카 관광지

사람들은 자연의 순수한 모습을 좋아합니다.

때 묻지 않고 순수함 그대로를 간직한 자연을

보노라면 속세에 물든 자신의 모든 것들이 

마치 세례를 받듯, 온몸이 정화가 된듯한

기분이 듭니다.'그래서인지 야생동물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는지도 모릅니다.

 

Brown bear들이 연어를 사냥하는 모습은 TV 나

영화에서나 만나볼 뿐 실제로 보는 기회는 평생

한 번이 올까 말까 한 순간입니다.

곰들이 연어를 잡지 못하는 걸 보면 대신 잡아주고

싶은 충동도 느끼게 됩니다.

오늘은 아주 귀한 곰들의 연어 사냥 장면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연어가 올라오는 길목에서 유심히 물속을 들여다보고 있는 곰의 모습입니다.


 


이윽고, 사냥이 성공을 했네요.

아주 맛있게 식사를 하는 모습입니다.

그옆에서는 갈매기가 남은 고기를 얻을 요량으로 끈질기게 기다립니다.

맨 위 갈매기는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네요. 남 먹는 거 보면

치사하다는데 그런건 없나 봅니다.


 


앞발로 생선을 고정시킨 다음 천천히 야금야금 식사를 즐기는데

파도가 쳐서 고기를 놓치는 일도 있답니다.

그러면 그건 갈매기의 몫입니다.


 


기나긴 동면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열심히 몸집을 불려야 합니다.

삶의 생존법칙인지라 자연스럽게 터득을 합니다.

 

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총은 필수입니다.

장전을 한 채로 옆에 총두정을 놓고 , 촬영을 해야 한답니다.


이 친구는 아직 식사가 끝나지 않았군요.

곰들도 천천히 먹는 타입이 있나 봅니다.

한 친구는 벌써 식사를 끝내고 다시 연어 사냥을 나섭니다.

 


먼저 먹은 친구가 슬금슬금 곁으로 다가옵니다.

어디선가 이런 친구는 있기 마련인가 봅니다.

어릴 때 친구들도 먼저 후다닥 먹어치운 다음

다른 친구껄 노리는 경우가 많지요.


 

  

먹는걸 옆에서 유심히 쳐다봅니다.

이들은 아마 형제지간이 아닌가 합니다.

덩치로 봐선 아직 아이들 같습니다.

불과 서너 살 된 것 같아 보이네요.



 


입에 거품까지 물고 쳐다보네요.

그냥 사냥을 하면 될 걸 남 먹는 걸 노리고 있네요.

그렇게 쳐다 보아도 절대 주지 않습니다.


 


안 보는 듯 어슬렁 거리며 주위를 배회합니다.

체면도 필요 없는 거죠.


 

 

이젠 아예 자리를 잡고, 입가에는 침을 흘리며 샐몬을 노려보지만

어림 반푼 어치도 없답니다.

이럴 때의 그 야속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죠. 


고개까지 돌리고 딴청을 부립니다.

오히려 식사 중 곰은 더욱 맛있게 먹는군요. 

너무 측은하네요 ㅡ.ㅡ.

제가 대신 잡아주고 싶습니다


 


곰도 저렇게 먹을걸 보면 침을 흘리나 봅니다.

그냥 사냥을 하면 될걸 왜 그러느냐고요?

여기 물살이 세서 아기곰이 사냥을 하기에는 너무 서툴러 확률이 높지 않답니다.


 

 그렇게 침을 흘리더니 결국 다시 사냥을 하기 위해

거 센물 살 속에서 면벽 수련을 하네요.

곰들의 사냥터는 아주 많습니다.

보통 물살이 약한 최상류 쪽에서 많이들 낚시를 하는데

이들은 물살이 거센 곳에서 사냥을 하는군요.

이 와중에 약은 갈매기 한 마리가  부스러기 연어를 먹고 있네요.

어린 곰일수록 사냥 솜씨가 서툴러 한 마리의 샐몬을 잡기 위해

들이는 노력은 정말 가상할 정도입니다. 

곰이 연어를 잡으면 우선 꼬리 부분 껍질부터 먹더군요.

그 부분이 제일 맛있나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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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12. 17:54 알래스카 관광지

이제 알래스카도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황금빛 단풍으로 물든 도로를 달리면 내가 마치

황금의 나라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인 이 가을날 남정네들도 마음이

싱숭생숭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색다른 여행을 했습니다.

바로 가을에 떠나는 온천 여행입니다.

아주 자세하게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페어뱅스 시내에서 56마일을 가면 나타나는 천연 온천인

Chena Hotspring입니다.

금을 캐다가 발견한 야외 온천을 향해 힘차게 출발합니다.

 



 

 이른 아침 집을 나오는데 자욱한 안개가 깔려 운전하는

제 마음을 약간은 들뜨게 하더군요.


구름과 안개가 바람결에 흩날리듯 , 춤을 추며 올라갑니다.

이미 산야는 황금빛 단풍으로 물이 들어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온천 안내데스크입니다.

준비물: 반바지 (여성은 수영복) 타월, 생수 한 병. 아무것도 없으신 분은

여기서 대여도 해줍니다.

대여비가 비싸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페어뱅스

밸루 빌리지에서 1불을 주면 반바지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타월도 팝니다.

 


 


입장료는 1인당 12불이며 , 60세 이상은 할인해서 10불입니다.

10회 쿠폰을 구입하시면 100불입니다.

 


이번에 가니 옷장이 작은 걸로 바뀌었네요.

새로 탈의실이 만들어지는 것 같은데 앞으로 바뀔지는 모르겠네요.


 


반드시 25센트 동전을 준비하셔야 옷장을 잠글 수 있습니다.

먼저 동전을 넣은 다음 , 탈의를 하시고 문을  닫고 , 열쇠를 돌리시면 동전 내려가는 소리와 함께

문이 잠깁니다.


 


탈의실 세면대와 드라기기. 동전을 넣어야 작동이 됩니다.


 

 샤워부스가 세 개인데 물비누가 벽면에 부착된 기기에서 나옵니다.

부스가 작은 편입니다.


옷을 갈아입고 실내로 들어서면, 이렇게 수족관이 보입니다.


 


엄청 비대한 비단잉어들이 한가로이 헤엄을 치는 모습입니다.


 


온천수를 마셔서인지 엄청 비대합니다.


 


실내 월풀입니다.


 


 

 뉴욕에서 오신 홍선생님이십니다

.


실내 수영장입니다. 겨울에는 물론 온천수라 따듯합니다.


 


 

야외 월풀입니다.


 

  

노천온천으로 들어가는 입구인데 붓꽃으로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양편 칸막이가 되어있어 , 겨울에 바람을 맞지 않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티올 걸이가 있습니다.


이 통로를 지나가니 붓꽃 향기가 진동을 하네요. 너무 달콤합니다.


 


수심은 보통 어른의 어깨 밑입니다.

오늘 온천물이 엄청 맑아 , 너무나도 투명해 보입니다.

 


좌측에 나오는 물로 뒤로 돌아 어깨를 안마하듯 들이대면,

어깨에 뭉친 근육들이 서서히 풀어집니다.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물의 온도가 뜨거워지는데 그 이유는

그곳이 온천수가 나오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온천수가 넘쳐서 만들어진 자연 호수입니다.


 


가을에 찾는 온천이 또 새롭게 느껴지는군요.

가을의 향을 맡으면서 온천욕을 즐기는 것도 아주 운치가 있어 좋았습니다.


 


어제 내린 비로 모든 나뭇잎들이 다 떨어졌네요.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습니다.

 

 마사지실입니다. 1시간에 100불입니다. 부황도 뜨더군요.

미국인이 부황 뜨는 건 처음 봅니다.

오늘 하루 종일 스케줄이 너무 바빠 카톡 답장도, 부재중 전화도 다 놓치고 있습니다.

이제야 일거리를 다 마치고,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답장 못 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표주박

오늘 아는 지인들과 조촐하게 디너파티를 했습니다.

저녁 메뉴는 덴버 오믈렛. 사슴고기로 만든 소시지와 버섯. 피망을 잘게 다져

계란세개를 잘 버무려 만든 계란 피에 넣고

모차렐라 치즈를 솔솔 위에 뿌려준 다음

반으로 접으면 오믈렛이 완성됩니다.

와인과 맥주를 곁들이고, 샐러드와 빈, 거기다가 정겨운 우리 김치,

열무김치를 곁들여 상을 차렸습니다.

그리고, 감자를 삶아 , 다시 크게 조각을 내서 식용유에 튀겨 코팅을 한 다음,

다시 이를 프라이팬에 바다소금을 솔솔 뿌려 간을 맞추면 됩니다.

오믈렛과 함께 접시에 담아내면 , 훌륭한 식사 한 끼 로손 색이 없답니다.

어때요? 맛있을 것 같지 않나요?

오늘의 디너파티 다들 만족해서 아주 다행이었습니다. 

아,, 오늘 피곤해서 잠은 잘 오겠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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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12. 01:47 알래스카 관광지

 

툰드라 속에 자연이 되어버리는 경험을 겪었습니다.

홀로이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세속의 때를

살포시 벗겨내어 툰드라에 곱게 깔면서 생각할 여유와

시간을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여행의 묘미를 살리고 뜻밖의 자연이

선물을 준비하고 저를 기다려주었습니다.

가을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툰드라에서

만나는 무지개가 가슴속으로 들어왔습니다.

타인의 손길을 거부하면서 고고히 펼쳐지는 툰드라와

물빛 순수함을 유지하는 알래스카 대자연의 품속으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내려앉은 구름, 채 녹지 않은 만년설, 그리고 바위로 이루어진 높은 산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이렇게 산 꼭대기까지 올라오니 바람은 조금 부는군요.


 


점점 구름이 제게로 다가옵니다.

사진에 취미 있으신 분들은 알래스카 남부보다는

북부인 이곳을 더 추천합니다.


 


 

이 장면을 파노라마로 찍었으면 정말 귀한 장면이 아닌가 합니다.

아! 혼자 보기 너무 아깝답니다.


 


 

여기 주위의 산들이 이렇게 바위로 이루어져 있네요.

정원석 필요하신 분~~


 


먹구름과 흰구름, 햇살이 같이 공존하는 툰드라.

드넓은 평야에 곳곳 고여있는 늪지들이 더욱 풍광을 아름답게 해 줍니다.


 


 

나무들이 전혀 자라지 못할 정도로 높은 산봉우리입니다.

구름만이 안개처럼 자욱이 깔려있어 마치 신들이 모여사는 곳에

오지 않았나 싶을 정도입니다.

여기서는 진짜 차 한잔 마셔줘야 자연에 대해 미안하지 않답니다 ^^*

 


 


 

이 비포장 도로를 한참이나 달려와서 만나는 풍경들은

그동안의 고생을 한순간에 모두 날려 버립니다.

아! 좋다... 그 말만 되풀이하게 되더군요.


 

  

저 평야 한가운데 작은 집 한 채가 있네요.

저 숲 속에서 혼자 어찌 살아가는지 대단한 원주민입니다.

집으로 들어가는 길도 안보입니다.

 




 

한쪽에서는 비가 내리더니 금방 저렇게 무지개를 선보입니다.

내가 온 걸 환영이라도 해 주듯이 무지개가 미소를 짓는데 

자칫, 보지 못할 뻔했습니다.

못 보고 지나쳤으면 억울할 뻔했습니다.

여기도 집 한 채가 자리 잡고 있네요.

빨간 화장실이네요. 독특합니다.


 

미국 본토 사막을 달리다 보면 황량한 들판에 바람에 휘날리며

뒹구는 건초더미를 볼 수 있는데

저기 보이는 수풀 덩어리가 그와 비슷한 나무(?)들입니다.

저는 맨 처음 저게 뭔가 하고 궁금했었답니다.


 


이렇게 하염없이 비포장 도로를 달리다가 언덕이 나오면 다음에는

어떤 풍경이 펼쳐질까 너무 기대가 된답니다.



 

 언덕을 넘으니 기대하지 않았던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져 있더군요.

이런 새로운 풍경을 만나면 저는 마냥 신이 납니다.

이런 풍경을 보고서 마음이 풍요로워지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여러분의 마음을 살찌게 하는 풍경들, 마음에 드셨나요? 

.

표주박

요새 유튜브를 많이 시청하게 되는데

자극적인 문구로 유혹을 하는 영상들이 참 많더군요.

북한 김정은 사망 이러면서 썸네일로 눈길을 끌더니

이제는 김정은 쿠데타로 실각이라는 제목들이

상당히 많이 생겨 났습니다.

북한에서 탈북해서 먹고살기 힘든 건 알겠는데

제발 이런 사람들 제재 좀 가해주었으면 합니다.

국론을 분열시키고 , 공포 분위기를 조장시키는 이들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결국, 아닌 걸로 밝혀져도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버젓이 다른 제목으로 김정은 식물인간이라는 영상

또,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니면 말고식으로 마구 영상을 제작하는 탈북민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자유를 주었더니, 사기를 치는 짓은 더 이상 하지 말기 바랍니다.

태영호를 국회의원 시켜주니, 이자도 북한을 주제로 사기 치고

돈을 버는 짓을 일삼네요.

이런 자들은 그냥 북으로 다시 돌려보내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에 해를 끼치는 이들은 모두 북으로 보냅시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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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11. 00:02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여행을 오시면 연어 낚시를 하거나

연어회를 드시는 건 특별한 막의 여행이 됩니다.

거기다가 연어 훈제 구이를 드실 수 있는 곳들이

각 도시마다 있는데 , 직접 장작을 이용한

연어 스테이크와  King Crab 드실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연어 스테이크를 비롯해 각종 샐러드와 소시지

구이와 다양한 음료 등도 제공해주는데 , 야외

공원에서의 식사라 분위기도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소소한 사금 채굴 장비들을 둘러볼 수

있어 식사하는데 아주 멋진 곳입니다.

 

 


여기는 야외 뷔페 식당입니다.

여름에만 문을 열며, 하루 중 디너만 5시부터 영업을 시작합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예약을 하고, 오기도 하며 일반 시민들도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요금은 30불입니다.

샐몬, 킹크랩, 프라임 립 등 많은 음식들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달콤한 포테이토 구이.


 


야외에서 이주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경치 좋은 곳에서 좋은 음악을 들으며 식사할 수 있는 이곳,

고품격 레스토랑 아닌가요?

 


약 이십여 가지의 샐러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샐러드.

원하는 대로 드실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핫도그와 햄 등이 요리되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믹스러운 안내표지판.


이 코너에서 킹크랩을 나누어 줍니다.


 


참나무로 익히는 샐몬.

훈제향이 가득한 샐몬을 맛볼 수 있는 알래스카만의 식당입니다.


 


금년에는 흑인들이 이 코너를 맡고 있네요.

멀리서부터 전해져 오는 샐몬 훈제향이 식욕을 자극합니다.


 


다양한 소스 코너입니다.


 


Prime Lip을 슬라이스 해서 건네주는 요리사 아저씨

.

 

Garden에서  여유 있는 디너를 즐기고 있는 이들입니다.

 바로 옆에 붙어있는 금을 채굴하던 곳인데

이렇게 식사를 마치고 볼 수 있도록 깨끗하게 정리를 해 놓았더군요. 

여유롭고 느긋하게 담소를 나누면서 여행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연어 스테이크를 드시러 오세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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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10. 02:40 알래스카 관광지

낚싯대를 둘러메고 바다로 낚시를 가는 날에는 

마치 발걸음이 허공에 둥둥 떠 다니는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다리에 힘이 넘쳐납니다.

마음까지도 가벼워 바다로 향하는 내내 그렇게

신이 날 수가 없습니다.

낚시의 매력에 풍덩 빠지면 정말 눈에 보이는 게

없을 정도로 미친다고들 합니다.

 

알래스카 스워드에서 낚아 올린 고기 종류들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구와 생태,볼락,광어등 다양한 어종을

낚아 올렸습니다.

입맛 없는 요즈음 싱싱한 횟감을 보시면서 조금이나마

대리만족을 하시기 바랍니다.

 

 



 

 낚시의 메카 스워드 항구 입니다.


막 잡아 올린 생선들입니다.


 


애가 바로 할리벗입니다. 우리말로는 광어입니다.


 


광어를 손질해 놓은 모습.

싱싱한 횟감입니다.


 


할리벗을 손질하려고 물로 세척하는 모습.

정말 크지요?

한 마리면 온 가족이 회로 배를 채울만합니다.


 


능숙한 솜씨로 손질을 하는데. 제일 맛있는 부위 즉, 머리 위에 있는 살(미간 사이 살)은

따로 챙겨 놓더군요. 이 부위가 제일 맛있습니다. 살살 녹는답니다.


 


기절해서 누워있는 생선들.

고기가 워낙 커서 배로 끌어올리자마자 

기절부터 시키는데 그 이유는 날뛰면 대책이 없습니다.


 

  또 다른 이가 잡아 올린 고기 바구니.


이 고기는 대구 같네요.

 


잡아올린 대구들을 줄 맞춰 놨습니다.


 


엄청난 큰 고기네요.

와우! 일가족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겠는데요.

소주만 가져오세요. 매운탕과 함께 신나는 저녁을 함께 하시죠.


 


또 한 마리의 대구 형님..ㅋㅋㅋ


 


이 양반도 엄청 잡아왔네요.

아주 종류별로 다 있네요. 볼락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어종입니다.


 


이것도 지금 막 잡아 올린 고기들입니다.

 


 

 무더운 여름 싱싱한 회 한 접시랑 소주 일 잔들 하시면서

더위를 식히시기 바랍니다.

너무 과음하지 마시고, 그저 즐긴다는 마음으로

간단하게 한잔씩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저녁은 매운탕!!!  

표주박

아침부터 녹두 빈대떡을 부쳤습니다.

녹두를 갈아 이거 저거 넣어 도툼하게 부쳤는데 맛이 좋네요.

룸메이트가 뭐냐고 묻길래 코리안 피자라고 그러니 호기심을 갖네요.

비도 안 오는데 갑자기 부침개를 부치니 좀 이상한가요?

다음에는 김치전을 할까 합니다.

김치전에 막걸리 한 사발 들이키면 딱인데

막걸리 사러 가긴 귀차니즘이라..

와인 한잔 하면서 우아하게 김치전을 먹어야겠습니다.

오늘 자꾸 술 이야기가 나오네요.

모든 분들 오늘 저녁 같이 한잔 하실까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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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9. 01:38 카테고리 없음

알래스카를 여행 하다보면 하늘과 맞닿은

마을을 만나게 됩니다.

구름과 설산, 만년설이 함께 하는 알래스카 여행은

일년 내내 여행을 해도 질리지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갈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들더군요.

 

오늘은 연어가 도착하는 최종 목적지를 가 보았습니다.

하늘끝과 닿아 있는 정말 높은 산 정상에 올라보니

여기서 사시는 분들의 위대함을 알게 되더군요.

연어의 회귀는 아직도 과학적으로 분석이 안된

분야중 하나입니다.

레인보우 마운틴 가는 길에서 만나는 하늘마을이

너무나 아름다워 잠시 쉬어 가면서 그 향취를 흠껏

맡아 보았습니다.

 

하염없이 올라오다보니,

휴대폰 통화가 잘 되지 않더군요

 연어의 물줄기를 타고 올라온 마을,

모든걸 다 바쳐서 올라오는 연어의 고향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가야할 산 정상이 저만치서 손짓을 하듯 유혹을 합니다.

짙은 하얀 구름속에서 채 녹지않은 눈들이 빛을 발하며, 

약간은 싸늘한 내음을 풍깁니다.

기다려라..내가간다..

 

 


드디어, 하늘 끝과 맞 닿아있는 마을과 조우하였습니다.

대여섯채의 집들. 그런데 직접 가보니 사람이 안 사는 집도 보이더군요.

별장처럼 여름에 와서 잠시 머무는 형태의 캐빈이 아닌가 합니다.


 


이 무스는 산 정상을 올라오면서 만났던 무스양 (암놈) 입니다.

왜 무스들이 암놈만 보이냐구요?

사냥은 종족 번식을 위해 숫놈만 허용 합니다. (불쌍한 숫놈) 

도시마다 틀리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그럽니다.

남자는 불쌍해...ㅡ.ㅡ.


 

 


연어의 고향 입니다.

모두 올라와서 산란을 하기위해 대기중인 연어들.

바로밑 강줄기에는 (한국말로 개천) 발목 깊이인데 

절대 여기서는 연어를 안잡더군요.

여기까지 올라온 성의를 생각해서인지 모두들 근처도 안갑니다.

저는 이점이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연어들도 먹고 살아야지요.

' 다음생에는 연어로 태어나지 않겠다  "


 

 

 

더이상 올라갈데가 없으니 얌전히 대기중이더군요.

재미난 사실은 여기에 모두 동전을 던지면서 자기의 소원을 빕니다.

반짝이는 것들이 모두 동전인데, 수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와서

소원을 빌며. 동전을 던집니다.

저도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빌었답니다.

무슨 소원이냐구요?.....흠 비밀인데요...ㅋㅋ

소원이 있으신분 제가 같이 가 드릴 용의는 있답니다..  ^^*

 


연어 부화장을 정부에서 운영중입니다.

정말 맑은물에서 끼니도 거른채 올라온 연어들은 

여기서 몸을 추스려서 부화를 하게 되는데

너무 이른건지 아니면 밤에 몰래 부화 하는건지 , 

아직 부화 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


 


레드샐먼과 킹 샐먼이 지금 올라오는 철이라 하더군요.

두가지 제가 이번에 모두 잡아보았는데, 

킹 샐먼은 1미터가 되는 크기라 처음 본 저는 무서웠답니다.

힘은 얼마나 좋은지 , 도저히 못 끌어올리겠더군요.

잡으면서도 한편으로 미안한 마음이 새록새록 돋아 나더군요.

그래도 맛이 너무 좋아 흥겨웠습니다.

이중적이라니...


 

 

 다시 돌아서 내려오는 길목에서 만난 쌍 무지개 !

쌍 무지개를 만나면 행운이 온다고 하네요.

이달에 많은 행운이 올것 같다는 흥분과 감동이 밀려옵니다.

저는 사람 만나는게 행복이랍니다.

여기는 구름만 있는데서 달랑 비가 내립니다.

그 구름을 지나면 정말 거짓말 처럼

말짱한 햇살이 얼굴을 내밉니다.

듬성듬성 구름이 떠 있는데 그 구름 밑을 지나가면

내리는비...

알래스카만의 특징이랍니다.

그래서, 볼수 있기에 더욱 반가운 쌍 무지개 !!

여러분에게 행운을 나누어 드립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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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9. 01:30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외국에 있다가 한국에 와서 휴대폰 개통을

하는데 너무 어렵다.

일단 신용카드를 만들어야 하는데, 자기가

사는 곳에서만 통장 개설이 가능한데 각종

서류를 갖춰야 개설이 가능하다.

그리고, 카드를 만들어야 한다.

카드를 만들어도 휴대폰 개통은 힘들다

일단, 유심칩을 사서 휴대폰을 개통해야

하는데 휴대폰 번호가 없으면 개통을 할 수없다,

 

휴대폰 개통을 하려면 본인 인증을 거쳐야 하는데

기존 휴대폰 번호로 인증번호가 도착하면 

그제야 휴대폰 개통이 가능하다.

이렇게 다단계를 거쳐야 비로소 휴대폰 개통이

되는데, 자기 휴대폰이 없고 가족 명의의

휴대폰을 개통하면 모든 쇼핑이나 인터넷상에서

구매를 할 수 없다.

그러니, 인터넷 쇼핑을 하려면 자기 본인 명의의

휴대폰이 꼭, 필요하다.

 

잠시 머물면서 지내기에는 너무 힘든 게

한국이다.

본인 휴대폰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매일 벌어지기도 한다.

가족 명의로 휴대폰을 개통했다가 아주 난감한상황을 많이 겪게 되니, 아주 왕짜증이 난다.불편해도 이렇게 불편할 수가 없다.관공서 일을 보다가도 본인 인증 때문에너무 불편하다.공인 인증서도 엄청 복잡하게 해 놓아노인분들은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다시 외국으로 나가면 정리하는 것도 일이다.통장과 카드, 휴대폰 등 각종 휴대폰 등록을 해 놓은 일들을 모두 정리를 해야 한다.휴대폰을 개통하자마자 수많은 스팸들이쓰나미처럼 몰려온다.개통한 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 전화번호는어떻게 다들 아는 걸까?복잡한 과정을 거쳐 휴대폰을 개통했지만,비밀은 사라지고 전화번호가 동네방네다 소문이 난다.코로나로 2주간의 격리를 해야 하니 본인휴대폰을 개설할 수도 없다.음성 판정을 받았어도 2주간의 격리를 지켜야하는데 그 이유는 잠복기간이 있기에 어쩔 수없다고 한다.

 

2주간 카톡으로 연락을 주고받고, 매일 두 차례자가진단을 해서 보내는데 제대로 들어가는지는당최 알 수 없다.정말 암흑 속에서 지내야 하는 2주간은 아주 난감하기만 하다.집에 아무도 없으니, 반찬이나 먹거리도 구입이불가능하다.물론, 시청에서 식품을 한 상자 보내주었지만요리를 하는데 각종 양념이나 야채들은 배달을시켜야 하는데 휴대폰 개통을 할 수 없으니매일 라면과 햇반만 먹어야 한다.스팸과 라면, 3분 카레, 햇반으로 하루 일용할 양식으로지내자니, 영향 불균형이 오는 건 기정사실이다.

 

정말 이 터널의 끝은 언제가 될는지 아득 하기만하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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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8. 01:53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에서 처음 보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Valdez에서 Fairbanks로 가다가

만나게 되는 최고봉입니다.

이번에도 그중 하나를 보게 된 것인데 

"Rainbow Mountain이라는 독특하고 

웅장한 산이었습니다.

알래스카에는 다양한 광물질들이 

땅 속에 묻혀 있습니다.

그래서, 그 광물질들이 햇빛을 받으면 다양한

색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바로 

Rainbow Mountain입니다.

워낙 고지대라 휴대폰도 통화가 안됩니다.

잠시, 문명의 이기를 잊어버리고 순수하게

자연의 품속에서 놀다 가시기 바랍니다. 

 

"Rainbow Mountain"을 소개합니다.

 

 




저 멀리 레인보우 마운틴이 모습을 서서히 

드러내는 그 순간 마음이 조마조마했습니다.


 


드디어 거대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레인보우 마운틴.


 


날이 좋은 날은 어김없이 그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 햇빛의 각도에 따라 7가지 색깔로 모습을 드러낸다고 해서 

Rainbow Mountain 이랍니다.

 

.

 


올려다 보기에 너무나 고개가 아플 정도로 

거대한 모습으로 내 앞에 섰을 때 , 

자연의 웅장함이 가슴속 깊이 

감흥의 손짓을 합니다.

 

.

 


한국 용산에 있는 국제빌딩이 보는 각도에 따라 그 모습이 천양지차라 

건축 대상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 레인보우 마운틴은  인공의 멋이 아닌, 

대자연의 멋이기에 

더욱 소중하게 생각됩니다.


 


산 정상에서 흘러내리는 유사들이 

화산재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오랜 시절 깎이고 깎여 , 나중에 훗날 

오는 이들이 볼 수 없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 한 자락을

해 봅니다.

 

.

 


아직도 계곡에는 녹지 않은 눈들이 여름에도 녹지 않을 듯 , 

버티고 있네요.


 

 그 옆 산은 레인보우 마운틴과는 다르게 아주 단단한 돌산이네요.

저기 어디 곰 한 가족이 머물다간 동굴이 있지 않을지...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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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6. 02:52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하면 떠오르는것들이 보통 빙하와 설산,

그리고, 야생동물들이 연상이 됩니다.

물론, 오로라와 백야도 빠질순 없습니다.

여름에 백야로 인해 오로라는 사실상 보기가 불가능 합니다.

재수가 좋으면 9월정도부터 오로라를 볼수는 있습니다.

8월에는 거의 못볼 확률이 높습니다. 기상청 자료를 보면,

볼 수 있다고 하긴 하는데

특정 지역으로 가야 볼수가 있습니다.

 

9월부터는 단풍이 들기 시작해서 중순부터는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어 버립니다.

그리고, 눈이 한송이 두송이 내려서 눈이 뭐라는걸 살짝 보여주고,

10월이 되면 첫 눈이 내리기 시작 합니다.

겨울이 되면, 바다 구경도 하기가 점점 힘들어집니다.

일단, 9월 네째주부터는 모든 관광지의 업소들이 문을 닫기에

관광객이 할수있는 아웃도어가 제한되어집니다.

오늘은 , 바다 구경 하기가 힘들어지는 관계로

"바다와 구름이 만나는곳"

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알래스카 관광시 배를 타거나, 관광을 하려면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야 합니다.

보통 아침 9시부터는 배가 출발을 하거나 경비행기를 타거나

기차를 탈수 있습니다.


 


저는 놀며놀며 가기에 , 관람 시간이 맞지 않거나,

아웃도어를 하는 시간을 놓치긴 합니다.

어차피 다음에도 자주 올수 있으니 그런게 문제가 되지않아 ,

시간의 제약을 받지는 않습니다만, 먼곳에서 오시는분들은

꼭, 일찍부터 서두르시는게 훨씬, 좋습니다.


 


요새는 제마음이 흡사 안개속의 정국 같기도 한것 같아

그리 마음이 편치는 않습니다.


 


너무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해 놓은것 같아

제 자신도 이상하게 생각이 들긴 합니다.


 


정말 점점 더 알래스칸이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남들이 다하는 고민을 저는 그냥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넋을 놓고 있답니다.


 


바라는것도, 원하는것도 별로 없는듯, 그저 이 상태가 좋아

머무르는게 아닌가 합니다.


 


바닷가 집들이 정말 한가로이 보이는건,

바로 제 마음도 같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오래전 노래 가사가 생각이 납니다.

제가 즐겨부르던 노래였는데, 바로  그 노래 제목이

김창완의 " 욕심없는 마음" 이었습니다.


 


"내가 살고 싶은집은 작은 초가집, 내가 먹고 싶은것은  

하얀 옥수수 욕심없는 나의 마음 탓하지마라"

라는 가사입니다.


 


이런 경치 앞에 서면 누구나 욕심 없는 마음이 될것 같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살기에도 부족한 이 세상이

아름답게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부정적인 단어 보다는 긍정적인 단어를

많이 이야기 하고 생각을 합니다.

억지로 외면 한다기 보다는 , 되도록이면

입 밖으로 내 보내지 않는겁니다.


 


알래스카 대자연을 바라보면 , 누구나 갖는 생각이 바로

인간의 왜소함과 소박함 입니다.

대자연과 같이 호흡하고, 그속에 스며드는 자신을 보면서

여행의 깊은 맛을 느끼게 되나 봅니다.


 


그냥 바라만 봐도 좋을 그런 아름다운 자연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데, 굳이 세상의 삭막함을

이야기 한다는게 어울리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디날리산 정상에 경비행기가 도착 했을때,

미국인들은 원더풀을 외치는데 반해,

대부분의 한국인은 경비행기에서 내리면서,

이 비행기 얼마나 할까 하는 잡담들이 주를 이룹니다.

삶이 척박해지면서부터는 모든게 돈으로 보이기 시작을 합니다.

그 아름다운 자연을 채, 느끼지 못하는 감정만 남아 있습니다.

 


 


이런 바다의 아름다움을 잊은채 , 낚시를 해서 얼른 회로 먹을 생각만 하는

이들이 바로 위대한 한국인 입니다.

술 가져왔냐고 챙기는 그 모습들이 바로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초고추장 안챙겼냐고 타박하는 아우성 속에서

아름다운 경치가 자리 잡을곳은 어디에고 없습니다.


 


차 한 잔의 여유가 필요할때가 아닌가 합니다.


 


이게 현실이라고 우기기 보다는 , 머리속의 생각 주머니를 뒤적여,

행여 잊고 있는게 없는지

한번쯤 뒤져 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알래스카의 자연은 인간에게 무한한 영감과 아이디어를 제공 합니다.

심신의 이완을 돕고, 머리속의 뇌파를 진정시키고,

잊고 지냈던 심장의 뜨거움을 일깨어 줍니다.

그런 장점을 최대한 받아들이는게 바로

여행의 참 모습이 될수도 있습니다.


 


소박한 이들의 잠자리가 비록 텐트속의 침낭이 될지언정,

마음만은 낙원의 오아시스에서 행복의

메아리를 외치고 있을겁니다.


 


언젠가 이곳을 찾으신분이 , 명성이 있는곳을

왔다 온거로 이력서를 만들더군요.

무엇을 보고 느낀게 중요한게 아니고,

어디를 갔다왔다는게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분은 세계 안가본데 없이 가 보았지만,

아름다운 추억은 없었습니다.

그냥 이름만 찍고 오셨더군요.


 

 어느 언론사 간부 가족도 이곳을 찾았습니다.

저한테 이야기 하는게다른거 필요없고,

제일 유명한데 거기만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알래스카만의 문화니, 생활 이런거 관심 전혀 없고,

남들이 이야기하는유명한 곳만 가시겠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바삐 서두르시면서 , 몇몇곳만 찍고 가시더군요.

그러면서 나중에 어디어디 갔다 왔다고 남들에게 자랑을 할겁니다.

자랑 할려고 여행을 하시는분들이 참 많은가 봅니다.

여행은 자신을 위한 참 투자입니다.

자신에게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표주박

오늘 서치를 하다보니 , 시내에서 한시간반 거리에

약 40에이커땅이 나왔더군요.

가격은 2만6천불.

40에이커면 다 파악이안될 정도의 크기입니다.

내 땅이라고 팻말 세우는데만 해도 일년은 족히 걸린답니다.

강줄기가 있어, 낚시를 멀리 가지않아도되고,

야생동물들이 지천으로 있어 사냥도 자기 땅에서 할수있는

그런 곳이더군요.

런곳에 살면, 스노우머쉰, 보트, 총,ATV 차량이

필수일것 같습니다.

많은 알래스칸들이 이렇게 넓은 땅에서 혼자 캐빈을 지어

넉넉하게살아가고 있습니다.

누구와 다툴일도 없고, 먹거리 걱정도 없이

살아가는 이들이 바로 알래스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