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2020/08/203

알래스카 "한 여름에 만년설을 만나다 " 어디든지 여행을 하면 좋은 것 같은데 특히, 누구와 여행을 하느냐는 아주 중요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알래스카 여행은 홀로 해도 만족을 할 수 있는 여행입니다. 홀로라 좋고 , 둘 이어도 좋은 그런 여행이 바로 알래스카 여행입니다. Chitina를 거쳐 다시 Cooper River를 따라 올라오다가 Valdez로 향하던 중, 산 정상에 오르니 만년설이 나를 향해 손짓을 하고 있었습니다. 도로의 양 옆에는 엄청난 눈이 쌓여있고, 구름은 발아래 바짝 엎드려, 모든 산을 내려보는 오만함이 가득 깃든 아름다운 풍경이 나를 설레게 합니다. . 발데즈로 향하던중 산 정상에 올라오니 모든 산들이 발아래 놓여있고, 솜털 같은 구름들은 눈높이에 맞춰 나를 반기는 것 같았습니다. 두 손 높이 쳐들고 심호흡을 길.. 2020. 8. 20.
ALASKA" 거리에서 MOOSE 를 만나다 " 유럽에서는 MOOSE를 ELK로 불립니다 무스는 "말코 손바닥 사슴"으로 사슴과 에 속합니다. 워낙, 성격이 온순하고 초식동물이라 사람에게 크게 위협을 가하고는 하지 않는데 다만, 새끼를 데리고 있을 때에는 모성 본능이 강해 상당한 주의를 요합니다. 한 번은 아기 무스를 보호하려고 구경하는 차량의 본넷을 두 발로 치는 걸 보았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있으면 새끼가 무사하게 대피할 때까지 그 육중한 두 다리로 사람을 누르고 있는데 하중으로 사망에까지 이릅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호머로 향하던 중 키나위 대로변 길거리에서 무스를 만났습니다. 무스의 그 큰 덩치에 한번 놀래고 그 순하디 순한 눈망울에 다시 한번 놀랐답니다. 엄청난 덩치 하며, 낙타와 말을 합성시켜 놓은 것 같은 모습입니다. 이들은 암놈이라.. 2020. 8. 20.
알래스카 "Fairbanks 다운타운 " 1900년대 골드러시로 인해 각광을 받던 도시인데 알래스카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이기도 합니다. 인구는 약, 3만여명이 되지만 , 주변 인구를 포함하면 10만여 명이 됩니다. 앵커리지 다음으로 큰 도시이면서 금광이 활발하게 운영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페어뱅크스 다운타운 모습입니다. 휴일이라 텅 비어버린 느낌이 가득하군요 골드러시 상점인데 오랜 전통이 깃든 주얼리샵입니다. 들어가 보았는데 , 이제 페어뱅스에서 금을 구입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운타운 중심가인데 휴일이라 썰렁하네요. 1939년 2차 대전 당시 활주로를 건설하면서 인구 유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Fairbanks는 화산 분지인지라 바람이 잘 불지 않아 그 점은 정말 좋더군요. 유콘 개썰매 본부이면서 기념품도 판매하고 잇습니다. 죽음의 레.. 2020.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