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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2020/08/133

알래스카" 섬마을 결혼식 피로연" 이제 가을이 다가오니 모두 결혼식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 어촌의 작은 마을에서 치러지는 결혼식과 피로연을 모두 생중계해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이제 피로연이 남았네요. 음식은 지인들이 하나씩 분담을 했습니다. 연어는 워낙 많아서 한집에서 담당하고 , 우리는 잡채를 준비하고, 다른 집들도 음식 한 가지씩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십시일반 차린 음식들이 아주 풍족하네요. 잡채도 많이 해가서 나중에는 남았습니다. 백인들도 잡채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럼 피로연 장면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가 바로 피로연이 벌어질 이 동네 유일한 호텔입니다. 자동차를 주차시키는 주차장이 아닌 자전거를 주차시킬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게 특이합니다. 파티가 열린다는 광고판이 설치되어 하객들이 이리 올 수.. 2020. 8. 13.
알래스카 " 세남자와 떠나는 낚시여행" 세 남자가 떠나는 낚시여행 이야기입니다. 어제가 2부였고, 1부를 다음날 전해 드리네요. 남정네 셋이 낚시대를 둘러 매고 일박이일 코스로 낚시여행을 떠났습니다. 세 남자의 수다가 여행 내내 이어지면서 건강한 낚시 나드리 길이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올해가 광복 74주년이네요. 알래스카에서는 광복절 한마음 대 축제가 열려 제가 정신없이 바쁘기만 합니다. 먼저 낚시여행 이야기로 출발합니다. 일단 출발 인증샷입니다. 경치 좋은 곳에 잠시 들러 사진을 찍었는데 저는 빠졌습니다..ㅎㅎ 호수를 전세 낸 집 한 채가 맞은편에 있는데 그곳에 요트를 정박을 시켜 놓았네요. 마치 세상과 단절된 파라다이스에 사는 기분이 아닐까요? 고요한 호수에 풍덩 뛰어들어 수영 한바탕 해보고 싶습니다. Cooper landing에 도착하.. 2020. 8. 13.
알래스카 " 고래가 나타났어요 " 알래스카 여행중에 고래를 만나는 순간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예고에도 없던 고래 세마리가 나타나서 저를 미소짓게 하였습니다. 그것도 아주 가까이서 볼수있었던 행운이 찾아와 너무나 만족한 항해였습니다. 저를 위해서 일부러 나타나 준 것같아 고래와의 교감을 최대한 해 보려고 시도를 했었습니다. 아마도 고래는 제가 고마워 하는것을 아는것만 같았습니다. 한마리도 아니고 무려 세마리가 나타나 자기의 우아한 몸매를 뽐내면서 ,저에게 무언의 대화를 요청하는것 같아 저 또한 고래에게 행복의 메세지를 전해주었습니다. 아름다운 섬,아름다운 집,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귀티 흐르는 고래와 항해를 했습니다. 오늘 특별히 세마리의 고래를 소개합니다. 저는 이런 작은 섬을 보면 마음이 절로 가더군요. 잔디 위에 털썩.. 2020.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