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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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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에 해당되는 글 2

  1. 2020.08.13 알래스카" 바다사자들의 놀이터"
  2. 2020.08.13 알래스카" 섬마을 결혼식 피로연"
2020. 8. 13. 21:18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에서 배를 타고 한 시간만 나가면 다양한 해양동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바다사자들이 떼로 모여 휴식을 즐기는 놀이터가

있는데 , 오늘은 그 놀이터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다사자 근처만 가면 워낙 이상한 소리를 질러대는 통에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목소리는 왜 그리도 우렁찬지 바다가 몸살을 앓을 정도입니다.

바다사자들이 평소에는 잠만 자다가 먹이를 먹을 때나 

짝짓기를 할 때만 바다로 나온다고 합니다.

빙하에서 떨어져 나온 유빙 위에서 노니는 바다사자를

보면 정말 시원해 보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떠나는 알래스카 여행기 출발 합니다.

 

 

 

 

 

유빙 위에는 다 같이 공존하는 삶이 있습니다.

바다사자와 갈매기들이 쉬어가는 쉼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누가 바다사자 등에 글자를 새겨 넣었을까요?

무슨 글자인지 알아보기는 힘드네요.

 

 

 

 

 

 

 

 

빙하의 벽들은 모두 사라지고 뿔뿔이 흩어진 유빙들만이 가득합니다.

 

 

 

 

 

 

 

혹시, 이런 곳에 보물섬은 없을까요?

해적이 감춰놓은 보물들..ㅎㅎㅎ

 

 

 

 

 

 

 

저 유빙은 흘러 어디로 가는 걸까요?

홀로 외로이 바다를 방황하고 있습니다.

 

 

 

 

 

 

 

바다사자들의 놀이터입니다.

정말 많지요?

그런데, 너무 시끄럽네요.

 

" 반장! 떠드는 애들 이름 적어서 화장실 청소시켜 "

 

 

 

 

 

 

 

 

 

나중에 저기다가 보물을 숨기도록 하겠습니다.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참, 이번에 보물 찾기가 있었는데 , 

저는 가자마자 세 장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일인당 한 장밖에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두장은 다른 분께 드렸답니다.

 

번호가 좋은데, 정작 선물은 치약이더군요. 에구...

 

 

 

 

 

 

 

동굴 속이 무섭게 생겼네요.

혼자서는 무서워서 들어가기 힘들겠습니다.

같이 들어가실 분 계신가요?..ㅎㅎㅎ

 

 

 

 

 

 

 

 

 

정말 널브러져 있네요.

군기가 빠진 것 같습니다.

 

 

 

 

 

 

 

 

 

얘네들은 더 하군요.

바위 위에서 또르르 굴려볼까요?

잘 굴러갈 것 같네요.

 

 

 

 

 

 

 

 

아주 목 좋은 곳에서 해수욕까지 즐기는 무리들이네요.

명당자리 같습니다.

 

 

 

 

 

 

 

왕따인가 봅니다.

혼자서 유유히 수영을 즐기고 있네요.

 

 

 

 

 

 

 

새끼들을 데리고 수영 강습 중입니다.

 

 

 

 

 

 

 

저렇게 구석진 곳을 좋아하는 무리들이 어디를 가든지 있지요.

카페를 가도 구석진 자리 찾으시는 분은 응큼한 분 맞죠?..ㅎㅎㅎ

 

 

 

 

 

 

 

 

발 디딜 틈도 없이 아주 빼곡합니다.

정말 많네요.

 

 

 

 

 

 

 

바다사자 앞을 유유히 지나가는 카약팀들입니다.

좀 무서울 것 같은데, 스릴을 즐기나 봅니다.

 

 

 

 

 

 

 

뒤집어지면 대략 난감.

 

 

 

 

 

 

 

저 맨 위에 있는 게 수놈 아닐까요?

정신없이 잠들었네요.

바다사자 보쌈이라고 알런가 모르겠네요.

 

 

 

 

 

 

 

 

저렇게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바다사자들은 다 암컷입니다.

짝짓기를 하려고 수놈을 부르는 중이라네요.

 

동물의 왕국중 제일 재미난 코너가 바로 

"짝짓기 철이 돌아왔습니다"라는 멘트죠.

그 시간이 시청률이 제일 높게 나온다고 하네요.

동물이나 사람이나 정말 짝짓기가

중요한가 봅니다...ㅎㅎ

 

 

 

 

 

 

망망대해를 거침없이 나가는군요.

대단들 하네요.

중간에 쉬 마려우면 어찌하나요?

조금씩 누면서 말리려나?

 

 

 

 

 

 

 

 

 

다들 맨발인데 발 안 시릴까요?

발 시릴 것 같아 양말이라도 구호품으로 

도네이션 하고 싶네요.

위에게 수놈, 아래가 암놈일 것 같네요.

바다사자들의 놀이터 구경 잘하셨나요?

 

 

 

표주박

 

 

앵커리지 경제개발공사는 금년 경제성장을 발표했는데 특이한 사항은 

별로 없지만, 약간의 인구 감소와 기업들의 채용 감소가 있을 거라고

내다보네요.

 

거기에 비해, 앵커리지 경제 컨설팅 기업인 맥도웰 그룹은 관광객과 항공운송 

사업에 전망이 비교적 밝아 완만한 성장이 있을 거라고 내다봅니다.

 

알래스카 경기가 좋지 않을 거라는 특별한 사유가 없어 전년도와 다를 바 없이

약간의 성장이 있다고 합니다.

 

연어 철이 되면서, 홍연어의 가격이 떨어져 어부들의 부담이 조금 더 커졌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여기서 매도되는 가격은 파운드당 50 센트라고 하니, 상당히 아쉽네요.

그물로 대량으로 잡으니만큼 파운드당 10센트만 떨어져도 그 부담은 제법

크게 와 닿습니다.

 

화요일에는 얄류산 열도에 6.9의 지진이 발생되었습니다.

별다른 피해사항은 없었습니다.

다행히 화산 활동은 없었다고 하니, 안심이 되네요.

 

이상으로 알래스카 소식이었습니다.

 

 

" 우리는 진실을 원하지만 우리 안에서 찾아내는 거라곤 불확실성뿐이다 "

 

........................ 블레즈 파스칼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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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13. 00:21 알래스카 관광지

이제 가을이 다가오니 모두 결혼식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 어촌의 작은 마을에서 치러지는 결혼식과

피로연을 모두 생중계해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이제 피로연이 남았네요.

음식은 지인들이 하나씩 분담을 했습니다.

연어는 워낙 많아서 한집에서 담당하고 , 우리는 잡채를

준비하고, 다른 집들도 음식 한 가지씩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십시일반 차린 음식들이 아주 풍족하네요.

잡채도 많이 해가서 나중에는 남았습니다.

백인들도 잡채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럼 피로연 장면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가 바로 피로연이 벌어질 이 동네 유일한 호텔입니다.

자동차를 주차시키는 주차장이 아닌 자전거를 주차시킬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게 특이합니다.

 

파티가 열린다는 광고판이 설치되어 하객들이 이리 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바닷가를 배경으로 식탁들이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주 깔끔하죠?

 

꽃은 반복 사용이 가능한 조화라 호텔 측에서 준비를 했습니다.

 

모두 1회용 접시입니다.

재미난 건 자작나무 껍질을 벗겨서 꽃을 담은 병(음료수병)을

감쌌습니다.

자작나무 껍질 공짜, 빈병 공짜. 조화는 호텔에서 제공.

자작나무 껍질과 1회용 접시가 아주 잘 어울립니다.

가격은 아주 저렴합니다.

 

 

하객들이 방명록에 서명을 하고 입장을 합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신부 신랑이 등장을 했습니다.

그럼 시작해야죠?

다들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이런 배경을 보면서 식사하는 맛은 더욱 낭만이 가득 깃든 분위기입니다.

 

 

케이크도 준비가 되어 있는데 역시, 집에서 만들었습니다.

 

 

즐거운 식사시간입니다.

메뉴는 1차로 빵과 야채샐러드입니다.

 

 

그리고, 이건 집에서 만들어온  연어 딥소스입니다.

빵에 발라서 먹으면 됩니다.

집집마다 샐먼 딥을 만드는 방식은 조금씩 틀립니다.

마치 우리네 김치 같습니다.

 

1차로 이걸로 가볍게 위를 달래준다음 , 정식으로 식사를 하면 됩니다.

 

 

누구나 제일 관심 가는 게 바로 결혼반지입니다.

반지를 자랑하는 신부와 덕담을 하는 신부 친구들입니다.

 

제가 아는 지인인데 신부와 신랑이 수시로 

이 집에 들러 마음대로 묵어가고

한동안 와서 집에서 지내고 그랬기에 

마치 친딸과 아들 같다고 하네요.

 

신부와 신랑이 모두 이 집에서 생활을 하고는 했답니다.

우측에 계신 분은 부부 모두 워낙 진국인지라 , 

남들 어려운 사정을 절대 외면하는 타입이 아닙니다.

 

신랑도 아들 같아서 워낙 친분이 대단하답니다.

지인의 집은 아무나 묵어가는 나그네 쉼터 

같은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체리 주스 한잔. 맥주 두 잔, 잡채, 연어, 치킨, 볶음밥 

이렇게 조금만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빵 하나에 연어 딥을 듬뿍 발라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신랑 친구가 축가를 불러주고 있네요.

다들 노래를 하는 친구들이라 다양한 악기와 마이크 등은 

거의 무료로 가져온 것 들입니다.

 

신부 들러리도 한곡 부릅니다.

다들 가수인지 노래를 정말 잘 부르네요.

 

 

그다음에는 역시 댄스 타임입니다.

신랑 신부가 먼저 테이프를 끊습니다.

 

맥주가 제공이 되어 다들 신이 나서 열정적으로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이 아가씨는 정말 온 힘을 다해 화끈한 춤을 선보이더군요.

 

다들 맥주 한잔 했으니, 기분이 한층 업되어 정신 못 차릴 정도로 

놀이 한마당을 펼칩니다.

 

 

인사를 나누고 부둣가로 와서 바라보니 , 다들 정신없이 파티를 즐기고 있네요.

 

 

다시 돌아가는 페리에 몸을 실었습니다.

아쉬움이 가득하네요.

저도 춤을 추고 놀고 싶은데, 시간이 허락지 않네요.

 

동네 사람들도 한가로이 바에서 휴식을 즐기고 있습니다.

 

정교회가 저기에 있네요.

한번 들러볼걸 그랬습니다.

결혼식과 마을 구경, 피로연을 모두 마치고 , 풍요로워진 

마음을 안고 귀향길에 올랐습니다.

마을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두 손을 흔들며 안녕을 고했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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